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일자 : 2013년 01월 11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창업/기업가정신 관련 정보

Business Model Canvas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 



# Business Model Canvas (9 block) 


Mobile Monday Amsterdam Business Model Canvas by marcfonteij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일일이 9블록을 그리기도 귀찮고, 어짜피 제가 교육할 때 사용해야되서.. 10년 넘게 거래하는 인쇄소에 맡겨서 제가 혼자 쓰기엔 좀 많이 인쇄를 했습니다. 제가 얇은 종이는 싫어하는 지라.. 180g짜리 빳빳한 A3 size 모조지에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를 인쇄했는데요. 일일이 하나하나 그렸던 분들이나 얇은 종이에 출력해서 사용했던 분들은 한번 써보세요. 이걸로 작업하시면 나의 비지니스 모델이 상당히 가치있게 돋보일 겁니다. 그냥 80g짜리 A4, A3용지에서 작업할 때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예요.


특히, 교육 사업하시는 분들께도 추천 드립니다. 참가자나 교육생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과 경험을 제공해보세요. 자신이 열심히 작업했던 Business Model을 보다 가치있게!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도록 도톰한 종이로 인쇄해놓았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이 몇 시간 동안 아니면 몇 일 몇 달을 끙끙거리면서 만들 비지니스 모델이니까요. 기존 일반 80g 용지보다 2배 이상 무거운 종이이기도 하고, 용지도 좋은 용지(산성도가 낮은)를 써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습니다. 


벌크로 제작된 얇은 용지도 써보시고 도톰한 용지도 사용해보세요. 만지는 순간, 무엇이 좀 더 가치있게 느껴지는지 품격있어 보이는지는 단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최고의 경험과 가치를 주고 싶거든요.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 PDF 파일 다운로드]

02. business_model_canvas_poster.pdf


저는 www.businessmodelgeneration.com에 공개되어 있는 PDF 파일을 그대로 활용했구요. 그런데, 해당 PDF파일은 각 항목별 설명 문구가 좀 길고 블럭에서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비지니스 모델 작성에 조금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해당 문구는 완전히 지우진 않고 아주 여리게 처리해두었습니다. 아주 가까이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고서는 잘 보이지가 않을 정도로 처리해두었으니 비지니스 모델 내용을 작성하시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겁니다. 각 블럭의 제목과 대표 이미지는 그대로 살려두었으니 그건 그대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 몇 부일까요?? ㅎㅎㅎ 너무 많이 만들었나?? 

여튼,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사진 : 홀로 도도하게 서 있는 모습! 그만큼 두껍고 빳빳하단 것이죠!)


상기 사진은 제가 인쇄해놓은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 실물 모습입니다. 

키보드에 걸쳐서 세워봤는데, 빳빳하게 서 있는 모습이 믿음직스럽네요.

왠지 참가자나 학생들이 더 열심히! 잘 작성할 것 같은 느낌!

(그러나, 작성 실수로 인한 교환은 안된다. 좀 비싸게 뽑은 거야. 꺼이꺼이~ㅠㅠ)


제 생각에는 수량이 넉넉하게 있지만 

많은 분들이 구매하셔서 제가 쓸 것만 남아 있을 수도 있으니

서둘러 구매하시거나 입금 전에 문의하세요.

(참고로, 180g짜리 도톰한 A3 size만 있습니다.)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수익금은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기부됩니다.

주문하기





이 제품들은 제가 학교에서 쓸려고 인쇄해놓은 거라서, A3를 제외한 다른 사이즈는 구비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이즈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아르고나인 손호성씨가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으니 그 쪽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르고나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얇은 종이를 사용합니다.)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 전지(A0) 사이즈 판매하는 곳
http://www.oojoo.net/archives/2686




Intro to Business Model Thinking by @business_design Alex Osterwalder by Rachel Smith 저작자 표시비영리




Business Model Canvas를 만든 알렉산더의 설명자료.



요건 한국어로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를 설명해놓은 자료입니다.




Business Model Canvas Work!!





단순하게 9 Block을 활용하기 보다는,

아래처럼 좀 더 창의적으로 자신의 비지니스 모델을 설명할 수도 있겠죠.

ModelMinds Bigger Picture Masterclass Business Model Innovatie Culturele Sector by Kennisland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이런 방법도!! 프로젝트 빔을 화이트보드에 쏴서~ (@,.@)

Overthinking the ikea business model
Overthinking the ikea business model by aymanvanbreg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Business Model Canvas 비지니스 모델 캔바스 구매 판매 구입 인쇄 프린트 용지 pdf 다운로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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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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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는 아래 기관 및 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후원기관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중앙대학교 http://www.cau.ac.kr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http://iem.cau.ac.kr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의 교수, 재학생, 동문여러분의 3 주체는 그동안 쌓아온 전통과 성과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우리 대학원이 국내최고의 명품 주말대학원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셔서, 배움과 교류를 통한 새로운 인생의 꿈을 펼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04월 14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TraBLog
#이탈리아 3일차
후원요청 작업 및 아이패드2 세팅


하루종일 숙소에서 후원요청을 위한 이메일 작업과 동시에 아이패드 세팅을 했다. 솔직히 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왜 열광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밤새 줄을 서서 살만큼의 가치는 나에게는 그 정도 가치로 다가오진 않는다. 내가 애플빠가 아니기도 하거니와 솔직히 아이폰 3Gs, 아이폰4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 내 욕구를 채워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폰에 대해 그다지 큰 메리트는 없다. 내가 그래도 아이폰을 썼던 이유는 현재 런칭되어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덜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이패드2는 나에겐 그저 아이폰4의 4배의 화면크기를 가진 기계정도로 다가온다. 나는 개인적으로 갤럭시 탭 사이즈가 좋다. 그 사이즈에 좀 더 얇았으면 좋겠는데, 새로 나온 탭은 좀 얇다고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다. 아이패드2는 화면이 커서 좋긴하나, 한 손으로 들고 작업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사이즈에 무게 역시 무겁다. 그리고 장시간 문서 편집이나 작업하는 것에도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다. 손목 나가기 쉽상이다. 아이폰보다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 숫자가 적어서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상당히 불편하다. Ustream의 경우, 나에게는 인터뷰 동영상 촬영 후 유투브에 업로드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우 간편하게 자르고 업로드 할 수 있었는데, 아이패드는 Ustream Recorder가 작동하지 않는다. 대신에 동영상 촬영에서 바로 유튜브로 또는 이메일로 업로드가 가능한 점은 좀 편리하다.

 

그동안 썼던 어플리케이션이 무엇인지 잘 기억도 나질 않는다. 몇 개 되지도 않는 어플리케이션인데도 말이다. 아 이 말아먹을 기억력.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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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제목 : 도전을 통해 진정한 젊음을 꿈꾸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팀

안녕하세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총괄 팀장 송정현입니다.

팀장이라고 하니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저는 현재 세계를 돌아다니며 청년창업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일주 여행자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입니다.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송정현은 누구이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는 어떤 프로젝트인지 소개해달라.

 

안녕하세요. Fledgling Entrepreneur 송정현입니다.

Fledgling은 아직은 불완전함(솜털이 아직 남아있는 새)을 의미하며, 진정한 Entrepreneur가 되기 위해 훈련하고 있는 내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자주 쓰고 좋아하는 문구예요.

벤처기업에서 기술사업화 분야에 3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고, 중앙대학교에서 창업학 석사, 한남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어요. 석사학위를 받고 난 뒤,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일주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World Entrepreneurship Travel)는 한마디로 변태적인 청년 프로젝트입니다.(진짜 변태 아님 ㅎㅎ) 청년들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 세계의 청년기업가를 만나 취재하고 제작한 컨텐츠를 배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 의해,

청년들의 Entrepreneurship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년들의 프로젝트


기존의 각종 교육기관이나 회사에서 주최하는,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손과 머리로 하는 수업에서 한계를 느꼈어요. 창업학을 공부를 했지만, 창업과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은 이론으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체득하고 체화하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젊은이들이 모든 것을 기획/주도하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발과 가슴으로 배우는 실천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저의 변태적인 프로젝트는 이미 2010년 11월 18일,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일주를 진행하고 있구요. 중국에서는 25일 동안, 러시아에서는 16일동안, 영국에서는 20일동안 청년기업가, 창업과 Entrepreneurship 관련 전문가를 찾아가서 인터뷰 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고,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과 캐나다, 미국 등 북미 국가, 일본을 6~7개월간 일정으로 탐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뿐만 아니라 주말에나 편한 시간에는 문화탐방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현지인들이 무엇을 보고 먹고 생각하는지 둘러보고 올 생각입니다.


(사진 : Russia, Market Profile's Founder, Marina Ponedelkova 인터뷰 장면)



왜 하필 변태인가?

제가 이야기하는 변태란, 바바리코트 안에 아무것도 안 입은 아저씨가 아닙니다. ㅎㅎ 변태(變態, Metamorphosis) 곤충이나 동물이 성장과정에서 형태에 큰 변화를 겪으며 성체가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한마디로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 즉, 완전변태를 뜻합니다. 이 과정이야 말로 진정한 혁신(Innovation)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표현이자 제 별명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진짜 변태는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저는 직접 그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경험해보고 훈련해보고 싶었습니다. 내 인생에서의 변태과정 중 하나가 바로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애벌레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성장 중이며, 어떻게 성장할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죠. 그건 아마 여러분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허나, 어둠고 갑갑한 누에고치의 기나긴 과정을 극복한다면, 아름다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즐겁지만은 않더군요.


이런 과정을 저와 같은 젊은 청년들과 진심으로 공유하고 싶어요. 그것은 성공도 실패도 아닌, 한 걸음 한 걸음 온 몸으로 쓰는 진솔한 젊음의 이야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나?

음.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사회에서 말하는 소위 문제아였어요. 문제아가 개과천선한 케이스?가 저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문제아?이긴 하지만, ㅎㅎ. 항상 조금은 엉뚱한,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일삼아서 주변의 친구들이 저를 재미있게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주 조금' 그렇다는 것. 훗훗.)


유년기에는 활발하고 장난을 심하게 좋아하며, 자존심이 강한 소년이였어요.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송정현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고뭉치였어요. 정말 장난이 엄청 심했어요. (동창들을 간혹 만나면 항상 미안했다는 소리를 할 정도?? ㅎㅎ)


대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조직?생활('청림그룹사운드'라는 밴드 동아리 활동, 드럼을 배웠어요.)이란 것을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했던 것 같아요. 난생 처음으로 하나에 미쳐서 밤낮없이 열심히 했었지요. 그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그것은 느껴본 사람만이 압니다. 그 성취감을 맛 본 이후로 제 삶이 바뀌었어요. 그 전의 삶은 내 인생이였지만, 내 것이 아닌 삶이였던 것이죠.


군대 전역 후, 친구의 권유로 창업동아리 HNVC에서 활동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면 못하더라도 사장같은 직원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열심히 배우러 다녔어요. 차후에는 자유(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의사결정)를 위해, 처음보다는 조금 진지하게 창업(인생)에 대해 준비를 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대학교도 안가겠다고 부모님 속을 썩이던 꼴통녀석이 대학원에 스스로 진학해서 석사학위를 취득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그때는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좋았습니다. 그 후에는 책임이라는 부분도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그 과정은 힘들지만 재미있고 더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극도로 좋아하는 것에 미쳐보세요. 내일 아침 거울 속에 비친 당신의 모습이 달라져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청년들은 큰 꿈을 꾸어야 한다.


일반적인 세계일주하고 무엇이 다른가?

처음에는 직접 돈을 벌어서 세계일주를 가려고 했어요. 대학 때, 딴따라를 했으니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두드리고 치는 것들이죠. (품바 복장으로 북치고 장구치면서 세계일주를 할 생각도 했었습니다. ㅎㅎ) 막연히 세계일주를 준비하면서 이것은 누구나 다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도중, 기업가정신이라는 테마가 떠올랐어요.(당시에 석사과정에서 연구했던 분야가 Entrepreneurship이였기 때문) 

기존의 일반적인 세계일주 여행자보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죠. 거기에다 정말 진정한 기업가정신적인(entrepreneurial)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한밭대학교 창업대학원 양영석 선생님의 특강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 강의를 듣고 제가 준비했던 계획(자비로 기업가정신 세계일주)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창업가(Entrepreneur)는 투자자가 들어올만한 큰 판을 만들어야 한다.' 

창업자가 처음부터 다른 사람의 자금이 들어올 만큼 매력적인 BM을 못 만들기 때문에 자기 자금 뿐만 아니라 사돈에 팔촌의 돈을 받아서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고, 그래서 잘하면 좋은데 그러다가 망하면 대표이사 연대보증 등으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철저하게 타인의 자금이 들어올 만한 큰 판을 만든다. 처음부터 다른 사람들이 들어올만한 매력적인 아이디어와 구조가 아니라면 큰 가능성있는 창업은 아니다.


저는 이 말에 정말 공감하고, 투자자(후원자)가 들어올 만한 큰 판을 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또 똘아이 같은 생각을 한 거죠. 곧은 길을 두고 돌아가자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부팀장인 승현이가 저의 무모한 제안에 동의를 해주었습니다.

부팀장과 함께 회사생활로 모아두었던 돈 1,500만원으로 운영자금으로 쓰면서, 기업후원을 유치하고 있는데..... 참 어렵습니다. 몇 몇 대기업과는 긴밀한 협상까지 했었는데, 우리와 조건이 잘 맞지 않아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 때는 그동안 알고 있던 사장님한테서 20만원씩만 후원받아도 한 5,000만원은 모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현실은 생각만큼이나 쉽지 않았더군요. 솔직히 목표금액은 아직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Plan A, Plan B, Plan C ..... 대안에 차안에 차차안을 머리 속에 그리고, 상황별 시나리오를 확인한 뒤, 준비하고 있어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래서 하는 겁니다.



그 '큰 판'은 만들었나?

그 판은 계속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만들면 딱 끝나는게 아니라 오늘 이 시간에도 계속 수정되고, 보완되고 있는 판이죠. (마치 지구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이 모든 것이 저에게는 훈련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원자가 들어올만한 큰 판을 만들자니 기존에 3~4개월 동안 준비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노력과 준비가 필요했어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했고, 그러면서 Global Entrepreneurship Week(GEW : 전 세계 104개국이 가입하여 청년들의 Entrepreneurship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과 G20 Young Entrepreneur Alliance(G20 정상회의 산하 청년기업가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라는 글로벌 단체와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G20 YEA에 제안을 해서 해외 인터뷰이 섭외, 각종 기관 접촉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금전적으로는 아무런 지원이 없습니다.)


GEW는 Jonathan Ortmans 회장을 직접 만나 또 다른 제안을 했어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하면서 제가 쓴 컨텐츠를 GEW에 공급하겠다고 그에 대한 권한을 달라고 했지요. 그 결과, 우리 팀이 제작한 컨텐츠를 GEW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104개 회원국(2011년 1월 기준)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글로벌한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의를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논의는 이멜을 통해 진행하면서, 올해 6~7월경에 직접 만나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예요. 그리고, INKE, OKTA, 한상대회조직위원회, KOWIN 등 다양한 재외단체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개별적인 부탁을 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정말 많이 감사하지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 G20 Young Entrepreneur Alliance Summit 2010 기념 단체사진, 맨 왼쪽 송정현)


그리고,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팀은 세계일주와 더불어 대학생 커뮤니티 '카르페디엠'과 협조해서 국내일주를 병행 할 계획이며, 각종 언론매체에 기고활동을 통해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교육 관련 기업들과 창업교육협의회(가칭)를 발족하여, 올바르고 효과적인 Entrepreneurship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요. 또, 모 출판사와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관련 도서출판 계약을 완료해놓은 상태입니다.(글 쓰는게 너무 어렵네요. 흑흑)


제작한 컨텐츠는 온라인 패키지(홈페이지 + 블로그 + 페이스북 + 트위터), 언론매체 기고, 창업교육(교육과정 개발, 특강, 연사활동 등), 도서출판 등을 통해 파급효과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예요.



부족한 자원과 불확실한 환경을 뛰어넘는 청년이 되고파.....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창업과정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별로 할 줄 아는게 없다보니 매 순간마다 한계에, 한계에, 한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역설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만큼 또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온 몸으로 부딪치며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는 상황이죠.

나이 서른에 부팀장인 승현이와 함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약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수입없이 열심히 준비했던 극한의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부족한 자원조달, 자신과의 싸움의 시간이였죠.


는 매일 '생존의 나선' 위에 서 있다.


미운오리가 백조 노릇하려니 솔직히 모든 것이 다 힘들어요. 이동경로 계획, 해외 인터뷰 섭외, 탐방 자금조달, 컨텐츠 제작, 대외 협력 등 작은 것에서 큰 것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니까요.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힘든 것 하나를 꼽는다면 돈이 아닌 사람입니다. 저는 돈보다 사람이 더 힘들어요. 저는 경험도 없고 리더십도 부족해서, 내부고객과 외부고객 둘 다 신경을 쓰자니 정말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입니다. 리더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그래도 같은 방향을 보게 할 그 무엇! 그 무엇을 찾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보물찾기처럼 말이죠. 그것은 우연한 몇 몇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끝까지 사람에 대한, 진리에 대한 욕심을 놓지 않는다면, 사람도 얻고 진리도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 정말 답답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만, 열심히 견뎌내고 싶어요.


그 모든 것이 배움의 과정 아닐까요? 지금 더 고민하면 할수록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족한 자원(아이디어, 인력, 네트웍, 자금 등)과 불확실한 환경을 묵묵하게 뛰어넘고 있는 전 세계의 Entrepreneur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배우고 싶어요.

(얼마 전까지 러시아에서 취재활동을 했는데, 영하 20 ~ 30도 였어요, 군대에서 새벽근무 나가는 것의 최소 5배? ㅎㅎ 이런 극한의 날씨도 어려운 점의 하나죠)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배우려고 하는가?

그게 무엇일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또 어디로 흘러갈지? 또 어떤 기회를 맞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제가 세운 계획과 전략은 있지만, 어디 창업기업이 계획하는 대로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몇이나 있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것의 정답은 바로 '사람'에 있지 않겠는가?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정말 모르겠지만, 이 과정 자체가 큰 경험이고 배움이 될 것이며, 저와 우리를 성장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절실하게 깨닫는 것은 바로 언어와 문화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교감을 하기 위해서는 바로 언어라는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에 대해 너무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해외창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몇 번이나 언급되었던 부분입니다. 다들 현지 언어에 뛰어나신 분들이였으나, 그래도 언어가 중요하다고 많은 분들이 강조를 하시더군요. 언어적인 역량은 저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저를 시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량도 부족하고, 외부환경도 열악한 상황이지만, 가슴을 뛰게하는 것에 대해 도전하는 것. 도전없는 젊음이 과연 진정한 젊음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아이답고, 소년은 소년답고, 청년은 청년다우며, 성인은 성인다운 것이어야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은 불나방처럼 불길로 멋도 모르고 뛰어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인가?

안철수 교수도 사전적 의미인 기업가정신(企業家精神)이라고 말하지 않고, '기업가정신(起業家精神)'으로 정의했습니다. 일으킬 기(起), 업 업(業). 즉, 어떤 업을 일으키다라는 뜻인데, 그것은 결국 창업(創業)입니다. 

그래서, Entrepreneurship은 창업가정신(創業家精神)이나 창업활동(創業活動)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라 생각해요. (키워드 검색때문에 프로젝트 이름을 기업가정신으로 불가피하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Entrepreneurship이란 것은 회사나, 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범위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충분히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예요.


제가 생각하는 Entrepreneurship은 '인간이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가장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실천방법'입니다. 이런 도전정신과 창업가정신은 바로 젊은 청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임을 확신합니다.


Entrepreneurship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나누고 싶어요. 이 과정들을 통해 수많은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다른 이의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존재, 그 자체가 되고 싶습니다.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1. 자기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져라.

  2. 좀 더 고민하고 난 뒤, 결정을 하면 자신을 믿고 일단 실천해보라.


인생이란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에겐 대역이 없잖아요. 무대가 크고 넓으면 많은 이들이 당신의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할 겁니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고 도전하세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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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0일

 

돈은 반드시 제 살 길을 찾아간다.

 

(사진 : Janus 동전)


문득, 중국 연변에서 올해 10년차 되는 창업가가 나에게 조언해준 말이 생각난다.

(그의 '생각의 깊이'가 창업자가 아닌 창업가의 것임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돈은 그 어떤 것보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절대 죽는 길을 택하지 않습니다.

돈은 반드시 제 살 길을 찾아갑니다.

 

내가 이렇게 후원유치에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은 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일까?

아니면 외부자금이 들어올만한 판이 아니어서 그런 것일까?

 

돈은 절대 죽는 길을 택하지 않는다는 그의 말이 당시 내 위장을 쓰리게 했다.

 

그렇다면 돈이 사는 길, 돈이 가는 길은 무엇일까? 주변에 정말 돈을 이해하고 있는, 돈을 잘 알 것 같은 몇 분이 있는데 물어볼까? 드라마 '타짜'에 나왔던 어떤 악당 캐릭터처럼 순수하게 돈,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일까?

 

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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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01일

 

 

(사진 : 2011년 신묘년, 새해 일출 장면)



안녕하세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총괄팀장 송정현입니다.

 

어느 덧, 2011년(신묘년)의 첫 날입니다. 2010년 한 해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2010년 그동안 저희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 응원으로 인해 너무나 행복했던 한 해였습니다.

 

저는 2010년이 새로운 도전의 해였습니다.

청년들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확산시키겠다는 부푼 꿈을 품고,

기업가정신을 테마로 G20 회원국을 돌아다니며 청년기업가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 18일, 세계 최초로 기업가정신을 테마로 세계일주를 시작하여,

중국 탐방을 끝마치고 후원유치를 위해 잠시 귀국했다가,

2011년 2월에 일본을 시작으로 다시 본격적인 재출발을 할 계획입니다.

 

젊은 청년들의 뜻있는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십시요.

 

 

저희는 지금까지 중앙대, 전북대, 충남대, 한남대, 대천여상 등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관련 다양한 교육, 캠프행사에 참가하여 강의 및 교육진행을 하면서,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는데 직접 기여하며,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움보다는 편안함을, 도전보다는 안정을 택하고 있는,

꿈과 희망이 불명확한 청년들에게 산소와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올바르게 꿈꾸고 끈기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11년 신묘년,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년 새해 첫 날.

 

 

Fledgling Entrepreneur   송  정  현 dream

(010-5455-5897 / http://www.w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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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9일

 


(사진 : 국내서포터즈 공개모집 1차 면접 모습)



안녕하세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준비사무국입니다.

국내서포터즈 공개모집과, 1,2,3차 면접을 통해, 최종 팀을 구성했습니다.

 

다음은 역할별로 분장한 것입니다.

해외 프로그램 후원유치 국내/외 인터뷰 홍보/마케팅
송판선,
탁초희,
유경수, 
김진영
곽민지,
유은영
정은선,
이현화,
HNVC
강지만,
류은희,
디자인팀

(예비멤버 : 김규희, 허지선)

 

역할 이외의 다른 업무도 병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팀으로 우선 1달간 업무를 진행하면서 조정을 지속적으로 병행해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도사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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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홈페이지는
(주)마이미디어DS의 후원을 받아 제작 중입니다.


조만간 빠른 시일 내
공식홈페이지 작업을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WET 사무국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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