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29일
#이탈리아 18일차
이탈리아 로마에서 독일 프랑프푸르트로 이동
승현이와 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를 타고 단 둘이 떠났다. 브뤼셀에서 반나절을 대기했다. 대기하는 동안 아침겸 점심을 먹는 우리.
A47번에서.
그다지 글을 적고 싶지 않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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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9일
승현이와 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를 타고 단 둘이 떠났다. 브뤼셀에서 반나절을 대기했다. 대기하는 동안 아침겸 점심을 먹는 우리.
A47번에서.
그다지 글을 적고 싶지 않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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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8일
Ria는 어제 Enlabs 투자자의 날에서 만났다. 얼마 전에 한국 고객을 만났다고 이야기하면서 한국에 대해 알고 싶다며, 그녀가 자신의 회사로 나를 초대했다.
가는 길에 만난 도인?커플. 이탈리아 인이라고 했다. 저 독특한 문양의 가방은 모두 그녀가 손수 만든 가방.
이건 뭐야?
'비원'이라는 전통 한식당을 운영하시는 남창규 회장님을 만나러! 약속시간에 정확하게 도착했다!
남회장님은 바쁜 일정때문에 1시간 가량 늦으셔서 12시에 도착하셨다. 오자 마자 식사부터!! 시켜 주셨다. ^^
눈누난나인 진영양.
회장님이 주신 푸짐한 점심식사!!
가..... 이렇게 변할 줄은.....
이런걸 초토화 또는 전멸.....이라고 부르지요. entrepreneur는 언제나 배고프다.
오렌지 후식까지. 숙소에서 먹는 것보다 달콤했다.
첫 IMF 위기때 이를 극복하고자 처음으로 이탈리아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했던 찌라시?
이탈리아 한인회장이기도 하며, 한식당 비원 대표님이기도 한 남창규 회장님과 기념사진.
회장님을 만나뵙고 곧장 Ria를 만나러 이동!! 인터뷰는 아니였기 때문에 마음은 가벼웠으나 지리를 몰라서 빨리 가야했다. 마리아 성당 근처라고 했는데, 전부 다 마리아 성당이라서 ㅡㅡ;;;;;
우리는 Ria 명함에 있는 주소와 지도만 달랑 들고 갔다.
어렵게 방문한 Ria가 일하는 사무실. 마치 갤러리 같은 창의적인 공간!
QR코드를 찍으면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보가..... 예술과 기술과 마케팅의 접점이 바로 이 곳 사무실에서 이루어진다. 우선 사무실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 건물은 1800년대 지어진 건물! 오른쪽 리아 근처의 벽화 역시 아티스트가 그린 작품이란다. 누구인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ㅡㅡ;
왼쪽부터 이 회사 사장님, 리아, 변태.
똘똘하게 생긴 앤드류!
자사 소개하는 앤드류. 매우 편안하고 볼거리가 많았던 PT였다.
사장님과 함께!
방문 기념 사진!! 왼쪽부터 앤드류, 변태, 리아, 진영
Ria는 저녁에 아는 친구가 작품 전시를 한다고 해서,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그 전까지 자신의 작업실도 방문하고, 주변 로마도 둘러보자고 권유해서 우리는 특별한 약속?이 없었기에 함께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젤라또를 사먹으러 왔다. 기존의 젤라또 가게가 더 맛있었다. ㅎㅎ;;;
오호 스프레이로..... 이런 그림을 그리다니.
우리가 가려고 했던 전시회는 바로 이 곳. 도착했으나 시간이 일러서 다른 곳을 먼저 가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엔 못갔다.)
로마는 교통체증으로 사람들이 짜증을 많이 낸다고 했다. 그런데 강가에는 걷는 사람들이 없다며, 아이러니 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털어놓았다. 차가 많다는 불평불만하지말고 자전거 타고, 걸어다니면 되지 않느냐고 말이다. 이런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면서 걸어다니면 그런 불만들이 사라질 것인데도 사람들은 계속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불만을 가진다고 했다.
소유라는 것은 결국 욕심에서 오는 법, 무소유로 그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법정스님이 떠올랐다.
로마의 젖줄.
그녀의 작품들. 외계인 형상을 했다. 실크와 천에다가 그림을 그린다.
이 건물도 200년이 넘은 건물!
자유분방한 그녀.
이탈리아 건물의 색감이 좋다. 1800년대 건물도 있고..... 참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빨간 구두를 신은 교황.
Ria는 이 곳 전시회를 보고 애들 밥 해주러 간다고 해서..... 헤어졌다. 끝 인사로 그녀가 가다가 팬케익을 같이 먹자고 했던 것 같은데, 애들은 바로 숙소로 간다고 대답했다. 왜냐하면 민박 사장님이 마지막 날이라며 와인 한 잔 하자고 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날이니 집을 꾸려야 되기도 했다. 술도 안 먹는 애들이..... 결론적으로는 숙소에서도 결국 와인도 얻어먹지 못했다. 나는 그녀를 따라 가고 싶었으나, 애들하고 함께 숙소로 돌아왔다.
To. Ria.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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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8일차] 독일로 이동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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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6일차] Enlabs Investor's Day 행사 참가 및 ISTECH 컨설팅 회사 Giuseppe Spanto 미니 인터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15 |
[이탈리아 15일차] 보육센터도 없는데 인큐베이팅을 한다!? 청년 인큐베이터 Francesco!!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이탈리아 14일차] 하루 종일 컨텐츠 작성!! 및 향후 현금흐름 예상 계획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이탈리아 13일차] 이탈리아 벼룩시장 탐방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2011년 04월 27일
오늘은 Enlabs Investor's Day 행사에 참가하는 날.
ISTECH 컨설팅 회사 Giuseppe Spanto씨는 원래 어제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시간이 안 맞아서 오늘 오후로 미루었다. 이 분이 오늘도 바빠서 점심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그것도 언제 끝날지 확답을 주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오후 2시에 엔랩에서 만나는 것으로 하고, 미팅이 미루어지면 연락을 주고 받기로 했다.
다행히 많이 늦어지지는 않고, 2시 30분 경에 그를 만났다. 자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송 : 뭐하세요? ㅎㅎ
G : 걍 먹고 사는 거지 머.
간단하게 워밍업(농담)도 하고, ISTECH 회사 설명을 듣고 난 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엔랩 대장님인 루이지가 와서 우리가 인터뷰 하던 방을 써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안그래도 행사 준비(마이크 테스트 등)로 굉장히 산만해서 인터뷰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어디로 가서 인터뷰를 해야한단 말인가? ㅠㅠ 이 사무실, 저 사무실 인터뷰할 장소를 물색하다가 마땅한 자리도 없고, 그도 바쁘고 해서 이메일로 나머지 인터뷰를 대체하기로 했다.
기념 사진 촬영! ISTECH 컨설팅 회사 Giuseppe Spanto 미니 인터뷰
그렇게 조금은 허무하게? 인터뷰를 끝내고선, 엔랩행사가 시작하기엔 1시간 30분 가량 시간이 남았다. 어디 앉아있을 때도 마땅치 않으니까, 진영이와 승현이는 꽤 불편해 했다. 나가자는 눈치다. 엔랩 투자자 행사는 이탈리아어로 할텐데 봐도 알아 듣지도 못하는데 꿔다놓은 보리자루 마냥 있으면 뭐할꺼냐는 승현이의 말을 들었다.
나는 멤버들의 행동에 조금 실망했지만, 앉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일단 나와 있다가 행사 시작할 때 즈음 다시 오기로 했다. 나는 여기서 있으면서 이 친구들과 농담따먹기를 하더라도 한번이라도 더 눈인사를 하고, 웃어주고 하는 것이 다른 곳에 있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승현이는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것에 있어서 내가 못마땅해하는 것을 알아채고는 "너는 거기 있던가"라고 말을 던졌다.
그래. 나는 영어도 못하고, 이탈리아어는 더욱 더 못하지만, 이탈리아인들과 조금이라도 더 부딪히고 싶었다. 그러면서 하나씩 배우는 것 아니겠는가. 1시간은 어디 나가있기에도 애매한 시간이고 기껏해봤자, 맥도날드나 박물관 앞에 앉아 있는 것 보다는 그게 나을 것 같았다. 승현이는 진영이와 함께 보내고(혹시 모르니까), 나는 늘 그렇듯이 혼자 엔랩으로 다시 돌아왔다.
Enlabs에 걸려 있던 그림.
창업은 어쩌면 생사를 건 권투인지도 모른다. 링 위에서 서로 주먹을 주고 받으면서 선의의 경쟁. 멋지게 12라운드를 경기에 임하고 승부을 인정하며, 또 다음 경기를 위해 링 아래에서 피땀을 흘리는 것. 때로는 눈이 퉁퉁부어 앞을 볼 수도 없고, 때로는 코뼈가 주저 앉을지도 모르는 것. 경기가 끝나고, 승자는 영광을 누리고, 패자는 묵묵히 링 밑으로려간다. 그것은 창업과 본질적으로 유사한 것인지도 모른다.
등록대!!?? ㅎㅎ 이쁜 줄리아(서 있는 친구, 엔랩의 인턴사원)
창업자는 파란색, 투자자는 빨간색, 멘토 등 기타 참석자는 검은색.
나는 검은색으로 이름을 적어 수트 좌측에 이름표 스티커를 붙였다.
행사 전의 모습. 그러나 모두들 교류하느라 바쁘다.
개회사!! 회장 정도 되어보이는 몸매를 가진 분이 이탈리아인답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속사포 축사를 하고 있다.
창업가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쿠라미!! 마놀로와 로베르토의 진척사항 발표!! 매우 유쾌하고 여유있게 발표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이제는 동영상 피치가 꽤 보편적이라 생각된다.
계속 이어지는 발표!! 오른쪽에 쭈욱 서 있는 이들은 대부분 투자자들이다.
Enlabs Family와 함께! 왼쪽부터 변태, Giulia, Marc, Guido, Giovanni.
Thank you my friends! 덕분에 매우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Ria와 Luizi
모든 행사가 끝나고 교류의 시간!! 역시 먹을 것이 빠지면 안된다. 요건 고로케같은 것인데, 정말 맛있었다.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듯. 배부르게 먹었다.
엇! Ria도 있었네. 오른쪽 Ria.
옷에 그림을 카메라로 인식했더니 가상 정보가 뜬다. 흥미로웠다. 현장에서 인터뷰 요청을 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만나서 인터뷰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 이메일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이 날 우리를 도와주었던 Meta Group!! Anna Amati!!를 우연하게 만났다! 안나 반갑고 고마워요~ 그녀는 나에게 행운아라고 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이렇게 청년기업가들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은데, Luigi를 만나서 운 좋게 잘 풀린 것이라고 했다. 다음에 또 갈께요! 안나~
반갑고 고마워서 안나 일행들과 기념사진!!
왼쪽부터 안나 일행1, 안나, 안나 일행이 아닌 2, 변태.
내가 계속 사진을 찍고 있자 신기한듯 쳐다보는 이탈리아 청년들.
회의? 중인 쿠라미 식구들.
파마 머리 친구는 Luigi 대학 졸업생! 오늘 피치를 하는 팀! 이탈리아 로마의 대학교육 시스템에 대해 나한테 설명해준 상냥한 친구다. ㅎㅎ
루이지 대학 발표팀들의 1page proposals.
마놀로 어디에 전화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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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8일차] 독일로 이동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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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7일차] 재 이탈리아 한인회 남창규 회장님 인터뷰 및 Creative Director Ria와 함께 로마의 경취에 흠뻑 젖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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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4일차] 하루 종일 컨텐츠 작성!! 및 향후 현금흐름 예상 계획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이탈리아 13일차] 이탈리아 벼룩시장 탐방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2011년 04월 26일
술 먹은 홈리스와 실갱이 중인 경찰.
지난번에 못다한 인터뷰를 오늘!!
예의바른 마놀로씨(34세).
엔랩 벽에 걸려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
불사라 광고를 다시 찍고자..... 화장실을 방문!
적은 비용에 높은 효과라는 것 같다.
으음. 볼일을 다 봤으면 물을 내리자.
엔랩에서 창가에서 내다 본 전경.
프 : 오~ 마이 갓!!!!
송 : ㅋㅋㅋ
나랑 동갑인 이 친구는 참 상황설명을 잘 했다. ㅋㅋㅋ
송 : 영감은 어디서 얻니?
프 : 사실 이건 비밀인데..... 화장실에서?
ㅋㅋㅋ
뭘 이렇게 많이..... 찍고 있는 것인가..... (ㅡㅡ;;;)
프란체스코!
기념샷!!
실리콘밸리에 있는 VC, 창업가들을 소개시켜주기로 했다. 땡큐~ 프란체스코!
내일 있을 Investor's day 준비하는 창업가들.
엔랩을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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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5일
머여 이 포즈는..... 얘네는 뭘 사러 간 것 같다. 잘 기억 나질 않는다.
나는 숙소에 남아서 하루종일 베란다에서 컨텐츠를 썼다.
저녁에 도착한 승현이가 향후 예산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다. 몇 일 전에 내가 향후 들어갈 비용을 좀 뽑아보라고 했기 때문이다.
현금흐름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현금 흐름이라..... 현금흐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금흐름에 대한 준비와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주변에 이 계획에 대해 정말 치밀하게 준비한 분이 있다. 김수완 대표님. 대전 기술창업패키지 3기 출신인데, 이 분의 치밀한 현금흐름에 대한 계획은 내가 여태 본 창업가들 중에서 가장 치밀하게 계획해서 꼼꼼하게 준비를 한 분이였다. 이 분이 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승현이는 이 분 만큼은 아니지만, 꽤 꼼꼼하게 현금흐름을 챙기는 녀석이다. 계산이 매우 빠르다. 이 녀석이 하자는 데로 하면 절대 손해 볼 일을 하지는 않는다. 허나 나는 손해보는 짓을 많이 한다. 나는 득실보다는 뜻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돈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고, 멍청하게 느껴질 정도로 느리다. 자금때문에 승현이와 몇 번 언성을 높인 적이 있다.
나는 정말 돈에는 무지한 사람인데, 이런 위기가 닥치니까 생존을 위해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프로젝트의 현금흐름도 그렇지만, 내 개인 계좌의 현금흐름도 전혀 개념이 없었는데, 얼마 전 개인적인 작은 사건이 하나 터진 다음에서야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부분은 정말 사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정말 치밀하게 계산되고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다.
어쩌면 나는 내 홀몸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무책임하게 현금흐름에 대한 계획없이 무작정 뜻만 가지고 낙천적으로만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한 것 같다. 아마 어쩌면 승현이는 그런 내 모습이 답답하게 생각되어 졌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래서 나올 수 있었는 것인지도 모른다. 승현이는 애초부터 유럽에서의 일정만 소화가 가능할 자금이라고 했었다. 나는 2차 탐방을 하면서 유럽을 탐방하는 내내 또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후원유치를 생각하지 않고 활동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내 머리 속에는 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 돌아가고 있었지, 그에 따른 자금계획에 대한 그림은 없었다. 내 머리 속에는 솔직히 자금이 없었다. 내 역할은 프로젝트 모든 실무를 총괄책임을 맡고 있으며, 모든 계획수립 및 프로젝트의 기본 틀을 정하고, 인터뷰에 대한 모든 진행을 맡는다. 그리고 외부에서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내 역할이였다. 승현이는 프로젝트 멤버들을 관리하면서 세부적인 실천을 멤버들과 함께 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금 사용계획과 최대한 절약을 하면서 집행을 하는 역할이다.
내가 현금흐름에 대한 자금계획이 없다는 창업가로서 실패나 다름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향후 일정 계획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800만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최소 쥐어짜고 쥐어 짜낸 것이다. 승현이는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나는 어떻게 하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을 짜낼 것인지 고심 중이다.
나는 어떻게 해야 자금을 조달하고, 나의 뜻을 펼칠 수 있을까?
우리 프로젝트는 이미 우리 멤버들만의 것이 아니다. 모든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걸려있는 것이다. 내 뜻과 꿈. 그리고, 사명감.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까?
나는 찾을 수 있다.
나는 이 모든 역경들을 이겨낼 수 있다. 내가 모르는 혁신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긴 어둠 속에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나의 뜻. 그것은 칠흙같은 어둠 속에 홀로 떠 있는 나의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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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6일차] Enlabs Investor's Day 행사 참가 및 ISTECH 컨설팅 회사 Giuseppe Spanto 미니 인터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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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4일
늘 내 앞을 걸어가는 두명.
부활절 기간이라 문을 닫았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다.
부활절이지만 일찍부터 문을 열었다.
너무나 사고 싶은 것이 있었으나..... 쩝. 사질 못했다. 조금 답답했다. 10유로 20유로 했는데.....
다음에 와서 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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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5일차] 보육센터도 없는데 인큐베이팅을 한다!? 청년 인큐베이터 Francesco!!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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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3일
디스이즈트루스토리에서 후원을 받기 위해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다. 그동안 매번 촬영하자 촬영하자 했던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애들이 다른 볼 일보러 나간사이 하루종일 컨텐츠를 쓰다가 바람도 쐴 겸 그냥 혼자 촬영을 했다.
(배너 출처 : http://www.thisistruestory.co.kr/)
어디서 촬영해야 할지..... 2시간 여를 돌아다녔다. 지하철 세 정거장을 찾아 해매다가 공원이 있어서 풀밭에서 상쾌하게 촬영을 했다. 수십번의 촬영 끝에..... 3컷으로 나누어 셀카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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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4일차] 하루 종일 컨텐츠 작성!! 및 향후 현금흐름 예상 계획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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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0일차] PubliSoftWeb의 청년창업가 Luca La Mesa 인터뷰 및 베네치아 광장을 거닐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0) | 2011.05.09 |
2011년 04월 22일
얼마 전에 자전거를 타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Ferrer의 초콜릿. 이탈리아의 유명한 기업가.
바티칸 성당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바티칸 성당 거리에 빼곡히 설치된 예수에 대한 각종 조형물들. 스토리가 있다. 아기 예수의 탄생에서부터 예수의 죽음까지 스토리가 있는 조형물을 거리에 설치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조형물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2주 정도 뒤에 교황 바오로 2세의 시복식이 있는데. 아마도 그 준비인듯 하다.
어떻게 돌을 저렇게 깎아 놓았을까!!!
특별히 눈에 띄던 조형물이다. 저 악마를 치마폭으로 덮은 인물은 누구이며, 악마는 왜 모래시계를 들고 있는 것일까? 너무나 궁금했다.
기도하는 이들.
바티칸 성당의 지킴이?
진영이를 잃어버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오후 늦게 바티칸 박물관을 갔다. 너무 커서 정해진 시간에 다 볼 수는 없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본 것이 인상깊다. 예전에 이응노 미술관에서 천지창조부분만 똑같이 재현해놓은 작품을 매우 가까이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솔직히 너무 실망이였다. TV에서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천지 창조 그 자체만 나왔을 때는 보통 웅장한 느낌이지 않았나? 나는 미술관에서 그대로 재현해놓은 작품을 보고 일단 웅장한 느낌보다는 작다는 것이 큰 실망이였다.
그런데 이 곳 성당 천장에 그려진 그의 작품들과 함께 보니 입이 쩍 벌어졌다. 모든 벽면과 천정이 다 작품이였다. 이응노에서 봤을 때는 가까이에서 디테일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 바티칸에서 직접 볼 때는 작품이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전체가 작품이기에.) 여러 작품들이 어우러져 전체의 느낌이 너무나 웅장하고 장엄했다. 도대체 몇 년동안이나 작업을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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