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5일

 

 

섹스를 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라고?

 

내가 가끔 가는 블로그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Dotty Studio이다.

그가 쓴 최근 글 중에 인상깊은 글이 있어 인용해서 내 의견을 피력하고자 한다.

 

'섹스를 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라'라는 선정적 제목으로 내 관심을 사로 잡았다.

그리곤, 스티브 잡스의 에피소드를 예로 들면서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글 재주가 있는 분인 것 같다.

 

'Dotty님의 글도 꽤 섹시하네요.'



(인용 : Dotty Studio) 

섹스를 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라

http://dotty.org/2698940

 

 

1997년 어느날, 애플(Apple)의 고위직들은 헤드쿼터에서의 아침미팅에 소집되었다.

18개월간 CEO를 역임하고 있던 길버트 아멜리오(Gilbert Amelio)가 발을 끌며 들어왔다. 그는 기업을 잘 꿰매었지만, 기업의 발명가적인 영혼에 다시금 불을 지피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이제 제가 떠날 시간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는 조용히 방을 나갔다.


다른 사람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스티브잡스(Steve Jobs)가 방에 부랑자같은 행세로 들어왔다. 그는 반바지와 운동화를 신고는, 며칠은 깎지 않은 듯한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그는 의자에 털썩 앉더니 천천히 빙글 빙글 돌기 시작하였다.

"이 회사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말해주세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답변을 하기도 전에 그가 소리쳤다.

"바로 제품입니다. 제품들이 썩스(sucks)합니다. 이 제품들에는 더이상 섹스가 들어있지 않아요!"
- Inside Steve's Brain, p.16, Leander Kahney

상당히 드라마틱하지만, 잡스의 철학과 성격이 잘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잡스는 이런 말도 했다.

 

"우리는 화면상에 보이는 버튼을 너무 멋지게 만들어서, 당신이 보면 혀로 핥고 싶어질 것이다."

- 2000년 1월 24일, 포츈(Fortune)지에 Mac OS X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설명하며


머리속으로 한번 상상해보자.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제품과 섹스를 하고 싶을 정도인지. 이 제품의 구석 구석이 너무나도 잘 만들어져서 혀로 핥고 싶어질 정도인지 말이다.


 



 

그렇다. 위의 에피소드처럼.

스티브 잡스는 기업가이기 보다는 예술가에 가까운 성향을 띄고 있다.

그는 예술가적 재능을 기업경영에 적절하게 배치해서 전설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 어떤 경영인보다 문제의 본질적 차원의 접근을 통해, 이 세상을 혁신으로 주도하고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매료되어, 매니아만으로도 비지니스가 탄탄한 행보를 계속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애플에서 그가 만든 것에 대해 제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스티브 잡스 같은 경영자가 왜 한국에는 없는가?라는 제목으로 논의를 하고, 토론을 하는 행사를 얼핏 들은 적이 있다.

나는 그 논제를 보고, 피식 웃고 말았다.

'으이구, 그렇기 때문에 없는거야.'

 

 

스티브 잡스는 뛰어난 기업가가 아니다. 그는 뛰어난 예술가에 가깝다.

그 예술 작품을 통해 경영을 감각적으로 펼쳐 나가는 것이다.

그것도 경영마인드를 어느 정도 갖춘 예술가 말이다.

 

가장 본질적인 욕망으로부터 세상을 읽고,

그 욕망을 만족시킬만한 작품을 만들어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 과정을 몸으로 겪은 사람은 스티브 잡스 밖에 없다고 본다.

(그래서 그가 전설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과연 예술가가 애플처럼 최고 수준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자신의 정체성까지 불어 넣을 수 있는 자가 있는가?

그 예술가를 끝까지 믿고, 모든 자원을 용광로에 쏟아 넣을 대담한 이해관계자(주주 등)는 있는가?

 

또한, 

이 예술가를 만족시키기 위해 밤잠 설쳐가며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면서까지 일할 충성스러운 구성원들이 과연 전 세계에 어디에 있느냔 말이다.


그는 그의 작품에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놓았다.

스티브 잡스 만큼 자사에서 만든 제품에 대해 자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회사가 전 세계에 과연 얼마나 있는가?

 

 

 

나도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섹스를 하고 싶은 것을 만들고 싶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항상 내 발목을 잡는 느낌이다.

내가 역량이 모자라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그래도 나는 이 환경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전설은 이미 시작되었다.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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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26일

 

10년 후를 알고 싶다면 오늘을 보아라

(사진 : 2007년 06월 23일 일기 첫 장)


나는 궁금하고도 궁금하다.

공병호 박사는 '10년 후를 알고 싶거든 오늘을 보아라' 라고 말했다.

 

미래의 모습은 오늘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뜻일게다.

 

무엇이 이토록 나를 갑갑하게 하는 것일까?

 

역량부족? 불안한 사회?

구체적이지 않은 비전?

 

무엇때문일까?

 

 

                                                        2007년 06월 23일



 

 

2007년 졸업 전, 내 일기의 일부분이다.

지금 3년이 지났다.

 

그때 당시 그려보았던 10년 후의 모습을.....

3년이 지난 지금, 나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방향은 정확하게 가고 있다.

 

그렇다면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가고 있는가?

글쎄..... 잘 모르겠다.

 

느리든, 빠르든 나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걷고 있다.

내가 중간에 포기하거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나는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미래는 어떨까? 라고 불안해하는 이가 있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어제 꿈꿨던 것을 오늘 실천했다면, 그것이 바로 10년 뒤, 당신의 미래다."

 

 

불안합니다.

하지만, 실천하세요. 그것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작은 하나.

그것이 당신의 내일을 만들겁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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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9월 24일

 

송정현 팀장, 5불당 대전 모임 가다!

*5불당 - 5불 생활자 카페, 다음에서 가장 큰 세계일주 정보 공유 커뮤니티입니다.

 

 

-찜찔방 편-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참 좋았지만!" 으로 얘기할 수 있을 듯.



시와님, 블랑님, 스마트님과 저녁 맛있었고,

(블랑님이 쏘셨죠~ 몽본좌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맥주 한 잔? 간단히 먹는 것도 다들 즐거웠습니다.

저는 밖에서 30~40분 가량 통화를 하느라 빠졌지만서도 말이죠. ㅡㅡ;


그리고, 27세 시와 마마님를 모셔다드리고 난 뒤,

3차를 달리지 않고, 로데오 찜질방에 갔었습니다.

 

 

거기서,

은쥬님(닉네임 모름;;), 메텔님, 코알라씨님을 만나

6명이 찜질방 티켓을 끊고, 들어갔습니다.



은쥬님의 아이퐁 포얼!!(은쥬님 발음으로.....)으로 인해,

아마 한 시간 가량을 "좋다~, 화질이 짱인데?, 그립감도 좋아, 셀카도 돼!!!"

머 이런 수식어들로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쑥닥쏙닥, 키득캐득, 완자지껄~  하고~~ 있는데!

무리에 도저히 낄 수 없는 처량한 한 명이 있었으니.....

그 이는 바로..... 할부가 아직 22개월이나 남은 코알라씨.


다들 '쯧쯧~ 해지하라고 할 수도 없고' 라는 심정으로 쳐다봤고,

코알라씨는 외계어 수준을 알아듯는 척? 이해하는 척?을 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었죠.


제가 안스러운 마음에 코알라씨에게 한 마디 했습니다.

"제 아이폰(3gs) 한번 만져보실라우??" ㅋㅋㅋ;;


코알라씨 : (@.,@);;

(아마 코알라씨는 다음 모임 때 아이폰 3g라도 들고 올 것 같다.)





여튼 그렇게 아이퐁 포얼이 어느 정도 감 떨어질 때 즈음.....

충분히? 수다도 떨었으니 식혜, 맥주, 까까를 사먹기로 했습니다.

(마치 아줌마 계 모임 같다.)


거기서 은쥬님이 2차 아이퐁 포얼 자랑질을 위한 발동을 걸기 시작합니다.

이번 연휴 때 다녀온 제주도 olleh~길에서 찍은 사진을 나에게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은쥬님.


은쥬님 : "요긴 거기구요~ 쪼긴 거시기예요~ ?라?라~"

솜원 : "어 근데 똑같은 사진을 두 장씩 찍었어요?"

은쥬님 :)))) "아~ 하나는 일반 사?이구~ 다른 하나는 HD사?!!!이예열~"

(은쥬님이 사실 애교가 좀 있으시다. 그 날 코가 좀 막히셨나보다.

 혹시 모르니까 다음 모임 때는 뚫어 뻥을 가지고 가야겠다. ㅋㅋ)


HD로 찍은 사진이 화질이나 색감이나 모든 면에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포얼이 쓰리쥐엑스보다는 월등히 화질이 좋았습니다.



한참 설명 듣고 있다보니, 어두운 그림자가 끼여있는 게 아닌가?

모두 머리 디밀고, 그 조그만 화면을 보고 있었죠.

(님들, 좀 떨어지셈..... 에헴! ㅡㅡ;; 그래도 코알라씨는 곁에 그대로 두었다. ㅋㅋㅋ)



아마, 이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내게 어둠이 엄습!!


스마트님이 얍삽한 웃음을 지으며.....

"내 아이폰 비밀번호 틀려서 2시간동안 비활성화 된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내 아이폰 비번을 가볍게 틀려주셨다.



[1분 동안 비활성화]



이제 다른 멤버들은 마치 일본 국수주의에 사로잡힌듯한 반응을 보였다.

전원 떼 창 : "그럼 2시간 비활성화 되려면 몇 번 해야되는그야??"



스마트님은 "한번 더 해볼까요?? 케케케!!!"

토토톡 토로톡~



[15분 동안 비활성화]




이제 다른 멤버들은 완전 몰입상태.

전원 떼 창2 : "오~~ 그럼 다음은 30분인건가?? 해봐도 되죠?? 우케케"

나는 조금 당혹?스러웠지만, 나도 슬슬 국수주의현상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사실 나도 궁금하긴 했다. ㅋㅋㅋ 또라이 가튼..)




톡 토로 톡톡~ 톡톡!!! 토로토로톡!!톡!! 톡톡!!




[60분 동안 비활성화]



전원 화들짝!! 놀라며 수근 거렸죠.

"30분이 아니네" 그러면서 조금은 양심이 있는듯!!

미안한 눈치로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봐 주었습니다.


"그럼 한번 더 하면 2시간이겠네?"


스마트님은 미안했는지 그제서야~ "다음은 다른 사람이...."




그렇게 열심히 '하하케케' 하고 있는데

음료수도 다 떨어지고, 이제서야 찜질방을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ㅡㅡ;;

그러면서 또 어느덧 60분이 지나가고 있었죠.



이번에는 멤버 중 한 명이 비번을 눌렀습니다.

투다다다다다다다다!  ㅡㅡ;;; (왜 쎄게 두드려? ㅡㅡ;;)




[60분 동안 비활성화]




'머야!!' 멤버들은 전원 2시간이 아니라는 허탈감에.... 빠져들고

모든 화살은 졸지에 스마트님을 사기꾼으로 몰아갔지요.

스마트님은 급히, 화제를 옮기며.... 아이스방으로 가자는 제안을 했고,

멤버들은 허탈감을 털어버리려는 듯 바지를 탁탁 털며 자리를 일어섰습니다.





우리는 아이스방에서

눈치게임, 수박게임, 007빵, 바니바니 등 쌍팔년도 게임서부터 최신!! 유행하는

게임은 블랑님의 레벨부족으로 인해 90년대정도 게임까지만 했습니다.


참 재미있었따!! (이거 참 초딩스럽지만 정확한 표현)


계속해서 게임에 지고 있던 블랑님은 등짝이 화끈거린다며 뒤로 물러나 있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콤파스 같은 메가쇼킹 비구름을 몰고 올지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봤뉘봤뉘~! 당군당군~!!",  "쑤~웁~~ 쑤쑤웁(수박겜)" 그러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블랑님의 외마디!!

"어?!"



전원 멤버들은 블랑님을 쳐다보았고,

블랑님은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정현아..... 내가 한번 더 눌렀더니. iTunes에 연결하래....."




[iTunes에 연결하세요]




그렇다. 

아이퐁 비번을 틀리면 1분, 15분, 60분, 60분 비활성화 II.

그 다음에는 iTunes를 연결할 때까지 비활성화가 되는 것이다. ㅡㅡ;;;;




'님아..... 결국 일을 저지르셨군여. ㅠㅠ;;;;;;;;'





아이튠즈를 연결하기 전까지는 비활성화가 풀리지 않는.....

무협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흑마법처럼.

내 아이퐁 활성화는 저 멀리.....





하지만 살신성인? 정신으로

이 비활성화 놀이? 도중에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 얻은 지혜?를

아이퐁 카페도 아닌 5불당 회원들에게만 나누어 주고자 합니다.



1. 비번 5번째 틀리는 건 하지말라는거. (ㅠㅠ;;)

2. 비활성화 시 긴급통화는 된다는 거. (이런 쑤읍 ㅡㅡ;;;)

3. 비활성화 시 문자메세지는 볼 수 없다는 것. (누군지 뜨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함. ㅡㅡ;;)

4. 비활성화 시 전화수신은 가능하는 거!!!! (ㅋㅋㅋ;;;)





이상 새벽 4시까지

5불당 대전 멤버 6명의 기업가정신?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서 최종 결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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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연결해서 동기화를 해야만 풀립니다.


근데 동기화했더니 프로그램 다 날라갔구요.

그거 복원한다고 꼼지락 거리다가, "iTunes 그림과 USB 그림" 떳지요.


아침 밥도 안 묵꼬~ KT 경상도 대구 아가씨하고 1시간동안 이야기하면서 친해졌지요.

결국 전화번호도 못따고(아! 이건 아니지...;;) 안되서 A/S센터 연락처만 받고 끊었지요.


알려준 A/S센터 전화번호는 착신이 금지된 번호라 카지요~ ㅠㅠ

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니 전화번호 잘못 불러줬다 카지요.

그래서 새로 받은 A/S센터에 연락해서 "거 어디예요?" 물어물어서 메모했지요.


아침밥은 식어서 딱딱하지요.

그래두 먹고 살겠다고 꾸역꾸역 먹고 부랴부랴 롯데백화점 앞

둔산전자상가 207호 Ubase 아이퐁 센터가서 완전 포맷 했지요.


화면이 깨끗해서 좋은데, 15,00개가 넘는 전화번호도 깨끗하지요.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준비사무실에 후다닫 차를 몰고 와서,

iTunes 실행했더니, 새로 깔아라~~ 그라고 있지요.


홈피 가가~ 다운받고 설치하고 동기화 버튼 KT 광고처럼 쿠욱!!!~~ 눌러줬디만,

1시간 기다리라 카지요.


기다리믄서 땅콩카라멜(새로 나온 중간에서 뜯는 포장)이나 빨아볼라꼬 뜯었디만,

알맹이는 한 200야드 날아가지요. 골프죤 최장타로 올라가겠데요.





으흐흐흑................................................................................................




이상 만시창이가 된 대전 찜질방 모임 후기였지요..



PS : 웃음을 위해 사실을 바탕으로 픽션을 비빔밥에 깨소금처럼 적당히 가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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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22일


2010년 추석이다.

올해 초에는 이번 추석에는 해외에서 보낼 줄 알았다.

그러나, 난 어제, 오늘, 집 뒷마당에서 하루종일 보도블럭을 깔았다.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나는 Any given sunday라는 영화를 보았다.

지난번 휴넷 성공스쿨 워크샵을 갔을 때, 스팟으로 보여준 동영상이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알파치노의 팬이자 그의 악센트와 추임새를 좋아한다.

알파치노, 미식축구 검색을 통해 영화제목을 알아냈다.

 

그리고, Glory road라는 농구 영화도 함께 찾아 보았다.

 

음.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리더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물론, 글을 쓰는 지금도 고민하는 것들이다.

 

내겐 승현이라는 훌륭한 친구가 있고, 조금은 느리지만, 진중한 경수가 있고,

혈기왕성한 기획맨, 기훈이가 있고, 탁?부러지는 똘똘이 초희도 있다.

그리고, 인내심 강한 진영이와 본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판선이도 있다.

  

이 친구들 이외에

한남대학교 HNVC 회장 성은이와 이하 멤버들. 나를 조언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수많은 인생의 선배들.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든든하게 백업해주는 청림 18th 동기들.    정말 항상 감사하다.

 

난 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리더로 세울지 고민하고 있다.

 

이들을 어떻게 하면 리더로 바로 세울 수 있을까?

이들을 어떻게 하면 대단한 녀석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렇게 하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난 언제나 수많은 실패들 속에서 꿋꿋하게 견뎌왔다.

그리고, 결국에는 다 극복해왔다.

나는 우리 팀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프로다.

우리는 전 세계에 내비출 작품 하나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명확하게 알면서도

이를 실천하기가 힘든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세상아. 우리가 간다.



(사진 : 연휴 전 판선이가 보내준 격려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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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20일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님을 만나뵙고, 나오는 길.


우연하게 학교 외진 곳에서 테니스 스윙을 연습하고 있는 여자학생을 보게 되었다.

 

테니스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그녀의 스윙은 매끄럽거나, 숙달되지는 않은 것 같았다.

특히, 왼손 스윙은 약하고 훈련되지 않아 보였다.

몇 번이나 빗 맞아서 다시 공을 줍기 위해 그녀는 허리를 숙였다.

 

 

 

하지만, 그녀는 양 손을 번갈아가며 벽을 향해 계속해서 스윙을 날리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는 자기자신을 향해 스윙을 날릴 것이다.

 

우리의 삶도 그녀의 모습과 유사하지 않을까??

우리 역시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향해 스윙을 하고 있는건지도.

 

그녀가 자유자재로 매끄럽게 스윙을 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도록 마음 속의 기도를 했다.

 

 

나도 매일 스윙하는 하루를 살아가야지.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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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6일

 

나는 왜 그냥 세계일주도 아니고, 내 돈을 모아서 가는 것도 아니고,

세계일주 가려고 모아두었던 내 돈을 운영비로 충당하면서,

굳이 후원을 유치하여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하려고 하는 걸까?

(어떻게 보면 뻘짓?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어쩌면 2008년에 우연히 작성한 글에 그 답이 있지 않나 싶다.

 

나는 평범한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기업가정신을 실천함으로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본보기가 되어 청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고 싶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프로젝트로 인해

'할 수 있다'는 꺼지지 않는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갑자기 김구 선생의 글이 떠올랐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Entrepreneurial sentence(창업가적인, 기업가적인 문구) 이다.

 

눈 덮인 들판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러히 가지말라.

 

오늘 내가 가는 발자취는

반드시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될지니.

 

 


2008년 싸이월드 대표클럽 씽유 게시판에 후배들을 위해 작성했던 글.

원문 출처 : http://club.cyworld.com/513621241131/87121646

나는 무엇을, 무엇을 위해, 왜?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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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level12008.01.29 14:12 조회 1302 | 스크랩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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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미흡해서 이런 글을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대학생활을 열심히 했었고

지금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느낀 점을 부족하지만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 '꿈'을 가지자.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학생활 짧게는 4년에서 어디 다녀오고 하다보면 8년~10년까지

하게 마련인데 그 기간에서 많은 성과들을 갖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

주위 많은 후배님들의 경우를 볼 때 꿈도 없이 막연하게

대학생활을 마치는 경우를 아주 흔히 보았습니다.

  

공무원 준비하거나 취직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것.

  

이것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과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흔히 우리는 이것(수단과 방법)이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데

이것은 일생에서 아주 위험하거나 혹은 무모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하게 되는 실수입니다.

  

  

현명한 자라면 수단과 방법에 대한 준비 이전에..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꿈에 대한 것입니다.

  

왜 공모전을 하는지..

왜 스펙을 늘리려고 노력하는지..

왜 취직을 해야하는 것인지..

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인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쩌구 저쩌구하는 어려운 얘기는 뒷전에 두더라도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에..

반드시 수단과 방법을 논하기 그 전에

"나" 자신의 어떤 본질적인 것에 대한 고민과 의사결정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학생활 동안에 꿈을 세워서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학생활을 훌륭하게 마감하는 것이라고.

  

  

24~28. (혹은 30까지도..)

그렇게 다급하지도 조바심 낼 필요가 없는 나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왠지 3학년이 되면, 4학년이 되면, 졸업할 때가 되면,

불안하고 조바심이 생기고 걱정되기 마련이지요.

저 또한 경험했기 때문에 잘 압니다.

  

화려한 스펙!?이 없으면 취직 안된다?? 이건 말도 안됩니다.

물론 내세울만한 좋은 경험들이 있으면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요.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무성한 잔가지에 불과합니다.

  

  

사실 우리와 같은 Kids(사회 초년생)에게 중요한 것은

올바른 마음가짐과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꿈을 향한 즐거운 열정과 패기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당신은 위의 3가지 조건에 대해 충분히 자질을 갖고 있으십니까??

아니면 노력하고 계십니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앞으로 보다 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친구입니다.

  

순간 순간의 잔기술보다는 마음의 튼실한 뿌리와 원기둥을 확고히 하는 것.

그리고 꿈을 가지고 실천하는 자세는 당신이 밟고 있는 땅에 촉촉히 스며들어

어렵고 힘들 때 반드시 당신을 지켜주고 일으켜 세워줄 겁니다.

  

  

  

  

여러분 꿈을 가지세요!

  

  

  

  

많은 분들에게 저의 소견이 좋은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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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일

 

#23123

10년 계획을 세웠다.

 

#23134

3년차에는 반드시 세계일주를 갈 것이다.

 

창업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두고,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으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

"앞으로 7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어 오겠다.

 

또한 세계일주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좀 더 맑고, 넓게 키우고 싶다.

 

#2415

나는 할 수 있다.

 

 

- 일기장, 일부 발췌 -

 




2007년 새해,

10년 계획을 세우면서 처음으로 세계에 대한 꿈을 꾸었다.

지금은 그 때보다 상당히 구체적으로 발전했지만,

아직은 내가 가야할 길이 멀었다.


나는 할 수 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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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s Diary

 

Entrepreneur's Diary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나의 속 이야기가 담으려고 한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라는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도전하고, 실망하고, 포기했다가 다시 힘을 내고, 격려받았던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

웃고 울고 화났다가 차분해지고, 담담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일상의 이야기들.

(빤츄를 좀 이쁜 걸로 입을 껄..... 좀 섹쉬한 걸로..... ㅋ)

 

우리 어머니만 볼 수 있는 나의 일기장을 살짝 공개한다.

 

(우리 어머니는 왜 보는 거지?? ^^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열심히 아들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고 내가 뭔 일을 꾸미는지 확인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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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et-entrepreneur.tistory.com 송정현 Budher Song 송정현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08.23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황 자국이 보이네요. ㅡㅡ;; 이.. 이론.

  2. Favicon of https://jsquare.kr sketch 2010.09.03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일기를??..^^;;;..

    • Favicon of http://www.wet.or.kr btools@hanmail.net 2010.09.07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어머니가 호기심이 많으세요.
      제가 어머니의 그 점은 꼭 빼닮았습니다.
      ㅋㅋ

      전폭적인 저의 지지자이세요.
      일기를 봐서 어쩌면 저를 그렇게 믿어주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