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8월 27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국내 인터뷰 #002

-대상자 : 아신아트컴퍼니 대표이사 이인복

-일시 : 2010년 8월 27일(일) 오후 3시

-장소 : 대전 카톨릭문화회관

 

 

#이인복 대표이사 약력


• 청주대 연극영화학과 연극연출 전공

• 극단새벽 기획실장 역임

• 대전광역시 한밭문화제 개선 추진위 사무국장 “H2O페스티벌”

 주요 기획공연

라스베가스기술팀내한 가족뮤지컬 <피터팬> 대전/전주/대구 기획

황정민주연의 뮤지컬 <NINE> 부산/대전 기획

남경주&최정원 주연의 뮤지컬 <소리도둑> 부산/대전 기획

뮤지컬 <그리스> 부산/전주 기획

오만석주연의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대전/대구 기획

2008 포항 국제어린이 연극제 기획

⑦ 2009 뮤지컬 <넌센스> 제작,기획

⑧ 2010 뮤지컬 <넌센스> - 충남북 투어 기획

 

• 연극 <행복한 가족/2009.9> <허니허니/2010.1~4> 연출

• 현,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운영

• (사)한국소극장협회회원 /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회원

 

 

 

#아신 아트컴퍼니 연혁

 2008.12. 아신아트컴퍼니 설립

 2009.01. 대전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운영 시작

 2009.12. 대전 중구 문화원 뿌리홀 운영

 2010.07. 현재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장기 운영 중

 



#아신 아트컴퍼니 슬로건, 목표


• 연극의 3대 요소 중에서 관객을 가장 잘 아는 기업

• 대전의 대학로를 건설하자.

 


#아신 아트컴퍼니 소개

아신아트컴퍼니는 ‘연극의 3대 요소 중에서 관객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2008년 12월 설립되었다.

아신아트컴퍼니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기획, 제작 배급하는 최고의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공연전문 프로덕션으로 명품 연극 시리즈를 시작, 대학로 인기 공연을 섭외해 대전에서 장기공연을 함으로써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충족시켰다. 단발성이 아니라 한 작품을 1달 정도 공연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매달 다른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많은 공연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연극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만들어냈고 여러 편의 공연을 제작하면서 대전의 문화적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뮤지컬<넌센스>를 제작해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연장에 연장을 거듭해 이례적으로 3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장기 공연을 진행해왔다. 또 충,남북 투어를 돌며 지방공연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았다.

제작공연을 통해 신인 배우 발굴 및 배우지망생을 육성하고, 기존의 대전 배우들에게 작품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배우 뿐 아니라 공연 관련분야의 일자리 창출까지 도움을 주어 대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5,000여명의 회원들이 아신아트컴퍼니와 함께 하고 있고, 마니아층까지 만들어져 꾸준히 공연을 관람하고 단순한 관객을 뛰어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신아트컴퍼니는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전문 공연장을 뛰어넘어 기업과 매칭하거나 지역사회와 매칭한 지역 대표 공연 개발에도 앞장 설 것이다. 또한 창작극 개발, 연기자 육성, 해외 라이센스 공연 수입 및 수출 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09월 16일 (미완의 글)

 

무대 위의 삶, 기업가정신

 


(사진 : 무대 위 광대의 모습)


연극, 공연을 보면 무대 위에 주인공이 등장하여,
좋은 연기, 혹은 연주와 퍼포먼스를 보고 듣게 된다.
관객은 무대 위의 주인공들을 보고 감동을 얻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런 공연을 자주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한 달에 한번,
또는 연중 행사로 공연을 보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음. 공연을 보고 즐기는 횟 수는 상관이 없다.)


나는 사람들이 다른 이들이 준비한 공연에 많게는 몇 십만원에서
적게는 1만원까지 비용을 지불하며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꼭 봐야할? 공연이 있다.


그 공연은 바로 자기 인생(삶)의 공연이다.

 

  

내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공연티켓은 과연 얼마짜리인가?

 

우리는 과연 '내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공연(나의 삶)을 보고,
관객들이 몇 만원의 관람료를 낼만큼의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것이 드라마틱하지 않는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일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다.



(사진 : 한남대학교 축제 기간 청림그룹사운드 콘서트, 2001년 나의 모습)


내가 처음 무대 위에 섰을 때는 2000년 5월 대학교 축제무대였다.
나는 2달 남짓 연습을 하고 그 첫 데뷰 무대를 치루었다.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한다.
무대 뒤에서의 긴장감, 공연 도중의 실수, 동기와의 교감, 관객들의 환호성.....

연주 실력은 사실 형편없었지만, 내 생애 처음으로 나의 무대 위를 딛고 서 있었다.

  

나는 그 첫 무대의 힘든 준비과정과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
다시 무대 아래에서의 허무하고 씁쓸한 과정을 겪고 난 뒤에서야
무엇을 어떻게 이루어 가야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1년 6개월 정도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하고,
그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참고 견뎌왔을 때.

 

비로소, 나는 내 인생의 어렴풋한 길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감이 생겼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노라고, 나는 무대 위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당신은 훌륭한 관객이 될 것인가? 초라한 무대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나는 꿈이 불명확한 후배들을 많이 봐 왔고, 그들과 많은 상담을 했다.

(10년동안 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들을 성장시키고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중에는 정말 혁신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으며,

아직도 그대로인 친구들도 있다.

 

그때 당시에는 그들이 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지 알 수 없었고,

그래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지 않는 친구들에게 질책과 솔루션을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얼굴을 맞보고 있을 때 당시에만 통하는 것이어서, 돌아서면

그들은 다시 원래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가 있고 변화는 없었다.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자기주도적으로 개척해나가지 않는 것일까?

 

솔직하게 지금도 정확한 답!은 못 찾고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의 핵심은 가정환경과 교육환경에 있다고 확신한다.

그것이 변화되지 않으면 본질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우 어려운 사회적 문제이다. 많은 이들이 함께 노력하고 고민해야할 문제이다.

 

수 년 동안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왔다.

그 결과, 최근에 내 나름대로 내린 대안은 코칭경청, 그리고 이해이다.

사실 코칭 안에 경청과 이해가 들어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 같다.

 

코칭을 통해 그들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자존감을 통해,

'나'란 존재에 대해 정말 객관적인 성찰과 분석이 필요하다.

 

내가 꿈꾸는 삶, 나를 진정 가슴뛰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으면,

그 다음엔 자신의 역량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젊은 청년들은 대부분 시간과 열정, 패기는 많지만,

돈과 경험, Knowhow와 Knowwhere이 없다.

 

부족한 자원과 역량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은 어떻게 조달하고, 역량은 얼마나 되고 어떻게 키워 나갈 것인지,

외부환경은 어떤 상황이고, 그로 인해 전략(방향)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고민해보고, 의사결정을 하고 빠르게 실천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민하는 단계에서 포기한다.

그래서,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적극적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것.

초라한 무대 위라도 자기 자신이 그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것.
그 계기와 과정, 그 결과가 바로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이다.

 

작고 초라하지만 직접 내 무대를 구성하고, 공연 준비를 충분히 한 뒤,

관객이 있든없든 상관없이, 그 무대 위에 서는 것 자체가 가슴 뛰는 일이며

내 혼을 활활 태울 수 있다면, 그가 바로 Entrepreneur(창업가, 기업가)이다.

 

Entrepreneurship이라는 것이 창업, 기업경영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다.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이란,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가장 효과적이며, 현명한 실천적 방법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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