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10일


Entrepreneur's Diary #100

#제 100화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본질과 명분을 세우자 - 캠퍼스 영웅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사진 : 캠퍼스 영웅전 Theme II 설명회)


올해도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캠퍼스 영웅전 운영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얼마 전, Theme II 3차 4차 미션 설명회를 했는데, 소수 학생들의 마인드가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렇게 해야 점수를 많이 받아요? 저렇게 해야 점수를 많이 받아요?"


그 말 한마디에 굉장히 짜증이 났다. 요녀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 대한 기대보다, 어떻게 하면 점수를 따서 교육부 장관상과 해외연수를 갈 수 있을 건가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씁쓸했다. 우리 사회가 요녀석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집요하게 몇 번씩이나 묻는 녀석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이미 미션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설명을 했으니 그걸 참고하세요. 그리고, 해당 질문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서, 대답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녀석은 그제서야 체념한 듯 돌아섰다. 그 녀석이 내 친 동생이였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아마 *@#&@!를 @#(*)줬을지도 모르겠다. '따끔하게 훈계를 했었어야 했는데.....' 돌아서니 바로 지적하지 않았던 부분이 후회가 들었다.


그 녀석이 점수?를 많이 받아서 Theme III 5차 6차 미션에 진출하게 되면 그 날 설명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



그 날, 정말 뿌듯했던건.

(사진 : 지혜양과 남자친구를 중심으로 변태와 변태동생)


작년 캠퍼스 영웅전 우승팀이자 울산대학교 출신 김지혜(크리스티앙 대표)양의 정말 맘에 꼭 드는 발표 때문이였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어찌나 그렇게 쏙쏙들이 대신 해주는지.. 이번에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 완벽하게 잘 발표를 해주어서 과연 선배다운 면모를 올해 참가자에게 보여주었다. (작년에도 미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장 꾸준히 진정성있게 활동했던 친구였다. 작년에 활동할 때도 1차 미션 때부터 줄곧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예의바른 태도나 성실함 기타 등등 어디 내어놓아도 믿음직한 친구였다.)


내가 왜 이 미션을 해야하는지 본질과 명분을 우선적으로 세워라!!

- 울산대학교 크리스티앙 김지혜 팀장, 사례 발표 중 -


6월 3일 교육부 행사에 우승팀 대표로 발표를 했던 친구들의 시원찮은 발표도 아쉬웠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캠퍼스 영웅전에서 미션으로 활동했던 울산지역의 고래와 같은 아이콘을 관광상품화하여 실제로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례를 올해 참가팀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진 : 고래도시 울산의 가장 유명한 먹거리, 크리스티앙 - 단디만주)


지혜의 발표가 끝나자마자 바로 단디 만주를 나눠주도록 했다. 그것이 바로 클라이막스! 캠퍼스 영웅전 활동과정에서 부터 단디만주 만들고 판매하는 것까지 주욱 설명하고 난 뒤, 마지막으로 그것을 맛보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기획한 사례발표의 마침표였다.


단디만주 65,000원치인데..... 운영팀에서 지급이 어렵다고 해서 지혜에게는 내가 돈을 줄테니 만주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조금 답답했지만 어쩌겠는가! Manager의 관점에서는 어쩔 수 없지. 관점의 차이인데. 예술과 기술의 차이일뿐. 어찌되었건 사례 발표 후 관객들에게 만주 하나씩은 먹였으니.. 총괄 실무책임자로서는 예술로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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