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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2일차] 프랑스 최고의 Textile Agent, BOOROOJIN 이상무 대표 인터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송정현 Budher Song 2011. 4. 7. 19:34

2011년 04월 04일

 

[프랑스 12일차]

프랑스 최고의 Textile Agents, BOOROOJIN 이상무 대표 인터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사진 : BOOROOJIN 이상무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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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ROOJIN 사무실 건물 1층에는 프랑 프릭스라는 마트가 있다. 거기서 버려지는 과일, 채소 등의 것을 서둘러 주워가는 홈리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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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통을 모두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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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미 있는 사실은 사진에서 보듯이 자신의 것?을 챙긴 뒤, 말끔하게 정리를 하고 간다는 사실이다. 하긴 그래야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나 같으면, 마트 매니저에게 이야기해서 내가 버려주겠다고 하고, 모든 버리는 식료품들은 내가 챙길 것 같다. 더 재미있는 것은 승현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 ㅎㅎㅎ 모르겠다. 홈리스들 끼리의 불문율일지도..... 내가 가장 신선한? 것을 챙기고 나머지는 똑같이 버린다면..... 다른 홈리스들도 똑같지 않을까? 다만 내가 그나마 가장 신선한?? (ㅡㅡ;) 식료품을 챙기고 나머지 친구들은 내가 고르지 않은 다른 신선한?? 식료품을 챙기는 것이다.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아니면 매니저가 아니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버리는 직원에게 요청할 수도 있지 않을까? 홈리스 생활에도 Entrepreneurship이 필요하다고 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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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애들을 키우고 있는 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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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것을 제일 많이 챙긴 친구. 두 손이 무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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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무실에서 내다본 파리 전경. 조용하게 보이지만, 홈리스와 같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은 곳일게다. 이 거리는 텍스타일 관련 거리이기도 하다. 관련 부류의 바이어와 에이전트 등 많은 이들이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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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ROOJIN! 정문!

 

 

자 이제 인터뷰를 시작해볼까!!

그와의 인터뷰는 매우 유쾌했다. 유학생으로 처음 파리로 넘어왔다가 한국에서 직장생활, 그리고 다시 프랑스로 넘어와서 창업을 한 그. 그는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하는 탤런트를 가지고 있었다. 진영이는 옆에서 들으면서 빵빵 터져 볼이 빨개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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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원단이 얼마나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실, 한 올에 수십가닥의 원사로 얽혀져 한가닥의 실이 되는 겁니다.

직접 실 한가닥을 뽑아서 수십가닥의 원사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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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P1220792.JPG크기변환_P1220800.JPG

언제 행복하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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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판매한 원단으로 제품이 제작되어, 브로슈어로 나온 것을 하나하나 보여주었다.

 

이 : 제 원단이 옷으로 만들어져서 거리에서 확인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닌 여러번 보았을 때, 아!! 행복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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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일은 정말로 즐겁게 해야합니다. 저는 일을 정말로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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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모든 서류를 버리지 않고 정리해놓은 그는 "프랑스에서, 더구나 외국인이 사업을 하려면 정말 투명하게 경영을 해야 합니다." 라고 외쳤다. 그는 정말 서류 하나, 메모 하나 버리지 않고 꼼꼼하게 모아두고 정리를 해두었다. 이런 그의 투명하고 철두철미한 성격때문에 6개월동안 세무조사를 받아도 깨끗하게 나올 수 있었던 것 아니겠는가! 회계에 대한 투명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였다. 프랑스에서의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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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BOOROOJIN의 미래가 담긴 여행가방! 그런데, 우리는 이걸 받침대 삼아 아이폰으로 촬영을 했으니..... ^^;;

이 안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을까요??

 

아동복 완제품이다. 그의 꿈은 아동복 완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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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난 시각은 약 10시.

이제? 밥 먹으러 갈 시간. (너무 배가 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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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의 모습. 즐비한 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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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프랑스식 전통 백반집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이곳 역사가 아주 오래된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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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접시에 메뉴판이 있었다고 한다. 반세기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 이상무 대표님이 직접 직원분에게 보여달라고 요청해서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이 접시로 서빙되어지진 않고 있다. 이것은 유물?이자 역사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그 때 당시의 메뉴당 가격을 자세히 보면 나온다. ㅎㅎ 그것 또한 쏠쏠한 재미다.

우리나라처럼 50년 전통, 원조 등 이런 문구는 없다. 반세기 이상을 그저 사람들에게 원조!로 인식되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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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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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통 음식!!?? ㅎㅎㅎ 현지식!!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난 모두 입맛에 잘 맞았으나~ 다른 멤버들은..... 여전히 고전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디저트 문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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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경

 

 

이제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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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장님과 같이 커피를 시켰다. 왠지 그냥! 커피라고 왜치시길래, 뭔가 다른게 있는 듯 해서 사장님과 함께 동행?했다. 아니라다를까! 커피에 4가지 서브메뉴들이 함께 나왔다. 정말 달콤하고 좋았다.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서브메뉴들이 너무나 달콤했다. 쫍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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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모와 함께!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