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06일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활동과정

Entrepreneurial Process

#여행자를 위한 어플 TOP10



10 Free Road Trip Apps for traveler


여행자를 위한 로드트립 어플리케이션 Top 10


출처 : http://mashable.com/2013/06/25/free-road-trip-apps/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세계를 여행하면서 정말 이런 서비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10개의 여행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리스트에 내가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게다가 모두 무료다!



1. RoadNinja

RoadNinja composite


Mashable composite, images courtesy of RoadNinja

Download: Android and iOS.

실시간 식당, 주유소(실시간 유류 가격 서비스까지 제공, 쿠폰도 제공), 고속도로 출구 등 정보서비스 제공


2. HotelsByMe

HotelsByMe composite

Mashable composite, images courtesy of HotelsByMe

Download: Android and iOS.

실시간으로 근처에 위치한 호텔 가격정보를 제공, (트립어드바이저의 자료 활용)


3. Roadtrippers

Roadtrippers Dumb and Dumber Map

Image courtesy of Roadtrippers.com

Download: iOS.

GPS를 활용하여 여행경로를 기록. 웹과 앱 모두 서비스 제공 중.  Roadtrippers


4. OpenTable

OpenTable

Image courtesy of OpenTable

Download: Android and iOS.

식사 예약서비스를 제공. 식당에서 제공하는 메뉴 가격와 사진 등 식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예약도 가능.


5. Field Trip

Field Trip App

Image courtesy of Google

Download: Android and iOS.

스마트 폰에서 백그라운드 기능으로 있다가, 정보가 있는 곳의 위치에 가까이 가게 되면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 맞춤형 정보 제공서비스.


6. BatteryGuru

Download: Android.

배터리 최적화 프로그램. 여행 다니면서 배터리 충전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자의 배터리 사용 패턴을 파악하여 최적화 해주는 기능을 제공.


7. Project Noah

Project Noah App

Image courtesy of Project Noah

Download: Android and iOS

과학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추천. 여행 중 발견한 생물에 대해 사진을 찍고 올릴 수도 있으며, 현재 위치한 곳 주변에서 발견된 생물의 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음.


8. Sky Map

Night Stars

Image courtesy of HDRshooter.com

Download: Android.

GPS기능을 활용하여 현재 위치에서 하늘에 걸린 별을 확인할 수 있는 앱. 유사한 iOS app은 Star Chart.


9. Postagram

Postagram


Image courtesy of Postagram

Download: Android and iOS.

여행 중에 친구나 가족에게 포스트 카드로 소식을 전하고 싶다면 추천. 미국은 $0.99 ($1.99 for addresses outside the U.S.)의 착한 비용으로 내가 찍은 사진과 메세지를 입력하면 상대방에게 포스트 카드로 제작되어 발송된다.


10. The Traveler

The Traveler


Image courtesy of The Traveler

Download: Android.

여행 중 특정 장소에서 메모,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기록물을 한꺼번에 손쉽게 스크랩할 수 있는 앱서비스. 여행 다니다가 특정 장소에서 찍은 추억을 지도 위에 기록하고 수집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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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세계일주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Quest for Little Hero-

*Homepage : www.wet.or.kr
*Twitter : @wetproject / @btools / @ECultureCenter
*E-mail : WET project / 송정현
CITI BANK 895-12006-267-01
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3년 04월 25일


[Song for Entrepreneurs]

#028 봄길 - 정호승 



봄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있는 사람이 있다



Entrepreneur가 바로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을 찾거나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이다.

스스로 길이 되어 다른 이들에게 따스한 새싹을 피우게 하는 비전 전도사이며 동기부여 확산가이다. 자신의 길을 그렇게 끝까지 걸어가는 이가 바로 Entrepreneur다. 그 근본은 바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지속가능한 비지니스를 구현하기 어렵다.

사람에 대한 사랑을 근본으로 가치를 만드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세상 모든 Entrepreneur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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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6일

드림페인터 박종신 선생님이 그려주신 나의 꿈이자 우리의 꿈인,
기업가정신 세계일주의 꿈을 그려주셨다.

선생님은 고마운 나의 멘토이자 스승이자 동반자이다.
항상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그 꿈을 잃어버리진 않으셨는지요??

(원문 출처 : 드림페인터 http://dreampainter.co.kr/80125539483)


길위에서 나무와 나침반이 되다.



- 드림페인터, 박종신 작. (캔버스, 매직마커, 아크릴) -
 
 


걷는 것은 성장하는 것이다. 길은 곧 나무이다.


그림의 아래부터 보자.

자신의 꿈이 뭔지채 모른 땅속에 묻혀 잠들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이 거대한 꿈나무의 뿌리로 빨려 들어간다.

뿌리로 빨려들어간 사람들이 길위에 서려면 구멍에서 나와야 된다.
 
자신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분명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길 중간 중간 두드려야 할 문도 있다.
사람을 만나 차를 마시며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고
그 꿈의 씨앗을 뿌려 물을 주고 가꾼다.
 
땅속으로 부터 큰 가지를 거쳐 하늘을 향하는 가지로 뻗치기 위해선
그 전에 자신의 색깔 정해야하는 시기가 온다.
 
그때 사람들이 모여 자신에 대해, 상대에 대해, 서로에 대해 깊게 성찰한 뒤
각자의 색에 맞는 각자의 길로 다시 떠난다.

해를 향해 가지를 뻗는 나무처럼 꿈을 향해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그림 좌우의 사람처럼 스스로의 걸음이 나침반이 되어 꿈을 찾고,
그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알려주리라.
 
 

뿌리로 부터 가지
 
그리고 해를 향하는 모든 과정이
잠에서 깨고, 
벗어나고, 
두드리고, 
대화하고, 
꿈을 향하고, 
자신 길을 걷고, 
나침반이 되는,

돌고 도는 길이다. 
 


 
한 젊은이가 세계일주를 떠났습니다.
 
그냥 떠나면 돈많이 드는 배낭여행이 될거라는 생각에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라는 주제를 정하고, 거의 1년을 고생고생 준비해서 지난 2월 16일 두명의 일행과 함께 첫 목적지인 러시아로 출발했습니다.
 
6대륙 35개국을 도는 6개월간의 대장정 그 여정에 그는 세계각국의 청년기업가들을 만날 것이고, 그 정신을 가슴에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갔던 그 길은,
마치 실크로드처럼 청년 기업가들의 꿈과 정신이 통하는 길이 되겠지요.
 
낯선 땅, 미지의 길위에서의 6개월. 무척 힘든 여정이겠지만, 아마 돌아오는 날은 6개월 전의 그들이 아닐 것입니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팀과 송정현군의 건투를 빕니다.
꿈을 응원합니다. 


2011년 01월 10일

 

드림메이트와 함께 꿈을 그리다.

 

2010년, 작년이였다.

'꿈을 그려준다고?' 무심코 링크를 클릭했다.

사람들의 꿈을 그려주는 그에 대한 인터뷰 기사였다.

기사에는 그의 홈페이지가 친절하게 링크되어 있었다.

http://dreampainter.co.kr/

 

그의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이 되었는데,

나는 하나 하나 살펴보았다.

 

그 때 당시, 공병호씨의 그림이 눈에 띄였다.

(부엉이와 공병호씨를 함께 그려놓은 그림이였다.)

 

나는 예전에 우연하게도 공병호씨가 부엉이를 좋아한다는 것과,

피규어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그의 서재 사진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그림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꿈을 그린다.

꿈을 담는다라.....

 

주저없이 '공감' 버튼을 눌렀다.

 

블로그를 통해 그가 최근까지 직장인이였고,

많은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삶에 도전하게 된 것까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와 같은 부류?다.'

그리고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이후로 간혹 그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업데이트 된 글과 그림을 보았다.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이 사람을 한번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뭐든 결정했다면 주저없이 행동하는 편인지라,

(2010년 10월인가? 11월이였던가! 아마도 10월일게다.)

바로 그의 블로그에 만나고 싶다고 메세지를 남겼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직접 만나서 듣고 싶었다.)

 

 

몇 번의 구애? 끝에 그를 만났다.

사실 중국을 가기 전에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가 않았다.

그래서 귀국한지 한참이 지나서 연락을 한번 드리고 찾아뵙게 되었다.

 

계신 곳은 남양주.

 

대전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도착한 뒤,

97번, 93번 버스를 다시 타고 남양주 구종점에 내렸다.

 

 

어디서 구수한 악센트가 담긴 냄새가 들려왔다.

"정현씨~!!"

 

응?? 어디서 내 이름이 들리는거지??

나는 이 곳 외지에서 내 이름이 들려오는 것에 신기해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버스 정류장에 나를 마중나온 박선생님.

마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마중 나왔듯이.....

(비유가 적절한가?? 여튼, 매우 극적이였다는 거다. ㅋㅋ)

(그러고 보니 박선생님, 김정일을 좀 닮았나?? ㅋㅋ)

 

 

경상도 사투리 중에서 포근한 억양을 가지고 있었다.

(전화 통화할 때 목소리와 조금 다른 느낌이랄까? 실제가 더 구수했다.)

 

흠흠. 여튼, 남양주 구종점, 1시 정도에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그는 나를 한 팔로 안으며 길을 인도해주었다. (그것은 반가움이자, 정겨움일 것이다.)

어쩌면 이야기도 나누기 전에 그 정겨움에 추위에 떨던 마음도 녹아버렸는지도 모른다.

이미 그의 포용력에 애리는 추위마저 녹아버렸다.

 

 

대낮에 소주 2병과 그냥 사는 이야기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추위를 녹이기 위해 소주를 1병씩 마셨다.

밥을 먹기 전에 한 잔을 원샷을 한 나는 금새 알딸딸한 상태가 되었고,

 

그의 이야기를 찬찬히 듣기 시작했다.

 

"하헤호후"

 

그와 이야기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닏.

그의 생각과 고민은 정말 많이 공감하는 것이였고,

나도 지금까지 무척이나 고민을 해왔던 주제들이였다.

 

이야기 하는 내내, 우리는 무척 유사한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많은 것들을 공감하고 동의했다.

 

식사하기 전 원샷한 술 기운인지, 정겨운 그의 마음때문인지.....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크기변환_1P1140237.JPG

(사진 : 내 이야기를 듣고 즉흥연주를 하고 있는 드림페인터 박종신 선생님)

 

딴따라에게는 음악이.

글쟁이에게는 글이.

그림쟁이에게는 그림이.

 

그는 '쟁이'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쟁이'란, 자신이 만든 것에 대해 평생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

 

 

 

크기변환_1P1140261.JPG

(사진 : 몰입 중인 드림페인터 박종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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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슥삭슥삭)

 

마치 잠자리에 누웠을 때, 할매가 이야기해주는 귀신이야기처럼.

그의 이야기는 내 눈과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크기변환_1P1140290.JPG

(사진 : 하나 하나 손수 꿈을 드리고 있는 드림페인터 박종신 선생님)

 

그림을 그리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정현씨는 길을 만드는 사람이니까 길을 그리고..... 중간에 나무를 그릴건데, 

그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길을 만들면서 길만 만드는게 아니라 수많은 나무를 심는거지. 

그걸 잘 자라도록 물도 주고, 또한, 그 나무가 하나의 이정표 역할도 하는거죠."

 

그렇게 오랜시간 정성들여 그림을 그렸다.


 

크기변환_1P1140297.JPG

(사진 : 꿈을 완성하고 사진으로 담는 드림페인터 박종신 선생님)

 

 

그림을 다 그리고 난 뒤, 그는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이건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라 정현씨하고 나하고 함께 그린 그림이예요.

나도 무척 맘에 들었다. 사실 그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작품이라 더욱 더 그렇다.

채색하지 않은 순간의 작품. 이야기가 담긴 그 작품은 그의 정겨움과 닮았다.

 

 

 

크기변환_1P1140307.JPG

(사진 :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준비)

 

송 : "시크릿 가든 현빈이 매력적이지 않나요?"

박 : "난 길라임이 좋던데"

이건 그냥 한번 해본 말이고;;;;;

 

카메라가 연사(연속사진촬영)라고 말씀 드렸더니 "아 그래요?"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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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림페인터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메모장을 들고 함께!!)

 

나는 웃음소리가 매우 큰 편이다.

그의 웃음은 호탕한 웃음은 아니지만, 웃음소리가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컸다.

그의 환한 표정에 나도 자연스레 엘리베이터처럼 입고리가 올라간다.

 

나는 내가 만든 Coffee Tamper를 선물로 드렸다.

(원래는 몽물교환을 하려고 갖고 온 것인데..... ^^)

지금 현재 갖고 있다는 단소는 이미 교환하기로 약속을 해서 따로 몽물교환을 하시겠다고 했다.

 

참고로 내가 만든 커피템퍼는 전 세계에 하나뿐인 커피템퍼로,

손잡이 부분을 옻칠과 자개로 모양을 낸 작품이다.

 

 

당신이 곧 길이요, 당신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니.


(사진 : 드림페인터 박종신님이 그려주신 작품)

 

 

그는 나를 '유웨이(有way, you way)'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그는 나를 '길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이라고 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헤집고 들어가 길을 만든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될.

 

극찬이다.

 

 

그가 나에게 준 선물은 배움 이상의 것이다.

사람다운 것.

사람 냄새.

 

그에겐 향긋한 청국장 냄새가 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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