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0일


[Song for Entrepreneurs]
#020 Volare (볼라레)

(동영상 : Domenico Modugno - Nel Blu Dipinto Di Blu (Original Stereo Ver.))

(동영상 : Gypsy Kings Ver. - Volare)
한국에서는 집시킹즈의 볼라레가 더 잘 알려져 있다.
아마도, 좀 더 흥겨운 리듬이 담겨 있어서일듯.


Volare  (Nel Blu Dipinto Di Blu)

                                         Domenico Modugno
 

Penso che un sogno cosi non ritorni mai piu

mi dipingevo le mani e la faccia di blu
poi d'improvviso venivo dal vento rapito
e incominciavo a volare nel cielo infinito

Volare oh oh
cantare oh oh oh oh
nel blu dipinto di blu
felice di stare lassu
e volavo, volavo felice piu in alto del sole
ed ancora piu su
mentre il mondo pian piano spariva lontano laggiu
una musica dolce suonava soltanto per me

Volare oh oh
cantare oh oh oh oh
nel blu dipinto di blu
felice di stare lassu

ma tutti i sogni nell"alba svaniscon perche
quando tramonta la luna li porta con se
ma io continuo a sognare negli occhi tuoi belli
che sono blu come un cielo trapunto di stelle

Volare oh oh
cantare oh oh oh oh
nel blu degli occhi tuoi blu
felice di stare quaggiu

e continuo a volare felice piu in alto del sole
ed ancora piu su
mentre il mondo pian piano scompare negli occhi tuoi blu
la tua voce e una musica dolce che suona per me

Volare oh oh
cantare oh oh oh oh
nel blu degli occhi tuoi blu
felice di stare quaggiu
nel blu degli occhi tuoi blu
felice di stare quaggiu



프랑스 파리에서 몽마르뜨 언덕에서 들었던 노래다.
당시에는 너무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 탈출구가 필요했는데, 이 노래가 나를 파리의 푸르른 하늘로 두두웅실 띄워주었다. 당시에는 너무나 즐거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였다.

피튀기는 치열한 생존을 위해 하루를 사는 창업가들에게, 잠시 잠깐의 탈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노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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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12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프랑스 20일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랑스 파리를 뒤로 하고.


또 다시 하나의 일정이 끝나고 새로운 곳으로 이동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인터뷰 섭외가 조금 빠듯했지만, 나쁘지 않은 숫자의 인터뷰를 했다.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오늘 역시 단 한명의 사전 인터뷰 섭외가 되지 않았다. 늘 설레임과 불안함과 조바심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준비한다.

 

일단, 이탈리아로 가보자!

여긴 이탈리아 공항!! 이탈리아 도착부터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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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를 3개나 사들고 가는 커플.

송 : 으음. "저기..... 한 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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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항은 프랑스에서 날라와서 그런지 출입국 심사가 전혀 없었다. 신기하면서도 아쉬운 것은 출입국 도장을 받지 못한다는 것. 승현이는 그 점을 무척 아쉬워 했다. ㅋㅋ 엉아가 찍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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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히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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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위스 에어라인을 타고 취리히를 들러서 로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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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이 맛있었으나,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는 과자. 스위스 에어에서는 쵸콜릿을 준다. 승현이는 이를 줄때마다 한 움큼씩 받아서 2~30개를 꼬불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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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다니까..... 표정이 급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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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다고 이야기 하기 전의 모습. ㅋㅋ 힘들어 죽겠다는 표정이다. 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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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프만 가방에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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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수많은 짐. 캐리어를 제외한 짐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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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많았던게 안스러웠던지 20kg 무게 제한을 23kg까지 바준 고마운 승무원. 인터뷰이에게 주는 한국 북마크를 선물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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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4월 11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프랑스 19일차]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중인 미모의 여성창업가 Celine


Lecchi.com이라는 소셜 펀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Celine. 참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다. 그것은 프랑스 문화와 행동패턴에 기반하고 있는 서비스였는데, 일종의 온라인에서 각종 모임과 활동을 위해 회비를 걷는 것이 어려우니까, 활동자금을 미리 온라인을 통해 쉽게 모을 수 있게끔 서비스한 사이트다.

이게 사실 금융거래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가 허용될지는 모르겠다. 아마 신종 카드깡으로 전락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튼,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이게 단순하게 1회성 모임을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2회 3회 등 장기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다면, 계돈닷컴으로 운영해도 되지 않을까? 은행과 같은 느낌도 들고, 금융


거래에 대한 새로운 틈새서비스라 생각된다.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운 아이템이였다.

 

그녀를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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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이는 국내일주팀과 회의가 있어서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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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백숙으로 유명한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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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동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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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근처에서 간단한 노점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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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의 회사 건물인가?? 물론 이 중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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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상으로는 여기가 맞다. 때마침 굳게 잠긴 문을 열고 누가 나오길래, 얼릉 들어가서 우편함을 확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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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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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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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인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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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된 건물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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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에 붙여져 있는 명패?용 스티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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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마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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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만났기 때문에 직원들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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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무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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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분위기에서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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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쇼파는 금방 일어난 듯한 어수선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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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곳곳에서 자유스러운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냄새라니 좀 그렇군. 향기?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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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바로 셀린느!! 그녀는 우리가 왜 이런 프로젝트를 하는지 역으로 물었다. 우리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우리가 직접 도전하고, 또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도전하는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고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매우 좋은 프로젝트라며 칭찬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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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자다 일어난 듯한 꾸미지 않은 그녀의 자유스러움이 느껴졌다. 보통 인터뷰를 하면 안하던 화장도 하기 마련인데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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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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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이트 메인에는 일본 구호모금캠페인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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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대지진 참사를 위한 모금캠페인을 적십자와 함께 추진하고 있었다. 우리가 인터뷰 했을 때, 목표금액의 절반가량을 달성해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AR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ARS로든 무엇이든. 어떤 형태로 간에 돈을 모을 수 있다면, 새로운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 같다. 그것을 모금활동에 사용하던, 다른 것으로 사용하던지 합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면, 매우 획기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라 생각된다. 나도 어떤 틈새가 있는지 한번 다시 찾아봐야겠다.

이런 BM은 피터드러커가 언급한 고객을 새롭게 창출하는 혁신 그 자체가 전략인 사업이다. 그 중에서도 Creating Utility Strategy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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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창업동기를 묻자,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이 의사결정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욕구가 창업동기에 상당히 많다. 물론, 나 역시도 '자유'를 위해 창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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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도 여성기업가로서 프랑스 장관과 면담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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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후 장관의 피드백. 액자에 넣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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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 "회사 구성원들이 보다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서 회사의 환경이 중요하다. 회사 환경과 훌륭한 팀은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창업가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고, 훌륭한 팀을 구성해서 좋은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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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념사진!!

 

그녀는 인터뷰가 끝나고, 우리 향후 일정을 물어보더니 이탈리아에 자기 친구가 있으니까, 우릴 도와줄 수 있도록 얘기를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 오우! 캄솨!! 안그래도 이탈리아가 아무도 섭외가 되지 않아서 걱정이였는데, 셀린느가 도움을 주겠다고 해서 무척이나 기쁘고 고마웠다.

 

인터뷰 끝나고 그녀는 남자친구 개업을 위해 페인트 칠을 하러 가야된다고 했다. 재미있는 친구들! ㅎㅎ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 왜 회사 이름이 leechi일까?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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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4월 10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프랑스 18일차]
고장난 캐리어 수리 및 이탈리아로 이동할 준비 중 


오늘은 하루종일 숙소에 머무르면서 이탈리아로 이동할 준비를 했다. 오전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오후에는 파리의 따스한 햇볕을 쬐며,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것을 했다. 찬란하고 따스하지만,내게는 따갑고 그림자가 길게 드리운 햇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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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공항에서 산 만원짜리..... 머시기라고 불어야 하나..... 여튼. 모자?? ㅡㅡ;;;

카산드라 송으로 불러주길. 중동사람과 다를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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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싸다가 한번 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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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손잡이가 나오질 않아서 정말 얼마나 고생했는가! 이놈의 피에르 가르탱! ㅡㅡ; 상해갔을 때, 애들 짐 보낸다고 낑낑거리며 거의 들고 다니다시피한 걸 생각하면 캐리어 10개를 줘도 시원찮을 판이다. 그래도 10개정도 주면 그때의 고생에 대한 보상은 되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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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장비를 가지고 뜯고, 풀고, 쑤시고, 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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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핀이 고장이 나서 나오지가 않았던 것인데, 대충 임시방편으로 뽑을 수 있게 해놓긴 했다. 귀국하면 당장 AS로 보낼 것이다. 손잡이 뭉치를 몽땅 교환해달라고 해야겠다. 기다려라, 삐에르 가루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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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이모와 기념사진, 늘 식사에 청소를 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신데, 기념사진을 찍고 포토프린터기로 뽑아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신다. 우리도 이모의 보살핌 덕분에 무척 즐거웠다. 이모는 돈을 벌기 위해 1만위안을 브로커에게 주고 프랑스 파리로 출국을 했다고 한다. 원래는 한국으로 일을 하러 오려고 했으나 취업비자가 엄격해졌기 때문에 한국으로 올 수 없었단다. 타지에서 홀로 쉬지않고 일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스러워 보였다. 더구나 그 많은 일을 혼자 소화하고 계시니 힘이 안들수가 없을 것이다.

지난번에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결국 눈물을 몰래 훔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네 부모님들도 그러했겠구나.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모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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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4월 09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프랑스 17일차]
Didier Barbet 대표,
정복불능의 사나이 
Didier Barbet을 만나다.


[프랑스 17일차]

Didier Barbet 대표, Didier Barbet? 인터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랑스에서 Didier Barbet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친구가 있다. 그는 프랑스에서 어릴 때붜 기업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는 그 경험을 특강이나 다양한 모임을 통해 젊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그와의 인터뷰.

오늘은 좀 특이하게 반대로 저녁 시간의 사진부터 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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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인지 승현이가 저녁을 밖에서 먹자고 했다. 숙소 근처에 도착하자 시간이 저녁 11시에 가깝기도 했지만, 무슨 영문에선지 맨날 지나치던 케밥에서 저녁을 먹자고 했다. 처음으로 외식!?!다운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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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합쳐 10유로를 넘었으니, 우리에게는 비싼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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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치고 후다닥 기차에 올라타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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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디디에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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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아파트에서 보이는 전경. 뷰가 상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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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책을 잘 읽지는 않는다는데, 인상깊고 젊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으로 손자병법을 꼽았다. 신기하다. 손자병법이 프랑스까지. 나중에 좀 더 찾아봤더니 손자병법은 유럽에서도 오래된 잘 알려진 고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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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는 참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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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빛을 보라. 불굴의 의지를 가진 젊은 사자의 모습 같다.

그는 매번 자신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디디에 넌 할 수 있어! 디디에 넌 할 수 있어!"라고 항상 자신을 동기부여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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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문 강사답게 역동적이고 강한 인상의 피치를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Invictus가 떠오르는 것은 단순히 그가 존경하는 인물로 넬슨 만델라를 꼽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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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정이 넘쳐나는 것 뿐만 아니라 유머감각도 있었는데, 우리보고 인터뷰하고 샴페인 한 잔 하면서 하룻밤 쉬다? 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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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 자 한 잔씩 마시고 쉬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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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물론 나만 한 잔 했다. 나만 쉬다 가야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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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가 있는 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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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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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가 몇 시에 있는지 일단 물어보고..... 7시가 막차라고 했다. 이런 제길. 5시에 미팅인데, 7시가 막차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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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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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골마을인듯. 이 곳이 기차의 종착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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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우수수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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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키우고 있는 윤승현. 열심히 화면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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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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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한 뒤, 승차하기 전에 기계에 넣고 최종 발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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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역에서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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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를 만나기 위해~ 노드역 매표창구 모습.

 

 

그와의 인터뷰는 좀 더 시간이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아쉽고, 아쉽고, 아쉬운 인터뷰라는 생각이 든다. 하필이면, 파리로 돌아가는 기차가 7시가 막차라니. 우리는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다. 파리에서 3시간이 걸려 오는데,

 

사실, 이 친구와의 인터뷰는 몇 일 전부터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이 친구를 인터뷰 하는 경비가 약 4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 친구 하나만을 보고 드는 비용으로서는 우리에게 매우 상당한 부담이 되는 금액이였다. 40만원이면, 우리가 쓰는 비용으로 따졌을 때, 우리 3명이 2주 정도의 움직이고 먹는데 들어가는 생활비다. 나는 수십번을 고민했다. 지금 자금이 부족한 실정인데, 무리를 해서 갈 것인가? 아니면, 이메일 인터뷰로 할 것인가? 승현이는 또 나에게 물었다. "갈꺼야?" 나는 그저 어금니를 깨물었다. 그도 자금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표정이였다. 나는 디디에에게 다시 파리로 오는 일정은 없는지, 없다면 정확하게 언제 어디서 인터뷰가 가능한지, 확인전화를 하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결정하겠다고 멤버들에게 이야기 했다. 

 

그러자, 진영이가 디디에에게 전화를 걸었다. 결론은 우리가 파리에 체류하는 일정 내, 다시 파리로 올 일은 없다는 것과 내일 인터뷰가 가능한데 3시 이후에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였다. 진영이와 승현이는 바로 내 얼굴을 쳐다봤다.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것이다.

 

나는 "가!!" 한 마디 외치고, 문 밖으로 나왔다.

씁쓸하고,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느낌이였다. 나는 또다시 이를 악 물었다. 다시는 정말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절반의 생활비를 단 한번의 인터뷰에 쏟아 넣는 것이다. 뼈 속 깊이 쓰라리고 쓰라렸다. 팀원들도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 파리의 공기가 무겁다. 이런 때는 정말 담배 한 모금이 땡긴다.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날카롭게 곤두 서 있어서 그 담배 한 모금의 위안마저 절실하게 느껴졌다.

 

그 날 밤, 나는 늦은 새벽까지 문 밖에서 후원 요청의 편지를 썼다. 새벽에는 손이 시려워서 노트북 열기에 손을 녹였다. 눈은 충혈되고, 가슴이 먹먹하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어느 정도 작성한 뒤,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자고 있는 녀석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더 답답하고 무겁다. 나는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내 뼈를 스스로 후벼파고 있는 중이다. 뼈를 도려내고, 잊지 못할 상처를 통해 깨닳음을 얻을 수 있다면, 나는 만족한다. 정말 아프고 비싼 수업료다. 그래서 더 기억에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사실, 경비를 아끼려면 진영이와 둘이 가거나 진영이 혼자 보내도 될 일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진영이와 둘이 가지 않고, 김진영, 윤승현, 송정현 셋 다 모두 갔다. 나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좀 더 절실하게 더 배우고, 더 확실하게 인터뷰 준비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이 힘든 상황을 바탕으로 잊지 못할 교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결정을 한 것이였다.(그러나, 그것이 교훈이 되었을지, 그저 스트레스가 되었을지, 무엇이 되었을지는 당사자만이 알 일이다.)

 

나는 이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바탕으로, 다음을 진행하는데 커다란 교훈이 되길 부디 간절하게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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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04월 08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프랑스 16일차
Celine와의 인터뷰 취소로 인해 노틀담의 곱추가 되다. 


눈을 떳다. 자다 깨니 노트북 화면에는 수백수천의 'ㄱ'만 있는게 아닌가. 편지를 쓰다가 나도 모르게 졸았다.

오늘은 셀린느를 인터뷰하는 날. 어서 준비하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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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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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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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귀여운 클래식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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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에 이어 셀린느와의 약속도 취소가 되었다. 우리와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에 다른 미팅이 잡혔단다. 우리는 벌써 이미 그녀의 사무실 근처에 도착했는데 말이다. 디디에 경우에도 간단한 확인전화 한번만 제때 했더라면, 셀린느도 아침에 이른 시간이지만, 확인전화를 했더라면, 이렇게 시간낭비를 하지는 않을텐데 말이다. 그래도 디디에처럼 화가 나지는 않았다. 그저 허탈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모두가 내 탓이지, 남 탓 할 것 무엇있겠나. 그게 모두 나의 허물인 것이니까 말이다. 그저 이를 악물었다. 턱 근육이 움찔움찔 거린다.(아마 그래서 턱근육이 발달한 사람들이 인내심이 많다라는 설이 있다보다.)

 

끓어오르는 화를 짓누르고, 그저 웃었다. 하하

 

나는 근처 박물관이나 미술관이나 가자고 했다. 보아하니 근처 피카소 미술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카소 미술관은 보수공사 중이어서 닫았다고 행인에게 길을 묻다가 들었다. 결국 방향을 틀어서 노틀담을 가기로 했다. 승현이와 진영이는 이미 가봤던 곳인데 나는 가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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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으로 가는 길, 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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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가 어디더라..... 매우 유명한 곳이라고 했는데. ㅡㅡ;;;;;

이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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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한, 우리에게는 노틀담의 곱추로 잘 알려진 노틀담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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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내부 스테인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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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디에선가 노틀담의 곱추가 나를 지켜보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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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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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양식의 진수를 느껴보라.

군더더기 없는 고딕양식으로서 화려한 바로크 양식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바로크, 로코코 스타일의 것이였는데, 훨씬 정적인 느낌이다. 왠지 배트맨이 천정에서 나올 것 같은 느낌.

그저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하루 종일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하면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지 말이다. 그리고 부족한 자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디디에는 인터뷰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모든게 고민이다. 모든게 돈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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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07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프랑스 15일차]
윤승현군의 독주회!
프랑스 파리에서 프랜차이즈로 사업확장을 하고 있는 Kelly Kim 인터뷰 


비노필 최영선 대표님과 함께 만나서 인사드렸던 빠띠쉐 강지윤 선생님의 소개로, 프랑스 파리에서 크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시는 Kelly Kim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인터뷰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나와 진영이는 Didier Barbet을 인터뷰하러 가고, 승현이는 켈리 김을 인터뷰하러 갔다.

허나 약속이 어긋나는 바람에 Didier와의 인터뷰는 진행하지 못하고 허탕을 치고, 승현이는 김대표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왔다.

 

아래는 승현이가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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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이 인터뷰 하러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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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Kim. 얼핏봐도 똑부러지게 보이는 그녀. 그녀와의 인터뷰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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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 사업소개하는 장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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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메세지를 직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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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촬영.

 

그녀와의 인터뷰. 승현이가 작성하겠지? 아닌가? 내가 해야되나?

아무튼. 인터뷰 작성이야...... 중국과 러시아 건부터 마무리 지어야지. 프랑스는 아직 손도 못대고 있으니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급한 원고부터.....

 

이 날, 나는 인터뷰 일정이 맞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허탈하고, 화나고, 속상한 기분으로 숙소로 돌아왔으나, 다른 이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그것이 더 나를 화나게 했으나, 도리가 없다.

 
*[프랑스 14일차]는 숙소에서 인터뷰 준비 및 컨텐츠 작성을 했기 때문에 별도의 여행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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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05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프랑스 13일차
몽마르뜨 언덕과 에펠탑, 오르세 미술관 관람 


몽마르뜨 언덕 주/야경과 에펠탑 주/야경을 봤다. 그 사이에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했다.


몽마르뜨 언덕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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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위꾼들. 자~ 돈 놓고 돈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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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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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언덕의 사원.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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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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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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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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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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쫍쫍~ 맛있겠다. 파르페. 하나에 3유로씩 하는데 비싸서 먹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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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악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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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케이블카? 나비고(교통카드)로 이것도 탈 수 있다.

 

 

 

오르세 미술관

마네(Manet) 전이 열려서 보고 왔다.

학생은 프리라고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티켓예매하는 곳에서 물어봤는데 ID 없으면 안된단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10유로를 주고 봤다.

유명하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고흐 작품 뿐만 아니라, 

 

특히 인상적이였던 것은 단테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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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전을 보고 방명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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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가 피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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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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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상 :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기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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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전경

 

 

에펠탑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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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을 잡고 있는 여인.

 

밤에 다시 온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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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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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뭥미..... 에펠탑은 나오게 찍어줘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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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년들의 꿈을 위해 점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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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야경

 

이제 몽마르뜨 야경을 보러 갈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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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야경!보다는 주변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야경을 보면서 함께 갔던 친구가 남미계열의 집단으로 가서 맥주 한 병씩 사와서 먹었다. 그 친구도 넉살하나는 대단한 친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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