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월 일


Interviews
with Young Entrepreneurs
[[작은 영웅들을 찾아 떠나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러시아 청년창업가 탐방 제 1편
Marina Ponedelkova, CEO of Market Profile




모든 일정 계획을 소화하기엔 부족한 자금이였으나, 구체적인 대책없이 할 수 있다는 막연한 확신으로, 무작정 2차 출국을 했다. 물론, G20 Young Entrepreneur Alliance(이하 G20 YEA)에서 만난 각 국가 대표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떠난 것이였지만, 일부 몇몇 국가들만 답신이 있었고, 그 이외의 국가들은 연락도 없었다. 나는 탐방을 하면서 또 접촉을 하면 될 것이라는 긍정적?(어쩌면, 무모한) 믿음만으로 떠나기로 결심을 했다.

 

2010년 11월 18일부터 중국에서의 약 한 달간의 1차 탐방을 끝내고, 나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12월에 귀국을 하고 난 뒤, 2개월 동안의 필사적인 후원유치 활동을 했으나, 나의 계획처럼 후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또 한 번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했다. 좀 더 한국에서 후원을 모집할 것인가? 아니면, 떠날 것인가?에 대한 의사결정 말이다. 물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나도 늘 불안하고, 그 무엇보다 궁금한 것이 나에 대한 미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불확실한 미래는 지금 이 순간에 달려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자금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일단 움직여야 한다는 기준에 의해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2011년 2월 16일, 러시아를 시작으로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차 탐방이 시작되었다. 물론, 그 준비기간에 수많은 실패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쨋든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탔다. 러시아에서의 인터뷰 일정은 The U.S. Russia Center for Entrepreneurship(이하 CFE)의 협조를 받아,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섭외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2차 탐방.

(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해외팀, 인천국제공항에서)
 

2월 16일날 도착했는데, 바로 다음 날인 17일부터 빼곡하게 인터뷰를 잡아놓았다. 그 러시아에서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바로 Marina!!(마리나는 러시아에서는 매우 흔한 이름이다. 러시아에서 내가 만난 마리나만 4~5명 되니까, 교과서에 나오던 '철수와 영희' 정도의 이름이라고 보면 된다.) 그녀는 '마켓프로파일'이라는, 시장조사를 대행하고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리서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미모의 여성 창업자다.

 

그녀의 학창시절과 꿈은 무엇이였을까??

 


Market PRO File.
시장조사를 대행하는 리서치 회사가 아닌,
러시아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홍보대사

 

#창업자, 회사 소개
Q 간략하게 개인소개와 회사소개를 해달라.

(사진 : Marina)

 

나는 Marina Ponedelkova이며, Market Profile(since 2008. 06)의 창업자다.

Market Profile은 러시아에서 리서치, 마케팅 대행 및 비지니스 투어를 서비스하고 있는 창업 3년차 종합 서비스 회사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러시아의 긍정적 인식(사업을 넘어 문화 등)을 심어주는 일종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marketprofile.jpg

(사진 : 마켓 프로파일 회사 로고)

 

*Market Profile 사업영역

-Market research in Russia

-Marketing support for your business in Russia

-Business tours in Russia

*회사 소개 영문자료 Russia_Market_profile_presentation_2010.ppt

  

#학창시절

Q 학창시절은 어땠나?

그저, 운동을 좋아하고, 자신의 삶을 재미있게 살고 싶었던 평범한 여고생이였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엔 스포츠 /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 외에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은 없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그저 평범한 여고생이였고, 영어학교(우리나라의 국제학교 정도되는)라서 영어를 배웠다. 이것은 주제와 벗어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서 다양한 활동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대학교에서는 언어(영어/프랑스어)와 경제학 전공을 전공했고 사회학도 관심있게 공부했다.

대학생활에서 파트타임 잡으로 영어 과외를 했다. 다양한 경험들 중에서 특히, 크루즈 관광 가이드를 한 경험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다. 나는 그 활동을 통해 2가지를 느꼈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Team Work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두 번째는 러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러시아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줌으로서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 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내가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그 느낌은 지금 마켓프로파일을 운영하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에서의 또 다른 사례는 일본, 캐나다 친구들과 협업을 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우리회사와 함께 한 협업 프로젝트 이후, 러시아에 대해 긍정적인 충격!!을 받았다.



(사진 : Marina와 인터뷰 장면)
 

당시, 그녀가 학창시절일 때는 구소련(소비에트 연방국)이 무너지고, 러시아로 전환되는 큰 변혁의 시기였다. 그래서 영미권 문화관광이 개방되어 열리던 때였고, 그녀와 같이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는 젊은 인력이 해당분야에서 조금씩 수요가 생기는 도입기였다. 그러나, 러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러시아의 단편적인 부분, 즉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크루즈 관광을 통해 이들의 편견이 사라지고, 그들의 눈으로 러시아를 진짜 모습을 일깨워 준 것이 그녀에게는 큰 보람이자 기쁨이였다고 한다.

 

그녀는 학생일 때, 이런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금의 Market Profile 비지니스 모델의 모태가 되는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그녀는 해외 사람들이 오면 이렇게 가이드를 해주고, 사업을 진행하면 어떨까 등 작지만 구체적인 그녀 나름대로 그려본 것이다.(그녀의 말로는 아주 작은 아이디어라고 했다.) 그 아이디어는 어쩌면 '씨앗' 같은 역할을 한 것이고, 창업관련 책도 조금씩 보면서 향후 꿈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간 알찬 대학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당시 역량이 충분하지 못해서 창업을 하지는 못했다.

 
 
 

#창업 전/후 과정
Q 창업 전에 어떤 경험들을 했는가?

첫번째는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유통하는 회사(Fast Moving Consumer Group)에서 직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이고, 두번째는 해외 파트너와 함께 러시아에서 창업 프로젝트를 준비했었는데 투자유치에 실패를 하면서 결국 프로젝트를 정리했다. 당시, 파트너가 함께 진행했던 사업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여러 사업을 운영해서 한 곳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인 것 같다.

 

이 실패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하나에 집중해서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면 결국에는 성공한다는 것이다. 큰 회사들은 여유가 있어서 하나의 프로젝트에 실패하더라도 견딜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에서는 하나의 프로젝트에 실패한다는 것은 곧 사업의 실패와 직결된다는 것을 깨닳았다.

 

그 다음에는 러시아에서 매우 큰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다.

 

 

Q 창업 전, 직장경험이 현재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좀 도움이 되었나?

그렇다. 그 경험들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두번째의 경험은 판을 짜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면서, 창업 일련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현재 하는 일과 유사한 것들이어서 두번째 프로젝트의 경험이 지금 사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Q 창업동기는 무엇인가?

대기업에 취직하면 정해진 시스템과 내규에 따라야 한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창조를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고, 흥미를 느낀다. 만약, 내가 직원이였을 경우에는 나의 생각을 회사에 그대로 100% 반영하여 현실화 시키는 것은 어렵다.(예를 들자면, 직원들의 경우 회사에 대한 불만들은 많은데, 건의를 하더라도 그것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무엇인가를 바꾸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회사의 시스템과 규정을 만들고, 문화를 만드는 것들이 이에 속한다. 이 부분은 내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

 

 (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멤버들과 Marina)

 

Q 창업 시 자원조달은 어떻게 했는가?

창업을 하기 위해, 1여년의 시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 서비스 업종이다 보니 제조업처럼 초기 창업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모아두었던 돈으로 창업을 했다. 창업을 하는데 있어, 동료와 파트너십을 구성하여 상호 보완적인 구조를 만들었다. 각자의 회사를 설립해서 나는 마케팅 분야를 서비스했고, 다른 파트너는 변호사 출신이어서 법률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서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영감을 주었지만, 현재 그 파트너는 사업을 정리하고 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창업하고 나서 바로 업계 관련 단체에 가입해서 매우 큰 마케팅 컨퍼런스에 참가를 해서 다양한 경험과 도움을 받아서 회사의 업력을 쌓아오면서, 현재 정규직원은 3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마켓 리서치 관련 협회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Q 지금까지 3년동안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어떤 것이 힘들었나?

창업 전, 다니던 회사(지금 그녀가 하고 있는 업종과 유사함)에서 퇴직할 때, 말하기가 꺼려질 수도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리서치 분야에 창업을 하기 위해서라고 솔직하게 상사에게 이야기 했는데, 그 점 때문에 상사는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어서 고맙다며, 오히려 창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2008년 6월에 창업을 했는데, 2008년 8월까지는 이전 회사의 프로젝트를 계속 도와주기도 했다. 창업 1년차는 운이 좋아서였는지 프로젝트도 많이 했고, 캐나다 등 해외 프로젝트도 진행했기 때문에, 창업 1년차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는 성과가 좋았다.

 

그러나, 2년차(2009년)가 정말 힘들었다. 그 당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그 어려움들을 참고 견디면서 극복하기로 결심했고, 열심히 실천했더니 사업 기회가 하나 둘씩 생겨났다. 그 당시 만났던 일본고객을 만났는데, 그 고객이 프로젝트 몇 개를 주기도 했고,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그의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현재 마켓프로파일의 네덜란드 지사를 맡고 있는 사람을 그 당시에 처음 만났으니, 가장 힘든 기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기라도 꿋꿋하게 견디고 노력하면서 준비한다면, 어떻게든 기회는 주어지는 것 같다. 그로 인해 사업은 계속 영위되는 것 같고, 발전되는 것 같다. 

 

 


(사진 : 인터뷰 중인 Marina)
 

#창업가로서의 삶과 생각

Q 창업가로서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

내가 생각한 데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즐겁다. 매순간 내 생각을 실천을 하면서 또 다시 영감을 얻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 있고 내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 즐겁다. 그것이 즐겁지 않고 잘 맞지 않는다면 다시 다른 기회를 찾으면 된다.

 

 

Q 모든 것이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면,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그로 인한 압박감도 클 것 같다. 압박감은 어떻게 해소하고 있나?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서적인(내적인) 측면과 현실적인(외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정서적인(내적인) 측면으로는, 어떤 것을 인식하는 생각과 태도에 달려있다. 어떤 부정적인 사건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긍정적으로 인식하려고 노력을 하고, 그래도 그것이 잘 안될 때는 집중할 수 있는 다른 무엇을 열심히 한다.

 

현실적인(외적인) 측면으로는, The U.S. Russia Center for Entrepreneurship에서 운영하는 FastTrack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다른 창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압박감을 해소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와 비슷한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야기하고 나누다 보면은 다소 해결이 되거나 해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Mentorship 프로그램에 가입해서 훌륭한 멘토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나의 고민을 상담하면, 현실적으로 해결 가능한 조언을 정기적으로 받는다. 이것은 매우 전략적인 이슈인데, 창업자로서 날마다 겪는 문제이자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된다.

 

 

Q 또, 다른 방법은 없는가?

나의 멘토가 창립한 Moscow Entrepreneurship Club이라는 협회와 모스크바 이외 지역의 창업자들이 활동하는 Moscow Center of Entrepreneurs라는 협회가 있다.

나는 이런 협회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다양한 고민과 조언, 아이디어와 미팅결과를 이메일 등을 통해 정보와 정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Q 현재, 창업경영(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거나, 도움이 될만한 교육 프로그램(또는 과목)은 무엇이였나?

기회가 된다면 수학을 좀 더 공부하고 싶다.(웃음)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기초수학은 매우 도움이 된다. 꼭 공부를 하기 바란다.(웃음) 이것은 좀 기초적인 측면이고, 

 

지금은 좀 더 사업에 유용한 비지니스 스킬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CFE의 FastTrack 프로그램이 창업경영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그 프로그램은 전략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단기 집중 코스로 빠르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창업단기과정과 유사한 프로그램). 회계, 인적자원(HR), 팀 구성(Team Building) 등 사업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였다.

 

또한, 나의 멘토가 추천해준 2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첫번째는 기업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인데, 이것은 사실 대기업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창업자는 창업단계에서 System Building에 대한 전략(생각)을 그려 놓아야 한다는 멘토의 조언에 공감해서 내 사업이 좀 더 성장했을 때를 준비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들을 계획이다. 또 다른 하나는 매출 증대를 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최소의 원가(cost)로 최대의 결과(수익 또는 다른 것)을 창출하는 방법 등에 대한 것이다.

 

이미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 것처럼, 지금은 좀 더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다.

나는 이제 창업을 했다. 이것을 사업이라고 부르기에는 적절하지가 않다. 현재의 회사 시스템은 모든 것이 창업자(나)에게 달려 있다. 진정한 사업은 창업자 또는 경영자가 없을 때에도 그 목적과 목표를 수행하는 것이다.(인터뷰이 주)


 

Q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첫번째 나의 강점은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성향(Pro-Activity)이다. 나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두번째는 목표 지향적이라는 것(Goal Orientation)이다. 나는 목표 지향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강점일수도 있고, 약점일 수도 있다. 이런 목표지향적인 성향은 한가지 목표에 집중해서 몰입하는 것은 잘 하지만, 환경이나 상황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은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를 향해 추진력있게 밀고 나가는 것에는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목표에만 집중하다보니 여러가지 유연함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약점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창업을 해서 경영을 하고 있는 타고난 창업가들(Entrepreneurs)에 비해 많은 부분이 모자라다. 특히, 경험이 많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타고난 창업가들의 사례나 성공스토리를 보고 배울 점과 영감을 많이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나는 내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창업자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에 대해 배워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창업가(Entrepreneur)는 두가지 부류가 있다.

-태어날 때 부터 훌륭한 기질을 타고 난 창업가

-부단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창업가

 

 

Q 자신을 3가지의 형용사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를 선택할 것인가?

(웃음과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으며)음..... (웃음)

 

Active : 활동적인

Sticky : 끈끈한, 달라 붙는

Optimistic : 낙관적인

 

좀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Sticky'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동시에 내재하고 있다.(목표에 집착한다는 의미라고 판단됨, 필자 주.)

 

 

Q 인생에 있어 터닝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2가지의 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모스크바로 이사 온 것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다. 나는 러시아 북쪽에서 태어났는데, 그 곳과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모스크바는 중국의 북경(Beijing)처럼 엄청난 변화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으로 이사 온 것이 내 인생의 첫번 째 터닝 포인트였다.

 

두 번째는 창업을 했을 때다. 창업으로 인해, 내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기존에 직원으로서의 삶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 계기이기 때문이다. 

 

 

Q 롤 모델은 있나?

나에게 있어서 롤 모델은 이 사람이다! 라고 한 명만 콕! 집어서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훌륭한 창업가들의 여러 장점을 모아놓은 이미지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다른 창업자들과의 만남에서도 배울 수 있고, 성공한 창업자의 어떤 컨텐츠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삼성의 창업주(故 이병철 회장)의 생애를 다룬 장문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매우 인상적이였고, 본 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를 통해 창업자로서의 영감을 얻는다.

 

 

Q 청년들 또는 다른 창업자를 위해 추천할 책이 있는가?

징기스칸의 일대기에 대한 에세이를 추천하고 싶다. 그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와 있다. '무엇을 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이 있다면 시작도 하지 말라. 그러나, 시작을 했다면 두려워 하지 말라.' 징기스칸의 명언이 담긴 에세이인데,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Q 사업이 본인의 삶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가?

사업은 내 인생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든 창업자는 항상 사업에 대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으로서, 긍정적인 부분은 '자유'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와 같이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이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좋은 점이다. 그러나, 때때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것이라는 다른 면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혼자 남아 일하는 것을 대비해야한다.


결국, 결론적으로 사업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적지는 경영자가 없어도 회사는 변함없이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청년들에게

Q 한국에서는 최근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청년들에게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모든 청년들에게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사람들의 특성인 것이다. 그들이 도전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고, 그와는 다른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도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창업자가 된다면 아무도 직원을 고용할 수 없으니까 그건 안된다!(웃음)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해줄 응원 메세지와 조언을 부탁하고 싶다.

격려의 메세지? 격려의 메세지는 회사 슬로건이기도 하다. "Success Starts with Energy"

청년들에게 자신이 무엇이 되길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확실하게 알아야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을 깨닳아야 어떤 방법으로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 알 수 가 있다. 그 과정을 꼭 경험하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찾기 바란다.
 



(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멤버들과 Marina, 인터뷰 기념사진)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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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2일

 

[러시아 15일차]

러시아 KBC 방문 및 Marina & Julia 인터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오전 10시에 러시아 KOTRA 서기원 팀장님과 미팅 약속을 위해, 우리는 다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방문했다. 이미 기업은행(IBK) 이현수 소장님을 만나뵈러 간 적이 있는 곳이기에 손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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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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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도착. 저 멀리 로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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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에 있는 아가씨에게 서기원 팀장님을 만나뵈러 왔다고 전하고, 명함을 한 장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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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눈치보면서 인증샷?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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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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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곰도 한 컷.

 

서기원 팀장님은 러시아 쪽에 10년이 넘은 베테랑이시다. 이런 저런 고급정보들과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술술 나왔다. 러시아는 수출물량의 65% 내외가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삼성, LG, 현대, 농심, 오리온 정도가 대/중견 기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서기원 팀장님도 중소기업은 이 곳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들어오지 않으면 늦다는 말씀과 확실하게 커지는 시장임은 명확하게 말씀하셨다. 기존에 세계경제 위기 전에는 8대 경제교역국에 속했으나, 경제 위기 이후에는 십 몇위로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연 40%씩의 꾸준한 교역물량 증가율을 보였으니, 유사한 수치로 성장한다면, 2~3년 내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고 점점 더 시장이 커지고 가속화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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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영, 서기원 팀장님, 노인호 본부장님, 비만 곰, 변태.

서기원 팀장님께 말씀을 듣고, 어제 삼일절날 만나서 인사를 드린 노인호 본부장님께 인사 드리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듣고 사무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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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사무실을 나서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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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나오면서..... 한 컷.

 

 

 

오늘 오후 일정은 기존과는 조금 달랐다.

승현이는 대사관에 휴대폰 반납 및 다른 일정으로 혼자 이동하고, 나와 진영이는 마리나와 줄리아 인터뷰를 하러 스투피노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인터뷰 약속시간은 오후 3시. 기차 도착시간은 오후 2시 50분 정도에 스투피노에 도착하는데, 마리아가 기차역으로 픽업을 하기로 했다.

 

마리나와의 인터뷰 일정 잡는 것은 멤버들 모두가 정말 진땀을 뺐다. 특히 진영이가 고생이 많았다. 인터뷰 일정을 마음대로 전날에 취소하질 않나, 시간을 또 마음대로 바꾸는 등 마리나의 횡포?에 휘둘렸다. ㅎㅎ

사실, 오늘이 러시아 마지막 날이고, 스투피노로 이동하는데 시간, 비용, 효율성을 놓고,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였다. (3명 중에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라면 무엇을 의미할까?) 다른이들은 별로 가고 싶어하는 기색이 아니였다. 모두 부정적이거나 가지 않기를 은근히 피력하는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그냥 내가 마리나에게 가겠다고 멜을 보내는 바람에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우리는 배우려고 온 것인데, 한 명이라도 더 만나고 배우고 이야기 나누고 느끼고 가야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다른 멤버들은 다른 여러 상황들을 모두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관점의 차이가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부딪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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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로 가기 위해 기차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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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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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진 곳에 있어서 엄청 해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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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들이 표를 파셨는데 인터넷에서 알아본 가격과 정확했다.

스투피노행은 1인당 무조건 181.5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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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메뉴 가격판을 보니 매우 저렴하다!! 대부분 100루불 이하이고, 50루블 내외의 가격 푯말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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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계산을 하고 나니, 1,100루블이 넘었다. 뭐야!! 메뉴당 50~100하던게 몇개나 된다고 1,100이 나와!?

결국 사진에 보이는 식사가 약 40,000원 돈이다. 처음엔 캐쉬가 잘 못한 줄 알고 나는 컴플레인을 걸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00g당 가격이였다.

이런 쓰읍!!! 가격에 비해 너무 비사잖아. 러시아 물가를 몸소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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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 짜리 음식. 이번 점심은 똥을 오래 장전했다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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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으로 가기 위한 개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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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역에도 잡상인들이 많다. 저 백 안에 엄청난 종류의 것들이 들어가 있었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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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차 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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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여자 상인이 물건을 설명한다. 그렇다고 해서 뒤에까지 들리도록 크게 하진 않는다. 거의 코 앞에 있는 사람만 들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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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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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풍경.

 

 

약 1시간 30분 만에 스투피노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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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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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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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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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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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 전경.

이 중 2명이 마리나와 줄리아다. 어디에 있냐고?? 찾아보시라. ㅋㅋ 맞추는 분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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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쿨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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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의 멀티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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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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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중인 마리나

"어~ 멀티스쿨은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고, 영어 이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언어발달 장애를 겪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도 있어요. 그리고 성인을 위한 영어교육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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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마리나,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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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대해 간략한 설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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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직원. 매우 훌륭한 친구라고 마리나가 칭찬을 했던 친구다. 이름이 누구였는지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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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쿨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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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전경.

 

 

잠깐 회사를 둘러보고 난 뒤, 우리는 인터뷰를 하러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갔다. 마리나는 이 카페가 러시아 전통적인 음식을 선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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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통 펜 케익을 먹을 수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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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케익과 케비어. 인터뷰 하느라 식어서.....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다.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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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와 줄리아.

줄리아가 나이가 더 많다는 사실에 깜작 놀랐다. 줄리아는 32. 마리나는 28이다. 마리나는 줄리아의 영어선생님이였기도 하다. 마리나의 영어실력은 매우 수준급이였다. 줄리아도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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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펜케익과 케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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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응원 메세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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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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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로 멋지게 응원 메세지를 작성해준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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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마리나의 멀티스쿨 창업 스토리! 궁금하지 않으세요?

마리나는 4시부터 딸 일 때문에 다른 지역을 가야된다고 해서 먼저 자리를 일어섰다.

우리는 부족한 부분은 추후 서신으로 주고 받기로 하고 그녀를 떠나보냈다.

그러고 보니, 마리나와 기념 사진을 안 찍었다.

 

 

 

테이블을 치우고 난 뒤, 그녀와 인터뷰를 위해 커피를 한 잔 씩 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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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는 마리나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실 마리나가 좋은 영어표현을 정말 잘 구사한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리나 인터뷰보다는 줄리아와의 인터뷰가 더 인상적이였다.

 

그녀는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현재 IT for You라는 건물에 들어가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개발하고 납품하고 있다고 했다. 그 외로 홈페이지도 만들고, 광고, 디자인 등 웹 관련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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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그래머 출신이예요. 하지만 지금은 프로젝트 매니저 업무를 하고 있지요. 현재 10명의 프로그래머와 함께 모든 업무를 디자인(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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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까지 찾아보며 그녀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의 기쁨, 슬픔, 고통의 과정들을 말이다. 다른 인터뷰와는 사뭇 다른 감정이라는 것이 생겼다. 그녀와의 대화는 빨려드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그녀의 삶 속에 이미 풍덩! 온 몸을 담그고 있었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고.

 

교감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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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은 정말 다이나믹 그 자체였다. 그녀는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청소, 경리, 광고, 프로그래밍, 등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해왔다.(그녀는 현재 혼자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항상 배움에 목말라 있었다. 좋은 교육이 있다면 꼭 들어서 배움에 대한 갈망을 조금이나마 충족시키고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어둠이 없었다. 아무래도 그녀의 긍정적이고, 배움을 통해 극복하려는 불굴의 의지 때문은 아니였을까??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나는 피곤한 일정이였지만, 피곤하지 않았다. 따뜻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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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메세지를 작성하고 있는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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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그녀와 기념사진.

 

 

그녀는 인터뷰가 끝나고 스투피노를 잠시 둘러보는게 어떠냐고 했다.

진영이가 몸이 안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1시간 일찍 가나 늦게 가나 별다를바 없을 것 같았고,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언제 스투피노를 다시 올 것인가?? 이왕 볼 때, 보자는 심정으로 그녀의 호의를 받아 들였다.

 

스투피노는 제조공단이 들어선 제법 많은 인구가 사는 계획도시였다. 공단에서 일하는 부모들은 마리나가 운영하는 멀티스쿨에 자녀들을 보내던지 하는 시스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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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광장에서, 진영이와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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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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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지자체 건물.

 

걸어서 30분 정도 둘러보는 내내, 그녀는 우리보다 더 추위를 탔다. 걷는 내내 미안해서 걷는 속도를 빨리 걸었다.

그녀의 차로 스투피노를 잠깐 다시 돌아보고는 스투피노 기차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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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대합실? 벤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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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까지 마중을 나온 줄리아.

너무 가슴 따뜻한 인터뷰. 그녀의 따뜻함과 배움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그녀의 프로정신, 엄마로서의 책임감 등 정말 그녀의 어깨 위에 많은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것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과정이였다.

 

그녀의 건승을 기원하며!!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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