공항 3

[러시아 16일차] 러시아의 마지막 하루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3월 03일 [러시아 16일차] 러시아의 마지막 하루.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러시아 일정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의 새벽 바람이 우리를 온 몸으로 안아주었다. 오전 11시 비행기였으나, 비용 때문에 우리는 공항철도를 타지 않고, 일반 버스를 타기로 했다. 승철이를 바래다 주었던 경험?이 아주 좋은 경험이였던 것이다. 그렇게 아에로 뽀르뜨 역에서 2호선 종점까지 간 뒤, 851번 버스를 탔다. 전쟁. 무거운 짐을 들고 타려니 말 그대로 전쟁이다. 더구나 3봉(지하철 개찰구 같은 것이 러시아에는 버스에 있다)을 통과하는 것이 특히나 어려웠다. 다들 무슨 봇짐 장수처럼 짐을 한 보따리 들고 다니니, 게다가 동양인이 그렇게 낑낑거리고 있으니 버스 안에 있는 모든 러시아 사람들이 우릴 신기한 듯,..

[러시아 11일차]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승철이 귀국시키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6일 [러시아 11일차] 승철이 귀국시키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창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 한 가지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열악한 환경과 각종 제약적인 환경에 던져 놓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상황과 열악한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면서 자연스레 생존력을 키우는 것이다. 승철이가 바로 그런 성격에서 짧은 기간동안 옵저버 형식으로 우리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 녀석 때문에 참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잠시나마 함께 했던 승철이가 귀국하는 날이다. 여튼 2주 정도 함께 지내다가 이제 떠난다니 조금은 시원섭섭하다. 열심히 해라. 이녀석. ㅎㅎ 혼자 보내기가 조금 걱정이 되서 내가 공항까지 배웅을 해주었다. 오후 8시 비행기인데, 점심을 먹..

[러시아 1일차]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16일 러시아 1일차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비행티켓이 저렴한 AEROFLOT을 이용하여 러시아 모스크바로 펄럭이며 날아왔다. 그러나 기내 서비스는 한국의 서비스를 기대하면 무리다. 덩치 좋은 스튜어디스들이 전혀 미소없이 딱딱한 발음으로 이야기 해준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서비스보다는 러시아 말처럼 좀 딱딱한 느낌이였다. 손님과 부딪히는 것도 다반사이고, 심지어는 나에게 물을 흘리기도 했다.(물론, '쏘리'라고는 했지만, 닦아주진 않았다.) 'Coffee? or Tea?' 'Apple juice. plz' 러시아 휴지는 붉은 색 계통이 많다. 왜 일까?? 기내식, 점심 치킨과 훈제연어가 나왔다. 훈제연어는 우리나라의 것보다 색이 탁하고 좀 더 달달하고 짭쪼롬하면서도 쫀득한 독특한 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