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preneur■■■/Entrepreneur's Song 36

묏 비나리 - 백기완(불쌈꾼)

묏 비나리 (젊은 남녘의 춤꾼에게 띄우는) 백기완 맨 첫발 딱 한발띠기에 목숨을 걸어라 목숨을 아니 걸면 천하없는 춤꾼이라고 해도 중심이 안 잡히나니 그 한발띠기에 온몸의 무게를 실어라 아니 그 한발띠기로 언땅을 들어올리고 또 한발띠기로 맨바닥을 들어올려 저 살인마의 틀거리를 몽창 들어 엎어라 들었다간 엎고 또 들었다간 또 엎고 신바람이 미치게 몰아쳐 오면 젊은 춤꾼이여 자네의 발끝으로 자네 한 몸만 맴돌라함이 아닐세 그려 하늘과 땅을 맷돌처럼 이 썩어 문드러진 하늘과 땅을 벅,벅, 네 허리 네 팔뚝으로 역사를 돌리시라 돌고 돌다 오라가 감겨오면 한사위로 제끼고 돌고 돌다 죽엄의 살이 맺혀오면 또 한 사위로 제끼다 쓰러진들 네가 묻힐 한 줌의 땅이 어디 있으랴 꽃상여가 어디 있고 마주재비도 못타보고 썩은..

이노우에 다케히코, 베가본드 기업가정신 명대사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변태적 단상 흔들리지 않고 외길을 걷는 모습은 아름답다. 하지만 보통 사람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법 헤메고, 실수하고, 멀리 돌아가기도 하지. 그래도 좋아. 뒤를 돌아보렴. 여기 부딪히고 저기 부딪히고, 이리저리 헤맨 너의 길은 분명 누구보다도 넓을 테니까 지나온 길이 넓은 만큼너는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울 수 있을게야. 이노우에 다케히코, 베가본드 (Add Budher to your Linked-in / Facebook)기업가정신 문화센터[Entrepreneurial Culture Center] *Homepage : www.wet.or.kr*Twitter : @ECultureCenter*Facebook : 문화센터 / 연극 / 다큐 / 사진 / 뮤직G20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과 도전 사례 인터..

#033 여러분 - 윤복희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12월 05일[Song for Entrepreneurs] #033 여러분 - 윤복희 자신의 꿈을 위해, 뜻을 위해 걸어가다보면 가슴 벅찬 기쁨과 즐거운 일들도 있지만, 가슴이 미어지는 슬픔과 고통이 따를 때도 있다.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막막할 때가 많다. 그럴 때, 윤복희의 여러분을 듣고 나면, 살아야겠다 숨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적인 색채가 있지만, 그냥 가사를 음미해도 힘이 되는 곡이다.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여러분 곁에는 어느 누가 계신가요? 힘내세요.그래도, 걸어가세요.그리고, 이루세요. 여러분 윤복희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음~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

#032 창업가들이 만들어야 할 세상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4월 09일[Song for Entrepreneurs] #032 창업가들이 만들어야 할 세상 창업가들이 만들어야 할 세상은,어쩌면 폴 빌라드가 이미 그려놓은 세상일지도. 이해의 선물 폴 빌라드 유 영 옮김 내가 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은 아마 네 살쯤 되었을 때의 일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많은 싸구려 사탕들이 풍기던 향기로운 냄새는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내 머릿속에 생생히 되살아난다. 가게 문에 달린 조그만 방울이 울릴 때마다 위그든 씨는 언제나 조용히 나타나서, 진열대 뒤에 와 섰다. 그는 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머리는 구름처럼 희고 고운 백발로 덮여 있었다. 나는 그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맛있는 물건들이 한꺼번에 펼쳐진 것을 본 적이 없었다. ..

#031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2월 25일[Song for Entrepreneurs] #031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030 공옥진 선생에게 바치는 노래 "이 세상 원-없이 놀다 가시구려" - 송정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3년 08월 13일[Song for Entrepreneurs] #030 공옥진 선생에게 바치는 노래"이 세상 원-없이 놀다 가시구려" [이 세상 원-없이 놀다 가시구려] 變態 송정현 -공옥진 선생에게 내 당신의 아름다움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겠냐만은, 덩-실덩-실 둥-실둥-실어깨춤 장단에 이 몸을 맡기면, 휘-이휘-이 젓-고베-에베-에 꼬-는그것은 당신의 손 끝에 있더라. 내 당신의 한스러움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겠냐만은 우-당탕-탕쿵-덕쿵-덕육시럴 세상에 이 몸을 맡기면, 비비적비적-절-뚝절-뚝그것은 당신의 발 끝에 있더라. 송정현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Budher Song's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 Quest for Little Hero!!] :..

#029 말하는 대로, 처진 달팽이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3년 06월 08일[Song for Entrepreneurs] #029 말하는 대로 - 처진 달팽이 말하는 대로 처진 달팽이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

#028 봄길, 정호승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3년 04월 25일[Song for Entrepreneurs] #028 봄길 - 정호승 봄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사랑이 끝난 곳에서도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있는 사람이 있다 Entrepreneur가 바로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을 찾거나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이다. 스스로 길이 되어 다른 이들에게 따스한 새싹을 피우게 하는 비전 전도사이며 동기부여 확산가이다. 자신의 길을 그렇게 끝까지 걸어가는 이가 바로 Entrepreneur다. 그 근본은 바로 사랑...

#027 알랑가몰라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3년 04월 14일[Song for Entrepreneurs] #027 알랑가몰라! #4380911809허리가 45도 각도로 잘린 그녀. 자신이 이미 죽었는지 알랑가몰라!~제 허리가 잘려나간 줄도 모르고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고, 활짝 웃기도 한다.그렇다면, 그녀를 죽었다고 인식해야하는 것일까, 살았다고 인식해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지금은 살아있다고 인식해야하는 것일까. 이 친구들의 아름다움은 진짜인가?허리가 잘려나간 그들이 과연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들인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이 땅 덩어리에 다리를 쳐 박고 끝끝내 살아있는 존재들이 아름다움 아닐까? 동물원에 갖힌 동물들과 이들이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나.다른 이들의 구경거리가 되기 위해 자신의 잘려나가야 될 운명이란 것을 그들은 알고 있..

#26 좁은 문, 이상은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3년 03월 10일[Song for Entrepreneurs] #26 좁은 문 - 이상은 (음악 : 이상은, 좁은 문) 좁은 문 이상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밤의 세상은 녹아 내리는 다크 초콜렛 시럽 너무 달콤해 두려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는 걸 세상은 꼭 붙들어 얽매네 새벽 3시 아무도 보지 않는 전광판 내일의 게임을 준비하는 고요한 거리 라라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샤라라라 그렇게 말해 주었던 옛 사람들은 어디로 갔나 네온이 별 대신 빛나는 이곳은 천국으로 향하는 통로 길은 내가 만드는 것, 한번 뿐인 인생 안에서 길은 원래 없었던 것, 흘러 흘러 가며 만드는 것 바다에 가 닿을 때까지 사막에 한 모래알 같이 교차로를 건너는 순간 너무나 수많은 사람들 세상에 나 홀로 인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