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4

제 63화 그대가 부럽다고 느끼는 이 시간은 누군가의 뼈와 살을 깍아 만든 것이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8월 15일 Entrepreneur's Diary #063 제 63화 그대가 부럽다고 느끼는 이 시간은 누군가의 뼈와 살을 깍아 만든 것이다. (사진 : 글쓰는 공간, 독서산방에서) 요즘 방학이라 해야할 업무나 개인적인 일이 아니면 독서산방에서 글을 쓰고 있다.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원고를 출판사에 전달해주겠다는 나일론 같은 내 결심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 달이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마치고 귀국한지 1년이 되는 달이다. 그래. 글을 써야 된다. 기상-아침식사-글쓰기-점심식사-글쓰기-저녁식사-글쓰기-108배-취침-기상 이와 같은 패턴의 나의 최근 일상에 대해 글을 남겼더니, 이런 시간이 있어서 부럽다는 글이 있었다. 그 댓글에 순간 울컥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이 시간은 정기적인 수입을 ..

제 61화 글쓰기 시즌 II 돌입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7월 10일 Entrepreneur's Diary #061 제 61화 글쓰기 시즌 II 돌입 (사진 : 강신철 교수님의 독서산방 전경) 은사님의 배려로 글을 쓰기 위한 아주 훌륭한 공간을 구했다.그리고, 집에서도 참 가깝다. 어머니도 걱정을 덜 하실 것 같아서 마음에 놓이고, 무슨 일이 있을 때도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일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많은 분들이 장소를 알아봐 주셨는데, 최종적으로는 강교수님의 독서산방에서 글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그래. 이제 이 공간에서 개학하기 전까지 틀어박혀 침묵과 별빛과 풀벌레. 그리고 바람의 노래를 느끼며 지낼 계획이다. 참고로 여긴 전화가 안 터진다. 인터넷도 없다. 조금 내려가면 큰 눈망울로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는 내 키보다 큰 사슴은 ..

[집필과정 제6화] 글쓰기는 제 살을 갉아 먹는 일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1월 30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집필과정 제 6화 글쓰기는 제 살을 갉아 먹는 일 (사진 : 너바나, 델럭시 에디션 앨범 자켓) 글 쓰는 작업은 어쩌면 제 살을 갉아 종이에 덕지덕지 붙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는 두 권만 더 쓰면 몸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다. 오랫동안 장수하면서 대작을 수도 없이 써내는 이들은, 아마 우주에서 왔을지도 모른다. 글쟁이들이 참으로 존경스러운, 비 내리는 새벽이다. (Add Budher to your Linked-in / Facebook)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Quest for Little Hero- *Homepage : www.wet.or.kr *Twitter : @..

[영국 2일차] 숙소에서 방콕하면서 컨텐츠 쓰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3월 04일 [영국 2일차] 방콕하면서 컨텐츠 쓰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사진 : 멀리 보이는 건물은 버킹검 궁전) 오늘은 하루 종일 숙소에 짱박혀 있었다. 컨텐츠도 작성하고, 인터뷰 섭외를 위해 이리저리 백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이멜을 보냈다. 정말 글쓰기는 너무 어렵다. 마크주커버그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썼는데, 혼자 욱해서 글을 써보았으나, 주제도 흐트러지고,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논리성도 떨어지고, 맘에 들지 않는다. 하루 종일 썼건만..... 글쓰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이런, 블로그에 올리는 글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인터뷰 컨텐츠는 언제 쓰나? 노동부에도 그렇고, MBA7, Venture@Square에도 적어도 1주일에 하나씩은 발행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