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03일


(사진 :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청동 남자 상)

모르겠다. 그냥 이 작품이 좋았다. 착 붙는다는 느낌이랄까? 마치 나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이 남자의 반쪽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무형의 것일까? 유형의 것일까?

별들의 이야기.




아래는 윤승현군의 글.

출처 : 윤승현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블로그 http://barefootman.tistory.com/54



#18_루브르박물관 공짜관람 (1)_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04-03_루브르 박물관

매달 첫째주 일요일은 프랑스에서 미술관, 박물관이 공짜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오늘 아침일찍 애들과 함께 루브르를 방문했다!!!^^


루브르 박물관 폐장 후 광장에서 Barefootman Mission Success!!
에헤라 디야!!!ㅋ



정현이와 나는 미술품을 보는 방법이나 관점이 다르다!! 그래서 정현이는 리슐리 외관으로
나와 진영이는 드농관에 있는 모나리자를 첫번째로 보기 위해 갔다!


루브르에 있는 모나리자는 우리끼리도 말이 많았었다. 루브르에 걸려있는 저것이 모조품이고 
진짜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보관 되어있다. 아니면 마피아가 가지고 있다. 등등...
어쨋든 나와 진영이는 어마어마한 인파를 뚦고 모나리자 정면에서 인증샷 성공!!!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정현이는 늦게 가는 바람에 20분을 넘게 기달렸는데도 맨 앞줄까지 못들어 갔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 안내도를 보면 몇가지 유명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나와 있다. 나와 진영이의 목표는 
여기에 나와있는 작품들이라도 다 보는것!! 모나리자를 본 후 다른 작품을 찾으러 가는 길에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라며 나에게 소개해준 작품!

프랑스 혁명에 관련된 작품으로 사회책 표지에도 나온다는 이 작품은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으로...ㅋㅋ


J. 드 리베라 - 안짱다리 


다른 작품 찾으러 가는 중 사람들이 많아 보니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란다~!
우선 찍고 본 나랑 진영이!!!ㅌㅌ


처음에 모나리자를 보러 가는길에 보았던 작품!! 어디서 많이 본 듯 했으나 우리에겐 모나리자가 있었기에...
돌아오는 길에 안내책자를 보니 이것 역시 유명한 작품으로 우리가 인증샷을 찍었어야 하는 작품이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상


진영이가 자기것이라며 필사적으로 찾은 작품!!(지 왕관이란다...)
가서보니 진영이가 찾던 것은 왕관이 아닌 왕관에 박힌 다이아몬드 였다. 후덜덜...

아폴로 갤러리 - 루이 15세 대관식 왕관 (왕관 다이아몬드)


쉴리관 2층에 있는 작품으로 진영이는 저 배가 나와 같다고 했다!!
하지만 난 아니라고 생각하고 얘기했다!! 내가 저 배보다 더 나왔을 테니깐...ㅋㅋ

서기 "좌상"


안내책자에는 나와있지 않는 작품으로 그냥 특이해서 찍었다!! 작품명을 보고 왔어야 했는데...


여기 작품들은 좀 이상한 것이 있다. 거의 대부분의 얼굴모형의 작품들은 코가 다 깨져서 없어져 있다.
운반도중 깨졌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어짜피 뺏어 올꺼면 좀 조심히 빼서 왔으면이란 생각이 든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의 코가 없어져 있다. 그 코들은 지금 다 어디에 있을까?

람세스Ⅱ세의 좌상


간만에 눈에 많이 익은 작품을 보았다!! 미술책에서나 봤을 이런 작품들을 볼때면 
나는 참 즐겁다!! 문제는 나에게 있어서 이런 작품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아프로디테, 일명 밀로의 비너스


아프로디테, 일명 밀로의 비너스


진영이가 신나게 찾은 또 하나의 작품!! 부부의 관이라는 작품이다!! 그럼 저 안에 부부가 같이 있었다라는 건데
같은 날 죽지는 않았을 텐데 어떻게 같이 매장을 했는지가 궁금했다.

드농관1층 - 부부의 관


이 작품도 처음에 모나리자를 찾으러 가는길에 본 작품이다!! 진영이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지만 진작에 
유명한 걸 알았다면 두번오는 고생은 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잠깐하며 인증샷 성공!!^^

드농관1층 - 싸우는 전사, 일명 보르게즈의 검투사


안내책자에 나와있는 작품들을 찾던중 진영이가 저 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싶다며 찍은 사진!!
나보고 따뜻한 물좀 받아 오란다~!켁!


이것 역시 지나가다 특이해서 찍은 사진 작품명을 보려고 해도 작품명들이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서
우리에게 큰 의미가 없다.


나폴레옹3세 아파트를 보러 가던 중 배경이 이뻐서 찍었던 사진!! 


나폴레옹 3세 아파트!! 다른건 모르겠고 쇼파와 천장에 매달린 샹그릴라가 이뻤다!!
진영이는 다 자기네 집에서 갔다논 물건이라 나에게 말했다!!ㅋㅋ


나폴레옹 3세 아파트에 있는 식탁(?)이라고 하기엔...뭐 어쨋든 밥을 먹었던 장소 였던 것 같다!!
난 지금 맨 앞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내 뒤에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나를 밀고 있었다!!켁!


리슐리외관 2층 - 쉬제르의 독수리


달팽이를 타고 있는 땅의 신이라는 작품이다. 
진영이는 저 꼬마가 무슨 신이냐며 투덜거리며 인증샷을 찍었다.

리슐리외관 2층 - 달팽이를 타고 있는 땅의 신


이 방에 가보면 저 작품과 비슷한 장롱이 세개있다. 진영이는 저 장롱을 뒤로한채
나머지 두 장롱만을 보며 사진과 똑같은 장롱이 없다며 한참을 두리번 거렸다.ㅋㅋ

리슐리외관2층 - 불 (Boulle) 제작 장롱



지나가다가 진영이가 날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며 찍어준 사진.
누구의 침실 같은데...



작품명이 선한 왕이란다. 진영이는 이렇게 생겨야지 라고 했지만 난 저게 더 선해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다!! 내가 더 선해보이지 라며...ㅋ

리슐리외관 3층 - 선한 왕, 장2세 초상화


리슐리외관 3층 - 선한 왕, 장2세 초상화


루브르 박물관 탐방중 너무 힘들어 밖을 보니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기달리고 있었다!!
내가 이러면 안되는 구나!! "저 많은 사람들이 여길 들어오기 위해 저렇게 까지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다시 힘을내어 인증샷 찍으로 고고싱~!^^;


슬슬 사진에서도 피곤함이 느껴지는 듯!!

리슐리외관 3층 - 자화상 (A. 뒤러)


리슐리외관 3층 - 자화상 (A. 뒤러)


17세기 플랑드르 회화 관련 루벤스 전시실이다. 


루벤스 전시실에서 인증샷!!! 안내책자에 나와있는 사진보다 직접 가보니 이 작품에 사람들이 더 많았다.
밖에서 부터 현수막 같은 것으로 홍보도 되어 있고 했으나 나랑 진영이는 잘 몰라서 인증샷만 찍고 나왔다.
항상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것을 세삼 느꼈다.


리슐리 외관 3층 - 루벤스 전시실



진영이는 항상 작품을 볼때면 나한테 "저거 몰라요?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잖아요!!" 라고 한다.
그래서 난 "그래? 무슨 작품인데?" 라고 물으면 "그건 잘 모르지만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예요!!" 라고 대답한다.

이 작품도 안내책자를 본 진영이는 "이거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예요" 라고 했고 난 또 물었다!! "왜??"
진영이는 역시나 "그건 잘 모르지만 굉장히 유명한 작품 맞아요!!" 라고 대답했다!!^0^ㅋ

리슐리 외관 3층 - 레이스를 짜는 여인 (J. 베르메르)


리슐리 외관 3층 - 레이스를 짜는 여인 (J. 베르메르)


카드를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사기꾼이라는 작품이다. 여자들이랑 카드를 하고 있는 남자를 보면 
등 뒤에 손에 또 다른 카드를 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그래서 저 남자를 보고 
사기꾼이라는 제목을 붙이지 않아나 라는 생각을 했다.

진영이는 저 작품을 보며 "부팀장님처럼 작품명이 사기꾼이래요" 라고 한다!! 내가 생각할땐 여기있는 작품들이
"자기네 집에서 가지고 왔다" 라고 말하는 진영이가 더 사기꾼 같은데 말이다~!ㅋㅋ

쉴리관 3층 - 사기꾼 (G. 드 라 투르)


작품명이 피에로 라고 하길래 기대하고 왔는데 그냥 한 소년이었다.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작품 앞에 의자가 있어 진영이와 앉아 작품에 대한 쓸데없는 수다를 떨었다!!

진영이는 말했다. "소년의 눈을 보면 너무 선해보이고 착한거 같은데 아래에 있는 부팀장님 같은 
못된 사람들이 소년을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고..."

난 말한다. "사진에서의 내 눈을 보라...내가 더 선해보이는 것을...." ㅋㅋ

쉴리관 3층 - 피에로, 예전 명칭 질 (J. A. 와토)


쉴리관 3층 - 마리-마들렌 키마르 초상화 (J. H. 프라고나르)


쉴리관 3층 - 마리-마들렌 키마르 초상화 (J. H. 프라고나르)


작품명이 터키탕이다. 우리나라의 목욕탕같은 거 같기고 하고...
어쨋든 아주머니 들이 수다를 떨던 장소였던 것 같다!!ㅋ

쉴리관 3층 - 터키탕 (J. A. D 앵그르)


쉴리관 3층에서의 마지막 작품이었다. 여기에서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기쁨과 
아직도 수 많은 작품들을 보고 인증샷을 찍어야 된다는 슬픔이 공존했던 곳!!^^;

우리가 루브르박물관 입장을 오전11시쯤 했다. 이때 시각이 오후 4시쯤 이었으니깐
최소 5시간은 걸어다녔을 때 였다!! 후덜덜...

쉴리관 3층 - 모르트퐁텐느의 추억 (C. 코로)


쉴리관 3층 - 모르트퐁텐느의 추억 (C. 코로)



이런 것들이 왜 유명한 작품일까? 항상 이런곳에 오면 드는 생각이다. 그래서 라디오 가이드라도
듣고 싶지만 돈(?) 때문에 듣지 못하는 현실이 조금(?) 슬프다!!!^^;

하지만 우리는 꿋꿋이 본다~! 가끔은 영어로 되어있는 것들은 진영이가 설명해주곤 한다~!ㅋ
근데 아인 가잘이 누구지?

쉴리관 1층 - 아인 가잘의 조상


쉴리관 1층 - 아인 가잘의 조상



아인 가잘의 조상 옆에 있던 작품!! 그냥 신기해서 한컷!!
원래 작품은 만지면 안되지만 돌 느낌이 너무 궁금해서 살짝 손을 대었다.
느낌은 그냥 우리 콘크리트 느낌과 비슷했다!!ㅋ



고대 이란시대의 궁의 기둥머리란다. 어떻게 이런 것 까지도 가져올 수 있었는지...
그럼 그 궁은 어떻게 되었을지가 궁금했다.

쉴리관 1층 - 아파다나 궁의 기둥머리


쉴리관 1층 - 아파다나 궁의 기둥머리


작품명이 날개달린 황소란다. 나는 말 같은데 다리를 보면 황소 같기도 하고
진영이는 자기 친구 별명이 황소라는 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신나게 인증샷 찍었다.


이 작품이 안내책자에 나온 진짜 날개달린 황소란다. 진영이가 찍은 황소도 가짜 황소는 아니지만...
앞에서 볼때에는 잘 모르겠으나 옆에서 보니 좀 더 황소 같기는 했다.
그래도 나는 황소보다는 말 같긴 했다.

리슐리 외관 1층 - 날개달린 황소, 사라곤Ⅱ세 궁전


리슐리 외관 1층 - 날개달린 황소, 사라곤Ⅱ세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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