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2월 24일

 

[러시아 8일차] Marina 인터뷰 일정 취소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첫번째 인터뷰를 했던 Marina와 다른 Marina를 인터뷰 하려 했으나 그녀의 일방적인 인터뷰 취소로 인해 우리는 공중에 붕 떠버렸다. 음. 이 친구와의 일정취소 건은 조금 너무나 일방적이어서 그녀의 신뢰성을 조금 떨어뜨렸다. 우리는 다음 주에 인터뷰하자고 했으나 아직 이멜로 답신이 없다. 약속 취소 사유가 시험을 봐서 인터뷰가 어렵다고 일정 하루 전 날 연락을 주는 바람에 우리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다.

 

'머. 이런 날도 있고 그런거지'

 

오늘은 쉬면서 컨텐츠 정리나 하자고 했다. 그동안 컨텐츠 쓸 시간이 없었으니 말이다. 일단 내일 일정도 없으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연락해서 일정 가능한지 최대한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은 먹고 해야지.

 

크기변환_IMG_0838.JPG

 

오늘은 니가 요리사!

내일도 니가 요리사!

앞으로 계속 요리사!

 

크기변환_IMG_0839.JPG

 

나는 주방일을 할 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아서 거의 이들?에게 모든 것을 전가하고 있다. 가끔..... 설겆이나 하려고. 요즘 같은 세상에 왠 간 큰 남자라고 하겠지만, 싫고 관심도 없는 것을 어찌하랴. (맞으면 된다고? 글쎄.)

 

크기변환_IMG_0841.JPG

 

참고로 승현이의 요리 솜씨는 수준급이다.

 

크기변환_IMG_0842.JPG

 

러시아의 오래된 가스렌지는 딱총(전기를 쏴서 불꽃을 일으키는, 흔히 불 켤 때 틱틱틱 거리는 고놈을 이야기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가스렌지를 가스 레버를 돌려놓고, 성냥으로 불을 붙여야 한다. 잘못 하다간 손이 델 수 있다. 조심!

 

크기변환_IMG_0851.JPG

 

닭고기??인듯.

 

크기변환_IMG_0862.JPG

 

설겆이하는 진영.

 

크기변환_IMG_0863.JPG

 

실력 발휘 한번 해보라규!

 

크기변환_IMG_0865.JPG

 

이젠 감자까지.

 

 

그러나, 이렇게 형들이 고생하고 있을 때, 어떤 이는 이불을 덮고 싸이월드를 하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크기변환_IMG_1646.JPG

그는 바로 승철군.

 

승철아 뒷뜰로 나와라.....(#@$%푹팍^**^%씨융~$#쿵ㅋ쾅!*)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날 설겆이 당번은 승철이였다.

 

 


그래도 해맑은 승철군.

 

 

그렇게 지지고 볶은 다음 결국엔 오늘의 진수성찬이 식탁에 차려졌다. 와우!

감사히 먹겠습니다!

크기변환_IMG_0867.JPG

계란 후라이, 참치김치찌개, 닭볶음?과 밑반찬.

가급적 러시아에서 특히 모스크바에서는 음식을 해먹는 것이 가장 싸다. 이렇게 해먹으면 고기를 사더라도 거의 한 끼에 4명이 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맥도널즈를 빼고는 거의 1인당 15,000원은 주어야 한 끼를 때울 수 있다. 물론 빵 하나에 우유로 때울 수도 있겠지만, 식사라고 할 수 있을 법한 것은, 1인당 최소 15,000원에서 50,000원 정도는 주어야 한다.

러시아의 물가는 세계 2위라는 것을..... 영하 28도의 기온에서 뼈 시리게 느끼고 있다.




하루 종일 컨텐츠를 썼으나, 만족스럽지 않다. 인터뷰 컨텐츠는 하루 이틀 더 써야 첫번째 마리나의 인터뷰 글이 나올 것 같다. 아..... 인터뷰 컨텐츠 줄 곳이 너무나 많은데 큰일이다. 좀 더 노력해야겠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