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팀

송판선, 유경수, 김진영의 3인 3색





(주)진미식품 송상문 대표이사 인터뷰 준비과정

글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송판선


1월 26일,

대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중소기업 (주)진미식품의 송상문 대표님과 인터뷰를 가졌다.


처음으로 국내 인터뷰에 참석하는 것이기에, 무척 설레이기도 하고, 혹시나 준비가 미흡하지 않았나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팀장님, 김진영 양, 유경수 군과 함께 유성구 용계동에 있는 진미식품의 본사로 향했다.


올해로 40세인 송상문 대표님은 생각보다 무척 젊은 외모를 가지고 계셨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이런 상투적인 인사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갔다.


나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의 출국에 맞춰 작은 테마로 '기업가정신 국내일주'를 진행하기로 하였기에, 이번 인터뷰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두 가지의 관점을 가지고 인터뷰에 임했다.


하나는, 우리 '기업가정신 세계일주'팀의 송정현 팀장님이 어떻게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였고,

다른 하나는, '송상문 대표님'의 기업가적인 마인드와 진미식품에 대한 일화를 듣는 것이었다.


준비해간 질문지가 무색할만큼, 팀장님은 인터뷰를 어느 형식에 구애받지않는 형식으로 진행해나가셨다. 인터뷰의 간단한 테마만 설명하고, 나머지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으셨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인터뷰의 시작은 무거운 주제로 시작했다. 진미식품이 지난 60여년간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한 질문에 대한 송상문 대표님은 간단명료하게 대답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to be Continue.....






(주)진미식품 송상문 대표이사 인터뷰 준비과정

글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유경수


1월 26일,

네번째 인터뷰에 참석했다. 오늘은 그 준비 과정을 적어보고자 한다.


이번 인터뷰는 대전의 장류 대표기업 (주)진미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가 있기 얼마 전 WET팀의 부팀장인 승현이형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았다.

다음주 수요일(26일) 예정된 진미식품 인터뷰의 예비 인터뷰어가 되었으니 관련 조사와 질문을 준비하라는 내용이었다.


전화를 끊고나서 '내가 진미 식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검색해보니 진미식품에 대한 기사가 여럿 나왔다. 그리고 나서 부엌에서 진미 브랜드를 가진 상품이 있나 찾아보았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진미를 접할 수 없었다. 다른 이름을 가진 고추장 등이 부엌에 있었다. 그 날 나는 '진미 식품이 정말 유명한 장류 기업이 맞아?' 라는 의문이 들었다.


다음날 식료품을 사려고 슈퍼에 들렸을 때, 라면 코너 옆 고추장 코너에서 진미 춘장을 발견했다. 진미 춘장? 진미 식품? 이라는 생각과 함께 어린 시절 생각이 났다.


2000년도 말부터 2002년도 초까지 나와 우리 가족은 중국에서 생활 했었다. 문화도 음식도 다른 중국에서 생활 할 때, 우리집 부엌에서는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 춘장과 관련된 추억도 있었다.


시장에서 손질(?) 해온 생선이 도마에서 펄떡 거려서 도망쳤던 에피소드가 있는가하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다음날 점심에 짜장밥이 나온 날도 있었다.


이번 인터뷰 대상은 의외로 내게 가까이 있었다.



to be Continue.....






(주)진미식품 송상문 대표이사 인터뷰 준비과정

글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김진영


현상 유지로는 부족해요. 무엇인가 획기적인 성공을 해내지 못한다면 경영 2, 3세들은 주어진 혜택을 이용하고 있다는 평가뿐이에요!.”

 

진미식품 송상문 대표를 만나고 난 후 계속 머리 속에서 맴돌던 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건실한 중소기업의 손자, 아들로 태어나서 가업을 계승했으니 별 다른 어려움은 없으시겠구나라는 건방진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표님과 나눈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고민과 걱정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을 망각하고 겉으로만 보여지는 단편적인 사실을 통해 대표님을 만나기 전부터 고정관념을 갖게 된 내 자신이 많이 부끄러워졌다.

 

물론 굴지의 대기업 자제는 아니지만 대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대표님은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혜택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보이지 않는 책임과 의무, 그리고 사명감은 흔히들 사람들이 혜택에만 관심을 가지려고 할 때 분명히 그 이면에 숨어있는, 대표님을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 같은 존재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기에 대표님께서 가업을 이어나가야겠다라는 선택을 하신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 왜 본인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획기적인 성공이라는 부담을 안고 가업을 이어나가고 계신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분명 식품업계도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시장은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세 살짜리 어린아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광고 CM송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굴지의 대기업들의 견제와 비슷한 규모의 중소기업 업체들간의 경쟁 등 송상문 대표님이 항상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셔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 것만은 분명한 사실 같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고 계시면서도 대를 이어 회사를 경영하고 계시며 이전의 경영 방침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들도 많이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변화하는 세상과 함께 발 맞추려고 하는 이런 모습들을 통해 진미식품이 지금까지도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소비자들의 식탁에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물론 대표님의 조부님, 아버님께서도 본인들만의 훌륭한 경영 방침과 스타일을 통해 진미식품을 건실한 기업을 키우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시기 적절한 변화와 개혁은 그 어떤 회사 입장에서도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송상문 대표님은 이런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진미식품을 위해, 그리고 전통 장맛을 지키려고 애쓰셨던 조부님, 아버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뜻을 이어 받고자 어렵지만 보람된 길을 가기 위한 선택을 하셨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겁니다.”

 

대표님이 가장 멋있어 보이는 순간이었다. 대표님의 이런 건강한 마음가짐이 지금까지 진미식품을 이어가고 있는 에너지일 것이고 앞으로 진미를 이끌어가는 견인차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진미식품에 한가지 바라고 싶은 점은 지금처럼 소신을 가진 회사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점이다.

일례로 내가 미국에서 공부를 했을 때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음식을 좀처럼 먹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아 그만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나라 미국에도 아직까지 한국음식은 생소한음식임에는 틀림없다. 시골길을 달려가다가도 일본음식점, 중국음식점은 심심치 않게 눈에 띄는데, 한국 음식점은 대도시 이외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또한 한국 음식점이라고 해서 방문을 해 보아도 거의 미국인들의 입맛에 더 익숙한 일본요리나 중국요리처럼 만든 정체불명의 한국음식이 대부분이다.

물론 세계인의 입맛에 맞춰 한식을 변화시킨다는 취지는 바람직하지만 이처럼 정체성을 잃어가는 음식은 결국 그 고유의 생각이나 발상마저 잊어버리게 된다고 생각한다. 진미식품도 이제는 국내에서 대기업과 벌이는 치열한 싸움보다는 전 세계로 눈을 돌리고 더 큰 시장인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 시기가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그럼 그 때 진미식품만큼은 지금까지 우리의 장맛을 지키기 위해 3대가 발 뻗고 나선 것처럼 우리의 고유한 맛을 잃지 않고 지켜내면서 동시에 세계인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영상 : 진미 된장녀 김진영) 미안~ 진영아.... ㅋㅋㅋ


to be Continue.....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2010년 10월 09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국내서포터즈 1차면접

 

'스펙업'이라는 카페를 통해 일정기간 공고를 띄우고 공개모집을 실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남대학교와 협의하여 포털을 통해 공고을 띄우고 공개모집을 동시에 병행했습니다.

 

공고를 보고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습니다.

(스펙업은 조회수가 3,000이 넘었다네요.)

 

일단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 대상자는 약 20명 정도 선발하였습니다.

하루에 다 보기가 힘들어서 3일간 나누어서 보기로 했습니다.

1차 대전 한남대학교, 2차 서울 코엑스, 3차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면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1, 2차는 이미 끝났고 이번 주 일요일에 3차 면접이 있을 예정입니다.

 

 

국내서포터즈 1차 면접은 후원기관인 한남대학교에서 실시했습니다.

유경수군과 윤승현군이 많은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번 국내서포터즈 면접의 핵심은

저희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하게 본 것은 4가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사명감', '공익성', '신뢰성', '화합'

(이 팀의 리더로서 우리 조직에 핵심가치라고 생각됩니다.)

 

역량이 정말 뛰어난 친구들도 많았지만,

우선 4가지 키워드에 충족되지 않으면 탈락시킬 생각입니다.

다른 멤버들과 상의를 하고 난 뒤 최종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저희 프로젝트의 비전과 잘 맞는 사람,

힘든 과정을 함께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분과 즐겁게 일하고 싶습니다.

무척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뻐하하~

 

 

 

 

이력서 재차 검토하면서 질문 준비하는 심사위원들.


2:3 소개팅?


현수막이 화려하네요.


심사위원? ㅋㅋ 




1차 면접이 끝나고..

정리하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준비사무국 멤버들.

크기변환_IMG_0779.JPG

워낙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라 경수의 움직임을 제대로 포착할 수 없었다.

 

크기변환_IMG_0780.JPG

열심히 정리하는 막내 경수군

 

크기변환_IMG_0781.JPG

경수야~ 너무 빨라~

 

크기변환_IMG_0782.JPG

한남 스티브 잡스는 누굴까?  후배들이 1, 3등을 해왔더군요. 추카추카~

 

크기변환_IMG_0783.JPG

의자도 정리하규~

 

크기변환_IMG_0786.JPG 

 

 

크기변환_IMG_0787.JPG 

면접 끝났으니 빨리 정리하고 밥 먹으러 가자.

 

크기변환_IMG_0788.JPG 

3차에도 써먹어야 하니까 안 구겨지게~

 

크기변환_IMG_0790.JPG 

(예비역들은 어쩔 수 없다. ㅡㅡ;;;)

 

크기변환_IMG_0791.JPG 

쿨럭~

 

크기변환_IMG_0793.JPG 

쫄따구가 후다닥 뛰어가야 한다.

 

크기변환_IMG_0794.JPG

자~ 끝!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btools@hanmail.net 2010.10.14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접 예상자가 약 25명 정도 되네요.
    이번 일요일 면접이 12명이라네요. ㅡㅡ;;;

    이 많은 이들을 하루만에 어떻게 다 보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노동부 블로그에 보도되다!!!!!

 

안녕하세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총괄팀장 송정현입니다.

 

이번에 2010년 7월 30일자로 노동부 블로그에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기사화되었습니다.

 

막내 경수와 함께 2010년 7월 21일 오전 11시에 강남터미널에서 강기자님을 만나서,

센트럴시티의 분위기 좋은 카페 구석??에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노동부 강미경 블로그 기자님이 좋은 질문을 해주시고,

인터뷰 상황을 부드럽게 잘 리드해주셔서 즐겁게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1)

(노동부 블로그 기자단 : 강미경 기자님의 인터뷰 장면, 이 날 매우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인터뷰를 진행하셨지요.)

 

그리고 발칙?한 제목과 발랄하게 잘 쓰여진 내용때문인지, 이틀 만에 1,500명 이상 기사를 읽었다는군요.

 

강기자님의 엄청난 파워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 : CAU.JPG

 

 

아래는 기사 원문

(원문 출처 : http://blog.naver.com/molab_suda/30090921817)

 세계일주하게 돈 좀 주세요!!

세계일주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청년층에게 확산시키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돈이 없다는 군요;;  돈 좀 기부해 달라는 이 청년들!! 무슨 사연인지 들어볼까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WET) 프로젝트 팀]

 


세계일주를 하며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컨텐츠를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국내외에 배포함으로써 청년층에게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올해 겨울에 떠날 계획으로 12개월 동안 5대륙 20여 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물품은 후원을 통해 충당하고자 한다.

홈페이지: www.wet.or.kr 트위터: @wetproject

 

 

멤버일주 멤버                                                                       국내 서포터즈             

 

INTERVIEW 

Q.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위해 세계 일주를 계획하신다고요. 그런데 이 단어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기업가가 갖춰야 할 정신입니다. 그런데 저는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실천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정신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뿐 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게도 해당됩니다.



Q. 그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는 어떤 프로젝트 팀인가요?

WET는 기업가정신이라는 테마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를 국내외에 배포함으로써 젊은 층과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컨텐츠가 젊은 친구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같은 또래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철수 교수를 보면 멋있지만 이미 많은 것을 이뤘고 나이가 많이 차이난다는 점에서 거리감을 느끼잖아요. '나도 저런 사람이 되겠다.'라는 동기부여는 되지만 이런 분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도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안철수 교수같은 슈퍼 히어로(Super Hero)가 많지만 청년 사업가처럼 꿈을 위해 도전하는 리틀 히어로(Little Hero)가 많이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역할을 WET가 하고자 합니다. (젊은이들이 우리를 보면서) '저런 평범한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는 구나.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거에요. 때문에 저는 리틀 히어로가 많이 발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수퍼 히어로와 또래들과의 거리를 줄여주는 것이 리틀 히어로가 하는 일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네. 그런 역할을 이 프로젝트에서 찾고 싶은 것이고요. 동네 친구들이 열심히 하고 무언가를 성취하는 모습이 친근하고 거리감도 없고. 또 동기부여가 되고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할 것입니다.

 

Q. 이미 이룬 사람을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들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리틀 히어로의 모습을 본다면 자극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3년 전에 인생의 10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중에 세계일주와 창업과 관련된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있었어요. 대학원을 끝내고 바로 세계일주를 떠나겠다고 계획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면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깰 수 있고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보면 많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100살 이상을 살 것으로 보는데 세계일주가 앞으로 살아야 할 70년의 첫 발걸음이었던 거죠.

그 당시에는 대의명분 없이 혼자 떠나려고 했어요. 대학원을 다니며 세계일주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죠. 그런데 세계일주를 떠난 사람들이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을 보니 본인의 생각을 전하는 것이지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대학원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면서 나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테마를 찾게 됐고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계획하게 됐습니다. 기업가정신은 대기업의 CEO가 되어야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Q. WET는 현재 6명의 멤버로 이뤄졌습니다. 어떻게 모이게 됐나요?

첫 번째 팔로워(Follower)는 부팀장 윤승연이라는 친구입니다. 대학교때부터 단짝인데 대학원도 함께 다녔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제가 이런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니 자신도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친구와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했는데 두 명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후배들에게 연락을 했죠. 그중에서 통번역을 해줄 친구를 찾는 게 힘들었어요. 대전과 서울에서 영어 좀 한다는 친구들은 다 만났어요. 우리가 유명한 단체도 아니고 도전정신이 없다면 주저할 수 있었을 거에요. 지금 멤버들은 아이디어만 있었지 기획안도 없었던 상태에서 참여한 것이라 고맙죠.

 

Q. WET를 도와줄 후원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어떤 분들이 후원에 참여하셨나요?

본격적인 후원유치 활동은 이번 달 말부터 할 계획입니다. 제안서가 완성되면 본격적으로 후원유치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어제도 새벽까지 제안서를 쓰다가 왔습니다. 그래도 지인 중에 WET의 취지를 좋게 평가하셔서 후원자가 되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후즈데님'에서는 약 3백만 원 치의 의상을 협찬해줬고 '대경산업기술'과 홍대에 있는 '커피하우스'는 금전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또 중앙대와 MOU를 채결하면서 5백만 원을 지원받기도 했고요. 또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인 '(주)마이미디어DS'는 WET의 홈페이지를 제작해주기로 하셨어요. 그리고 아직 후원을 해주시겠다고 하지 않으셨지만 면담을 하자는 업체가 꽤 있습니다.

 

Q. 후원 회사의 제품을 세계일주를 하면서 홍보를 해주실 계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원업체가 많아지면 그 제품들을 가지고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 힘들 것 같은데요.

그래서 무작정 많은 업체로부터 후원을 받기보다 10~20개 정도의 업체를 생각합니다. 이 업체들의 제품 카탈로그를 가져가 홍보를 할 계획입니다. 회사가 특정지역의 시장조사를 원하면 대행도 해주고요. 우리의 힘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KOTRA를 통할 생각입니다. 해외 업체가 관심을 갖고 샘플을 원한다면 후원기업에게 연락을 해주고 이후로도 계속 가교역할을 할 것입니다.




Q. 세계일주를 다니며 많은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날 계획인데, 현재 섭외된 오피니언 리더에는 누가 있나요?

'이데이 노부유키'라고 소니 6대 회장을 섭외했습니다. 최근에 열렸던 '아시아 21 컨퍼런스'의 연사로 오셨는데 이 분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일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면 응해주실 수 있냐고 여쭸습니다. 그러니까 학생이냐고 물으시더라고요. 학생들에게는 언제든지 시간을 내주신다며 명함을 주셨어요. 인터뷰를 할 일정만 맞으면 언제든지 시간을 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사회적 기업인 아쇼카 재단(ASHOKA Foundation)의 CEO Bill Drayton과 '공감의 뿌리(Roots of Empathy)'의 저자 Mary Gordon을 섭외했습니다.

 

Q.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터뷰는 다른 메이저 언론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접할 수 있습니다. WET의 인터뷰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까요?

저희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질문하는 사람이 좋은 질문을 해야 우수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보다 인터뷰를 통해 나온 컨텐츠의 질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박식한 사람이 인터뷰를 해서 나오는 컨텐츠의 수준을 저희가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청년층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래도 인터뷰나 오피니언 리더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할 것이다.


Q. 그럼 이렇게 만들어진 컨텐츠를 어떻게 홍보하실 계획이세요?

이 프로젝트에서 나온 컨텐츠를 방송이나 언론매체, 저희 홈페이지나 블로그, 또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대한 배포할 생각입니다. 자체적인 홍보도 하겠지만 중소기업청과 같은 기관과 연계하고자 합니다. 만약 저희가 중소기업청의 기업가정신 공식 홍보대사가 된다면 이곳의 홍보 시스템을 통해서도 컨텐츠가 확산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Q. 공짜로 세계여행을 하고 싶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아닌가요?

공짜가 아닙니다. 현재 프로젝트 운영비용은 모두 저(송정현)와 윤승현 부팀장의 돈으로 충당됩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위해 따로 돈을 벌고 있어요. 혼자서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이라면 지금껏 모아둔 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젊을 때 고생은 사서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돈을 번다면 몇 천만 원은 더 벌 수 있으니 시간과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에서 공짜가 아닙니다.

 

Q. 만약 자금이 모자라면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기간을 줄이거나 대륙을 조정할 것입니다. 현지에서 돈을 벌수도 있고요. 세계일주를 하는 동안에 국내 서포터즈들이 계속 후원유치 활동을 벌일 것이고요.


Q. 지금까지 WE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를 끝내기 전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우리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비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쓴 책이 팔리겠냐?', '기업의 후원을 받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느냐?'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허툰 짓 하지 말라고요...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않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에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더라도 다음번에는 완전한 성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Favicon of https://wet-entrepreneur.tistory.com 송정현 Budher Song 송정현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08.01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미경 기자님 고맙습니다~ 이틀만에 1,500 페이지뷰를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