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28일

Entrepreneurial Article
 
사업계획서, 비용, 고객과 시장.
사업계획서 작성에서 정작 중요한 것



요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드는 생각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다보면 문서 작성에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니까..)

내가 지금 30~40장 분량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쓰고 있는데.. (이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 오히려 이 시간을 고객과 시장분석하는데 쓰는 것이 더욱 가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드머니를 구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사업계획이란 것을 오랜만에 작성 중인데.. 주어진 양식이 논리적으로 앞 뒤가 맞지 않아서 더 힘들다. 

사업계획이란 것이 각종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과 과정을 정리하는 것인데..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해 어느 정도 경험이 있고 기본적인 프레임을 익혀놓은 사람들에게 사업계획서는 내가 보기엔 철저히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1인 기업이 아닌 이상 내부 구성원들과의 합의이며,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서 역할과 필요성이 더욱 큰 것 같다.


아주 간단한 Ex-Summary 몇 장 분량이 아닌 더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을 기술하는 것(30장 이상의 서류더미)이 Entrepreneur에게 별 도움이 안될 듯 싶다. 구체적인 계획을 짜놓아도 그것이 시장에 맞는 계획이 아닌 작성자의 머리 속 구상일 가능성이 높고, 실제 그 전략대로 실천해보면 너무나도 많은 변수들에 의해 쉴 새 없이 송두리채 변경되는 것을 대부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에서 막히거나 때로는 실마리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그만큼 생각과 계획을 현실로 옮기는 것은 참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실전 경험이 많은 Entrepreneur는 그 차이가 다른 이들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목적과 목표에 걸맞는 큰 틀만 기술해놓고, 나머지는 최대한 빠르게 시장에서 부딪혀보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그로 부터 피드백을 받고 방향을 수정해나가는 것이 창업을 준비하는 데는 좀 더 맞을 것 같다. Business Model Canvas나 1Page Proposal에서 좀 더 기술해놓은 분량이라면 사업의 큰 틀과 방향은 명확하게 구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때부터 펜을 놓고 전장에 나가 전술적 행위를 해보면서 각종 이슈들을 메모하고 정리하는 동적과정에서 사업계획이 완성되어져 가는 방향이 더 옳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그래서 Learn Start-Up이라는 개념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일 게다.)

(요런걸 'Action Business Plan'으로 발전시켜도 좋을 것 같다. 요건 나중에.. 한번 생각해봐야겠군.)

내가 정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객과 시장의 특성과 구조분석'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과 시장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거기에 사업계획의 답이 다 나와 있다. 어느 정도 훈련이 되어 있는 예비창업가라면 사업계획서를 쓰는 시간에 좀 더 고객을 분석하고 시장의 운용구조와 이해관계에 집중하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해답에 가까운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돈을 쓰는 것이 아닌 돈을 벌어야 하는 창업과 사업의 답은 창업가가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시장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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