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07일



#013 희망 - 김광규


희망

                                                 김광규

희망이란 말도 엄격히 말하면 외래어일까.
비를 맞으며 밤중에 찾아온 친구와 절망의 이야기를
나누며 새삼 희망을 생각했다.
절망한 사람을 위하여 희망은 있는 것이라고
그는 벤야민을 인용했고, 나는 절망한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데카르트를 흉내냈다.
그러나,
절망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 유태인의 말은 틀린 것인지도 모른다.
희망은 결코 절망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희망에 관해서 쫓기는 유태인처럼
밤새워 이야기하는 우리는 이미 절망한 것일까,
아니면 아직도 희망을 잃지 않은 것일까.
통근이 해제될 무렵 충혈된 두 눈을
절망으로 빛내며 그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렇다.
절망의 시간에도 희망은 언제나 앞에 있는 것.
어디선가 이리로 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싸워서 얻고 지켜야 할 희망은 절대로 외래어가 아니다.




김광규 시인의 노래처럼,

희망은 어디선가 흘러흘러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쥐어주는 것도 아니다.
하루를 치열하게 싸우고, 갈구하고, 지켜야 할 것이다.

그런 이에게 희망은 외래어가 아니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Song for Entrepren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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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9일

 

[Global Entrepreneurship Congress 2011 2일차]

EFG, Uniting for Entrepreneurship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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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식적인 Global Entrepreneurship Congress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공안들의 통제로 인해 도로 위에서 우리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중국 사람들의 모습이다.

우리가 탄 버스는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완전 도로를 질주했는데, 알고 보니 중국 공안들이 맨 앞에서 칸보이를 했던 것이다. '중국에서도 정말 신경 많이 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행사에 관계된 당 간부가 얼마나 높은 사람이길래, 가는 길목마다 공안들이 배치가 되어 있는 것일까?! 나는 무척이나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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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동방명주 옆에 위치한 매우 큰 호텔에서 행사를 치루는 것을 보더라도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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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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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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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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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 대표 호스트들의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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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회를 각 대표들이 서명을 하는 것으로 꾸며놓았다. 상호 협력을 위한 머..... 그런 긍정적인 것?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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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후 번쩍 들고 기뻐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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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회장의 축사 및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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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차이나 대표와 칼 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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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중국계 말레이시아. 아주 상냥하고 일처리가 뛰어난 친구.

결혼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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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다들 친한 친구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세번째 친구가 레베카.

명함확인해서 얼릉 수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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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어준 멋진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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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친구들이 그냥 찍자고 해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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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학교 교수와 여제자 같은데..... 이 친구가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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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 Qing!의 회사가 부스를 차려놓고 있었다. 게다가 장을 만나서 오랜만이라고 너무 반갑게 맞이하다가, 내가 왜 인터뷰 답변 안 주냐고 했더니 못 받았단다. 그래서 이메일로 다시 보내기로 했다.

 

 

지금 아래의 사진은 유심히 관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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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으로 보이는가??

 

나중에 이 사진을 참고로 글을 하나 써볼 생각이다.

 

이 사진들의 제목은 바로 '청년창업자와 재력가'이다.

창업자는 기회를 항상 유의주시하고 행동해야한다. 그것에는 거리낌이 없다. 가슴 뭉클했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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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GEC행사는 영국 리버풀로 정해졌다. 모두 리버풀에서 다시 봐요.

GEC 깃발이 중국에서 영국으로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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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사가 끝나고 선상파티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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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말레이지아 호스트인데, 이 친구가 정말 욕심도 있고, 열심히 하는 친구다. 깊게 이야기는 못 나누어 봤지만, 매우 적극적이고, 목표가 뚜렷하고,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 성향이 짙다. Entrepreneur답게 꿈이 매우 큰 친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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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Your Big Year 우승자 2명!

GEW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봤던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은 Your Big Year이라는 컴페티션에서 우승을 해서 1년동안 전 세계를 돌며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어린이 교육활동도 하고, 희귀 동물들을 케어도 해보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서 그들을 돕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이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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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과 알젤로.

케빈은 Clean-tech competition에서 일하고 있다., 렉스라는 친구가 만든 녹색기술만 전문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사업화 지원을 해주 것이 이들의 활동이다. 케빈은 자원해서 참가를 한 아주 적극적인 친구이다. 내가 LA에서 창업가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더니 바로 2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내 명함에 메모까지 해놓았다. 오면 언제든지 소개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다. 고마워~ 케빈!

안젤로는 베네수엘라 친구인데, 이탈리아계다. 이 친구는 정말 액티브하고 유머러스하다. 근데 발음은 잘 못알아 듣겠다. 대부분 스페니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센 발음들이 많았다. 머리를 뒤로 묶은 멋쟁이이기도 하다. Arya와 함께 친해진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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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떠들다 보니 벌써 쿠르즈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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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로베트로!!

나와 절친인 로베트로, 매우 상냥하고 사려가 깊은 친구이다. 첫째날 내가 전자상가까지 가이드를 해주었다고 너무나 고마워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외국 문화라는 것이 그런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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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를 지켜주는 공안들.

정말로 우리때문에 옆에서 항해했던 것. (이 날 중국에서 높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특별 경계령?의 일환인듯) 크루즈 옆에서 항시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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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까먹었다.. 명함을 찾아봐야지. 크로아티아 호스트와 오른쪽 친구는 어디더라.. 명함을 확인해서 수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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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이 친구도 명함확인하고...(your big year, 미국), 에일린(EFG, 중국), 변태, 마이클(your big year, 말레이시아), 비비안(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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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과 일당들.

 

이제 즐거운 식사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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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식사보다는 네트워킹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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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귀여운 아지자(오만), 뒤에는 베로니카(국적은 기억이 안남, 매우 어려운 이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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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자를 에일린에게 소개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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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렉스 Clean tech 경진대회 호스트. 전 세계 20개국이 현재 참가하고 있으며 실리콘 밸리의 VC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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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크로아티아 호스트와 아름다운 두 친구들. 사실, 이 친구들과도 친한데, 정말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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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창업가정신 투어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우리와 이름이 비슷해서 무슨 일 하는지 물어봤더니 교육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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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스! 나와 친한 친구다. 아리따운 친구 역시 명함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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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프만 재단의 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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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G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Double Wang, 이 친구 덕분에 너무 편하게 행사를 참가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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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끈한 남미 아가씨들!! 선상 위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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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la & Aziza & 변태

에일랴는 이스라엘의 MIT소속 창업가정신 커뮤티 회장이다.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을 가진 에일랴. 나는 그녀의 스타일이 늘 맘에 들었다. 아지자는 오만 정부기관의 행정관이다. 그런데 둘 다 코가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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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상해의 야경. 멀리 동방명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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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놀고 이제 버스에 탑승!

1번 버스는 나이트 클럽 행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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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5일

 

[영국 3일차]

Theatre 4 All 대표, Creative Director 신보나 인터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영국 뉴몰든 지역에서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 여성창업가가 한 명 있다. 그녀는 영국 뉴몰든 지역에서 문화기획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보나 대표이다.

영국에서 영리기업이 아닌,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한인협회와 같은 커뮤니티를 위한 단체가 아닌 지역의 문화 확산을 위한 비영리 단체를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것이 매우 독특한 사례라서 그녀를 만나보고 싶었다.

 

점심시간에(12시)에 만나기로 한 우리는 아침을 먹고, 서둘러 인터뷰 준비를 한 뒤, 10시경 숙소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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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침은 바쁘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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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빅토리아 역에 위치한 트레블 인포메이션 센터.

오전에는 사람들이 무진장 많다. 일단, 무조건 줄부터 서야 한다. 우린 원데이 트레블 티켓을 구매하러 왔다. 일주일짜리 티켓이 있긴 있으나, 영국에 일정이 사실 하나도 정해진게 없어서 일주일 티켓을 무작정 구입하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웠다. 바로 당장 주말도 끼여있고..... 진영이는 이것 저것 알아본 다음 구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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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Day Travel Ticket.

하루 종일 4 zone까지 무료로 갈 수 있는 티켓이다.

영국은 언더그라운드(지하철)이 가장 비싸서 그걸 구입하면 버스, 기차가 무료.

만오천원 정도 ㅡㅡ;;;

 

허걱!!! 런던의 교통비는 너무나 비쌌다. 하루에 1인당 만오천원씩이면, 3명인 우리팀은 거의 교통비만 하루에 5만원 돈을 쓰게 되는 셈이다. 러시아 전체 일정동안 교통비로 약 10만원 정도 사용한 것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로 인해 우리는 당혹스러웠다. 생각보다 엄청난 차이로 인해, 이동의 압박감으로 인터뷰도 정말 일정을 잘 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움직이면 다~ 돈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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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철은 입구마다 한 명씩 안내원이 있다.

대충 눈치를 보고 티켓을 넣었으나 '오류!' 이거 처음부터 예감이 좋지 않다.

"아저씨, 이거 안되요~" "응, 일루 그냥 지나가"

안내원은 쿨하게 장애우 문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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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 본 영국 런던의 지하철. 아니 언더그라운드(영국은 지하철을 언더그라운드 또는 튜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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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고 쳐다보는 멤버들. 그만 봐..... 멀리서 온 거 티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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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몰든 레인스 파크 역에 가기 위해 벅스홀 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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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홀 역에서 기차로 갈아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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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왔다! 영국 기차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국처럼 긴 기차만 있는 것이 아니라 4칸 짜리 기차가 많다. 상당히 짧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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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암! 늘 잠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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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스파크 4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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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를 지다면, 스타벅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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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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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스위치.

하얀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 신호등이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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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대사관, 한인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기금을 모아서 구입한 건물이라고 한다.

"저기,,,,, 아무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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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일찍 왔나??' 이거 추운데.....

오전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으나, 아무도 없었다. 추운데..... 1시간 30분 동안 어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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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다리면 오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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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회 건물 초인종. 1시간 30분동안 추위에 떨 수는 없으니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신보나 대표의 말처럼 주변에 볼 것이 없다. ㅡㅡ;; 스타벅스에나 들어가 있던가 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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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거리 무인 파킹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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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처럼 생긴 우체부 아저씨의 우편 카트.

저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사랑의 편지에 쓰레기가 묻을지도 모른다. 안에 편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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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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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에 문자에 전화까지 다 거시기해주는 전화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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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엔틱샵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영국은 중고물품, 엔틱샵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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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이쇼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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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가득한 진영양. ㅋㅋ 오늘은 무엇때문에 불만이 가득한 표정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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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스파크 역 앞, 스타벅스 커피숍.

다른 사람이 먹던 컵을 갖고와서 구매한 것 처럼 앉아있는 윤승현군. 커피 살 돈이야 없겠느냐만은..... 그렇게 하나씩 쓰다보면, 남는게 없다.

그냥 앉아있기는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마시고 두고 간 컵을 우리 테이블로 자리 이동?을 시켜 놓고 마음 놓아하는 승현이. 알뜰살뜰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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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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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인터뷰 정리 중. 스타벅스에서 인터뷰 질문을 다시 정리하고 있다.

그녀에게 할 질문들을 다시 정리하고 난 뒤, 30분 전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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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일찍 다시 왔으나..... 현관문은 아직도 잠겨 있다.

 

사실, 전화상으로 한 번 통화하면서 그녀의 기운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그녀는 연극을 전공해서인지 목소리에 힘이 있었다. 왠지 모를 살기?도 느껴진다. 이런 분들한테 잘 못 보이면, 끝까지 괴롭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살다보면 가끔 이런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그게 바로 살아가는 지혜! ㅋㅋㅋ

 

재영한인회 사무처 김승주 선생님과 함께 온 그녀. 한 눈에 그녀임을 알아봤다. 운전을 하면서 나에게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신보나 대표님은 정확히 약속시간에 맞춰 오셨다. 그냥..... 춥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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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

 

영국에서는 첫번째 인터뷰. 하지만, 제대로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아무도 아이폰 스탠드를 가지고 오지 않았던 것이다. 내 것도 캐리어에서 꺼내지 않았고, 또 다른 스탠드 역시 놓고 왔다. 결국, 토정비결 위에 놓고 촬영!! 준비가 안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으나, 그녀는 너그러이 이해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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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도 재미있었을까?

 

예술가와 예술가를 묶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착상시키고,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 'Creative Director'가 바로 신보나 대표가 하는 일이다. Theatre 4 All이라는 조직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문화라는 코드를 조금 더 인지시켜주고 삶의 일부로서 다가가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녀의 목적이자 목표였다.

얘기를 듣다가 문득, 그녀가 영국에서 활동하지 않고 한국에서 활동해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는데, 승현이도 똑같은 생각을 했나보다. (나는 개인적으로 문화적 수준은 우리나라가 어느나라 못지않게 높다고 자부한다. 한국이 영국과 비교해서 아쉬운 점은 바로 이런 문화의 보편성에 대한 문제라고 본다. 우리는 아직 그 보편화가 영국보다는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녀와 인터뷰하면서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다른 점도 많지만, 무척 공감이 가는 인터뷰였다. 인터뷰를 통해 느낌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크게 똑부러지는 말투. 넘치는 자신감. 풍부한 감성으로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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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이 계속 비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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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인터뷰는 인터뷰라기 보다는 대화에 가까웠다. 그녀도 우리와의 대화에서 '도전 받는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영감과 기운을 받는다고 했다. 인터뷰어에게 주어지는 최대의 찬사 중 하나이다. 승현이는 한 술 더 떠서 신대표님한테 에너지를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ㅋㅋㅋ

그러나, 그 말은 현실이 되어 버렸다. 인터뷰 시간만 장장 4시간이 넘도록 인터뷰를 했으니 그런 말이 나올 만도 하다.(서로 맞장구도 치고, 서로의 의견이나 생각을 나누기도 하면서 이야기는 예상 시간을 훌쩍 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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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인터뷰를 하다 보니 1시간이 지났다. 다들 배고팠는지, 그녀의 제안(점심 먹고 하자는.....)에 만장일치!! 근처, 엄청 큰 공원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영국식 뷔폐를 하는 곳이라는데 음식이 괜찮다고 했다.

공원에 대해 설명 중! 근데 사실 무슨 공원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놈의 짧은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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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여기 한 바퀴 돌면서 구경시켜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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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와 김승주 선생님. 밥먹을 때는 내가 가장 앞장 선다. ㅋㅋㅋㅋㅋ

집 떠나면 느끼는 것이지만, 밥은 먹을 수 있을 때, 든든하게 먹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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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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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냐? ㅋㅋ 아침, 스타벅스에서 나오던 얼굴과는 완전 딴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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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을 기다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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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영국식 점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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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다 대표님이 직접 맛있는 걸 골라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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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요것도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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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것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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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나올 때, 표정과 지금 표정을 비교해보시라.....

저 행복한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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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빵에 버터를..... 듬뿍 발라. 신대표님이 직접 만들어 준 빠따 빵!

커피 잔에 있는 것은 영국식 티!! 홍차에 우유를 부어서 마신다. 그 날 이후, 나는 계속 그렇게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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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하나씩 받아~(내가 친히 만들어 준거야. 남기지 말고 먹어~!)  아 옙!!(넙죽넙죽!)


그렇게 영국식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온 우리는 곧장 사무실로 다시 향했다.

그 공원은 풍경이 참 좋았는데, 사진을 찍어 오지 않아서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노루도 있고, 수백년 된 나무들과 푸른 잔디. 영국은 이제 봄 기운이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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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가장 보람있게 실천했던 펭귄 프로젝트! 저기 액자에 있는 것들은 그녀가 모두 기획하고 공연했던 것들이다.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100여명이 펭귄 복장을 하고 거리 퍼포먼스를 벌였단다. 

"Homeless penguin come to town"

펭귄 복장은 정장 케이스로 만들었고, 이글루는 우유페트병으로 만들었다.(오우! 그거 냄새 장난 아닐텐데.....) 매우 참신한 아이디어였다. 승현이도 무척 해보고 싶어했는데, 할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승현이가 관심을 보이자 그녀는 바로 같이 하자고 권유했다. 그만큼 그녀는 적극적이며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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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저 기운을. 사진만 보아도 느껴지지 않는가??


나는 이런 인터뷰를 하고 나면, 기운이 더욱 샘 솓는다. 마치 긍정적 에너지들이 만나서 대폭팔하는 순간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만남을 통해 나는 가끔 희열감 내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것이 아마도 교감을 통해 얻는 기쁨과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이 작은 세상이라는..... 즉, 소우주라는 것에 나는 동의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은 우주와 우주가 만나는 것이며, 그 만남을 통해 빅뱅을 이루는 것이야 말로 사람이 사회적인 존재로서 이루어 낼 수 있는 최대의 가치이자 본연의 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업도 이와 유사한 것이 아닐까?? 우주와 우주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히 폭팔적으로 만들어 내는 그 행위 중의 하나가 바로 창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하나의 목적(빅뱅)을 위해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는 것. 빅뱅과 같은 폭팔적인 에너지가 아니더라도 나는 그 존재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차이와 장점이 적절하게(정확하게는 화학적 법칙에 의해) 융합되어 전혀 다른 새로운 성질의 것이 창조되는 것.

화학식에 의한다는 것은 지극히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기도 하다. 저마나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특정 성분에 따라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합이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다른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붙여 놓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불안정한 상태이며, 다른 이물질로 벽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거 재미있는 글감이 될 것 같다. 차후에 글을 따로 하나 더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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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치즈!! 왜 이렇게 딱딱해?! 자~ 표정들 펴시고..... 특히 송군!! 얼굴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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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입꼬리가 올라가긴 했다.

 

난 웃는 얼굴이 아니다. 러시아 해바라기 민박 집 사장님은 내 눈매가 매우 날카롭다고 직접 이야기 하셨다. 그렇다. 나는 무표정하게 있으면 화나보인다는 소리를 종종 들은 적이 있다. 항상 웃는 모습이어야 하는데! 예전에 톨드에 자주 왔던, 카이스트 박사과정에 있는 형님이 갑자기 생각났다. 그 형님은 웃는 인상으로 바꾸기 위해 거울을 보며 웃는 표정을 지었다고..... 그 형님 표정은 정말 밝다. 나도 자주 웃는 연습을 해야겠다. 러시아에서 인사드린 기업은행(IBK) 이현수 소장님 인상처럼 나이를 책임지는 좋은 얼굴이 되리라!

내 성격이 더러워서 아마 표정도 더러운게? 아닌가 생각된다. 성격 좀 고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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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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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하늘이 푸르딩딩하네.


여튼...... 오늘의 결론.

밥은 먹을 수 있을 때,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날, 저녁 나는 행복한 꿈을 꾸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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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06일

Song for Entrepreneur

Song for Entrepreneur



#002 거위의 꿈 - 인순이

(인순이 - 거위의 꿈, M/V)

거위의 꿈

                                            인순이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수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수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인순이 - 거위의 꿈, KBS Live 낭독버전)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우리에겐 꿈이 있잖아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for Entrepreneur'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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