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50만명 | 1 ARTICLE FOUND

  1. 2017.04.09 50만명 방문 기념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변태적 단상


50만명 방문. 감사합니다.



<마카오 어느 박물관에서 맘에 든 작품>


어느 덧 내 홈페이지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 블로그를 언제부터 만들어서 글을 썼던가?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만들었는데, 아마도 2009년이나 2010년 정도일 것이다. 내 블로그에 50만명이나 다녀가니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무언가 책임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 


요즘에는 바빠서 글을 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다. '요즘'은 아닌 것 같군. 몇 년 째다. 

머 일이 많아 바쁘기도 하지만, 마음에 분노가 쌓이고 쌓여서 임계치를 넘어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 전에도 답답한 사건들이 많았지만, 세월호 사건에서 나의 분노는 자제력을 잃어 버렸다. 대학생 이후 처음으로 다시 머리를 박박 밀고 나의 분노를 꽤 오랫 동안 표출하기도 했다. 아마도 그 때 이후로 수염을 더욱 더 깍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근 10년간의 한국사회를 보면 정말 헬조선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서글픈 생각이 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박근혜의 탄핵 이후, 그나마 비정상의 정상화가 다시 하나씩 돌아오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거의 매일 정치 관련된 채널들을 많이 본다. 정치에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뜻이 섰기 때문이다. 대전시정, 4차 산업혁명, 청년창업정책 등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조금씩 참여하고 하지만, 나는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는 한 늘 정치적 중립지대에서 활동한다는 것이다. 정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만, 특정 색깔을 띄지 않는 것.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것은 발전 시키는 것. 이것이 내 소신이다.


Entrepreneurship으로 세상에 경쾌한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이 내 생각처럼 경쾌하지도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점점 후퇴하는 느낌이랄까. 그렇기에 내가 기여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며, 하나씩 하나씩 걸어가고자 한다.



쉽지 않은 길이다.

쉽지 않은 자신의 길을 걷는 모든 이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50만명 방문을 기념하며.

오랜만에 생각을 남긴다.






신고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