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18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이탈리아 7일차
Maotai그룹 백금주 총경리 천닝 인터뷰 컨텐츠 작성 


천닝씨가 인터뷰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대신 원홍파 선생님이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천닝 대표 인터뷰 글을 먼저 작성해나갔다. 그러나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녹취 파일이 너무 음성이 들리지가 않는 것이였다. 또한, 통역을 해주신 원선생님이 한족이다 보니 발음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서 글을 작성하는데,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마이크 세팅을 천닝 대표쪽으로 돌려놓아서 그의 목소리는 쩌렁쩌렁하게 들렸으나 원선생님의 목소리는 워낙 소리가 작아서 그런지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는 2시간 분량의 녹취파일을 수십번도 더 들었으나..... 대신에 각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그런 제약사항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

 

천닝대표와의 인터뷰가 가장 즐겁고 호탕한 인터뷰였던 것 같다. 그가 한국에 와서 함께 김교수님과 즐거운 술자리를 한 번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김교수님이 보고 싶네. 건강하게 잘 계시겠지?? 언제 교수님을 한번 인터뷰해야하는데, 평생 내가 모셔야 할 은사님 중에 한 분이시다.)

 

그와의 인터뷰 내용의 일부부만 미리 공개하겠다. 

 

(천닝 대표의 최종 확인을 받아야 공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대상자 정보]

대상자 : 천닝

나   이 : 40세

직   책 : 총경리(사장)

회사명 : MAOTAI 백금주

분   야 : 주류, 유통

인터뷰 날짜 : 2010년 11월 8일 오후 2시

인터뷰 장소 : MAOTAI 백금주 회의실

인터뷰 인원 : 송정현

 

질의 응답

 

청년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였나? 어릴 때부터 술을 좋아했었나? (웃음)

18살, 19살 때부터 술을 잘 마셨다.(웃음) 대학생 때, 기숙사 친구들과 마오타이(MAOTAI) 술을 처음 먹었는데, 어떤 친구는 토하고, 어떤 친구는 쓰러졌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그 때 처음으로 내가 술을 잘 마시는 줄 알았는데, 내가 이렇게 이 술을 팔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웃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내내 백일장처럼 글쓰는 것도 늘 1등을 했었다. 교내 활동을 매우 열심히 참여했던 편이였고, 학생 간부로 활동도 했었다.

특히, 나는 의욕이 넘치고 낭만적인 청년이였다. 항상 생각하고, 무엇이든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다. 목표가 정해지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 대학교 때 전공은 중국 문학이였으나, 당시 중국 경제가 자유 시장경제가 도입되면서 사회 분위기가 크게 활성화되던 터라 나는 경제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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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Quest for Little Hero-

*Homepage : www.wet.or.kr
*Twitter : @wetproject / @btools
*E-mail : WET project / 송정현


CITI BANK 895-12006-267-01
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0월 21일



WET프로젝트 소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Change Maker'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의 활동이다. 열정과 패기가 넘치고, 진정한 젊음을 추구하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을 테마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세계의 Entrepreneur(창업가, 기업가)를 만나 그들의 도전적인 사례들을 탐구하고 취재하고 있다. 이를 컨텐츠로 제작해서 각종 미디어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04개국에 배포하고 있다.


현재 우리 프로젝트와 협업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은

-Global Entrepreneurship Week

-G20 Young Entrepreneur Alliance

-INKE, OKTA, KOWIN, 한상대회 조직위원회

-각국 상공회의소, 대사관, KBC


아이디어를 가지고 함께 시작한 나와 윤승현 부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수차례 공개모집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였다. 이들은 G20회원국 청년기업가를 인터뷰해서,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생산된 컨텐츠를 소셜 네트웍 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내/외에 무료로 배포할 뿐만 아니라, 기고 활동이나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그 파급효과를 최대화 할 계획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 운영비용은 모두 나와 윤승현군이 세계일주를 하려고 모아둔 돈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달에 운영비로 100 ~ 150만원 정도의 금액이 소요된다. 지금까지 약 10개월이 지났으니 운영경비로 1000만원 이상 비용을 투자했다.

그리고 여행경비로 현재 500만원씩 각출해서 1000만원의 자부담금을 내고, 기업후원을 유치하고 있다.


 

 

WET프로젝트 기획배경

요즘 후배들을 보면서, 너무 취업에만 국한된 (연봉, 안정된 직장, 퇴근시간, 복리후생 등)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결여되어 있는 현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여기에서 나의 역할을 찾다보니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부터 진정 젊음다운 '젊음'을 실천함으로 인해, 후배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프로젝트를 하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윤승현군과 함께 한복을 입고 장구, 꽹가리 치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려고 했다. 드넓은 세상을 온 몸으로 보고, 느끼고, 가슴에 담아 오고 싶은 막연한 생각에서였다. 

2년 정도의 기간동안 세계일주를 했던 사람들을 조사하고 벤치마킹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수 천만원이 드는 세계일주인데 나 혼자만 세상을 담아 오는 건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좀 더 가치를 증대할만한 것이 없을까? 내가 정말 즐겁게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말야'

 

그래서 내가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떠오른 것이 바로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이다.

 

당시, 나는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였고, 한남대학교에서는 5년 동안 창업동아리 활동과 30여건의 창업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기업가정신에 대해 고민해 왔고, 심도있는 연구를 하고 있던 터였다.

 

그래서 Entrepreneurship + World Travel 기획을 하게 되었다.

 

 

 

WET 준비과정

WET프로젝트는 기업가정신 관련 국제단체인 G20 YES, GEW의 한국지부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했다.

WET 프로젝트는 G20 Young Entrepreneur Summit Korea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G20회원국에 방문 시, 해당국가의 YES관계자가 청년기업가를 소개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현재, YES관계자들과 연락하면서, 각 국가별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를 통해 전 세계 104개국 GEW회원국에게 컨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터뷰 및 활동 컨텐츠를 번역하여 GEW에 공급하고, 다양한 업무지원을 받기로 협의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국내인터뷰와 기업후원을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다양한 국내 기업가들을 만나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세계일주 나가기 전까지 약 5명을 더 취재할 계획이다.

-공정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빈트리(BeanTree)200.25 대표이사 이상민

-대전에 대학로를 만드는, 아신 아트컴퍼니 대표이사 이인복

-대한민국 1등 교육기관, (주)휴넷 대표이사 조영탁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문국현(미니 인터뷰)

-무차입 경영/최고의 합금공구강 제조하는, 대일특수강(주) 대표이사 이의현

-기업가정신과 창업교육을 선도하는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장 문태훈

 

기업후원을 유치하는 것은 생각한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것 같다. 특히, 요즘은 실물경기가 안 좋아서 기업가들이 더 어렵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것이 아이디어 단계인 불확실한 때, 팀원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서 격려해주고 후원해주시는 기관, 기업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후원하고 있는 기관은 중앙대학교와 한남대학교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많은 후원을 받고 있다. (주)HNN, (주)마이미디어DS, (주)대경산업기술, (주)블랙스미스, 이타창업연구소, 3PM, 금강BBQ 프랜차이즈, (주)상승글로벌, 대전 바리스타 학원, 톨드어스토리 등 하지만, 아직 프로젝트 경비를 마련하려면 많이 부족하다.

어떤 방법으로 후원사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지만, 참 어렵다. 그게 쉬운 일이라면, 아무나 성공할 것이 아닌가! 그래서 더욱 흥분되고 재미있는 것이기도 하다.

  

 

어렵고 힘든 점

모든 것이 다 어렵다. 해외에 연락하는 것도 어렵고, 인터뷰하는 것도 어렵고, 글 쓰는 것도 어렵다. 정말 모든 것이 다 어렵다. 하나 쉬운게 없는 것 같다.

하루에 2~4시간 정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대다수의 시간을 이 프로젝트 진행하는 일을 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차례 실패와 한계를 경험한다. 하루하루 정말 힘에 겨워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래도 나는 확신이 있고, 수많은 시련을 참아낼 수 있는 원대한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힘든 단 한가지를 꼽는다면, 바로 '사람'이다. 이것은 과거 모든 이들이 겪어왔고, 앞으로 모든 이들이 또 겪어야 할 가장 어려운 문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자원의 문제, 관계의 문제, 프로세스의 문제, 리더십의 문제 등 모든 것이 (사람이라는) 문제로 시작하여, 결국 (사람이라는) 문제로 끝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비지니스의 연결고리(기회)가 생기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런 수 많은 문제를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로 극복해나가고 있다. 그 밖의 많은 문제들은 기업가적인(Entrepreneurial) 사고와 행동으로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왜 일반적인 젊은이들처럼 살지 않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유(freedom)때문이다.

나는 나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시간에 대해 누구보다 자유롭고 싶다. Entrepreneur(창업가, 기업가)는 이 3가지 요소(생각, 행동, 시간)에 있어서, 다른 어떤 이들보다 기회의 폭이 넓고, 흥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 눈시울을 젖게하고, 내 가슴을 고동치게 한다.

 

 

 

향후 계획

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큰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향후 10년 정도의 계획은 어느 정도 마련했는데, 눈에 보이는 것처럼 보다 구체화 시킬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확실한 것은 이 프로그램을 다 년간 운영할 것이라는거다.

이번에 내가 팀을 이끌고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후, 이 프로그램을 2기, 3기, 4기 등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이번에는 청년기업가를 만나는 것이지만, 2기, 3기 테마는 기술창업자, 프랜차이즈 등 매년 다양한 테마로 운영을 해서, 컨텐츠를 구축해 나간다면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 미래의 방향을 결정해놓고 그저 오늘 내가 맡은 일과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만 하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 처럼 "신께 기도는 했는가?"의 에피소드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나머지는 신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후원계좌*

Citi Bank   895-12006-267-01

예금주 : 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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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1일

  

귀국한지도 이제 일주일이 지나간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한지도 꽤 됐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세계일주 정보검색, 벤치마킹 할 때부터라면 몇 년의 준비기간이 지난 것이기도 하다. 이제는 정말 메인 스폰서를 유치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한남대, 중앙대, 중기청 등의 서류 작업들때문에 밖으로 나돌아다니지 못하고 있다.

 

중국컨텐츠는 이번주에 전체 요약본 자료와 인터뷰 컨텐츠 1~2개는 생산해야된다.

그래야 다음주 화요일 중기청 담당 사무관님과의 미팅자료로 쓸 수 있다.

 

벌써 2010년이 이제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참 빠르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일본 일정은 클리어하게 일정이 안 잡혔다.

(그렇다고 내가 할 수도 없는 상황;;;;;)

멤버들을 믿고 나는 내 역할에 충실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요즘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이 기획능력이 있는 친구다.

내가 해야되는 일을 좀 덜어가서 내가 좀 더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게 해줄 수 있고, 내 뜻을 펼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그램을 더욱 현실적이고 훌륭한 판을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그런 좋은 친구와 함께 일할 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사진 : 아무리 힘들어도 즐겁게 웃자!! 꿈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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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08일

 

 

송정현 팀장, 어린이동아(前 소년동아일보) 정기 기고 확정

 

 (사진 : 어린이동아(前 소년동아일보) 온라인 홈페이지 http://kids.donga.com/)


2주 전, 맑고 심성 고운듯한 목소리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소년동아일보 기자인데 나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연락했다는 것이다.

 

골자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하면서 소년동아일보에 정기 기고를 요청하고 싶다는 것이였다.

음. 나는 잠깐 고민하다가 독자층의 연령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그녀는 10~16세 내외의 청소년들이라고 답했다.

 

음.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취지가 청소년,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라, 취지와 목적에는 부합되었지만, 그정도 연령대가 보기엔 내 글이 좀 무겁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일단은 긍정적으로 한번 미팅을 하자고 권유했다.

 

몇 번, 일정이 맞지 않아서 8일(금) 오전 10시 시청역 근처 커피숍에서 만났다.

임기자님은 목소리처럼 차분하고 여성미 넘치는 분이셨고, 지적이고 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인증샷을 찍었어야 하는데. ^^ 다들 상상만 하시라.)

 

2시간 미팅 끝에 아래와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소년동아일보 정기 기고 관련


-2010년 12월 부터 국내인터뷰 컨텐츠 제공

    => 10회 미만 기사화 (매 1~2주마다 1회)


-2011년 2월 부터 해외인터뷰 및 탐방 컨텐츠 제공

    => 12회 내외 (매월 1회)

 (초기 1~2회 정도는 1면 특집기사를 보장해주었다. 그 이후에 섹션에 기고글이 게재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국내인터뷰 컨텐츠를 빨리 써야겠구나. ㅠㅠ;;;;;

허둥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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