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2

[러시아 10일차] 청년기업가 Evgeniy와 함께 러시아 문화 탐방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5일 [러시아 10일차] 청년기업가 예기니와 러시아 문화탐방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사할린 협회에서 만난 청년기업가 예기니씨가 모스크바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해서 우리는 모스크바와 러시아 탐방에 나섰다. 예기니를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전 날 저녁에 확인 전화를 했더니 우리와의 약속을 깜박했단다. (ㅡㅡ;;) 나는 러시아 전통 사우나를 해보고 싶어서 그에게 물어보았으나 그도 잘 모른다고 했는데, 밤새서라도 알아보겠다고 했었다.(근데 안 알아본 듯?) 사우나 얘기는 없고, 미술관과 성당, 점심 겸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난 뒤, 모스크바 대학을 구경하러 가자고 우리에게 제안했다. 약속대로 12시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서 30분 넘게 기다렸으나 그는 오지 않았다. 러시안 타임(1시간 정도 ..

[러시아 9일차]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가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4일 [러시아 9일차]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가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문화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전에 일찍? 나가서 레닌을 보러가려고 했건만, 어제 늦게까지 작업하고 승현이랑 회의?하느라 다들 늦었다. 아침 밥을 간단하게 해먹고 나니 10시 정도 되었다. 승철이가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아프다고 해서 오늘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화장실을 갔다오더니 조금 괜찮아졌단다. (ㅡㅡ;;;;;;) 혹시 몰라서 승현이와 진영이 둘만 붉은 광장을 다녀오라고 했는데, 승철이 녀석 좀 괜찮아졌다고 빨리 가자고 지가 먼저 나섰다. (야#@#@$#푹팍#@%ㅆ$으악!!^%^@) 승철이는 조용히 따라왔다. 이번에는 내가 길잡이를 했다. 러시아 가이드북과 지하..

[러시아 8일차] Marina와 인터뷰 일정 취소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4일 [러시아 8일차] Marina 인터뷰 일정 취소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첫번째 인터뷰를 했던 Marina와 다른 Marina를 인터뷰 하려 했으나 그녀의 일방적인 인터뷰 취소로 인해 우리는 공중에 붕 떠버렸다. 음. 이 친구와의 일정취소 건은 조금 너무나 일방적이어서 그녀의 신뢰성을 조금 떨어뜨렸다. 우리는 다음 주에 인터뷰하자고 했으나 아직 이멜로 답신이 없다. 약속 취소 사유가 시험을 봐서 인터뷰가 어렵다고 일정 하루 전 날 연락을 주는 바람에 우리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다. '머. 이런 날도 있고 그런거지' 오늘은 쉬면서 컨텐츠 정리나 하자고 했다. 그동안 컨텐츠 쓸 시간이 없었으니 말이다. 일단 내일 일정도 없으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연락해서 일정 가능한지..

제 21화 러시아! 꿈의 행진곡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4일 제 21화 러시아! 꿈의 행진곡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사진 : 모스크바 아르바트 근처의 어느 지하철 역) 이른 아침. 나는 잠에서 깼다. 창 밖에서 들리는 사각사각, 뽀독뽀독 꿈의 행진곡. 이들은 오늘 어떤 꿈들을 이루어갈까? 러시아의 아침은 이렇게 열린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러시아 7일차] Ognepechka, CEO Andrey Golovko 인터뷰 및 한양대 김상현 선생님과의 대화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3일 [러시아 7일차] Ognepechka, CEO Andrey Golovko 인터뷰!!!!! 오그네 페치카 CEO Andrey와 약속이 오후로 연기되면서, 좀 널널한 오전을 보냈다. 컨텐츠도 좀 쓰고, 자료 조사도 좀 하고 말이다. 밖에 나오면 춥다. 정말로. 추위는 살을 에린다. 앤드류를 만나러 이동하면서. 앤드류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오그네 페치카, 벽난로를 제작하는 회사다. 러시아에서는 추우니까 1년 내내 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벽난로를 제작하는 젊은 청년창업가. 그는 어떤 친구일까? 사전에 그의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좀 찾았다. 하지만, 대략 난감!! 당근 러시아어로 된 블로그. 아마 해외에 있는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보고 비슷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러시아 6일차] The U.S. Russia Center for Entrepreneurship 방문 / Surya Fashions, CEO Ravie 인터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1일 [러시아 6일차] 러시아 기업가정신 센터 방문 에릭과의 2번째 만남. 이 곳, 러시아 일정 중 현지 청년기업가들은 모두 CFE(The U.S. Russia Center for Entrepreneurship)에서 섭외해준 것이다. 일정은 모두 우리가 진행했지만, 소개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인터뷰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참 괜찮은 창업가들을 소개시켜주어 너무 고마웠다. G20 YEA에서 그와 간단하게 인사만 나눈 그. 이 프로젝트를 왜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영어로 대답하려니 버벅;;거리며 겨우 대답했다. 충분한 설명은 아니였지만 의미정도만 전달한 듯 하다. 앞으로도 이런 질문들은 계속 받을 것 같은데 미리 조리있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틈틈이 해야겠다. 그 건물에 러..

[러시아 5일차] 고려인 청년협회(KMK) 친구들과 교류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20일 [러시아 5일차] 고려인 청년협회(KMK) 친구들과 교류 주말이라 컨텐츠를 정리하려고 했었으나, 사할린 한인회 노예영 회장님의 소개로 청년협회 친구들과 교류를 했다. 대학생도 있고, 나보다 나이 많은 형도 있었다. 언어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고, 처음에는 조금 서먹서먹했으나 젊은 친구들이니까 금방 친해졌다. 우선 명함교환? 이들은 명함이 없어서 주기만 했다. 내 명함을 뚫어지게 보고 있는..... 명함 질이 참 좋다는 한마디를 들었다. 나탈리(가장 오른쪽)와 이야기하고 있는 진영이(가장 왼쪽) 커피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이 친구들과 우리의 어깨 위에 달려 있다. 굳이 무엇인가를 같이 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교류하는 것 자체만으로 의의는 있을 것..

[러시아 4일차] 사할린 한인협회 방문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19일 러시아 4일차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러시아 4일차 모스크바에 있는 사할린 한인협회 노예영 회장을 만났다. 사할린 한인협회는 판선이가 연결해서 일정을 잡아주었다. 노예영 회장님은 한국에서 몇 번 통화를 한 적이 있다. 고려인으로서 일본으로 강제 이주되면서 사할린 지역에 정착해 살다가 1964년도에 러시아로 들어오신 분이다. 현재는 모스크바, 원광학교에서 사무실을 두고 사할린 한인협회를 운영하고 계시다. 협회 방문 전, 러시아 음식을 먹으러 돌아다니고 있는 나. 모스크바 외무성 근처 지하철역 '스몰레스가야'에서 점심을 먹고 사할린 협회를 방문 하기로 했다. 이 거리는 관광기념품매장이 많이 있다. 하지만, 가격은 매우 비싸다. 나는 사실 러시아가 세계 2위로 물가가 비싼 국가인지 몰..

[러시아 3일차] Baby Club, Founder Eugenia Belonoshenko 인터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18일 [러시아 3일차] Baby Club, Founder Eugenia Belonoshenko 인터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점심, 맥도날즈. 살을 애리는 추위 앙숙 관계? 인터뷰 장면 그녀가 번역한 교재 아버지의 유아교육에 대한 부분만 교재로 만든 초판본 하얀까마귀 유지나. 인터뷰 장면 가끔 진지한 표정 진짜 가끔은..... 인터뷰의 대부분은 이런 시간들. 훈녀 유지나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설명하는 유지나. 뿌듯?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녀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을 설명하고 있다. 그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고. 그 중 가장 큰 영향은 남편. baby club 로고에 대한 설명, 로고 하나도 의미가 있다. 청년들에게 응원메세지를 적고 있는 유지나!! 인터뷰 기념 단체사..

[러시아 1일차]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2월 16일 러시아 1일차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비행티켓이 저렴한 AEROFLOT을 이용하여 러시아 모스크바로 펄럭이며 날아왔다. 그러나 기내 서비스는 한국의 서비스를 기대하면 무리다. 덩치 좋은 스튜어디스들이 전혀 미소없이 딱딱한 발음으로 이야기 해준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서비스보다는 러시아 말처럼 좀 딱딱한 느낌이였다. 손님과 부딪히는 것도 다반사이고, 심지어는 나에게 물을 흘리기도 했다.(물론, '쏘리'라고는 했지만, 닦아주진 않았다.) 'Coffee? or Tea?' 'Apple juice. plz' 러시아 휴지는 붉은 색 계통이 많다. 왜 일까?? 기내식, 점심 치킨과 훈제연어가 나왔다. 훈제연어는 우리나라의 것보다 색이 탁하고 좀 더 달달하고 짭쪼롬하면서도 쫀득한 독특한 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