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13일

Entrepreneurial Article

기회는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는 늘 좋은 기회를 찾고 있다. 우리가 매일 찾아 해매이는 기회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가? 김광규 시인의 '생각의 사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나는 이 시를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러시아 지역에서 우연히 만났던 한양대학교 김상현 교수님이 들려주셨던 시다. 이 시를 처음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맞는 듯 한 느낌이였다. 그는 4시간 동안 러시아에 관한 정말 액기스에 달하는 둔탁한 충격으로 몹시 어리둥절했지만, 이 시만큼 기회의 원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없다.





생각의 사이


시인은 오로지 시만을 생각하고
정치가는 오로지 정치만을 생각하고
경제인은 오로지 경제만을 생각하고
근로자는 오로지 노동만을 생각하고
법관은 오로지 법만을 생각하고
군인은 오로지 전쟁만을 생각하고
기사는 오로지 공장만을 생각하고
농민은 오로지 농사만을 생각하고
관리는 오로지 관청만을 생각하고
학자는 오로지 학문만을 생각한다면


이 세상이 낙원이 될 것 같지만

 

시와 정치의 사이
정치와 경제의 사이
경제와 노동의 사이
노동과 법의 사이
법과 전쟁의 사이
전쟁과 공장의 사이
공장과 농사의 사이
농사와 관청의 사이
관청과 학문의 사이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면 다만

 

휴지와
권력과
돈과
착취와
형무소와
폐허와
공해와
농약과
억압과
통계가

 

남을 뿐이다.








기회는 생각의 사이에서 온다.


김상현 교수님을 꼭 다시 찾아뵈어야겠다.

한양대학교 김상현 교수님은?
http://gradnews.org/tc/381?categor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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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ful Message
for Young Generations
[작은 영웅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세지]

(사진 : Samurai Incubate Inc. Sakakibara상의 응원 메세지)

Who is

(Sakakibara Kentaro)

Sakakibara 상은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이 평생의 꿈인, Samurai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40개가 넘는 기업을 지원하는 등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 사무라이 정신에 기반한 창업정신을 강조하고, 실천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청년창업가이자, 창업지원자이며, 개인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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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7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이탈리아 16일차
Enlabs Investor's Day 행사 참가!!


오늘은 Enlabs Investor's Day 행사에 참가하는 날.

ISTECH 컨설팅 회사 Giuseppe Spanto씨는 원래 어제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시간이 안 맞아서 오늘 오후로 미루었다. 이 분이 오늘도 바빠서 점심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그것도 언제 끝날지 확답을 주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오후 2시에 엔랩에서 만나는 것으로 하고, 미팅이 미루어지면 연락을 주고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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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많이 늦어지지는 않고, 2시 30분 경에 그를 만났다. 자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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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 뭐하세요? ㅎㅎ

G : 걍 먹고 사는 거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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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워밍업(농담)도 하고, ISTECH 회사 설명을 듣고 난 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엔랩 대장님인 루이지가 와서 우리가 인터뷰 하던 방을 써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안그래도 행사 준비(마이크 테스트 등)로 굉장히 산만해서 인터뷰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어디로 가서 인터뷰를 해야한단 말인가? ㅠㅠ 이 사무실, 저 사무실 인터뷰할 장소를 물색하다가 마땅한 자리도 없고, 그도 바쁘고 해서 이메일로 나머지 인터뷰를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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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 촬영! ISTECH 컨설팅 회사 Giuseppe Spanto 미니 인터뷰

 

 

 

그렇게 조금은 허무하게? 인터뷰를 끝내고선, 엔랩행사가 시작하기엔 1시간 30분 가량 시간이 남았다. 어디 앉아있을 때도 마땅치 않으니까, 진영이와 승현이는 꽤 불편해 했다. 나가자는 눈치다. 엔랩 투자자 행사는 이탈리아어로 할텐데 봐도 알아 듣지도 못하는데 꿔다놓은 보리자루 마냥 있으면 뭐할꺼냐는 승현이의 말을 들었다.

나는 멤버들의 행동에 조금 실망했지만, 앉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일단 나와 있다가 행사 시작할 때 즈음 다시 오기로 했다. 나는 여기서 있으면서 이 친구들과 농담따먹기를 하더라도 한번이라도 더 눈인사를 하고, 웃어주고 하는 것이 다른 곳에 있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승현이는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것에 있어서 내가 못마땅해하는 것을 알아채고는 "너는 거기 있던가"라고 말을 던졌다.

 

그래. 나는 영어도 못하고, 이탈리아어는 더욱 더 못하지만, 이탈리아인들과 조금이라도 더 부딪히고 싶었다. 그러면서 하나씩 배우는 것 아니겠는가. 1시간은 어디 나가있기에도 애매한 시간이고 기껏해봤자, 맥도날드나 박물관 앞에 앉아 있는 것 보다는 그게 나을 것 같았다. 승현이는 진영이와 함께 보내고(혹시 모르니까), 나는 늘 그렇듯이 혼자 엔랩으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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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abs에 걸려 있던 그림.

창업은 어쩌면 생사를 건 권투인지도 모른다. 링 위에서 서로 주먹을 주고 받으면서 선의의 경쟁. 멋지게 12라운드를 경기에 임하고 승부을 인정하며, 또 다음 경기를 위해 링 아래에서 피땀을 흘리는 것. 때로는 눈이 퉁퉁부어 앞을 볼 수도 없고, 때로는 코뼈가 주저 앉을지도 모르는 것. 경기가 끝나고, 승자는 영광을 누리고, 패자는 묵묵히 링 밑으로려간다. 그것은 창업과 본질적으로 유사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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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대!!?? ㅎㅎ 이쁜 줄리아(서 있는 친구, 엔랩의 인턴사원)

창업자는 파란색, 투자자는 빨간색, 멘토 등 기타 참석자는 검은색.

나는 검은색으로 이름을 적어 수트 좌측에 이름표 스티커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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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의 모습. 그러나 모두들 교류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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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회장 정도 되어보이는 몸매를 가진 분이 이탈리아인답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속사포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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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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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미!! 마놀로와 로베르토의 진척사항 발표!! 매우 유쾌하고 여유있게 발표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이제는 동영상 피치가 꽤 보편적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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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지는 발표!! 오른쪽에 쭈욱 서 있는 이들은 대부분 투자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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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abs Family와 함께! 왼쪽부터 변태, Giulia, Marc, Guido, Giovanni.

Thank you my friends! 덕분에 매우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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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와 Lu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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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사가 끝나고 교류의 시간!! 역시 먹을 것이 빠지면 안된다. 요건 고로케같은 것인데, 정말 맛있었다.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듯. 배부르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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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Ria도 있었네. 오른쪽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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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그림을  카메라로 인식했더니 가상 정보가 뜬다. 흥미로웠다. 현장에서 인터뷰 요청을 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만나서 인터뷰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 이메일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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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우리를 도와주었던 Meta Group!! Anna Amati!!를 우연하게 만났다! 안나 반갑고 고마워요~ 그녀는 나에게 행운아라고 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이렇게 청년기업가들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은데, Luigi를 만나서 운 좋게 잘 풀린 것이라고 했다. 다음에 또 갈께요! 안나~

반갑고 고마워서 안나 일행들과 기념사진!!

왼쪽부터 안나 일행1, 안나, 안나 일행이 아닌 2,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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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속 사진을 찍고 있자 신기한듯 쳐다보는 이탈리아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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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인 쿠라미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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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머리 친구는 Luigi 대학 졸업생! 오늘 피치를 하는 팀! 이탈리아 로마의 대학교육 시스템에 대해 나한테 설명해준 상냥한 친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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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 대학 발표팀들의 1page propos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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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어디에 전화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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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6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이탈리아 15일차
창업보육센터도 없는데, 인큐베이팅을 한다?
청년 인큐베이터 Francesco


오늘은 지난번에 인터뷰했던 Manolo와 Francesco를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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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은 홈리스와 실갱이 중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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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못다한 인터뷰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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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 마놀로씨(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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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랩 벽에 걸려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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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라 광고를 다시 찍고자..... 화장실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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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에 높은 효과라는 것 같다.

으음. 볼일을 다 봤으면 물을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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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랩에서 창가에서 내다 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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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 오~ 마이 갓!!!!

송 : ㅋㅋㅋ

 

나랑 동갑인 이 친구는 참 상황설명을 잘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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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 영감은 어디서 얻니?

프 : 사실 이건 비밀인데..... 화장실에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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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렇게 많이..... 찍고 있는 것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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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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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샷!!

실리콘밸리에 있는 VC, 창업가들을 소개시켜주기로 했다. 땡큐~ 프란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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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있을 Investor's day 준비하는 창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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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랩을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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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1일

 

[러시아 6일차] 러시아 기업가정신 센터 방문


에릭과의 2번째 만남. 이 곳, 러시아 일정 중 현지 청년기업가들은 모두 CFE(The U.S. Russia Center for Entrepreneurship)에서 섭외해준 것이다. 일정은 모두 우리가 진행했지만, 소개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인터뷰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참 괜찮은 창업가들을 소개시켜주어 너무 고마웠다.

 

G20 YEA에서 그와 간단하게 인사만 나눈 그. 이 프로젝트를 왜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영어로 대답하려니 버벅;;거리며 겨우 대답했다. 충분한 설명은 아니였지만 의미정도만 전달한 듯 하다. 앞으로도 이런 질문들은 계속 받을 것 같은데 미리 조리있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틈틈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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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물에 러시아 정부기관이 입주해있어서 그런지..... 에릭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도 좀 힘들었다. 여권까지 보여주는 등 확인절차가 좀 까다로웠다. 'Building No.1' 5층에 위치한 CFE를 우리는 어렵사리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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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E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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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의 사무실에 들어온 나.

그와 가볍게 인사를 하고, 센터에서 하는 각종 교육이나 창업 정보를 구하고자 했으나, 간단한 설명자료만 받았다. 교재자료를 요청했더니, 약간은 경계하듯이 왜 필요한지 묻길래, 참고해서 공부하려고 한다고 답했더니..... 자료가 너무 방대하기도 하고, 지금은 자료도 없고, 찾아보고 구해주겠다고 했다. 좀 섣부르게 요청한건가? 여튼, 창업보육센터 기업방문을 요청하고 그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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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했을 때, CFE 회의실이 공사중이여서 그런지 좀 어수선했다. 그래도 그는 친절하게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해주고 CFE의 활동을 소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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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여분의 이야기를 마친 뒤, 기념사진! 흔들렸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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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흔들리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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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E는 미국계 자금을 받아 러시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러시아에서 정치적인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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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이 통화중인 틈을 타 진영이는 모스크바 타임즈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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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메세지를 적고 있는 에릭! 그는 어떤 메세지를 남겼을까?? 




에릭이 남긴 응원 메세지.

전 세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 것이기도 하다. 

 





수라 패션의 '불굴의 청년창업가' 래비를 인터뷰하다.


에릭을 만나고 곧장, SURYA FASHIONS으로 향했다.

Ravie와는 오후 3시에 약속이였는데, 에릭 사무실을 나올 때는 12시가 안되서 나왔다.

시간도 여유있고, 근처에 먼저 가서 점심을 먹고, 사무실을 제 때 방문하기로 결정한 뒤, 레비의 사무실 방향으로 지하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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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 멋진 동상이 있어서 한 컷.

러시아 지하철은 매우 고풍스러운 문양과 다양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우리나라 지하철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지만, 러시아는 몇 십년에서 백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러시아 지하철은 그 깊이가 상당한데, 세계대전 등 전쟁이 발발할 때, 방공호로 사용하기 위해 파놓았던 것을 지하철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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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들은 나 안티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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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뜻한 러시아인과 잠든 승철이와 지도를 펼쳐보고 있는 진영양.

 

길거리에서 만난 러시아인들은 정말 미소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길을 물어보면 10에 7은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해당 목적지까지 바래다 주는 등 우리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만큼 위험하거나 경계해야 할 곳은 없다. 어디가나 똑같이 사람 사는 곳이니까.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은 통하게 마련이다. 저 사진도 순간의 포착으로 저렇게 나온 것이니 러시아인들에게 괜한 고정관념은 갖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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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었던 스포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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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스포츠 물품들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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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이의 대박 피자. 몇 일 째, 피자만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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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티들의 직촬. 승철아 형한테 뭐 또 잘못했니? ㅋㅋ

 

 

 

 

SURYA FASHIONS의 Ravie를 만나러 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했다.

점심을 먹고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가량을 영하 20도의 날씨에서 서성이다 보니 발가락이 얼고, 애들 또한 다 지쳐 있었다. 2시간 동안 영하의 기온에 있는데, 짜증이 안나고 지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막내 승철이까지 칭얼거리니 전원이 지치는 듯 했다. 결국 2시간 30분 가량을 영하의 추위를 견디며 겨우겨우 찾아 갔다. 사실 손이 얼어가지고, 손가락이 펴지질 않아서 악수도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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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또한 내 안티들의 작품. 그러나 정말 추웠다. 군대에서 새벽 초소에서 2시간 동안 근무서는 것의 한 5배정도의 추위. 이 친구에게 오늘 춥다고 그랬더니 오늘은 따뜻한 날이라나..... 거기다가 나를 쓰러뜨린 한 마디. 나보고 따뜻한 날 와서 운이 좋은 친구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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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 내내 불굴의 기운을 내뿜었다. 마치 검은 용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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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용의 기운을 가진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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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은 깊고,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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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다문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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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응원메세지를 하고 있는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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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고 난 뒤, 레비와 기념사진!

 

 

인터뷰는 여섯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회사 탐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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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페브릭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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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원단을 들고 진영이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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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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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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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옷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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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히 쌓여있는 원단들. 원단창고는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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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는 수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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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옷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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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YA는 인도말로 SUN, 태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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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는 한국, 중국, 터키 등지에서 전량 수입한다.

 

 

인터뷰 후, 그와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아마도 뒤에서 우리가 하는 얘기(배가 고프다는.....)를 듣고, 인터뷰 당일 날로 식사를 잡은 것 같았다. 원래는 인터뷰 다음날 먹기로 했는데 말이다.(그의 말로는 자신은 월요일은 채식만 해야한다고 했다. 인도의 전통 생활방식인듯 하다.) 아마 그래서 다음 날 만나자고 한 듯 하다. 일식집에 가서 그는 볶음밥과 채식만 먹고 우리는 세트 메뉴로 배를 채웠다. 나는 십년 만에 먹어보는 당근 주스와 보드카 한 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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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먹었던 롤초밥 세트메뉴. 애들은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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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1월 23일

 

 

상해기술혁신센터 방문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 송정현

  

 


(사진 : 해맑게 나를 반겨주시는 한 선생님)

 

매우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풍미를 가진 분이다.

EFG(중국 창업기금회), Cathy를 통해,

상해기술혁신센터 왕룽 센터장이 얼마 전에 은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럼 실무자급을 만나게 해달라고 했더니.....

센터장급 경력을 갖춘 한선생님을 소개시켜주었다.

(왕룽 센터장과 매우 친하신 듯 했다.)

 

푸근한 아버지 같은 느낌의 한선생님.

그는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나에게 풀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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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니 인터뷰에 진지하게 답하고 있는 한선생님)

 

상해 지역의 보육센터 현황과 각종 정부지원에 대한 정보,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설명을 들었다.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현황과 정보를 들은 뒤,

그의 오랜 경험(기업경영에 다양한 실무경력을 갖춘)을 바탕으로

창업보육 업무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들었다.

 

창업보육업무는 매우 중요한 것이며,

반드시 실무경험이 있는 전문인력이 보육업무를 맡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이 없는 담당자는 기업의 고충을 이해하기 어렵고,

창업 초기 기업들이 원하는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들이 원하는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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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머도 섞어가며, 다양한 정보와 자신의 오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 한 선생님)

 

창업보육 업무 담당자는 어떤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

이 질문에 그는 매우 본질적인 대답을 던졌다.

 

창업기업을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고,
기업을 현실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실무역량이라고 답했다.

 

 

이는 한국의 창업보육 업무 담당자의 조건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한국의 BI매니저들은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이 없는 이들도 많이 있다.)

 

보육센터마다 천차만별로 다르겠지만,

내가 본 대학의 보육센터의 실무 담당자들은

대부분 30대로서, 경력 3~5년 내외의 비전문인력이다.

 

정부에서 주기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BI매니저 역량을 키워주고 있지만,

그 교육이 과연 창업기업 지원에 실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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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대한 응원 메세지를 적고 있는 한선생님)

 

그에게 우리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멤버들에게 응원메세지를 청했다.

그가 청년들에게 준 메세지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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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니 인터뷰? 및 센터 방문이 끝나고, 한선생님과 함께)

 

한선생님을 4시간 동안 만나뵈면서,

그가 나에게 하나라도 더 말씀해주려고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지 진정 알 수 있었다.

상해기술혁신센터 현판 앞에서 방문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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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예전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얼마 안되서,


승현이가 다녔던 회사(우리메디컬그룹)의 팀장님한테 인사드리고 조언을 구한 적이 있다.


그때 그 똘똘이 스머프 팀장님(승현이가 그를 부르는 애칭)이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고, 주변에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과정에서 우연히 특강을 들었는데 매우 좋았다면서, 우리 프로젝트를 눈여겨봐주실 분이라고 꼭 한번 만나보라고 하면서 명함을 복사해주셨다.

꼭 한번은 만나주실 것 같다고, 도와주실지도 모르니까 한번 연락 드려보라는 것이였다.


그 명함의 주인공이 바로 DHF리더십센터 김윤종 이사장님이다.

아직 연락을 못 드렸는데, 그가 대전에서 특강을 한다기에 꼭 들어볼 생각이다.

 

 

그는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지..... 궁금하다.



이 정보는 충남대학교 강성구 창업지원관님이 전해주셨다. 

ㅎㅎ 몇 번 찾아가서 인사드린 적이 있는 분이다. (매우 점잖으시고, 예의가 바른 분이다.)

우리 프로젝트를 항상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분이기도 하다.



강성구 창업지원관님이 보내준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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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남대 창업지원담당관 이영섭, 강성구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우리의 마음도 살찌울 만한 강의가 있어 메일 보냅니다.

각 학교에서도 관심있는 학우들께 홍보 좀 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주위의 분들에게도 홍보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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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의 신화! 아시아의 빌게이츠! 스티브 김 초청강의 관련 내용입니다.

<초청 강연 개요>


 ㅇ 강연주제 : 꿈, 희망, 미래 그리고 행복한 삶


 ㅇ 강연일시 : 2010.11.2(화) 14:00 ~ 16:00


 ㅇ 장       소 : 백마홀(정심화 국제문화회관)

 

기업가_정신_특강_기본계획.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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