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0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뉴욕 가기 하루 전]
이건 독일도 아닌 것이 미국도 아닌 것이여


영근이가 출국을 도와주었다. 그러나, 좀 서둘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터졌다. 

미국가는 건 늘 어렵구나. 쌍~ ㅡㅡ;; 늘 문제가 발생했다. ESTA가 없어서 안된다는 것이다. 우린게 뭔지도 몰랐다. 이스타를 그제서야 부랴부랴 검색하고 구매하기 위해 이스타 판매 코너로 갔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쌩돈이 그냥 나갔다. 뭐가 이리도 비싼가! 별 것도 아닌 종이 한 장인데 말이다. 그게 입국을 보장하는 종이도 아닐테고, 또한 입국을 보장하거나 편하게 한다는 것도 웃기지 않는가!! 상술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지만..... 우린 어던 컴플레인도, 앙심도 영어로 표현할 줄 모르는 착한 순딩이?들이다. 왜냐하면 우린 욕은 안 배웠거든. ㅋㅋㅋ;; 이런 왓더 뻑!! 앗 이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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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사니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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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를 구입하고, 입국 수속하고 짐을 붙인 뒤에야 겨우 한 숨을 돌렸다. 휴~ 못 타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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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의 편지. 내용은..... "Ich leibe dish?$#@^%^$" ㅡㅡ;; 그런 내용은 아니다.

우리가 준 통역비를 다시 돌려주려고 했던 것. 눈치빠른 맨발의 팬더곰(승현)은 돈은 다시 돌려주었다.

다다의 섬세함!! 자세하게 보면 편지 내용을 볼 수 있을지도..... 다다와 영근이에게 감사의 말을 몰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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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이라 밥은 안 나오고 빵만 준다. 왓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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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마지막 국가에서 세금 환급신청을 해야 하므로..... 한참을 줄 서서 환급을 받았다. 이것도 꽤 복잡..... 유럽 내에서 못하더라도 한국에 귀국해서도 환급 신청을 해서 환급 받을 수 있다. 먼저 귀국을 한 진영이가 결국 유럽에서 환급을 받지 못하고 한국에서 수수료를 좀 더 주고 환급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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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독일도..... 미국도 아닌 벨지움. 경유지에서 승현이와 난 반나절 이상을 공항에서 기다렸다.

사업에 실패한 사람처럼 벤츠가 아닌 우린 공항 벤치에서 누워 자기도 했다.

 

Air Berlin은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인듯. 나는 골드회원인데 카드를 안가지고 왔다고 하고는 들어갔다.(사실 실버회원이였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카드도 갖고 있었다. ㅡㅡ;;;)

승현이는 내가 프론트에 사탕이나 가지고 올 줄 알았지만..... 내가 좀 더 큰 걸 가지고 오니 이 녀석 깜짝 놀라더군. 난 카운터 아가씨에게 승현이도 회원인데 카드를 안가지고 왔다고 대신 설명하고 둘다 VIP라운지를 마음껏 이용했다. 승현이와 나는 늘? 하던 데로 맛있는 것만 골라서 후다닥 가방에 챙겼다. ㅋㅋ;;;;; 돈 벌면 이런 짓 안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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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옆에 VIP 라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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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 껀 좀 좋은거 주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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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미국으로 간다.

또 어떤 왓더 뻐커들이 있을런지!! 궁금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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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3일

 

[영국 1일차] 영국 런던에 입성!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우리 김진영양의 "영국에 한국기업을 방문하러 왔다"는 솔직한 멘트로 인해서인지, 원래 까탈스러운 양반을 만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영국 출입국 심사는 무척이나 까다로웠다. 심지어는 무슨 돈으로 영국에 왔느냐, 돈은 어떻게 벌었느냐, 런던에 어느 박물관을 갈 것이냐는 등 제대로 꼬치꼬치 캐물었다. 머 그래봤자..... 우리 김진영양만 진땀을 빼니까..... 나는 별 상관 없었다. 그저 뒤에서 일행이라고 얘기하면 되니까. ㅋㅋㅋ

여튼, 우여곡절 끝에 영국 출입국 심사를 무사히 마치고, 우리는 토마토 민박에서 픽업을 공짜로 해주어서 다소 편안하게 런던 숙소로 올 수 있었다.

 

민박을 잡은 이유는 민박이 유스호스텔보다 더욱 저렴하기 때문이다. 나는 솔직히 유스호스텔에서 머무르고 싶었으나, 러시아도 마찬가지였지만, 비싼 식대가 항상 문제다. 민박에서는 아침, 또는 저녁을 주니까 현지 평균 식비 따지면 민박집이 러시아와 영국은 저렴했기 때문에 민박을 계속 선택하고 있다.

 

물론 장단점은 있다. 유스호스텔에 가면 세계 각 국의 친구들이 몰려 오기 때문에 이들과의 교류도 즐겁다. 민박은 대신 유스호스텔보다는 훨씬 조용해서 컨텐츠를 작성하기 적합하고,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물론, 우리는 그런 장단점 보다 저렴한 비용이 의사결정의 기준이긴 하다. 1파운드라도 싸면 저렴한 곳으로 간다. ㅎㅎ;

 

 

숙소에서 짐을 풀고 난 뒤, 환전도 할 겸 겸사겸사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토마토 민박은 빅토리아 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 슬렁슬렁 걸어나가기 시작하는데.....

 


빅토리아 역 앞에 위치한 빅토리아 팰러스.

빌리 엘리엇을 공연하고 있다. 조만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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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쪽을 보라.

창업가는 올바른 것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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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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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역에 있는 트레블 인포메이션 센터.

여기서 오이스터 카드를 발급 받는다. 우리는 아직 영국에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일정이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최적의 루트를 짜고, 거기에 적합한 요금제로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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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교통비는 정말 최악이였다. 러시아 지하철과 너무나 비교되는 영국. 아무리 물가가 장난 아니라고 하지만, 요금이 이건 너무하잖아!! 움직이기가 무서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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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신호등. 그러나 대부분 신호를 지키지는 않았다. 신사의 나라 영국이라지만, 거의 대부분 보행자 신호를 지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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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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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앤스펜서 가게의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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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말까지 당장 사용할 돈을 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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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수표는 처음 봤다. 신기한듯 쳐다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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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즈버리. 대형슈퍼마켓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셀프 계산대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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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계산대 모습. 옆에 보면 채소류 등의 품목을 무게를 제고 가격을 책정해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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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영국에서는 완전 저렴하지만, 우리에게는 부담스러운? 치킨과 피자였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먹고 일하자.

 

 

저녁을 챙겨 먹고, 우리는 주말까지 영국 인터뷰 일정을 잡히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해야한다. 오늘 영국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대상자는 한 명도 확정된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인회, 대사관, Alex(G20 YEA) 등 모든 채널에 연락을 해야지.

그런데 내 휴대폰이 로밍이 되질 않는다. 어찌 된 일인지..... 몇 번을 시도 했으나 통신사가 잡히질 않는다. 왜 이러지?

 

여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인터뷰 섭외를 위해 이멜을 수도 없이 보냈다.

영국일정. 정말 불확실성, 그 자체이다. 아.....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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