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416

제 124화 20만명 방문 기념 일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4년 08월 26일 Entrepreneur's Diary #124#제 124화 20만명 방문..... 별 것 없는 블로그인데.. 어느덧 방문자 수가 20만명이 넘었다.2010년??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대한 개인적 기록을 남겨두고 싶어서 사용하기 시작한 블로그 활동(그 때는 네이버 블로그를 함께 운영했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내 블로그에는 왜 오는 걸까? ㅋㅋㅋ 20만명이 되기 전에 뭔 이벤트를 해서 20만번째 방문객에게는 무슨 선물을 하려고 했으나, 몇 주 동안 블로그에 신경쓰지 못하는 타이밍에 20만번째 방문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ㅎㅎ 걍 선물비용은 자동으로 굳어진거다. 30만번째 이벤트를 시도해봐야겠다.) 내 나이 서른, 2010년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세계일주를 세계 최초로 시작..

제 123화 왼손은 거들일뿐

2014년 월 일 Entrepreneur's Diary #123#제 123화 왼손은 거들일뿐 몇 일 전, 의료?사고로 왼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왜 손이 움직이지 않는걸까? 치료받을 때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온 몸에 오는 고통을 참았더니 왼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건 무슨 경운가? 예감이 좋지 않아서 바로 병원에 갔다.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대학병원 응급실, 정형외과, 한의원을 다녀왔다. 응급실 레지던트가 그래도 꼼꼼히 체크한 덕에 정확한 증상을 알 수 있었다. 다행히도 신경, 인대, 근육이 끊어지지는 않은 것 같다. 증상은 손목 이하 부위에 힘이 안들어간다는 것과 엄지와 검지가 계속 살짝 붓고 저리다는 것. 축 처진 늙은 소 젖처럼 손목이 흐느적거린다.의사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란다..

제 120화 자화상 그리기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5월 03일 Entrepreneur's Diary #120#제 120화 자화상 그리기 요즘 나는 자화상을 그린다.순간과 찰나의 나의 감정에 집중해서 나의 모습을 그림으로 옮긴다. 그저 그 순간에 손에 잡히는 것으로 말이다. 내 모습을 그리다보면 내 감정에 보다 솔직해질 수 있어서 좋다. 그 순간의 감정에 말이다. 점차 나란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기도 하다. 자화상을 그릴 때 마다 조금씩 송정현이라는 존재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나를 통해 나를 바라보는 것.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자화상을 그리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to draw closert..

제 118화 지혜를 얻는 3가지 방법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월 일 Entrepreneur's Diary #118#제 118화 지혜를 얻는 3가지 방법 공자의 말씀에, 지혜를 얻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그림 : 공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5600&cid=796&categoryId=1535) 첫 번째 방법은 사색(思索)에 의한 것으로 가장 고상한 방법이다.사색(思索, meditation, contemplation, meditate, contemplate) :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짐. 두 번째 방법은 모방(模倣/摸倣/摹倣)으로 가장 쉬우나 만족스럽지 못한 방법이다.모방(模倣,摸倣, 摹倣, [명사] imitation, copy, (formal) emulation, [동사] i..

제 117화 움직임이란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4월 24일 Entrepreneur's Diary #117#제 117화 움직임이란 (미완) 움직임 - Movement, Motion, Activity..... '움직임이란 무엇일까?' 김운하 작가의 글쓰기 특강을 들으면서 그가 현대자동차 사보에 실은 '움직임, 그것은 자유의 몸짓' 원고를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움직임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움직임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 물리적 이동의 관점이라면, A->B로 이동하거나 A에서도 회전 등의 자체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 움직이는 그 주체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것이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보이지 않은 것일 수 있다. 예전에도 나는 이 단어에 몇 날 몇 일이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20살 때는 드럼을 연주하면서 육체..

기회는 어디에서 오는가?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4월 13일 Entrepreneurial Article 기회는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는 늘 좋은 기회를 찾고 있다. 우리가 매일 찾아 해매이는 기회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가? 김광규 시인의 '생각의 사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나는 이 시를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러시아 지역에서 우연히 만났던 한양대학교 김상현 교수님이 들려주셨던 시다. 이 시를 처음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맞는 듯 한 느낌이였다. 그는 4시간 동안 러시아에 관한 정말 액기스에 달하는 둔탁한 충격으로 몹시 어리둥절했지만, 이 시만큼 기회의 원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없다. 생각의 사이 시인은 오로지 시만을 생각하고 정치가는 오로지 정치만을 생각하고 경제인은 오로지 경제만을..

#032 창업가들이 만들어야 할 세상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4월 09일[Song for Entrepreneurs] #032 창업가들이 만들어야 할 세상 창업가들이 만들어야 할 세상은,어쩌면 폴 빌라드가 이미 그려놓은 세상일지도. 이해의 선물 폴 빌라드 유 영 옮김 내가 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은 아마 네 살쯤 되었을 때의 일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많은 싸구려 사탕들이 풍기던 향기로운 냄새는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내 머릿속에 생생히 되살아난다. 가게 문에 달린 조그만 방울이 울릴 때마다 위그든 씨는 언제나 조용히 나타나서, 진열대 뒤에 와 섰다. 그는 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머리는 구름처럼 희고 고운 백발로 덮여 있었다. 나는 그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맛있는 물건들이 한꺼번에 펼쳐진 것을 본 적이 없었다. ..

제 116화 장가가는 친구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4월 09일 Entrepreneur's Diary #116#제 116화 장가가는 친구 오랜 친구가 이번 주에 장가를 간다. 처음으로 녀석이 부러웠다. 지난 달, 오랜 친구들이 대구에서 모여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이제 15년이 다되어 가는 친구들. 1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고등학교 때 그 모습들이였다.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녀석이 내게 사회를 부탁했다. 이제 결혼식 사회도 두 번째다.아! 사회를 또 어떻게 봐야하나? 베이직, 제너릭 모드로 해달라는 주인공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다. 사업은 그래도 답이 보이는데, 결혼을 생각하면 답이 보이질 않는다.답답하다. 혼자 살아야 하는게 모두에게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기업가정신이 결혼하는데도 필요한 것인데 말야. ㅎㅎㅎ (Add Budher to you..

제 115화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난다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4월 04일 Entrepreneur's Diary #115#제 115화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난다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난다. 이것은 불가피하다.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에 쩔쩔 맨다.김훈, 풍경과 상처 중에서 나는 사쿠라꽃이 질 때 더 여자 생각이 난다.어제처럼 사쿠라꽃이 비처럼 내릴 때, 내 마음도 흐드러 진다. 기어코, 그녀는 비를 불렀다.마치 순간에 피어오르는 성냥개비의 불처럼, 단발마에 피어올랐다가 이내 꺼져버린 사랑같다.나는 성냥개비 같은 사랑을 나누었다.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난다 송 정 현몇 년 동안, 만난 여자가 있었다.그녀의 눈동자에 깊숙히 각인되어 있던 봉인이 풀린 것은,바로 꽃이 지고 4년이 지나서였다. 사쿠라꽃 지면 여자 생각난다. 이것은 불가피하다.사쿠라꽃 지면,..

제 114화 필라멘트 - 기업가정신 문화센터

2014년 04월 02일 Entrepreneur's Diary #114#제 114화 필라멘트 필라멘트 송정현 속을 훔쳐보니, 타버린 필라멘트는 여전히 헐떡이고 있었다. 숨은 붙어있어 파르르 떨고 있지만, 살아도 산 것은 아니였다. 생의 마지막 나선에서 내려온, 그녀석이야 말로 얼마나 뜨거웠던가! 말 그대로 격렬한 사랑이였다. 그의 맥이 다한 지금, 왠지 모를 공허함만이 백열전구를 가득 채우고 있다. 나는 풍요로운 글쟁이에, 딴따라에, 그림쟁이이고 싶다.내가 그렇게 인식하는 순간부터 나는 이미 풍요로운 글쟁이에, 딴따라에, 그림쟁이이다.(Add Budher to your Linked-in / Facebook)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Quest f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