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4

글과 혼, 세상의 아름다움과 더러움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3년 01월 17일 Entrepreneurial Article 글과 혼, 세상의 아름다움과 더러움 #438902나는 글 속에는 작가의 혼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내 글에도 나의 혼을 담아내고 싶다. 문장 속에 힘이 느껴져 누군가를 움직이게 만드는 활인(活人)의 글. 그런 글은 문장의 마침표 하나까지 그 의미와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나 같이 흉내만 내는 얕은 필적(筆跡)가지고는 그들의 그림자도 못 따라가는 것이지만, 나는 끝끝내 기다리고 기다려서 그들의 그것을 통채로 훔쳐 오리라. 오늘도 고통의 밤이 찾아든다. 가장 미천하고 더러운 것을 꾹꾹 눌러담아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보리라. #4387092불현듯, 공병호씨가 강연 중에 했던 말이 생각난다."세상 모든 것, 이것은 누군가의 ..

[집필과정 제5화] 꿈작가와 나눈 꿈같은 꿈의 대화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1월 23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Process #집필과정 제 5화 꿈작가와 나눈 꿈같은 꿈의 대화 (사진 : 드림페인터 박종신 샘이 찍어준 몇 일 전 나의 모습) #489012 글을 쓰기 위한 종신이 형님의 한마디 조언. "신선할 때 빨리 써라" #58902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동안 그 욕구나 감정을 꾹꾹 눌러야 할 필요성도 있다. (꾹꾹 눌러 응축시켜 터트리는 방법) 목숨을 건 절실함이 있다면 어떻게든 표현이 되는 것. 절실하기가 힘든데, 그 작품 속에 꾹꾹 눌러, 구겨넣은 절실함은 누구나 알아본다.예전에 SNA에서 나의 발표를 듣고 대학생도 한 눈에 그 가벼움을 알아보지 않았는가? 그때 참 부끄러웠다. 짧은 시간이지만, 절실함을 담을 수 있는 것. 그것이 필요했던 것인데, 그것..

[이탈리아 11일차] 바티칸 성당 및 바티칸 박물관 탐방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4월 22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이탈리아 11일차 바티칸 성당 및 바티칸 박물관 탐방 얼마 전에 자전거를 타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Ferrer의 초콜릿. 이탈리아의 유명한 기업가. 바티칸 성당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바티칸 성당 거리에 빼곡히 설치된 예수에 대한 각종 조형물들. 스토리가 있다. 아기 예수의 탄생에서부터 예수의 죽음까지 스토리가 있는 조형물을 거리에 설치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조형물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2주 정도 뒤에 교황 바오로 2세의 시복식이 있는데. 아마도 그 준비인듯 하다. 어떻게 돌을 저렇게 깎아 놓았을까!!! 특별히 눈에 띄던 조형물이다. 저 악마를 치마폭으로 덮은 인물은 누구이며, 악마는 왜 모래시계를 들고 있는 ..

제 7화 섹스를 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라고?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0월 25일 섹스를 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라고? 내가 가끔 가는 블로그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Dotty Studio이다. 그가 쓴 최근 글 중에 인상깊은 글이 있어 인용해서 내 의견을 피력하고자 한다. '섹스를 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라'라는 선정적 제목으로 내 관심을 사로 잡았다. 그리곤, 스티브 잡스의 에피소드를 예로 들면서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글 재주가 있는 분인 것 같다. 'Dotty님의 글도 꽤 섹시하네요.' (인용 : Dotty Studio) 섹스를 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라 http://dotty.org/2698940 1997년 어느날, 애플(Apple)의 고위직들은 헤드쿼터에서의 아침미팅에 소집되었다. 18개월간 CEO를 역임하고 있던 길버트 아멜리오(Gilbe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