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4

2012년을 마무리하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12월 31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활동과정Entrepreneurial Process #2012년을 마무리하며 2012년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2012년. 후~!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2012년을 한번 돌이켜 본다. 2012년의 모든 것은 꼼꼼하게 정리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나는 큰 활동 몇 개를 적어보고 한 해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음..... 첫 번째는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 것이다.저에게는 교육자로서 제가 활동하게 된 것이 올해 가장 큰 이슈인 것 같다. 어쩌다가 나같은 사람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역할을 하게 될 줄은.. 사실 겸임교수를 생각해놓긴 했었는데, (그 시점이 50세 정도에 내가 사업을 일구어서 크게 성공한 뒤에 박사를 밟고 겸임교수를 해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일을 해봐..

제 63화 그대가 부럽다고 느끼는 이 시간은 누군가의 뼈와 살을 깍아 만든 것이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8월 15일 Entrepreneur's Diary #063 제 63화 그대가 부럽다고 느끼는 이 시간은 누군가의 뼈와 살을 깍아 만든 것이다. (사진 : 글쓰는 공간, 독서산방에서) 요즘 방학이라 해야할 업무나 개인적인 일이 아니면 독서산방에서 글을 쓰고 있다.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원고를 출판사에 전달해주겠다는 나일론 같은 내 결심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 달이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마치고 귀국한지 1년이 되는 달이다. 그래. 글을 써야 된다. 기상-아침식사-글쓰기-점심식사-글쓰기-저녁식사-글쓰기-108배-취침-기상 이와 같은 패턴의 나의 최근 일상에 대해 글을 남겼더니, 이런 시간이 있어서 부럽다는 글이 있었다. 그 댓글에 순간 울컥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이 시간은 정기적인 수입을 ..

[집필과정 제6화] 글쓰기는 제 살을 갉아 먹는 일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1월 30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집필과정 제 6화 글쓰기는 제 살을 갉아 먹는 일 (사진 : 너바나, 델럭시 에디션 앨범 자켓) 글 쓰는 작업은 어쩌면 제 살을 갉아 종이에 덕지덕지 붙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는 두 권만 더 쓰면 몸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다. 오랫동안 장수하면서 대작을 수도 없이 써내는 이들은, 아마 우주에서 왔을지도 모른다. 글쟁이들이 참으로 존경스러운, 비 내리는 새벽이다. (Add Budher to your Linked-in / Facebook)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Quest for Little Hero- *Homepage : www.wet.or.kr *Twitter : @..

제 35화 변태, 글쟁이가 되려 하다.

2011년 08월 26일 Entrepreneur's Diary #034 제 34화 변태, 글쟁이가 되려 하다. (Moscow Museum in Russia) 나는 '쟁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기술자나 장인을 깍아내리는 듯한 표현이기도 한데, 이런 비속어 같은 느낌이 선천적으로 나와는 잘 맞는다. 그렇다고 글쓰는 이들이나, 모든 기술자들을 폄하하는 뜻은 전혀 없는 순수하게 어감 자체의 고유 느낌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왠지 뮤지션이나 아티스트보다는 딴따라가 더 정감있고 마음에 든다. 그들의 애환이 서려있기도 한 것 같아서 '나는 가수다'보다는 '나는 딴따라다'라고 했으면 본방을 사수?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도 지금과 같은 서바이벌, 경쟁 구도의 방식(정말 훌륭한 무대가 무엇인지 많이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