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월 일


Entrepreneur's Diary #129

#제 129화 첫 보금자리를 디자인하다.





[偕慈在 : 해자재]

함께 하는 사랑이 있는 공간


앞으로 나와 내 아내가 살 공간의 이름이다. 몇 날 몇 일을 옥편을 찾아가며, 한 자 한 자의 의미와 음을 굴려가며 지은 이름. 조만간 들어갈 첫 보금자리에 명패를 달 생각이다. 해자재는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숨은 뜻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나중에 만나면 각자의 상상과 의견을 말해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


사실, 해자재는 불교에서 동음이어로 쓰이는 용어이기도 하다. 최상급의 지혜, 무상의 진리와 가장 올바른 지혜를 의미 한다. 모든 것에 통하고 걸림이 없는 경지에 이르는 단계를 의미한다.


#함께 해(偕)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사람)와 음()을 나타내는 ()가 합()하여 이루어짐


#사랑 자(慈)()의 본자(本字).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 )마음, 심장)와 음()을 나타내는 (키운다)로 이루어짐. 키우는 심정의 뜻. ()하여 자애를 베푼다는 뜻


#있을 재(在)뜻을 나타내는 흙토()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재(의 변형풀의 싹 모양)의 뜻이 합()하여 있다를 뜻함. 흙으로 막아서 그치게 하다멈추어 있다살아 있다존재하다의 뜻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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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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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7일

 

오늘 후원때문에 한남대학교 입학홍보처장님을 미팅했다.

처장님이 나와의 약속을 잊어버려서 약속시간보다 1시간 여를 기다려서야 겨우 만나뵈었다. 그러나 미팅한 시간은 약 5분 정도. 처장님은 총장님 수행때문에 급하게 나가셨고,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만 듣고 돌아왔다.

 

돌아나오는 길, 발이 참 무거웠다.

그러다 우연히 벽에 걸린 액자를 보게 되었다.

 

액자에는 '나의 신조'라는 제목이 크게 눈에 띄였다. 무거웠던 발걸음때문이였을까? '나의 신조'라는 큰 제목때문이였을까?

여튼, 그 제목은 내 무거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나는 그 글 귀를 하나하나 읽어내려갔다.

 

 


나의 신조

 

나는 나의 능력을 믿으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도 이겨낼 수 있고

항상 자랑스러운 나를 만들 것이며

항상 배우는 사람으로 더 큰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늘 시작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일할 것이며

나는 끈기있는 사람으로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공시킬 것이다.


나는 항상 의욕이 넘치는 사람으로

나의 행동과 언어, 그리고 표정을 밝게 할 것이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마음이 병들지 않도록 할 것이며

남을 미워하거나 시기, 질투하지 않을 것이다.


내 나이가 몇살이든 스무살의 젊음을 유지할 것이며

나는 세상에 태어나 한가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나라에 보탬이 될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것이다.


나는 정신과 육체를 깨끗이 할 것이며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것이다.


나는 정신과 육체를 깨끗이 할 것이며

나의 잘못을 항상 고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나의 신조를 매일 반복하여 실천할 것이다.


 

 

이 글은 문봉(文峰) 윤 석 금, 웅진그룹 회장의 신조이다.

이 글귀를 읽고 난 뒤, 다시 걷는 내 발걸음은 가벼워졌다. 나도 나의 신조를 매일 반복하여 큰 소리로 읽고 다짐하고 실천할 것이다. 오늘도 윤석금 선배로부터 어느 후원금보다 값진 삶의 지혜를 배웠다. 감사하다. 정말 고마운 삶이다.

 

 

한남대학교 본관 2층 벽에 걸린 윤석금 회장의 신조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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