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창업/기업가정신 관련 정보

제6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HRD Conference 2012 개최 참석 예정~


좋은 행사라고 판단됩니다. 저도 참석 할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 행 사 명 : 제6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HRD Conference 2012
  •      제 :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      제 : 일터가 배움터가 되는 현장속의 HRD
  •  로 건 : LOOK! TOUCH! PLAY! with HRD
  •      간 : '12. 9. 24(월) ~ 9. 25(화) (2일간)
  •      소 : 코엑스 그랜드볼룸
  • 참가대상 : 기업, 정부ㆍ공공기관, 단체 등 경영자 및 인적자원개발 담당자 및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 등
  • 신청방법 :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
  •      최 : 고용노동부
  •      관 : 한국산업인력공단
9월 24일
Track
구분
Track A
(새로운 눈으로 보라!/102호)
Track B
(현장에서 감동하라!/103호)
Track C
(공감으로 동행하라!/104호)
Track D
(고객과 소통하고
협력하라!/105호)
8:30~9:20등록 및 이벤트
9:20~10:00개회식 및 기조강연자 소개
10:00~11:00Building Cooperative Capacity through Appreciative Inquiry
Ronald Fry (Case Western Univ.)
11:00~11:20HRD EXPO
11:20~12:20Improving Organizational Outcomes: Team Development, Team Performance, and Performance Management
Tristan Johnson
(Northeastern University)
목재와 인재를 고르는
방법
신응수 대목장
중소기업의 인재육성
전략 및 사례
박경미 대표
(한국에이온휴잇)
기업의 HRD 육성 전략
송지훈 교수
(Univ. of North Texas)
12:20~14:00Lunch Time & HRD EXPO
14:00~15:00HRD 혁신을 위한 성과공학
장환영 교수
(동국대학교)
자신의 운명을 창조하는 오리진(Origin)
강신장 원장
(IGM세계경영연구원)
중소기업 성과관리 전략
류랑도 대표
((주)더 퍼포먼스)
스마트 워크 시대를
리딩하기 위한
워크스마트 실천 전략
정종식 부사장
((주)엑스퍼트컨설팅)
15:00~15:20HRD EXPO 
15:20~16:20강점기반변화(AI)를 통한
리더십 개발
김진욱, 남궁은정
((주)홈플러스 등)
21세기 프로 리더의
경쟁력과 가치
유순신 대표
((주)유앤파트너즈)
가난이 나를 명장으로
키웠고, 기술이 나를
꿈꾸게 했다.
김대인 명장
((주)대흥제과제빵기계)
두산중공업
인재개발 사례
전병일 상무
((주)두산중공업)
16:20~16:40HRD EXPO
16:40~17:40기업 HRD의 동향과
과제: 일, 학습, 경험의
조화
이영민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미정학력을 타파한 자기계발 성공사례
엄용훈 대표
((주)삼거리픽쳐스)
소통과 협력을 통해 Value를 창출하는 HRD
박명길 전무
((주)포스코)

* 강연자 및 행사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9월 25일
Track 구분Track A
(새로운 눈으로 보라!/104호)
Track B
(현장에서 감동하라!/103호)
Track C
(공감으로 동행하라!/105호)
9:00~9:30등록
9:30~10:30미정
10:30~10:50HRD EXPO
10:50~11:50Learning and Performance Innovation for a Global Workforce
Jeff Allen
(Univ. of North Texas)
클래식으로 깨어나는
창조경영과 아트마케팅
서희태 지휘자
(유라시안 필하모닉)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방안으로서의 스마트러닝:
가능성과 과제
임정훈 교수
(인천대학교)
11:50~14:00Lunch Time & HRD EXPO
14:00~15:00Six Boxes Approach를 활용한
Performance 향상
(GS Caltex 사례)
김휘경 부문장
((주)GS 칼텍스)
국가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대학의 역할
이효수 총장
(영남대학교)
Strategic HRD, 고성과 기업의
HRD전략 수립
김석정 상무
((주)인키움)
15:00~15:20HRD EXPO
15:20~16:20한국형 성과주의 모델과 성공전략
가재산 대표
((주)조인스HR)
준오헤어의 행복, 그리고
열정이야기
강윤선 대표
(준오헤어)
일본에서의 경영윤리와
실천 포인트
Endo Ryuichi
(BCon)
16:20~16:40HRD EXPO
16:40~17:40참여와 몰입의 스마트러닝,
CIC 적용사례
윤경희 소장
(삼성 SDS 멀티캠퍼스)
글로벌 리더가
미래의 경쟁력이다
김효준 대표
(BMW KOREA)
베이비 붐 세대의
일자리 참여 방안
강창훈 사무총장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 강연자 및 행사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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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일자 : 2011년 11월 21일
보도 매체 : 중소기업청 공식 블로그
보도 출처 : 
http://blog.naver.com/bizinfo1357/4014515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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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가정신 관련 정보

벤처기업,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

벤처기업 관련 정보 기사.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이 창업기업임은 이미 밝혀진 것. 그 중에서 벤처기업의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한 일자리 창출 말고도 보다 심층적인 비교 분석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서에는 있겠지요? 확인해보려구요.

그런데, 정부가 아래 사진과 같이 기업친화적 환경을 위해 정부가 감시와 중재역할을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요.


벤처기업,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  줌 인 생생정책!



벤처기업,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
 

 

지난해 벤처기업은 경쟁우위 창출 노력을 통해 뛰어난 경영성과를 보여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임을 재 확인했다.

중소기업청은 '10년도말 기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기술혁신, 고용, 해외진출실채 등을 조사한 「2011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1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대기업 및 중소기업 보다 월등히 높은 매출 성장률 달성

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72.2억원으로 전년도 (60.7억원) 대비 18.9%(11.5억원) 증가하여, 대기업(15.8%)에 비해 19.6%, 일반 중소기업(13.1%)에 비해 44.2%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총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44% 증가하였으며, 이는 해외의 반도체장비, 기계, 전자부품, 자동차 제조부분 경기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대기업 · 중소기업 · 벤처기업 간 경영성과 비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은 각각 5.9%, 4.0%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중소기업(4.9%, 3.2%) 보다는 훨씬 높다.

수익성 감소원인은 원자재가 상승,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추정된다.

 

② 고용없는 성장속 일반 중소기업 보다 '7.2배 많은'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평균 근로자 수는 전년(27명) 대비 5.0% 증가한 27.3명으로 일반중소기업 평균 고용인원(3.8명, '09 기준) 보다 7.2배 높은 고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업당 부족 인력수가 평균 2.8명이며, 특히 미래 지속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R&D인력 확보'에 가장 애로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년 중 기업당 3.3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재 벤처기업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8만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③ 세계 유일 및 최고 수준 기술력 보유 벤처 36.9%로 증가

벤처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전담부서 설치 · 운영 및 높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의 72.2%가 기업부설연구소(54.7%)또는 연구전담부서(17.5%)를 운영 중이며, 벤처기업은 3.6%로 대기업의 2.4배, 일반 중소기업의 4.5배에 달한다.

 

 

그 결과, 벤처기업은 평균 6.7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제품의 국내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된다. '세계 유일기술' 및 '세계최고 수준 동일 기술' 보유 기업비중이 전년대비 6.7%p 증가했다.

'국내유일기술' 및 '국내최고 수준 동일 기술' 보유 기업비중이 전년대비 6.8%p 증가했다.

 

 

④ 과감한 선제적 투자 및 해외진출로 틈새시장 개척에 주력

글로벌 금융위기 후 재도약 및 시장 확대 등을 위해 벤처기업은 전년대비 6.7%증가한 총 5.6억원을 투자했다. 국내 설비투자 2.5억원, 국내 R&D투자 2.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6%,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37%의 벤처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고 있으며, 단순수출 20.3%, 직접진출과 단순수출 병행 11.5%, 직접진출 5% 순이다.

직접진출지역은 중국이 56%, 동남아시아 40.0%, 일본 39.4%, 미국 37.3% 순으로, 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점유율도 10.0%에 이른다.

 

 

신규자금 조달규모는 전년대비 13.9% 증가한 8.5억원이며, 정책자금 43.7%, 일반금융 41.9% 순이다. '09 또는 '10년 중 정책자금 수혜기업은 62.5%, 평균금액은 3.9억원으로, 정책자금이 벤처기업의 원활할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했다.

 

⑤ 납품단가 인하 압력, 해외시장 개척애로 등에 대한 정책적 관심 요구

기업간 거래 시엔 '납품단가 인하 압력'이, 경영상 애로는 '해외시장 개척 애로'가 각각 1순위를 차지하여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

'대기업 및 대기업 그룹 소속사' 매출과 '대기업 납품 1 · 2차 벤더' 매출의 납품단가 인하비율이 각각 18.8%, 19.5%로 인상된 경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납품 1 · 2차 벤더' 와 '대기업 및 대기업 그룹 소속사' 거래의 불공정 경험 비율이 각각 23.0%, 22.6%로 중소벤처기업(14.2%) 및 해외기업 (4.7%)에 비해 높다.

 


 

금번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는 벤처기업이 경영성과를, 고용 및 기술혁신 등의 측면에서 여타 기업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성과를 거둬 벤처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의 지속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 정책적 시사점 >

◈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시스템을 투자 중심으로 전환

◈ 창업초기부터 글로벌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벤처기업 발굴·육성

* 창업 당시 목표가 '해외시장 중심' 이란 응답응 3.1%에 불과

◈ 중간회수시장(M&A 등) 활성화

◈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통한 기업친화적 성장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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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일자 : 2011년 11월 2일
보도 매체 : 조선일보
보도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01/20111101022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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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가정신 관련 정보
 
[파워인터뷰] 김석동 "中企·창업 금융 혁신하겠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 필요합니다. 특히, 2~30대 사회경험이 별로 없고, 신용평가도 낮으며, 담보 또는 인보를 하기 힘든 청년창업의 경우에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단기적 또는 가시적인 성과위주의 칼질은 이제 그만 휘둘렀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많은 이들이 최소한 1~20년은 내다보고 신중하게 정책을 펴야 할 겁니다. 제가 보기엔 이것은 정부의 정책적으로 풀어나가기 보다는 시장의 성숙으로 문제를 해결해야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시장경제에서 어느 정도 성숙해야 엔젤투자든 무엇이든 실질적인 중소, 창업 금융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부 정책은 시장의 성숙에 기여 또는 지원하는 방향으로, 인프라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석동 위원장의 큰소리가 그다지 미덥지는 않으나..... 일단, 믿고. 김석동 위원장의 활약을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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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1.02 08:20

 

‘대책반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0·30 세대에 꽂혀있었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고질적인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이들 세대에게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겠다는 각오가 그의 머리 속에 꽉 차 있는 듯 했다. 내년도 금융정책 1순위로 중소기업과 창업 금융지원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꼽은 이유다. 

1일 여의도 집무실에 만난 김 위원장은 ‘혁신’ ‘뜯어고치겠다’ ‘엎으라고 지시했다’ 등 다소 과격한 단어들을 연발하며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을 이어갔다. 

그가 중소기업과 창업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김 위원장은 구 재정경제원 외화자금과장으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최일선에서 겪었다. 당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던 ‘20·30세대(1997ㆍ98년 대학졸업자)’중 지금까지도 직업을 구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게 그에게는 13년간 가슴 한 켠에 ‘빚’으로 남아있다. IMF가 닥치자 은행을 비롯한 기업들은 30%가 넘는 인력을 구조조정하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고, 그 피해는 결국 20·30세대에 고스란히 돌아갔다. 그는 정부가 잘해서 과거와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한 것이 아닌 만큼 국민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1977년 삼성물산에서 뛰쳐나와 ‘주제(主帝)실업’이라는 무역회사를 차렸던 경험도 작용했다. 주로 가죽 원단을 수입해 세무점퍼를 만들어 수출하는 회사였는데, 오일쇼크가 찾아와 담보 부족으로 무역금융을 융통할 수 없었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장기전 양상을 띄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중소기업에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위기가 닥쳤을 때 대기업은 투자를 조절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한번 타격을 받으면 재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내놓은 가계부채, 저축은행, 외환건전성, 서민금융 대책 등이 남유럽 재정위기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상황을 상정해 미리 조치한 것들이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뇌관을 빨리 제거했기 때문에 지금의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내년 금융위 업무 1순위는 중소기업 창업 금융환경 혁신" 

김 위원장은 내년도 금융위 업무계획 1순위가 중소기업과 창업에 대한 금융환경 지원대책을 뿌리부터 뜯어고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오래갈 것”이라며 “실물이 어려워지면 대기업은 견디더라도 중소기업은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소기업 지원대책은 우리 경제의 뇌관에 비유되는 가계부채 대책의 연장선에 있기도 하다. 가계부채 대책의 최선책은 소득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일자리 창출이기 때문이다. 

그는 전국의 중소기업 공단을 직접 찾아가는 버스 투어를 통해 책상물림 대책이 아닌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단체는 물론이고 모든 정책금융기관을 총동원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문제가 무엇인지 살피고, 자금줄인 은행의 이야기도 자세히 들어보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MRI(자기공명영상)를 찍듯이 정밀하게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진행하고, 1ㆍ2금융권은 물론 자본시장까지 총 금융권역을 망라해 바꿀 것은 바꾸겠다”고 말했다. 

◆ 금융회사 수수료의 2가지 기준 '합리적이고 사회 인프라 고려해야'

김 위원장은 은행ㆍ카드ㆍ증권 등 금융회사의 수수료가 가격인 만큼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전제를 깔면서 2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수수료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돼야 한다’는 점과 수수료가 이제는 사회 인프라로서 사회의 한 시스템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는 “(금융회사가) 엉뚱하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코스트도 생각해보고 상대방이 부담할 수 있는 것도 추정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급 결제와 관련한 모든 것이 이제는 사회 인프라가 됐다”며 “다수 국민을 고려해서 금융회사 마음대로 비싸게 받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런 주문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진은 물론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에게도 전달된 만큼 금융회사 스스로 이런 점을 고려해 수수료를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축은행 문제 일단락, 안정성 확보와 산업 육성에 방점

김 위원장이 정책을 펴면서 가장 욕을 많이 들었다는 저축은행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비를 넘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부터 정리하지 않았다면 3분기에 공중폭발했을 것”이라며 “결국 한 가지 방법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에 대한 향후 대책과 관련해서는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축은행이 (경영)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하도록 했다”며 “여신전문출장소를 내주고 할부금융에서도 비즈니스 영역이 부분적으로 열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의 과도한 외형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우량저축은행 개별차주 여신한도 우대조치(8·8클럽)를 폐지하고 저축은행간 인수제한을 금지한 바 있다. 또 저축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10% 이상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춘 저축은행에 대해 개인과 소상공인에 특화한 할부금융업을 허용한 바 있다. 

◆ "론스타 문제는 책잡히지 않도록 철저히 법대로 처리할 것”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서 그의 목소리 톤은 이전과 달리 잦아 들었다. 9명의 합의체 기구인 금융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위원장으로 위원간 협의를 통해 정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법(法)대로’를 여러 번 반복해 강조하며 주위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지난달 31일 금융위는 외환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론스타에 일주일 후 주식처분명령을 내리겠다는 사전통지를 했다. 은행법에는 처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아 금융위가 ‘법대로’ 매각 조건을 정하지 않고 강제매각 명령만 내리게 되면 이미 하나금융지주와 장외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론스타는 이를 통해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된다. 

김 위원장은 “론스타에게 대주주 적격성을 충족하도록 3일을 줬는데 이것이 법대로 한다는 금융위의 입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하루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외국으로 보내야 하고 시차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외 경제환경 여전히 어렵다"

김 위원장은 유럽 등 대외 경제위기 가능성을 정책 당국자 가운데 그 누구보다 강조해 왔다. 대외 금융시장이 급변하기 전인 지난 7월초 은행들에 외화자금 확보를 강도 높게 지시한 후 외화 조달금리가 오르자 ‘SD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8월부터 대외 금융상황이 악화하자 그는 ‘족집게 김석동’으로 불렸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EU(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금융시장이 10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대외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유로존의 대외부채가 내년 1분기에 많이 돌아오고 이후에도 장난이 아니다”며 “봉합이 되긴 했지만 쉽게 해결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상황을 짚으며 경제 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국가부채가 문제인 미국은 상당폭의 재정지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있고 금리도 초저금리 상황이라 정책적 대응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국가부채가 역시 과도한 상황에서 환율정책이 미국 때문에 거꾸로 가 엔고(高) 현상을 겪고 있다”며 “역시 금리가 초저금리 상황이라 정책 대응 여지가 없다”고 진단했다. 

중국에 대한 우려도 빠뜨리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경착륙 우려는 다소 줄었지만 중국 부동산 경기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부동산이 문제가 되면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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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http://s.kotra.or.kr:8080/s/104788)

스프링 싱가포르는 친구가 한 명 있다. 이번에 WEF가 성황리에 잘 치뤄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WEF의 씽크탱크 멤버로 이민화 회장을 추천해서, 초대장까지 발급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이민화 회장님이 고사하여서 좀 난감했던 기억이.

여튼, 관련 정보라서 좀 재미있네.

DSC05189 by flowergu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싱가포르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현황

 

보고일자 : 2006. 5. 31

김현아 싱가포르 무역관

 kortrade@singnet.com.sg

 

  싱가포르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싱가포르는 지식기반경제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음.

  -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신제품 개발, 틈새시장 개척, 기업 간 협력의 유연성, 뛰어난 적응력  혁신 등에 있어 유리

  - 싱가포르는 정부의 도움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이 필요한 넓은 의미에서의 중소기업, 성장가능성이 큰 현지 기업, 하이테크를 기반으로 하고 리스크가 높으나 그만큼 가능성이 있는 신규 기업 등과 같이  개의 카테고리를 정해 각각 타깃에 맞게 이들의 육성을 추진 중

 

  대표적인 정책으로  SME 21 , Technopreneurship 21 등이 있음.

중소기업 21

(SME 21 )

2000년 1월부터 주도하는 10개년 전략계획으로 중소기업의 능력을 보강하여 싱가포르 경쟁력  경제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목표 수립

- 소매부문의 생산성을 10년 내 근로자 1인당 2만 8,000 싱가포르 달러에서 5만 6,000 싱가포르 달러로 2배 증가

- 매출액 기준 1,000만 싱가포르 달러 이상 중소기업 수를 10년 내 2,000개에서 6,000개로 3배 확대

- 전자상거래 도입 중소기업수를 8,000개로부터 3만 2,000개로 4배 확대

  * (1 싱가포르 달러 =  600원 내외)

기술경영정신 21

(Technopreneurs hip 21)

1999년 4월 발표된 계획으로, 하이테크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민간부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임. 이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련하여 교육, 시설, 규제, 금융부문  4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각각 유리한 환경 조성


 

  그밖에 각종 규제완화, 기술경영투자인센티브제도 도입  기금 조성, 상업화, 라이센싱과 같은 벤처기업환경 조성, 정보화추진 등이 주요 지원책임.

 

  외국인의 벤처육성  투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강화

  - 해외투자에 있어서도 고도기술 보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발생손실액을 과세대상 소득서 공제해주는 벤처투자 인센티브제도, 벤처캐피털이 해외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투자지분의 100%까지 투자관련 발생 손실액을 과세대상소득에서 공제해주는 벤처캐피탈 해외투자 인센티브  운영

  -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사업계획서만 있으면 싱가포르에서 2년간 체류 가능케 하는  파격적인 경영환경 제공

 

 싱가포르 내 창업희망 시 참고 정보

 

  사업 입지선져

입지 종류

내용

Commercial and

industrial properties

HDB(Housing and Development Board)에서 제공하는 임대부지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있음

www.place21ease.com

Technopreneur centres

JTC(Jurong Town Corporatio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큐베이터, 회의실, IT 인프라 등이 갖춰져 있음

www.jtc.gov.sg/Products/strat-ups/index.asp

State buildings

SLA(Singapore Land Authority)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거부터 상업용, 산업용, 교육용 포함

www.sla.gov.sg/htm/ser/ser0207.htm

Home offices

집에서 사업을 수행하기를 희망할 경우 HDB나 URA을 통해 가능

HDB : licenses.business.gov.sg

URA : edanet.ura.gov.sg/dcd/homeoffice/HOMainPage/HOindex.jsp

 

  파이낸싱

  -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은행에서 빌리거나 투자가들을 설득하는 방법 이외에도 각종 프로그램이나 기금을 이용할  있음.

  - Deal Flow Community는 금융기관, 벤처캐피털리스트, 개인투자가들에게 자신의 사업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자금을 유입할  있는 공식루트 (cms.dealflow.org.sg/home.asp)

  - 30만 싱가포르 달러 이내에서 정부가 지원해주는 SPRING SEEDS, Enterprise Investment Incentive(EII)라고 하여 세금을 감면해주는 프로그램  정부의 Start-up assistance 프로그램을 이용할  있음.

  - Entrepreneurship Talent Development Fund(ETDF)는 특히 학생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기금임.

 

  기타 정보 (관련 싸이트)

  - SPRING Singapore : www.spring.gov.sg

  -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 : www.ace.gov.sg

  - EnterpriseOne : www.business.gov.sg

 

자료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NUS 창업지원센터, Business Times 종합

2011년 09월 07일

Entrepreneurial Article #
기술창업자의 정의
Definition of
Technology based Entrepreneur

(인터뷰 전 호텔로비에서 무언가 메모를 하고 있는 나, 러시아)

기술창업자(Technology Based Entrepreneur)의 개념
 

기술창업자(Technology based Entrepreneur)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창업을 하여 부(wealth)의 창출을 목적으로 시장(market)에서 기회(opportunity)를 포착하고, 그가 인지(cognition)하고 있는 자원(resources)의 불균형(disparity)을 혁신적인 사고(thought)나 방법(process)으로 극복하고, 끊임없이 행동하는 올바른 사람


기술창업이란, 혁신기술을 창출하는 기업의 창업을 지칭하나, 해당 기업군을 정의하는 일관된 용어가 없어, 벤처·기술혁신·혁신선도·기술집약형 기업의 창업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김근영⋅이갑수, 2004).

현재 한국에는 기술창업이라 하면 보통 벤처기업(venture company)을 떠올리는데, 이는 벤처를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이라는 의미로 HTSF(High Technology Small Firm), NTBF(New Technology Based Firm)으로 통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중소기업투자법>에서는 ‘위험이 크나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독립 기반위에서 영위하는 신생기업’으로 정의하고,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R&D의 집중도가 높은 기업 또는 기술혁신이나 기술적 우월성이 성공의 주요요인인 기업’으로 정의하며, 일본의 <중소기업의 창조적 사업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의하면 ‘중소기업으로서 R&D 투자비율이 매출액의 3%이상인 기업, 창업 후 5년 미만인 기업’을 지칭하고, Waseda University의 <기업가 연구회>는 ‘성장의욕이 강한 경영자가 이끌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생기업으로, 제품의 독창성, 사업의 독립성·사회성·국제성을 지닌 기업’이라 정의하였다(박상용, 2003).

한국의 벤처기업협회에서는 ‘개인 또는 소수의 창업인이 위험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의 개발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사업화하는 신생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이라 정의하였다. 한국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벤처인증제를 실시하여 사업계획서나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받은 기업에게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하여 정부에서 인증하고 있다.

윤보현(2007)은 이런 벤처기업에 대해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충만한 창업자가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하여,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며 벤처기업의 제도적인 정의보다는 조금 더 일반적인 의미로 개념적 정의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기술창업의 범주를 벤처기업의 제도적 정의보다 좀 더 실질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벤처기업 인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을 한 중소기업도 포함하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창업자의 개념적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기술창업자(Technology based Entrepreneur),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창업을 하여 부(wealth)의 창출을 목적으로 시장(market)에서 기회(opportunity)를 포착하고, 그가 인지(cognition)하고 있는 자원(resources)의 불균형(disparity)을 혁신적인 사고(thought)나 방법(process)으로 극복하고, 끊임없이 행동하는 올바른 사람’라고 개념적 정의하고자 한다.

연구자료 : 기술창업자의 학습동기와 학습의지가 기업가정신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2010, 송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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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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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8일

 

(사진 : 그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라)


자그만 기업을 운영하는 송사장,

훌륭한 직원을 뽑고 싶다.

 

청년들의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기업에서는 사람구하기가 쉬울까? 중소기업도 정말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반 소기업이나 창업기업은 개미 새끼 한 마리 보기도 힘들다. 사람이 없다. 그들의 인력난은 더욱 더 심화되고 있다.

 

서울권 대학 졸업자나, 해외유학파, 또는 MBA과정을 밟고 온 친구들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 또는 대기업에 취직을 한다. 지방권에 있는 졸업자들 역시 대기업이 응시 1순위이다.

최근에는 대기업에서도 '인재는 많은데 쓸 인재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인력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넘쳐나는데 성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또 무슨 상황인가?

이제는 정말 '인재전쟁'이라 불리어질만 정말 어려운 시기이다.

 

내가 실제로 겪었던 2가지 사례를 한번 살펴 보자.

#001

내가 모 벤처기업에서 기획 업무를 맡아 근무하던 때였다.

나보다 늦게 입사한 설계직 연구원이였는데, 대부분의 벤처기업에서 그렇듯이 자신의 맡은 업무 이 외의 실험, 현장업무까지 다양한? 일을 두루 맡아 했다. 그 연구원은 참 성실하게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했다.

(신입직원이라서 일부러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회사에 뼈를 묻겠다며 늘 밝게 열심히 일하던 그 연구원은 어느날 갑자기 홀연히 회사를 떠났다. 이유는 결혼 할 집안에서 자신의 직장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였다. 상대 집안에서 최소한 회사이름을 이야기하면 알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딸을 줄 수 있다는 것이였다. 설득과 노력을 해보았지만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성실하게 임했던 직장을 하루아침에 떠났다. 그로 인해 회사도 그도 큰 상처를 입었다.

 

#002

몇 일 전, 모임에서 안면이 있는 사장님을 우연한 자리에서 만났다.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1~2년?) 사장님으로 기억한다.

그의 눈가에는 절박함과 고생스러움으로 촉촉히 젖어 있었다. 최근 동종업계의 기업과 M&A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한 달 여간의 진행과정에서 결국 M&A는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였다. 그나마 있던 직원 2명이 모두 사표를 썼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회사의 핵심인력이 M&A를 진행했던 업체에 입사를 했다. 기술, 거래처 등 기업비밀에 대해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사람이였다.

이제 그는 혼자 남아있다고 했다. 최근 CAD를 독학하고 있다고 했다.

 

 

대기업에서도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 중소기업은 오죽할까? 내 주위의 중소기업 사장님은 맨날 사람, 사람, 사람을 찾는다. 나에게 전화를 하시더니 우스겟소리로 "정현이 같은 후배 없어?"라고 이야기 하신다. 오죽 답답하면 그러셨을까!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창업기업은 사실 말할 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고 단순히 사업계획서 1부에 사장것인지 직원것인지 모를 책상 몇 개만 을씨년스러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상황에 어떤 젊은이가 자신의 청춘을 기업에 바치려고 할까?

 

이런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Entrepreneur(창업가)는 뜻이 맞고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끊임없이 찾고 고민하고 실천해야한다. 과연 해답이 있을까?

나는 특히 창업기업, 중소기업에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정답은 아니지만 몇 가지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6년간 창업관련 분야에서 많은 중소기업 사장님들을 지켜보고 배운 것을 정리해보겠다. 대단한 것도 아니다.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중소기업 사장님이 좋은 인재를 구하는 실천적 3가지 방법

 

첫번째, 특강을 하라.
학교에는 젊은 인재들이 풍부하다. 대학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센터장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관련 분야의 교수들과 친목을 다지면서 자연스럽게 교내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조직과 연계하라.

이들과 연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별 강연 등을 통해서 당신의 열정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강연이라고 해서 어려워 할 필요없다.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하면서 사장님이 이야기하면 2~3시간씩 계속 하지 않는가? 특강시간은 보통 1~2시간이다. 포장마차에서 했던 이야기 절반만 하시면 된다.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야망은 못 심어주더라도 당신의 꿈과 희망을 보여주라. 그리고,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거나 관심을 가져준 친구들과 강연 후 반드시 연락처를 주고 받고 잠깐이라도 소통하라. 내가 아는 어떤 사장님은 특강을 통해 회사홍보도 하지만, 인재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시간이 날 때마다 대학에 특강을 하러 다닌다. 그 기업은 훌륭한 직원들과 태도가 좋은 직원들로 가득차 있다. 특강을 통해 당신의 꿈과 희망을 학생들에게 팔아라.

*만약 특강비를 받았다면, 학생들에게 자신이 감명깊게 보았던 책이나 회사 제품 등으로 모두 돌려주라. 교수님께 술을 사는 것 보다 더욱 효과적이다.

  

두번째, 멘토가 되라.

과거에 비해 요즘 학생들은 정말 많은 활동들을 한다. 창업동아리, 취업동아리, 학술동아리, 발명동아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모임과 단체를 통해 공식/비공식적이든 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 단체에 연락해서 자그만 협찬이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라. 그것이 굳이 금전적인 도움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자문위원이나 멘토를 자청하고 진심어린 조언과 도움을 주라.

  

세번째, 회사로 초대하라.

이렇게 어렵게 맺은 인연을 그냥 놓히면 안된다. 인상깊은 친구가 있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회사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라. 좋은 친구들 옆에는 좋은 인재들이 많이 있으니 친구들과 함께 오라고 하면 더욱 좋다.

이런 자리를 통해 그들의 됨됨이와 역량까지 두루 파악하면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된다. 또한 Email,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그들의 꿈을 들어주고 진정으로 공감해주고, 당신의 비전과 어떤 부분을 공유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인정이다.

 

 

기타 Tip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라.

  메신저를 통해 소통하라.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확산시켜라.

 

 

이런 몇 가지 실마리는 사실 별것 아니지만, 이것을 정말 잘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회사의 인재를 구하는데 이 정도의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사람이 없다고 툴툴거리지 않았으면 한다. 유비는 제갈량을 데리고 오기 위해 삼고초려도 하지 않았는가? 주위의 몇몇 사장님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인력난 걱정은 조금 덜한 것 같다.(사람에 대한 걱정이야 리더에게 없을 수 없는 과제 아니겠나!)

 

이 방법은 지방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인다. 역량이 뛰어난 인재가 아닐지라도 태도가 훌륭한 잠재인재를 데리고 와서 회사에 적합한 인재로 키워내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중소기업에서는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한 경우보다 태도가 훌륭한 인재를 채용해서 회사의 든든한 재목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더욱 많다. 역량은 좀 모자라더라도 태도가 좋은 친구들을 채용하는 것이 이직율도 낮고 훌륭한 인재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주변 중소기업인들의 전반적인 의견이였다.

 

사실 위의 활동들은 청년들을 위한 진정한 마음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하기가 힘들다. 당신의 진정성이야말로 숨어있던 진주를 발견하고 키워내는 첫 Start-up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12월 22일

 

 

(사진 : 에스프레소 더블샷)


'보보스(Bobos)'는 가라.

이제 '보보스(BoBoss)'의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한국은 사회경제가 고도화됨에 따라 1인기업, 소기업 형태의 비지니스가 성장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2009년부터 중소기업청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20~30대 청년층과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다양한 정부지원과 경제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많은 1인 기업과 소기업 형태의 창업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시대적 큰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 대안기업가 등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는 창업형태가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윤리경영, 상생협력 등 따로 떨어진 객체의 개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제공동체라는 의식이 생겨남에 따라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큰 흐름 속에서 필자가 1인 기업(Self Employment), 사회적 창업가(Social Entrepreneur)들을 만나면서 하나의 공통된 개념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의 특성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했던 생각을 정리하면서 번뜩 떠올랐던 단어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보보스(BoBoss)"

 

흔히 보보스라하면 'Bobos'를 많이들 생각한다.

얼핏 생각해보면 매우 개념은 매우 유사한데, 이들은 몇 가지 특징적 차이가 있으며, 1인 기업과 사회적기업가 등 최근의 창업동기와 형태를 볼 때 몇 가지 중요한 요인에서 다르다.

 

이 두가지 개념을 살펴보기 전에 기존 보보스(Bobos)의 개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보스(Bobos)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브룩스(David Brooks)의 저서 'BOBOS in Paradise'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신조어로서, 히피 / 여피족에 이어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로 부상한 계층을 말한다.

이들은 이윤 추구의 부르주아(Bourgeois) 문화와 자유분방한 보헤미안(Bohemian) 문화가 결합해 생긴 새로운 인간형을 지칭하고 있으며,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가 자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식자본주의 지향주의자들이기도 하다. 야망과 성취가 보장된 부르주아의 꿈, 방랑과 창조성으로 넘실대는 보헤미안의 자유를 만끽하는 디지털 엘리트이다. (자료 : 네이버 용어사전)

이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정보에 강하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유행보다는 자신만의 뚜렷한 기준을 가지고 소비를 하며,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일을 즐긴다. 또한, 매우 적극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돈이 많더라도 낭비를 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인이 제시하고자 하는 보보스(BoBoss)의 개념은 기존 보보스(Bobos)의 개념과 많이 유사한 점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가 명확하게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

 

보보스(BoBoss)는 Bohemian + Boss의 합성어로서, 자유분방한 보헤미안(Bohemian) 성향과 보스(Boss)와 같은 성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Bohemian :  속세의 관습이나 규율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시인이나 예술가.

Boss : 두목, 보스, 두령, 상사, 사장, 소장, 주임, 보스적인 존재, 실력자, 지배자.

 

특정한 산업이나 분야에 관계없이, 보스(Boss)적인 기질과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틀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보헤미안(Bohemian) 성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새로운 인간형을 말한다.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기존의 보보스(Bobos)와 유사하나, 이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이 직접 의사결정을 하고, 그 일에 책임을 지려고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유와 창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인생을 자기주도적으로 결정하고자하는 욕구가 다른 이들보다 매우 강하며, 자기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여 창업가적인(Entrepreneurial) 특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Bobos'가 자유로움과 (긍정적인 측면의) 이윤추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BoBoss'는 자유로움을 표방하면서, 이윤추구의 관점보다는 결정권한과 영향력의 자기 주도권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극명하게 기존의 'Bobos'와는 다른 개념으로 나눌 수 있다. 보보스(BoBoss)의 성향을 가진 이들은 이윤추구는 기업으로서 달성해야 할 기본적인 요건이며, 그것보다는 좀 더 큰 가치와 의미를 찾고 싶어하고, 자신이 직접 의사결정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성향이 강하다.

 

 

최근, 국내의 창업흐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인 기업, 사회적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규모는 작지만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통해 표현하고, 자신이 직접 의사결정을 통해 실천하려는 경향은 바로 보보스(BoBoss)의 개념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실제 사례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는 요인 중 직접 (의사)결정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즐겁게 하고 싶은 일 또는 의미있는,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큰 이익은 아니지만 돈을 오랫동안 벌 수 있는 그런 분야를 찾아 창업을 하고 있다.

 

 

이제 자유와 다양성, 개성이 존중되는 문화 속에서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세분화된 시장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차별성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하는 보보스(BoBoss)의 시대가 도래했다.

 

 

[보보스(BoBoss)]

산업과 분야의 관계 없이, 보스(Boss)적인 기질과 능력, 자유분방한 보헤미안(Bohemian) 성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새로운 인간형을 말한다.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가 자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존의보스(Bobos)오 유사하나, 이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이 직접 의사결정과 권한에 대한 절대적 욕구가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방랑과 창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자기주도적으로 결정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며, 자기 확신과 자신감이 충만하다.

 

[보보스(Bobos)]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로, 이윤 추구의 부르주아(bourgeois) 문화와 자유분방한 보헤미안(bohemian) 문화가 결합해 생긴 새로운 인간형을 말한다.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가 자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식자본주의 지향주의자들이기도 하다. 야망과 성취가 보장된 부르주아의 꿈, 방랑과 창조성으로 넘실대는 보헤미안의 자유를 만끽하는 디지털 엘리트이다.

(자료 : 네이버 용어사전)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09월 19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준비사무국은

10월 11일(월)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기업가정신 관련 최신 정보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들을 듣는 계기이며,

 

행사에 참여하시는 연사 또는 행사담당자 등

본 프로젝트 관련된 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자리이기에,

꼭 참여할 계획입니다.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 행사는 Global Entrepreneurship Week 행사와는 다른 행사로서,

국내에서 메이저급 5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올해로 3회째 운영중인데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기업가정신 관련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공고내용과

참가신청을 확인하시어 참가등록 하시기 바랍니다.

(등록하신 분들은 행사 당일 네트웍을 위해 댓글과 연락처 남겨주시면 번개?도 가능하오니 인사나누시죠.)

 

 

고맙습니다.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 공식 홈페이지 http://www.entrepreneurships.org/

*참가신청 : http://www.entrepreneurships.org/sub_020104.asp  참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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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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