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8월 04일

Entrepreneur's Diary #062
제 62화 트랙터 타고 터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청년.


강기태




최근에 트랙터를 타고 터키를 휘젓고 다니는 친구가 있다.

하동 농민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칭하고 다니는 괴짜다. 이미 트랙터를 타고 국내일주를 해서 재미있는 책도 냈다. 그리고, 내가 세계일주를 하겠다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있을 때, 이 친구를 만나서 소주 한 잔을 걸쳤다. 나보다 한 두살 어리다는 그가 품은 꿈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고 깊었다. 아마도 논바닥부터 휘젓고 다녀 온 그라 그런지, 대단한 실천력과 두둑한 배포가 돋보였다. '그래. 이 정도는 되야지.' 정말 오랜만에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었던 기억이 난다.

작년에 이 친구가 유라시아를 트랙터로 횡단하겠다고 연락이 왔었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수소문해서 트랙터로 이동하는 것이 합법적인지 여부를 조금 알아봐 주었다. 그리고, 몇 번 정도 인터넷이나 전화로 통화한 것 정도. 

그 뒤,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터키에서 트랙터 일주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였다. 드디어 유라시아 횡단이 시작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나가기 전에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서로 연락했지만, 나도 바쁘고 그도 바빠서 결국 보질 못했다.

그러고, 한참 뒤에 페북에 터키 국기가 꽂힌 사진과 그의 소식이 올라왔다. 내가 세계일주를 간 것처럼 반갑고 기뻤다. 페이스북에 접속을 하면 이 친구의 페이지는 꼬박꼬박 살펴 봤다. 응원 글이라도 남겨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몇 일 전에 그로부터 연락이 왔다.
터키에 가서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는 사진은 페북을 통해 자주 접했던 터라 그의 소식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그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건강부터 물었다. 그는 씩씩하게 자신의 건강함을 뽐냈다. 나는 그에게 물 가에 내놓은 자식처럼, 계속 건강에 대해 거듭 당부했다. 왜 그랬을까? ㅋㅋ 엄마처럼.. ㅋㅋ 

여튼, 이번 일정은 유라시아 횡단은 아니고, 100일 동안 터키를 탐방하고, 잠깐 귀국을 한 뒤에 중국을 탐방할 거라고 했다. 유라시아 횡단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무언가 다른 전략을 계획하고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들어서 그에 대한 사항은 물어보지는 않았다.


짧은 대화였지만, 반가웠다.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
그가 건강하고 무사히 터키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 올 수 있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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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Quest for Little Hero-

*Homepage : www.wet.or.kr
*Twitter : @wetproject / @btools / @ECultureCenter
*E-mail : WET project / 송정현


2010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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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 송도파크호텔로 이동 중)

처음부터 들이대서 죄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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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긍정적인 결과를 예견한 것일까?? 가는 도중 무지개가 떴다.)

왠지 느낌이 좋았다. ㅋㅋ 발표는 별로 안 좋았지만 결과는 좋았으니까..... ^^;;

준비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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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팅중인 스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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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PT자료가 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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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이어트 중인 윤승현 군)

머쓱한 표정인데, 무슨 상황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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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엇을 그리 골똘히 준비하는 건지.)

 

 

 

 

 

 

(사진 : 각 국가별 테이블 배치가 세팅되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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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각 국가별 테이블 배치가 세팅되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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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각 국가별 테이블 배치가 세팅되고 난 뒤, 점검 중인 스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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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원도에서 투자유치하러 오신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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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발표 후, 강원도의 투자유치 동영상 시청중인 G20 회원국)

오른쪽이 남아프리카공화국 National Youth Development Agency에서 온

Innocentia Motau!!

그녀는 우리 프로젝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우 훌륭한 프로젝트라고 극찬을 해주었다.

 

남아공에서 무엇을 도와주면 되는 것인지 계속 물어보길래,

Brandson School of Entrepreneurship에 방문하고 싶다고 하자, 브랜슨 스쿨은 잘 모른다고 했다.

청년기업가와 다른 기관은 소개시켜주기로 하고, 브랜슨 스쿨은 우리가 직접 컨택해보란다. ^^;;;

(쿨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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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리 프로젝트 발표 분위기(화기애애, 애정어린? ㅋㅋ) 표정과는 다르게 진지한 분위기?)

아무래도 좀 딱딱한 내용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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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청 중인 G20 YEA 각 국 대표들)

 

 

 

계획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술 한 잔 먹으러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다들 로비에 모여 한 잔 하러 가기로 했다.

 

다들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쉴 사람들은 쉬고, 간단하게? 술 한 잔할 사람들은 로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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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편하게 갈아입고 온? Jean-Paul(France), Ferda(Turkey))

Ferda는 Mobilera Holdings라는 사업을 좀 크게 하고 있었다.

 

세계 각 국에 9개 지사를 가지고 있었다.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네트워크 형태의 조직구조인듯 하다.

'Mobilize your idea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말보로를 피고 당구를 좋아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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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랑스 친구가 왜이렇게 못때게 나온건지..... 님아! 나 안티 아님 ㅋㅋ) 

이 친구는 피아니스트에 나오는 주인공을 닮은 것 같다.

물론, 이 사진을 봐서는 전혀 아니겠지만 ㅡㅡ;;;

다른 사진들도 있으니 찾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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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원도에서 오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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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터키맨!! 오른쪽은 Engur(Turkey)씨.)

Young Businessmen Association of Turkey의 Secretary General이다.

막걸리 마시면서 터키의 기업가정신 교육제도에 대해 알려주었다.

근데, 기억이 잘 안난다. ㅡㅡ;;;;;;;;;;;;;;;;;;;

기억은 Engur씨가 매우 통찰력있는 사람이다라는 것 밖에 @.,@!!!!!

 

다음에는 녹음을..... 님들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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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껀~빠이, 건배가 발음이 안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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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랑스 벤처투자기관에 활동 중인 Gregoire씨가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여자들하고 잘 이야기하는 것 같다. ㅡㅡ;;;

친절해서 그런건지..... 계속 이야기 하더라.

 

Gregoire씨도 우리를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발표에 박수까지 받았으니, G20 Alliance 전부 다 도와주시는 거지. 머.


그래도..... 돌다리도 두들겨야......

개별 발도장을 확실히 찍고 내려왔다.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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