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월 일


Interviews
with Young Entrepreneurs
[[작은 영웅들을 찾아 떠나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러시아 청년창업가 탐방 제 1편
Marina Ponedelkova, CEO of Market Profile




모든 일정 계획을 소화하기엔 부족한 자금이였으나, 구체적인 대책없이 할 수 있다는 막연한 확신으로, 무작정 2차 출국을 했다. 물론, G20 Young Entrepreneur Alliance(이하 G20 YEA)에서 만난 각 국가 대표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떠난 것이였지만, 일부 몇몇 국가들만 답신이 있었고, 그 이외의 국가들은 연락도 없었다. 나는 탐방을 하면서 또 접촉을 하면 될 것이라는 긍정적?(어쩌면, 무모한) 믿음만으로 떠나기로 결심을 했다.

 

2010년 11월 18일부터 중국에서의 약 한 달간의 1차 탐방을 끝내고, 나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12월에 귀국을 하고 난 뒤, 2개월 동안의 필사적인 후원유치 활동을 했으나, 나의 계획처럼 후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또 한 번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했다. 좀 더 한국에서 후원을 모집할 것인가? 아니면, 떠날 것인가?에 대한 의사결정 말이다. 물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나도 늘 불안하고, 그 무엇보다 궁금한 것이 나에 대한 미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불확실한 미래는 지금 이 순간에 달려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자금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일단 움직여야 한다는 기준에 의해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2011년 2월 16일, 러시아를 시작으로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차 탐방이 시작되었다. 물론, 그 준비기간에 수많은 실패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쨋든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탔다. 러시아에서의 인터뷰 일정은 The U.S. Russia Center for Entrepreneurship(이하 CFE)의 협조를 받아,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섭외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2차 탐방.

(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해외팀, 인천국제공항에서)
 

2월 16일날 도착했는데, 바로 다음 날인 17일부터 빼곡하게 인터뷰를 잡아놓았다. 그 러시아에서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바로 Marina!!(마리나는 러시아에서는 매우 흔한 이름이다. 러시아에서 내가 만난 마리나만 4~5명 되니까, 교과서에 나오던 '철수와 영희' 정도의 이름이라고 보면 된다.) 그녀는 '마켓프로파일'이라는, 시장조사를 대행하고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리서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미모의 여성 창업자다.

 

그녀의 학창시절과 꿈은 무엇이였을까??

 


Market PRO File.
시장조사를 대행하는 리서치 회사가 아닌,
러시아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홍보대사

 

#창업자, 회사 소개
Q 간략하게 개인소개와 회사소개를 해달라.

(사진 : Marina)

 

나는 Marina Ponedelkova이며, Market Profile(since 2008. 06)의 창업자다.

Market Profile은 러시아에서 리서치, 마케팅 대행 및 비지니스 투어를 서비스하고 있는 창업 3년차 종합 서비스 회사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러시아의 긍정적 인식(사업을 넘어 문화 등)을 심어주는 일종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marketprofile.jpg

(사진 : 마켓 프로파일 회사 로고)

 

*Market Profile 사업영역

-Market research in Russia

-Marketing support for your business in Russia

-Business tours in Russia

*회사 소개 영문자료 Russia_Market_profile_presentation_2010.ppt

  

#학창시절

Q 학창시절은 어땠나?

그저, 운동을 좋아하고, 자신의 삶을 재미있게 살고 싶었던 평범한 여고생이였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엔 스포츠 /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 외에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은 없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그저 평범한 여고생이였고, 영어학교(우리나라의 국제학교 정도되는)라서 영어를 배웠다. 이것은 주제와 벗어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서 다양한 활동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대학교에서는 언어(영어/프랑스어)와 경제학 전공을 전공했고 사회학도 관심있게 공부했다.

대학생활에서 파트타임 잡으로 영어 과외를 했다. 다양한 경험들 중에서 특히, 크루즈 관광 가이드를 한 경험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다. 나는 그 활동을 통해 2가지를 느꼈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Team Work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두 번째는 러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러시아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줌으로서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 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내가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그 느낌은 지금 마켓프로파일을 운영하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에서의 또 다른 사례는 일본, 캐나다 친구들과 협업을 한 적이 있는데, 그들은 우리회사와 함께 한 협업 프로젝트 이후, 러시아에 대해 긍정적인 충격!!을 받았다.



(사진 : Marina와 인터뷰 장면)
 

당시, 그녀가 학창시절일 때는 구소련(소비에트 연방국)이 무너지고, 러시아로 전환되는 큰 변혁의 시기였다. 그래서 영미권 문화관광이 개방되어 열리던 때였고, 그녀와 같이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는 젊은 인력이 해당분야에서 조금씩 수요가 생기는 도입기였다. 그러나, 러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러시아의 단편적인 부분, 즉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크루즈 관광을 통해 이들의 편견이 사라지고, 그들의 눈으로 러시아를 진짜 모습을 일깨워 준 것이 그녀에게는 큰 보람이자 기쁨이였다고 한다.

 

그녀는 학생일 때, 이런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금의 Market Profile 비지니스 모델의 모태가 되는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그녀는 해외 사람들이 오면 이렇게 가이드를 해주고, 사업을 진행하면 어떨까 등 작지만 구체적인 그녀 나름대로 그려본 것이다.(그녀의 말로는 아주 작은 아이디어라고 했다.) 그 아이디어는 어쩌면 '씨앗' 같은 역할을 한 것이고, 창업관련 책도 조금씩 보면서 향후 꿈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간 알찬 대학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당시 역량이 충분하지 못해서 창업을 하지는 못했다.

 
 
 

#창업 전/후 과정
Q 창업 전에 어떤 경험들을 했는가?

첫번째는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유통하는 회사(Fast Moving Consumer Group)에서 직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이고, 두번째는 해외 파트너와 함께 러시아에서 창업 프로젝트를 준비했었는데 투자유치에 실패를 하면서 결국 프로젝트를 정리했다. 당시, 파트너가 함께 진행했던 사업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여러 사업을 운영해서 한 곳에 집중할 수 없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인 것 같다.

 

이 실패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하나에 집중해서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면 결국에는 성공한다는 것이다. 큰 회사들은 여유가 있어서 하나의 프로젝트에 실패하더라도 견딜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에서는 하나의 프로젝트에 실패한다는 것은 곧 사업의 실패와 직결된다는 것을 깨닳았다.

 

그 다음에는 러시아에서 매우 큰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를 했었다.

 

 

Q 창업 전, 직장경험이 현재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좀 도움이 되었나?

그렇다. 그 경험들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두번째의 경험은 판을 짜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면서, 창업 일련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현재 하는 일과 유사한 것들이어서 두번째 프로젝트의 경험이 지금 사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Q 창업동기는 무엇인가?

대기업에 취직하면 정해진 시스템과 내규에 따라야 한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창조를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고, 흥미를 느낀다. 만약, 내가 직원이였을 경우에는 나의 생각을 회사에 그대로 100% 반영하여 현실화 시키는 것은 어렵다.(예를 들자면, 직원들의 경우 회사에 대한 불만들은 많은데, 건의를 하더라도 그것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무엇인가를 바꾸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회사의 시스템과 규정을 만들고, 문화를 만드는 것들이 이에 속한다. 이 부분은 내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

 

 (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멤버들과 Marina)

 

Q 창업 시 자원조달은 어떻게 했는가?

창업을 하기 위해, 1여년의 시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 서비스 업종이다 보니 제조업처럼 초기 창업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모아두었던 돈으로 창업을 했다. 창업을 하는데 있어, 동료와 파트너십을 구성하여 상호 보완적인 구조를 만들었다. 각자의 회사를 설립해서 나는 마케팅 분야를 서비스했고, 다른 파트너는 변호사 출신이어서 법률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서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영감을 주었지만, 현재 그 파트너는 사업을 정리하고 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창업하고 나서 바로 업계 관련 단체에 가입해서 매우 큰 마케팅 컨퍼런스에 참가를 해서 다양한 경험과 도움을 받아서 회사의 업력을 쌓아오면서, 현재 정규직원은 3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마켓 리서치 관련 협회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Q 지금까지 3년동안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어떤 것이 힘들었나?

창업 전, 다니던 회사(지금 그녀가 하고 있는 업종과 유사함)에서 퇴직할 때, 말하기가 꺼려질 수도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리서치 분야에 창업을 하기 위해서라고 솔직하게 상사에게 이야기 했는데, 그 점 때문에 상사는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어서 고맙다며, 오히려 창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2008년 6월에 창업을 했는데, 2008년 8월까지는 이전 회사의 프로젝트를 계속 도와주기도 했다. 창업 1년차는 운이 좋아서였는지 프로젝트도 많이 했고, 캐나다 등 해외 프로젝트도 진행했기 때문에, 창업 1년차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는 성과가 좋았다.

 

그러나, 2년차(2009년)가 정말 힘들었다. 그 당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그 어려움들을 참고 견디면서 극복하기로 결심했고, 열심히 실천했더니 사업 기회가 하나 둘씩 생겨났다. 그 당시 만났던 일본고객을 만났는데, 그 고객이 프로젝트 몇 개를 주기도 했고,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그의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현재 마켓프로파일의 네덜란드 지사를 맡고 있는 사람을 그 당시에 처음 만났으니, 가장 힘든 기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기라도 꿋꿋하게 견디고 노력하면서 준비한다면, 어떻게든 기회는 주어지는 것 같다. 그로 인해 사업은 계속 영위되는 것 같고, 발전되는 것 같다. 

 

 


(사진 : 인터뷰 중인 Marina)
 

#창업가로서의 삶과 생각

Q 창업가로서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

내가 생각한 데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즐겁다. 매순간 내 생각을 실천을 하면서 또 다시 영감을 얻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 있고 내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 즐겁다. 그것이 즐겁지 않고 잘 맞지 않는다면 다시 다른 기회를 찾으면 된다.

 

 

Q 모든 것이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면,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그로 인한 압박감도 클 것 같다. 압박감은 어떻게 해소하고 있나?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서적인(내적인) 측면과 현실적인(외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정서적인(내적인) 측면으로는, 어떤 것을 인식하는 생각과 태도에 달려있다. 어떤 부정적인 사건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긍정적으로 인식하려고 노력을 하고, 그래도 그것이 잘 안될 때는 집중할 수 있는 다른 무엇을 열심히 한다.

 

현실적인(외적인) 측면으로는, The U.S. Russia Center for Entrepreneurship에서 운영하는 FastTrack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다른 창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압박감을 해소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와 비슷한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야기하고 나누다 보면은 다소 해결이 되거나 해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Mentorship 프로그램에 가입해서 훌륭한 멘토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나의 고민을 상담하면, 현실적으로 해결 가능한 조언을 정기적으로 받는다. 이것은 매우 전략적인 이슈인데, 창업자로서 날마다 겪는 문제이자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된다.

 

 

Q 또, 다른 방법은 없는가?

나의 멘토가 창립한 Moscow Entrepreneurship Club이라는 협회와 모스크바 이외 지역의 창업자들이 활동하는 Moscow Center of Entrepreneurs라는 협회가 있다.

나는 이런 협회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다양한 고민과 조언, 아이디어와 미팅결과를 이메일 등을 통해 정보와 정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Q 현재, 창업경영(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거나, 도움이 될만한 교육 프로그램(또는 과목)은 무엇이였나?

기회가 된다면 수학을 좀 더 공부하고 싶다.(웃음)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기초수학은 매우 도움이 된다. 꼭 공부를 하기 바란다.(웃음) 이것은 좀 기초적인 측면이고, 

 

지금은 좀 더 사업에 유용한 비지니스 스킬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CFE의 FastTrack 프로그램이 창업경영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그 프로그램은 전략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단기 집중 코스로 빠르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창업단기과정과 유사한 프로그램). 회계, 인적자원(HR), 팀 구성(Team Building) 등 사업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였다.

 

또한, 나의 멘토가 추천해준 2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첫번째는 기업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인데, 이것은 사실 대기업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창업자는 창업단계에서 System Building에 대한 전략(생각)을 그려 놓아야 한다는 멘토의 조언에 공감해서 내 사업이 좀 더 성장했을 때를 준비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들을 계획이다. 또 다른 하나는 매출 증대를 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최소의 원가(cost)로 최대의 결과(수익 또는 다른 것)을 창출하는 방법 등에 대한 것이다.

 

이미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 것처럼, 지금은 좀 더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다.

나는 이제 창업을 했다. 이것을 사업이라고 부르기에는 적절하지가 않다. 현재의 회사 시스템은 모든 것이 창업자(나)에게 달려 있다. 진정한 사업은 창업자 또는 경영자가 없을 때에도 그 목적과 목표를 수행하는 것이다.(인터뷰이 주)


 

Q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첫번째 나의 강점은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성향(Pro-Activity)이다. 나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두번째는 목표 지향적이라는 것(Goal Orientation)이다. 나는 목표 지향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강점일수도 있고, 약점일 수도 있다. 이런 목표지향적인 성향은 한가지 목표에 집중해서 몰입하는 것은 잘 하지만, 환경이나 상황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은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를 향해 추진력있게 밀고 나가는 것에는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목표에만 집중하다보니 여러가지 유연함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약점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창업을 해서 경영을 하고 있는 타고난 창업가들(Entrepreneurs)에 비해 많은 부분이 모자라다. 특히, 경험이 많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타고난 창업가들의 사례나 성공스토리를 보고 배울 점과 영감을 많이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나는 내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창업자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에 대해 배워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창업가(Entrepreneur)는 두가지 부류가 있다.

-태어날 때 부터 훌륭한 기질을 타고 난 창업가

-부단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창업가

 

 

Q 자신을 3가지의 형용사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를 선택할 것인가?

(웃음과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으며)음..... (웃음)

 

Active : 활동적인

Sticky : 끈끈한, 달라 붙는

Optimistic : 낙관적인

 

좀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Sticky'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동시에 내재하고 있다.(목표에 집착한다는 의미라고 판단됨, 필자 주.)

 

 

Q 인생에 있어 터닝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2가지의 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모스크바로 이사 온 것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다. 나는 러시아 북쪽에서 태어났는데, 그 곳과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모스크바는 중국의 북경(Beijing)처럼 엄청난 변화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으로 이사 온 것이 내 인생의 첫번 째 터닝 포인트였다.

 

두 번째는 창업을 했을 때다. 창업으로 인해, 내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기존에 직원으로서의 삶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 계기이기 때문이다. 

 

 

Q 롤 모델은 있나?

나에게 있어서 롤 모델은 이 사람이다! 라고 한 명만 콕! 집어서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훌륭한 창업가들의 여러 장점을 모아놓은 이미지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다른 창업자들과의 만남에서도 배울 수 있고, 성공한 창업자의 어떤 컨텐츠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삼성의 창업주(故 이병철 회장)의 생애를 다룬 장문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매우 인상적이였고, 본 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를 통해 창업자로서의 영감을 얻는다.

 

 

Q 청년들 또는 다른 창업자를 위해 추천할 책이 있는가?

징기스칸의 일대기에 대한 에세이를 추천하고 싶다. 그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와 있다. '무엇을 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이 있다면 시작도 하지 말라. 그러나, 시작을 했다면 두려워 하지 말라.' 징기스칸의 명언이 담긴 에세이인데,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Q 사업이 본인의 삶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가?

사업은 내 인생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든 창업자는 항상 사업에 대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으로서, 긍정적인 부분은 '자유'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와 같이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이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좋은 점이다. 그러나, 때때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것이라는 다른 면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혼자 남아 일하는 것을 대비해야한다.


결국, 결론적으로 사업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적지는 경영자가 없어도 회사는 변함없이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청년들에게

Q 한국에서는 최근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청년들에게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모든 청년들에게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사람들의 특성인 것이다. 그들이 도전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고, 그와는 다른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도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창업자가 된다면 아무도 직원을 고용할 수 없으니까 그건 안된다!(웃음)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해줄 응원 메세지와 조언을 부탁하고 싶다.

격려의 메세지? 격려의 메세지는 회사 슬로건이기도 하다. "Success Starts with Energy"

청년들에게 자신이 무엇이 되길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확실하게 알아야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을 깨닳아야 어떤 방법으로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 알 수 가 있다. 그 과정을 꼭 경험하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찾기 바란다.
 



(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 멤버들과 Marina, 인터뷰 기념사진)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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