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번외 01편] 러시아 지하철 타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나를 아주 어리버리하게 묘사해놨네. ㅋㅋ
그래도 지하철에서 재빠르게 내리는 나.



글 : 윤승현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 안)


항상 우리의 사고뭉치(?) 어리버리 쏭군이 오늘도 한건했다.
인터뷰 일정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에 바로 전 역에서 쏭군이 지하철에 타지 못한것!!

러시아 지하철은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문을 일찍 닫으며 빠르게 닫는 편이라 좀 빨리 타야한다. 혹시나 우리팀 중 못타는 것에 대비해 만약에 한명이라도 떨어지면 다음역 그 자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어리버리 쏭군이 첫 당첨자가 됐다.
더욱 웃긴건 어차피 다음역에서 우리는 내렸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 우리 쏭군은 다음역에 도착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우리보고 타라고 한다.
내려야 하는데 말이다...ㅋㅋ

우리가 빨리 내리라고 하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나온다~!^^
항상 우리를 웃고 당황하게 만드는 그.

어떨땐 화도 나고 황당하기도 하지만 
그런 그이기에 이 프로젝트를 여기까지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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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3일

 

[러시아 16일차] 러시아의 마지막 하루.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러시아 일정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의 새벽 바람이 우리를 온 몸으로 안아주었다.

오전 11시 비행기였으나, 비용 때문에 우리는 공항철도를 타지 않고, 일반 버스를 타기로 했다.

승철이를 바래다 주었던 경험?이 아주 좋은 경험이였던 것이다.

 

그렇게 아에로 뽀르뜨 역에서 2호선 종점까지 간 뒤,

851번 버스를 탔다.

 

전쟁.

 

무거운 짐을 들고 타려니 말 그대로 전쟁이다.

더구나 3봉(지하철 개찰구 같은 것이 러시아에는 버스에 있다)을 통과하는 것이 특히나 어려웠다. 다들 무슨 봇짐 장수처럼 짐을 한 보따리 들고 다니니, 게다가 동양인이 그렇게 낑낑거리고 있으니 버스 안에 있는 모든 러시아 사람들이 우릴 신기한 듯, 무표정한 듯, 냉소적인 듯, 참으로 다양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낯선 사람에게 러시아 친구들이 웃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 그러나 질문을 하거나 길을 물어볼 때, 그러니까 이야기를 영어로 걸어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다.)

 

여튼,

이번에도 851번 버스를 타고, 40~50분을 갔다.

'이번에는 승철이 때처럼 국내선에 내리지 않고 국제선 터미널 D에 내려야지.'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책을 읽고 있는 사이 다른 애들은 잠들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새벽에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6시 정도에 숙소를 나왔고, 3시간 정도 잤을 것이다. 나는 컨텐츠 쓰고, 이래저래 정리하다보니 1시간 정도 잤다.

비행기에서 자면 되지.

 

 버스에 있으면서 심심해서 아이폰으로 그동안의 사진들을 편집해보았다. 이런 기능도 있어?라고 할 정도로 포토샵 뺨치는 다양한 어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이폰 하나로 사진찍고 포토샵 작업을 한 뒤, 바로 업로드해도 될 정도로 좋은 어플들이 있다.

 

심심해서 한 호지락질.

KMK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웠던 사진과 활동 사진들이다.

 

 

그렇게 하다보니 방송에서 '아에로 뽀르트 터미널 D'란다.

주위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나는 애들을 깨우기에 바빴다.

"야! 내려."

말 한 마디에 애들은 혼비백산 짐을 챙겨 버스를 내렸다.

 

 

아씨!!!!!!!!!!!!!!!!!!!!!!!!!!!!!!!!!!!!!!!!!!!!!!!!!!!!!!!!!!!!!!!!!!!!

이런, 쓰바 씨바!!!!!!!!!!!!!!!!!!!!!!!!!!!!!!!!!!!!!!!!!!!!!!!!!!!!!!

 

러시아 국내선 터미널(ABC)이다. ㅡ.,ㅡ''

 

 

분명, 터미널 디라고 했는데!! 주위를 살피지 못한 우리 잘못이지 머. 결국 승현이한테 혼 나고, 지난번 처럼 셔틀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다시 851번을 타서 국제선 터미널로 가야 한다. 셔틀버스는 1인당 60루블이라 그렇게 되면 편하게 공항철도 타는게 나은데, 뭐하러 이런 고생하고 있나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몇 천원 아낄려고 돈은 돈대로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 좋지 않은 케이스로 남을 뻔 했으나, 다행히 바로 851번 버스가 왔다. 우리는 다시 버스를 잡아 타고 터미널 D로 향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물어보았다. 다행히 앞에 앉아있던 젊은 아가씨가 자기하고 같이 내리면 된다고 해서(물론, 눈치 9단으로 안 것) "쓰바 씨바" 외쳤다. 이번 것은 좀 전의 것과는 다른 쓰바씨바다. ㅎㅎ

 

여튼, 또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터미널 D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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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로비에서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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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항도 역시 아에로 뽀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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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아에로 뽀르뜨 항공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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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을 기다리는 변태 일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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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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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밥? 소스가 죽 같았다. 맛은 있었다. 밥이 좀 적어서 아쉬웠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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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빵이 2개나!? 거기다 몽블랑 케익(참 달작한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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쫍쫍. 으메 맛있는 것.

 

나는 밥 먹을 때, 빼고는 거의 죽어 있었다.

비행기가 육지에 도착 할 때의 충격?으로 잠에서 깻으니 얼마나 깊게 잠들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 1시간 밖에 안 잤으니 그럴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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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국에 도착 한 것인가?!

영국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 러시아에서의 아쉬움과 그리움.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발걸음은 공항 출입국 심사대로 빠르게 옮겨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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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2일

 

[러시아 15일차]

러시아 KBC 방문 및 Marina & Julia 인터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오전 10시에 러시아 KOTRA 서기원 팀장님과 미팅 약속을 위해, 우리는 다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방문했다. 이미 기업은행(IBK) 이현수 소장님을 만나뵈러 간 적이 있는 곳이기에 손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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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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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도착. 저 멀리 로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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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에 있는 아가씨에게 서기원 팀장님을 만나뵈러 왔다고 전하고, 명함을 한 장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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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눈치보면서 인증샷?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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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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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곰도 한 컷.

 

서기원 팀장님은 러시아 쪽에 10년이 넘은 베테랑이시다. 이런 저런 고급정보들과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술술 나왔다. 러시아는 수출물량의 65% 내외가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삼성, LG, 현대, 농심, 오리온 정도가 대/중견 기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서기원 팀장님도 중소기업은 이 곳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들어오지 않으면 늦다는 말씀과 확실하게 커지는 시장임은 명확하게 말씀하셨다. 기존에 세계경제 위기 전에는 8대 경제교역국에 속했으나, 경제 위기 이후에는 십 몇위로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연 40%씩의 꾸준한 교역물량 증가율을 보였으니, 유사한 수치로 성장한다면, 2~3년 내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고 점점 더 시장이 커지고 가속화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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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영, 서기원 팀장님, 노인호 본부장님, 비만 곰, 변태.

서기원 팀장님께 말씀을 듣고, 어제 삼일절날 만나서 인사를 드린 노인호 본부장님께 인사 드리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듣고 사무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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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사무실을 나서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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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나오면서..... 한 컷.

 

 

 

오늘 오후 일정은 기존과는 조금 달랐다.

승현이는 대사관에 휴대폰 반납 및 다른 일정으로 혼자 이동하고, 나와 진영이는 마리나와 줄리아 인터뷰를 하러 스투피노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인터뷰 약속시간은 오후 3시. 기차 도착시간은 오후 2시 50분 정도에 스투피노에 도착하는데, 마리아가 기차역으로 픽업을 하기로 했다.

 

마리나와의 인터뷰 일정 잡는 것은 멤버들 모두가 정말 진땀을 뺐다. 특히 진영이가 고생이 많았다. 인터뷰 일정을 마음대로 전날에 취소하질 않나, 시간을 또 마음대로 바꾸는 등 마리나의 횡포?에 휘둘렸다. ㅎㅎ

사실, 오늘이 러시아 마지막 날이고, 스투피노로 이동하는데 시간, 비용, 효율성을 놓고,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였다. (3명 중에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라면 무엇을 의미할까?) 다른이들은 별로 가고 싶어하는 기색이 아니였다. 모두 부정적이거나 가지 않기를 은근히 피력하는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그냥 내가 마리나에게 가겠다고 멜을 보내는 바람에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우리는 배우려고 온 것인데, 한 명이라도 더 만나고 배우고 이야기 나누고 느끼고 가야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다른 멤버들은 다른 여러 상황들을 모두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관점의 차이가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부딪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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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로 가기 위해 기차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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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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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진 곳에 있어서 엄청 해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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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들이 표를 파셨는데 인터넷에서 알아본 가격과 정확했다.

스투피노행은 1인당 무조건 181.5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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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메뉴 가격판을 보니 매우 저렴하다!! 대부분 100루불 이하이고, 50루블 내외의 가격 푯말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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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계산을 하고 나니, 1,100루블이 넘었다. 뭐야!! 메뉴당 50~100하던게 몇개나 된다고 1,100이 나와!?

결국 사진에 보이는 식사가 약 40,000원 돈이다. 처음엔 캐쉬가 잘 못한 줄 알고 나는 컴플레인을 걸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00g당 가격이였다.

이런 쓰읍!!! 가격에 비해 너무 비사잖아. 러시아 물가를 몸소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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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 짜리 음식. 이번 점심은 똥을 오래 장전했다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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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으로 가기 위한 개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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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역에도 잡상인들이 많다. 저 백 안에 엄청난 종류의 것들이 들어가 있었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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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차 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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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여자 상인이 물건을 설명한다. 그렇다고 해서 뒤에까지 들리도록 크게 하진 않는다. 거의 코 앞에 있는 사람만 들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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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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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풍경.

 

 

약 1시간 30분 만에 스투피노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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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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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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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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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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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역 전경.

이 중 2명이 마리나와 줄리아다. 어디에 있냐고?? 찾아보시라. ㅋㅋ 맞추는 분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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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쿨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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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의 멀티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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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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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중인 마리나

"어~ 멀티스쿨은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고, 영어 이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언어발달 장애를 겪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도 있어요. 그리고 성인을 위한 영어교육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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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마리나,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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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대해 간략한 설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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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직원. 매우 훌륭한 친구라고 마리나가 칭찬을 했던 친구다. 이름이 누구였는지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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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쿨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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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전경.

 

 

잠깐 회사를 둘러보고 난 뒤, 우리는 인터뷰를 하러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갔다. 마리나는 이 카페가 러시아 전통적인 음식을 선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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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통 펜 케익을 먹을 수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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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케익과 케비어. 인터뷰 하느라 식어서.....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다.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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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와 줄리아.

줄리아가 나이가 더 많다는 사실에 깜작 놀랐다. 줄리아는 32. 마리나는 28이다. 마리나는 줄리아의 영어선생님이였기도 하다. 마리나의 영어실력은 매우 수준급이였다. 줄리아도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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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펜케익과 케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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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응원 메세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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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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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로 멋지게 응원 메세지를 작성해준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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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마리나의 멀티스쿨 창업 스토리! 궁금하지 않으세요?

마리나는 4시부터 딸 일 때문에 다른 지역을 가야된다고 해서 먼저 자리를 일어섰다.

우리는 부족한 부분은 추후 서신으로 주고 받기로 하고 그녀를 떠나보냈다.

그러고 보니, 마리나와 기념 사진을 안 찍었다.

 

 

 

테이블을 치우고 난 뒤, 그녀와 인터뷰를 위해 커피를 한 잔 씩 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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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는 마리나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열과 성을 다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실 마리나가 좋은 영어표현을 정말 잘 구사한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리나 인터뷰보다는 줄리아와의 인터뷰가 더 인상적이였다.

 

그녀는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현재 IT for You라는 건물에 들어가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개발하고 납품하고 있다고 했다. 그 외로 홈페이지도 만들고, 광고, 디자인 등 웹 관련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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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그래머 출신이예요. 하지만 지금은 프로젝트 매니저 업무를 하고 있지요. 현재 10명의 프로그래머와 함께 모든 업무를 디자인(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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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까지 찾아보며 그녀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의 기쁨, 슬픔, 고통의 과정들을 말이다. 다른 인터뷰와는 사뭇 다른 감정이라는 것이 생겼다. 그녀와의 대화는 빨려드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그녀의 삶 속에 이미 풍덩! 온 몸을 담그고 있었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고.

 

교감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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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은 정말 다이나믹 그 자체였다. 그녀는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청소, 경리, 광고, 프로그래밍, 등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해왔다.(그녀는 현재 혼자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항상 배움에 목말라 있었다. 좋은 교육이 있다면 꼭 들어서 배움에 대한 갈망을 조금이나마 충족시키고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어둠이 없었다. 아무래도 그녀의 긍정적이고, 배움을 통해 극복하려는 불굴의 의지 때문은 아니였을까??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나는 피곤한 일정이였지만, 피곤하지 않았다. 따뜻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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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메세지를 작성하고 있는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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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그녀와 기념사진.

 

 

그녀는 인터뷰가 끝나고 스투피노를 잠시 둘러보는게 어떠냐고 했다.

진영이가 몸이 안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1시간 일찍 가나 늦게 가나 별다를바 없을 것 같았고,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언제 스투피노를 다시 올 것인가?? 이왕 볼 때, 보자는 심정으로 그녀의 호의를 받아 들였다.

 

스투피노는 제조공단이 들어선 제법 많은 인구가 사는 계획도시였다. 공단에서 일하는 부모들은 마리나가 운영하는 멀티스쿨에 자녀들을 보내던지 하는 시스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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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광장에서, 진영이와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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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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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피노 지자체 건물.

 

걸어서 30분 정도 둘러보는 내내, 그녀는 우리보다 더 추위를 탔다. 걷는 내내 미안해서 걷는 속도를 빨리 걸었다.

그녀의 차로 스투피노를 잠깐 다시 돌아보고는 스투피노 기차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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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대합실? 벤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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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까지 마중을 나온 줄리아.

너무 가슴 따뜻한 인터뷰. 그녀의 따뜻함과 배움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그녀의 프로정신, 엄마로서의 책임감 등 정말 그녀의 어깨 위에 많은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것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과정이였다.

 

그녀의 건승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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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8일

 

[러시아 14일차]

삼일절 행사 참석 및 러시아 스케이팅 체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오늘은 3월 1일.

러시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삼일절 행사에 참석했다. 해외에서 맞는 삼일절은 사뭇 남다르고 생소하기도 하고,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다. 만세 삼창으로 식을 마치고 차려놓은 뷔페에서 식사를 하는데, 우리는 아는 분이 몇 분 없어서 외딴 섬에 온 기분이였다. 게다가 다들 행사가 행사인 만큼 수트를 입고 오시거나 한복을 입고 오셨는데, 우린 평상복으로 와서 행사에 앉아있기가 부담스러워 멀찌감시 뒤에서 행사를 지켜보았다.

 

아래 동영상은 러시아 대사관에서 2011년 03월 01일 실시한 삼일절 기념행사.

 

삼일절 기념행사를 끝나고 뷔페에서 식사를 하면서 안면이 있는 분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선, 교육참사관님께 초청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참사관님은 VIP손님들 접대하느라 바쁘셔서 잠깐만 인사드렸다. 노영예 사할린 한인협회 회장님도 삼일절 행사에 참석 하셔서 인사를 드렸다. 식사를 함께 하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가 Russian Korean Newspaper 편집장이신 Chen Valentin(천 발렌틴 세르게이비치)씨를 소개시켜 주셨다. 우리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더니, 편집장님이 러시아에서 활동한 소감(느낌)이 어떻냐고 물으셨다. 나는 솔직하게 긍정적으로 대답했고, 활동과정을 정리해서 자신의 멜로 보내주면, RK신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셨다. 기념사진을 함께 찍고 컨텐츠를 보내달라고 재차 말씀하셨다. 음 빨리 써서 보내드려야겠군.

 

잠시 후, 교육참사관님이 kotra 본부장님도 소개시켜주시고, 상무관님도 소개시켜 주셨다. 고맙습니다.

그렇게 인사드릴 분들은 다 인사드리고, 우리는 환전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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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은행보다 일반 환전소가 더 싸게 환전할 수 있다. 대신에 사기를 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달러 10장인데 9장 받았다고 한다던지 등..... 환전소는 주변 지인을 통해 확인해보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가서 환전하시길.) 우린 이현수 소장님이 신뢰할 수 있는 환전소를 알려주어서 쉽고 안전하게 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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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면 환전창구가 있고, 창구에는 직원이 환전을 해준다. 창구 위에는 오늘의 환율 시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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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중.

 

(러시아에서 환전하는 모습)

 

 

환전을 하고 난 뒤, 다시 숙소로 이동했다. 왜냐하면 이제 러시아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인터뷰는 4명밖에 못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졌다는 느낌을 받고 러시아로 출국했건만, 인터뷰가 몇 개 펑크가 나는 바람에 중반 이후에는 일정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사실 15일정도의 일정에 주말이 2번(4일) 끼어있고, 평일에 2번 정도 관광을 한 것도 상당히 영향이 컸다. 그럼 인터뷰 할 수 있는 일정은 9일이 체 안된다는 소리다. 여튼, 향후 일정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우리는 서둘러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러시아 출국하기 전 일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이리나에게 문자가 왔다. 오늘 저녁에 시간이 되면 스케이트장을 함께 가자는 문자였다. 계속 고민하던 차에 반가운 이의 반가운 문자로 인해 우리 멤버들은 다시 활력을 찾았다. Klassno!!

 

"7시까지 열심히 일하고, 8시에 놀러가자!!"

저녁 8시에 가까운 벨라루스까야 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린 다시 활력을 되찾고 일을 할 수 있었다. 문자 한 통이 분위기를 이렇게 바꿀 수 있다니. 이리나와 제냐, 그리고 이리나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고마워요~!)

 

시간은 금방 흘러 8시가 다되어 가고 우린 벨라루스까야 역으로 이동했다.

러시아 스케이트 장은 어떨까?? 스케이트는 어릴 때 타보고 한번도 탄 적이 없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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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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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회원증? 여튼 다음에 모스크바 올 때 사용할 수 있단다. 언제 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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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드를 긁고 들어와야 한다. 제냐가 먼저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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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가 카드를 긁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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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서는 스케이트화를 빌린다. 제냐와 이리나는 스케이트화가 있어서 나와 진영이만 빌려썼다. 스케이트화가 3만원 정도 한단다. 의외로 싸네. 여기서 한 켤레 사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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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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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를 뜯으면 2개로 나누어진다. 이걸 먼저 신고 스케이트화를 신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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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짜리는 도저히 안들어가서 40 사이즈로 바꾸었다. 참고로 40이 한국 사이즈로 270정도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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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코리아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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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케이트장에서 저렇게 가로로 한 줄로 타면 다른 사람한테 방해될텐데..... ㅋㅋㅋ

신나고 재미있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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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비만곰, 엄마곰(이리나), 애기곰(이리나)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엄마곰, 애기곰, 비만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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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가 끼어든다.

 


단체샷!! 제냐 눈을 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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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떳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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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곰과 엄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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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죽어랏! 비만곰!!!!!!! 난 루돌프가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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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곰을 처치하고 난 뒤, Klassno!!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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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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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OK 카독? ㅋㅋㅋ 스케이트 회원권?으로 인증샷

 

곰패밀리에게 그동안 너무 고마워서 우리 숙소로 저녁 초대를 했다.

이리나(2)와 제냐는 흔쾌히 승낙했고, 우린 서둘러 숙소로 다시 이동!! 비만 곰 승현이가 요리를 하고, 난 Unusual Boy로 전락하면서 비만곰의 주가는 급 상승!! 역시 요리를 해야하는 것인가?? ㅋㅋ 중국에서는 어떤 녀석이 기타로 나를 좌절하게 만들더니.....

 

그럼 기타치고 요리하면 되는거임?? ㅎㅎ

 

여튼, 이리나가 콩나물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콩나물 국을 끓여주었다. 승현이의 요리솜씨는 쵝오!!

이라나(2)와 제냐는 정말 맛있게 먹어주었다. 원래 제냐는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데 오늘만 특별히 먹었다!! 제냐 특유의 액션을 날리면서 비만곰의 요리솜씨를극찬!! "아~음~ 우~~Klassno!!" ㅋㅋㅋ

 

제냐의 리액션은 항상 웃음을 몰고 다닌다. 그녀의 웃음소리 한번이면 나머지 친구들도 웃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제냐!! 무척이나 밝은 친구다. (그런데 사실 내가 알고 있기론 제냐 같은 친구들이 마음이 여린 경우가 많아서, 밝은 성격이라고 막 대하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 보다 큰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 모두제냐의 밝은 모습!!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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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곰 패밀리들의 식사

우리 이리나 잘 먹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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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2시까지 먹고 놀고 이야기 하다가 다음날 출근해야하고 우리는 또 인터뷰를 해야하니 아쉽게도 헤어졌다. 다음엔 정말 더 재미있게 놀아용~ 

늦은 시간이였지만 빅샤샤가 데리러 와서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을 것이다.

 

그동안 KMK친구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고, 친해져서 헤어지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다들 아쉬움의 포옹을 하고.....  제냐가 소리쳤다. "스카이프 스카이프!!" ㅋㅋㅋ 스카이프로 계속 연락해요!!

 

내가 우리 프로젝트를 정말 성공적으로 마치고 잘 키워서, KMK친구들을 초청해서 기업가정신도 교육시켜주고 함께 교류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할 수 있다. 반드시 전 세계의 청년들을 전 세계로 보내서 도전하게 만들고 탐방을 하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 KMK 친구들.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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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wnicestart.tistory.com 서점 2011.03.05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 하면 '러브오브시베리아'가 떠올라요 ㅎ



2011년 02월 28일

 

[러시아 13일차] 기업은행(IBK) 러시아 출장소 방문

(이현수 소장님 미팅)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기업은행(IBK) 러시아 출장소를 방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약속시간은 오후 2시.

진영이는 몸이 좋지 않아서 혼자 숙소에 남아있기로 했다. 무식한 현 브라더즈끼리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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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우면서도 은은한 느낌의 조명.

 

러시아 지하철(쓰딴센 메트로)은 가히 러시아 예술의 집합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역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예술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러시아를 가면 환승통로 등 눈에 보이는 곳곳이 모두 예술적으로 잘 꾸며 놓았다.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그것을 보는 것도 쏠쏠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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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오라고 하셨는데, 그냥 직감적으로 방향을 잡아서 나왔다. 출구로 나오니 머라머라 3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맞게 잘 나온것인지?? ㅋㅋ;;

 

나오자 마자 나는 길을 물었다.

"구따미니 지익 월드 트레이드 센터" (월드 트레이드센터로 어떻게 가나요?)

나의 직감이 맞았다. 3번 출구가 맞았던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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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길에 공원에서 스키로 이동중인 할배.

아마도 러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인듯 하다. 공원 산책을 스키로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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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깨는 작업을 여자도 하고 있더라. CIS 국가에서 넘어온 이들이 대부분 하던데, 백인 여자가 하는 것은 처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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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이 설명해주신 대로 지하도가 있었고, 그 방향으로 10분~15분을 걸어갔더니 World Trade Center가 나왔다. 쌍둥이로 생긴 2개의 건물이 하늘 위로 쭉 뻗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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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입주해있는 기업들의 국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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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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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음에 우리나라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 국기 계양에 어떤 순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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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들어왔더니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서 소장님께 다시 전화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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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가야지~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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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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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차나 한 잔 할래요?

라고 하진 못하고..... 기업은행을 찾고 있다고 하자 그녀는 친절하게 길목까지 안내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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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입간판.

건물에 들어와서 무척 헤맨 우리는 가까스로 월드 트레이드 센터 빌딩 1번 12층에 위치한 기업은행에 도착했다.

 

이현수 소장님은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 해주셨다.

너무나 따스하게 대해주셔서 승현이도 나도 너무 감사했다.

러시아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따스한 조언까지.

부드러운 인상처럼 소장님의 환대에 우리는 너무 고마움을 느꼈다.

(소장님과의 대화 후기는 미니 인터뷰로 차후에 업로드 하겠다.)

 

"러시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금융문제와 인사노무일겁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러시아에서 대출받는 것이 상당히 까다롭고, 담보를 잡아도 10분의 1~3 정도의 가치만 인정해준다고 한다. 또한, 사회주의국가의 이념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에 직원 해고 등 인사문제는 100% 근로자의 편을 들어주기 때문에 해고와 같은 조치를 하기가 너무 힘들다.


1시간 가량의 소장님과의 대화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현지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보고,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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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무용품. 종이는 우리나라의 것에 비하면 매우 질이 떨어진다. 거의 80년대 내가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공책보다 질은 떨어진다.

연필도 뒤에 지우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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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품도 색상이 고르지 못하다. 현지에서 제작하는 종이 제작기술은 조금 떨어지는 듯 하다. 아무래도 기술적 문제보다는 시장에서 고급용지에 대한 수요가 없어서는 아닐까?

어쩌면 우리나라 종이를 너무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다. 외국 책을 보면 정말 가볍고 실용적이다.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좋은 질감의 재질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미국이나 유럽들도 말이다. 내가 써 본 외국 책들도 우리나라의 것에 비하면 질감이 훨씬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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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의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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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IBK) 러시아 출장소, 이현수 소장님과 함께

 

얼굴에 소장님의 인품이 느껴진다. 내가 40대에 소장님과 같은 인상이 되길 부단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내 얼굴은 아직 불만이 가득찬 야성의 것이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훗날, 내가 나이가 들었을 즈음에는 그와 비슷한 인상을 상대방에게 심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얼굴은 주로 사용하는 근육에 의해 자리가 잡히고 나이 들어간다. 그것은 평소의 감정과 마음가짐에 의해 오랜 시간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기도 하고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실에서 이야기가 끝난 뒤, 근처의 쇼핑센터를 둘러보면서 말씀해주신 러시아의 소비행태를 관찰했다. 수입에 비해 소비성향이 매우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러시아. 주말에는 쇼핑센터가 사람들도 가득찬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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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쇼핑센터를 둘러본 뒤, 모스크바 수도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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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수도원에서 본 해질녁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기업은행(IBK) 러시아 출장소, 이현수 소장님이 공유해주신 소중한 러시아 자료들.

그동안 소장님이 모아두신 러시아의 자료들이다.

 

러시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자료를 구하기가 어렵다. 거의 대부분 러시아로 되어 있으며, 세계은행 등 특정 기관의 리포트가 아니면 영어자료도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좀 어렵다. 더구나 한글로 된 자료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욱 더 구하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모아둔 자료를 복사해주셨다. 자료를 보니 우리가 방문해서 따로 준비하신 자료도 있었다. 너무나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를 정도였다.

 

모스크바 코스톤 호텔 지하에서 저녁까지 사주시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까지 전용 기사분에게 근처 역까지 바래다 주라고 부탁 하시면서, 우리에게 '무조건 성공하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자료를 여러분들에게 공개할까 한다. 기업은행(IBK) 러시아 출장소, 이현수 소장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러시아에 대한 정보 자료다. 몇 년간 모으고 정리하신 것 같은데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감사의 거시기 후, 다운하시길. ㅎㅎ


소장님이 말씀하신 '성공'은 무엇을 뜻할까? 고민하다 잠을 청해야겠다. 


 

[러시아 각종 정보자료]

개관및역사(200806기준).docx

러시아-공장설립.pdf

러시아-관세제도.pdf

러시아-국가개요(2007기준).pdf

정세-정치제도-연방주체구성.docx

연방_헌법.docx

사회.docx

러시아-한국기업투자동향.pdf

러시아-한국과의주요이슈.pdf

러시아-한국과의교역동향및특징.pdf

러시아-투자입지여건.pdf

러시아-투자유의사항.pdf

러시아-투자유망분야.pdf

러시아-통관운송제도.pdf

러시아-출장가이드.pdf

러시아-최신경제동향및전망.pdf

러시아-진출성공사례.pdf

러시아-지적재산권.pdf

러시아-지역무역협정체결현황.pd

러시아-지사설립.pdf

러시아-주요투자법내용.pdf

러시아-주요인증제도.pdf

러시아-주요산업동향.pdf

러시아-조세제도.pdf

러시아-정치사회현황.pdf

러시아-이주정착가이드.pdf

러시아의_M_A.pdf

러시아-외환관리및자금조당.pdf

러시아-외국기업투자동향.pdf

러시아-시장특성.pdf

러시아-수출입동향.pdf

러시아-수입규제제도.pdf

러시아-상관습및거래시유의사항.pdf

러시아-법인설립.pdf

러시아-바이어발굴.pdf

러시아-물가정보.pdf

러시아-무역애로.pdf

러시아-대한수입규제현황.pdf

러시아-노무관리.pdf

러시아노동제도.pdf

러시아국가현황(세계은행).pdf

 


[러시아 사업현황 자료]

1.협상전략.hwp

2.러시아관습과문화.hwp 

3.소비자의행태변화.hwp 

4.시장전망.hwp 

5.기업유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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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7일

 

[러시아 12일차] 러시아 고려인 청년협회(KMK)와 2차 교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오늘은 고려인 청년협회 임원들과 미팅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협회 회장님이 직접 와서 협회에 대한 설명과 상호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좀 나눌 생각이였다.

오전 10시에 아에로 뽀르뜨 갤러리에서 만나기로 했다.

 

커헉!! 우리는 그렇게 많은 인원이 올 줄 예상하지 못했는데, 스타벅스를 가게를 전세를 냈다. ㅋㅋ

의자 나르고 테이블 붙이고..... 그렇게 두번째 만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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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청년협회 회장인 블라, 이리나, 제냐, 넬리, 리틀 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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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 회장은 재치와 함께 자신감 넘치는 친구였고, 젊은 청년답게 패기가 느껴졌다.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는데 정확하게 어떤 기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나머지 다른 친구들도 대부분 개개인의 직장을 가지고 있었고, 협회는 모두 순수 회원들이 회비로 운영하고 있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뭐하고 있었나? ㅎㅎ;

KMK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10가지 정도의 활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였던 것은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선남선녀 맞선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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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제냐, 조용조용한 넬리, 유머러스한 리틀 샤샤, 빅샤샤, 큰 바위 얼굴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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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샤샤 카메라를 의식하는 군.

 

서로에 대한 소개와 활동과정 등을 이야기 나누고 앞으로 자주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블라 회장의 말처럼 말뿐이 아닌 진짜 교류를 하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스타벅스에서 이야기가 끝나고 KMK 사무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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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청년협회 사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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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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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 세미나실! 태극기와 러시아 국기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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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블라 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앞에 종이백에는 KMK에서 선물로 준 러시아에서 펴낸 한국관련 서적들.(각종 학술자료. 안에 내용에 그림은 그림자를 찾기도 힘들다.) 이는 분명 러시아 관점에서 작성된 것일게다. 너무나 소중한 자료들을 선물로 준 KMK 친구들에게 감사!!

그리고 KMK 단체 티셔츠를 한 벌씩 받았다! 와우!! 오우~ 으음~(제냐 버전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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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려인 청년협회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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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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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보드라운 이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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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잡고 있는 나. ㅋㅋ.

포즈는 독수리 오남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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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젠 축제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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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개인적으로 KMK의 로고가 맘에 든다.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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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마음을 나누자는 의미로 모두 손에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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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빅샤샤는 어느새 따봉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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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서로의 마음을(로고와 깃발) 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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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샤샤가 갑자기 나에게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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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등에 기대어 의지하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밝은 리틀 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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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단체컷!!

어디가고 싶냐고 묻길래, 금요일 오총무님이 이야기한 러시아의 역사 이야기가 떠올라서 '승리 공원'을 이야기 했더니 별로 재미없는 곳이란다. 재미있는 곳 가고 싶은 곳이 없냐고 묻는데..... 클럽을 가자고 할 껄 그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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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내가 무심코 던신 말 한마디에 승리공원으로 갈 준비를 하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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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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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해서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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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과연 승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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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전쟁은 각자의 몫으로 두고, 다른 사람들과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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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행어 "바람이 분다~!"

우리만 아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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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공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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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용사는 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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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불꽃은 아니란다.

 

승리공원 뒤에는 기념관이 위치해있다. 아마 전쟁기념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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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홀.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인들의 상처를 표현한 곳이다.

위에 있는 샹드리제는 상처로 인한 그들의 눈물을 표현한 작품.

전쟁의 상처와 그 무게가 고스란히 잘 표현되어 있다. 이 곳은 공기도 무거운 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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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테이블이니 근엄한 표정을 지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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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게 큰 전쟁당시의 모습을 재현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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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홀에서 기념샷!

근데 왜 이렇게 어두워~ ㅡㅡ;; 실루엣만 확인하시길

몸매만 보고도 누가누구인지 알겠는데??

왼쪽부터 착한 넬리, 변태, 포즈잡은 제냐, 가장 짧은 진영, 이리나(저렇게 허리를 꺽어도 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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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홀은 전쟁에서 공적이 있는 이들을 모셔놓은 곳이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그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벽면 전체를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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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뒤 아랫부분에 빼곡하게 적인 것이 바로 전쟁에서 공적을 세운 이들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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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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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누굴까?

러시아 사람들의 관점이 느껴지는 인형이다. 왼쪽은 히틀러, 오른쪽은 무솔리니. 히틀러는 단번에 알겠는데, 무솔리니는 설명자료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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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손을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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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인 학살을 표현한 작품.

 

 

전쟁관련 작품들을 관람하고 난 뒤, 방명록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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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공원을 모두 둘러본 뒤,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리나가 친절하게도 예약까지 해서 우린 편하게 거시기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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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지하철을 타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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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하철에 내려서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택시를 탔다.

러시아에서는 택시를 타기 전에 흥정을 먼저 하고 탄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일반 진짜 택시는 별로 없고, 길에서 손 흔들면 일반 승용차가 다가 온다. 그것도 택시다. 물론 흥정부터 하고 타야한다. 여자 혼자 택시를 타는 것은 가급적 피하라는 현지인들의 조언을 들은 적이 있다. 가격은 거리별로..... 흥정을 잘 하면 되는데, 민박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대략적인 가격을 알아보고 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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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 완료. 진짜 택시는 뒤에는 최대 5명~6명 정도 탈 수 있다. 마주보면서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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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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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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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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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이 상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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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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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그래도 상큼한 사진으로.

넬리, 이리나, 제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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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내려서 식당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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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아니면 도무지 알 수 없을 법한 간판도 없는 곳에 식당이 위치해있었다. 안에 들어가니 한국 물품들과 노래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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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을 들고!! 이리나는 (둘 다) 비빔밥을 참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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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고기면, 아마 북쪽 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름 먹을만 했다. 처음 먹는 맛이라 투명한 짜장면이라 보면 좋을 것 같다. 맛은 조금 새콤한 맛도 났다. 마치 연변지역 음식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새콤하면서도 좀 달달한 그런 맛??

 

여튼, 우리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너무나 밝고 재미있는 친구들.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리나는 한국말을 너무 잘했다. 대단!? 나도 미국/중국/영국 드라마를 보면 될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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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
티셔츠가 하나 생겨서 좋기도 했지만, KMK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 더욱 더!! 좋았다.

 

고려인 청년협회 친구들 화이팅!! 다음에는 우리가 한국에 초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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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성피딥니다 2011.03.04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고생 많네요
    강행군이라 소식전하기 힘들겠지만
    현지분들과 교류한 소식들 더 많이 부탁해요

    • Favicon of https://wet-entrepreneur.tistory.com 송정현 Budher Song 송정현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03.04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PD님 ^^
      잘 지내시죠???

      안그래도 좀 전에 멤버들이 KTV 인터넷으로 보고 있던데,
      때마친 피디님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ㅎㅎㅎ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부로 영국에 도착해서 다음주 부터 취재활동을 할 계획인데, 여러모로 부족한 점들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열악한 환경을 잘 극복해야겠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2011년 02월 26일

 

[러시아 11일차] 승철이 귀국시키기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창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 한 가지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열악한 환경과 각종 제약적인 환경에 던져 놓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상황과 열악한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면서 자연스레 생존력을 키우는 것이다.

 

승철이가 바로 그런 성격에서 짧은 기간동안 옵저버 형식으로 우리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 녀석 때문에 참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잠시나마 함께 했던 승철이가 귀국하는 날이다. 여튼 2주 정도 함께 지내다가 이제 떠난다니 조금은 시원섭섭하다. 열심히 해라. 이녀석. ㅎㅎ


혼자 보내기가 조금 걱정이 되서 내가 공항까지 배웅을 해주었다.

오후 8시 비행기인데, 점심을 먹고 난 뒤, 오후 3시쯤에 집을 나섰다. 그래도 이녀석 집에 간다고 길을 상세하게 찾아놓았더라.


 

승철이를 바래다 주면서 경험한 모스크바 세리미티오 국제공항을 가는 길을 소개하겠다. 


2호선을 타고 종점 RECHNOY VOKZAL역에서 내리면 앞에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851번 버스를 타면 세리미티오 공항까지 28루블이면 갈 수 있다.

결국, 지하철 28루블 + 버스 28루블을 더하면 56루블(약 2,300원 정도)에 공항까지 아주 저렴하게 갈 수 있다. RECHNOY VOKZAL역에서 851버스를 타면 공항까지의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린다. 단, 차가 막히지 않았을 경우이며, 러시아의 교통체증은 매우 심각할 정도다. 앞에 사고가 나면 경찰이 올 때까지 차를 빼지 않기 때문에 그냥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퇴근 시간이 물리는 시간대는 시간을 여유있게 해서 탑승하기 바란다.


아니면 벨라루스까야(BELORUSSKAYA)역에서 AEROPLOT EXPRESS(공항철도)를 타면 공항까지 35분만에 도착한다. 대신에 320루블(편도, 왕복은 350루블 정도 했었던 것 같다.).

 

승철이 공항보내기 미션!! 자 떠나볼까?

아에로 뽀르트(AEROPLOT)역에서 어느 폴란드 친구를 만나 길을 다시 확인했는데, 그 친구가 상세하게 가르쳐 주었다. 그 친구는 종점에서 내려서 51번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851번 버스였다. 여튼 불친절한 친구들도 간혹 있지만, 내가 만난 러시아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친절했다. 한국에서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는 매우 다른..... 아무래도 친미적 사회분위기때문인 것 같다. 이런 분위기는 특정 선입견을 만들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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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종점에 위치한 RECHNOY VOKZAL역 풍경

 

역을 나오자 마자 오른쪽을 보면 대형마켓이 있고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넓게 있다. 길을 건너지 말고 정방향에서 살짝 왼쪽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을 가면 851번이라고 적힌 팻말과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거의 대부분 공항 가는 사람들이거나 공항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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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분을 기다렸나?? 851번 버스가 왔다. 러시아에서는 운전기사한테 돈을 주고 표를 산다. 표를 사서 과거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많이 보던 3봉을 돌리면서 통과해야한다. 가방이 큰 것(여행용)도 3봉 밑으로 밀어넣고 카드를 리딩하고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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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하긴 날씨는 내내 추웠다.

"아에라뽀르트 터미날 디!! 터미날 디!!"

 

야 승철아 얼릉 내려 다왔다!!

우리는 허둥지둥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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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내리고 즐거운 마음에 공항도착 인증샷!!

 

그런데 어째 좀 이상하다. 우리가 봤던 그 공항이 아닌데??

 

일단 들어가보자. 이런 ㅡㅡ;;; 국내선이다. ㅡㅡ;;;;;

세르미티오 공항은 ABC 터미널은 국내 공항이다. 러시아는 국내선도 아주 잘 구성되어 있다고 현지에 계신 분들이 정보를 주셨다.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외 다른 지역을 방문 할 때, 이용해 보시라. 아에로 뽀르트가 작은 항공사들은 인수합병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노선을 장악을 했다고 한다.

 

우린 국제항공인데..... 터미널 F로 가야돼~!! 근데 어떻게??

때마침 왠 차들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는 성큼성큼 다가갔다. 창문 안을 들여다 보니 여행객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빼곡하게 타고 있다. 무작정 창문을 두드렸다. 창문이 스르르 내려가면서 러시아어로 머라머라(#@$#@$^$#^#) 했다. 터미널 F가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공항 셔틀버스였다. 공항 셔틀버스는 1인당 60루블. 굉장히 비싸다. 851번이 DEF 터미널까지 가니까 '아에라뽀르뜨 터미널 D'라고 해서 내리면 터미널 ABC(러시아 국내선)에서 내려준다. 주위를 둘러보고 정류장 건물이 조금 허름?해보이면 내리말고 그 다음 몇 정거장 더 기다렸다가 터미널 F, D가 나오면 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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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 F로 간다.

승철이는 걸어가자고 했는데...... 걸어갔다간 한국 다 갈뻔 했다.

한 10분정도 차로 이동했으니...... 국내선과 국제선은 끝과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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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아..... 한국 못갈까봐 너 지금 떨고 있니??

티켓이 오픈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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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자 마자 갔다.

아에로 뽀르뜨 SU599 SEOUL

 

그런데, 또 뭔가 심상치가 않다.

담당 직원이 여권과 e티켓을 받은지 한참 됐는데도,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계속 키보드를 두드린다. 승철이는 뭔가 불안한듯 "형.형."하며 초조한듯 나를 불렀다.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으나 녀석은 혼자 귀국하는 것이 조금 긴장했나 보다. 이제는 팀장급 처럼 보이는 중년 남성도 다가와 '무슨 문제 이써? 오빠가 해결해줄께.'하는 표정으로 모니터를 여직원과 함께 바라본다. 승철이는 입술이 바짝 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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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조까 멀리 있는 사람이 팀장급? 중년 오빠.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 결과!!

이코노미 석이 자리가 없어서 비지니스 석으로 발권하는 것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아에라 뽀르뜨 중년 오빠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승철이 한테 이야기 해주니까 그제서야 긴장이 좀 풀린듯 비지니스 석을 타보는 것에 오히려 팔짝 뛰었다.

 

'이런..... 애들이란.'

여튼, 출입국증에 도장을 안 받아와서 그게 문제될까 염려스러웠으나, 마지막 출국심사대를 별 문제 없이 통과했다.

 

그렇게 승철이를 보내고 나는 고속철도를 타보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다시 기차냄새를 찾아 킁킁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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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게 고속철도!! 아에라 뽀르뜨 익스프레스.

나는 공항철도 안내 표지판을 보고 터미널 F에서 나와 바깥에서 돌아다녔는데, 결국 실제 공항철도 통로는 건물 안에 있었다. ㅡㅡ;;;;;

터미널 D로 가는 길목에 공항철도 가는 통로가 있으니 괜히 추운데 힘빼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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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F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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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D로 가는 길에 공항철도 가는 통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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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가는 길!

최근의 테러때문에 보안검색이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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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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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같아 보이는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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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320루블. 열라 비싸다. 이제 다시 버스 타고 가기도 힘들고..... 경험삼아 한번 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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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잔! 아까운 320루블. 근데 길거리 노점에서 치킨 한마리가 200루블 정도 한다.

호식이 치킨 두마리를 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돈.

 

우리나라 공항철도와 비슷하다. 오른쪽이 티켓이고, 티켓에 있는 QR코드로 인식시켜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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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스키~ QR코드까야~~'

인식기에 QR코드를 대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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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로 아에로 뽀르뜨 익스프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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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모습.

우리나라 공항철도와 별반 다를바 없다. 표 검사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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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 밑에 보이는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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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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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만에 도착한 모스크바 벨라루스까야 역.

모스크바라고 크게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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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2호선 타고 집에 가야지.

 

벨라루스가야에서 아에로뽀르뜨 갤러리 역은 2 정거장 차이.

이 날 하루는 승철이 귀국시키기로 하루를 다 썼다.

 

승철이한테 고맙다고 문자가 왔다. 잘가~ 승철이!

비록 짧은 기간이였지만, 승철이가 많은 것을 담아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입학식 잘하고, 학교 생활 잘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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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5일

 

[러시아 10일차] 청년기업가 예기니와 러시아 문화탐방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사할린 협회에서 만난 청년기업가 예기니씨가 모스크바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해서 우리는 모스크바와 러시아 탐방에 나섰다.

예기니를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전 날 저녁에 확인 전화를 했더니 우리와의 약속을 깜박했단다. (ㅡㅡ;;)  나는 러시아 전통 사우나를 해보고 싶어서 그에게 물어보았으나 그도 잘 모른다고 했는데, 밤새서라도 알아보겠다고 했었다.(근데 안 알아본 듯?) 사우나 얘기는 없고, 미술관과 성당, 점심 겸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난 뒤, 모스크바 대학을 구경하러 가자고 우리에게 제안했다.

 

약속대로 12시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서 30분 넘게 기다렸으나 그는 오지 않았다. 러시안 타임(1시간 정도 늦는 것은 일상적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다.) 나는 지하철 역 옆에 위치한 주 구세주 성당을 외관을 사진찍다가 지치고 지칠 때 쯤 그가 도착했다. 애들은 강추위에 바깥에서 30분 이상 부들보들 떨었다. 그래도 예기니가 오니 이제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을 애들은 가지는 듯 했다.

 

 

첫번째 방문 한 곳은 푸시킨 국립미술관.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라 어린 친구들이 많았다. 대부분은 교육을 목적으로 한 진품과 똑같이 재현한 모조품이였으나 괘 정교하고 실물과 같은 크기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림이나 일부 유물들은 진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붉은 광장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만큼 괜찮은 작품들이 많았다. 이 미술관은 대부분 그림과 조각상, 직물이 많았다. 조각은 거의 대부분 Plastic Cast로 재현된 것들이였다.

 

 

'로마 건국 신화 로물루스의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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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건국신화에 나오는 늑대다. 로물루스 쌍둥이는 이 어미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고 한다. 건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창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나도 한 모금 정도는 먹어야 하지 않을까?

 

전설에서는 로마의 초대 왕이라고 되어 있다. 알바롱가의 왕 누미토르의 딸인 레아 실비아가 마르스 신(神)을 통해 낳은 쌍둥이 가운데 형이다. 동생 레무스와 함께 티베트강(현재의 테베레강)에 버려졌으나, 이리의 젖으로 자라다가 양치기 파우스 툴루스에게 발견되어 양육되었다. 그 후 동생과 협력하여 새로운 도시 로마를 건설하였으나(BC 753), 형제는 반목하여 도시의 신성한 경계를 넘었다는 이유로 동생 레무스를 죽였다고 한다. 또 이웃인 사비니인(人)과 싸웠으나, 화의가 성립된 후로는 로마인과 사비니인의 두 민족을 지배하면서 30년 이상 왕으로 재위하며, 인구증가 ·판도확대, 제도(원로원)의 확립 등에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로물루스의 건국전설은 BC 3세기경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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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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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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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니는 우리가 관람하는 내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상식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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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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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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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 산적.

아마도 비잔틴 시대의 작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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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과 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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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나체는 아름답다. 특히, 아랫배의 곡선. 나는 여자라는 사물 자체가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르네상스 시절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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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구세주 성당에서 예기니와 함께.

왼쪽부터 진영, 승현, 예기니,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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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들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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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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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대학 앞(좀 많이 앞이다.)에는 모스크바 시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얼마나 먼지 한번 뛰어가 볼까??

 

 

Are you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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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끝이 없다. 춥다. 배고프다. 그래도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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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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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in MOCKBA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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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대학 방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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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다. 손은 시린가 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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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꽁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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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설명을 해주는 예기니.

"모스크바 대학은 말이지~ 쏼라 쑬라~@%ㄸㄲ#$%@#$ㄲㄸ%@#$%ㅆㄸㄲ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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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지친다.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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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직도 몰라?

ㅇㅇ;; 미안~

 

 

문화탐방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좀 더 조사하고 하나라도 더 알게 되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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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4일

 

[러시아 9일차]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가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문화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전에 일찍? 나가서 레닌을 보러가려고 했건만, 어제 늦게까지 작업하고 승현이랑 회의?하느라 다들 늦었다. 아침 밥을 간단하게 해먹고 나니 10시 정도 되었다. 승철이가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아프다고 해서 오늘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화장실을 갔다오더니 조금 괜찮아졌단다. (ㅡㅡ;;;;;;) 혹시 몰라서 승현이와 진영이 둘만 붉은 광장을 다녀오라고 했는데, 승철이 녀석 좀 괜찮아졌다고 빨리 가자고 지가 먼저 나섰다. (야#@#@$#푹팍#@%ㅆ$으악!!^%^@) 승철이는 조용히 따라왔다.

 

이번에는 내가 길잡이를 했다. 러시아 가이드북과 지하철노선도를 들고..... 아에로 뽀르트 스탄센(에어로 포트 역)으로 들어갔다. 그동안 갈고 닦은 나의 러시아어 실력을 보여줄 차례!!

 

"구뜨미니~ 지익! 레드 쓰퀘아" (붉은 광장으로 어떻게 가야되노?)

 

어떤 청년이 '라반샤 쓰탄센'에서 내리란다. "쓰~바 씨~바!"(고마워~) 능숙하게 메뜨로(지하철)를 환승통로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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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중요 건물 위에 나무 형태로 여러 인물들이 있다.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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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난 청년이 루반꺄 쓰딴센에서 내리라는 말을 듣고, 우린 어렵게 루반꺄까지 환승해서 도착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에로 뽀르트에서 환승하지 않고 6정거장이면 바로 붉은 광장 앞에 나오는데 무슨 역인지 까먹었다. 루반꺄 밖에 기억이 안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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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루반꺄에서 묻고 물어 붉은 광장으로 가는 도중,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섰길래 레닌 묘인줄 알고 무작정 줄을 섰었다. 입구에는 검문검색도 하던데...... 어떤 곳일까?? 레닌의 묘는 저렇게까지 줄을 서서 보지는 않았다. 레닌보다 더 인기?있는 저 곳은 도대체 뭐가 있길래? 내일 확인해봐야지.

 

루반꺄에서 붉은 광장이 그리 멀지 않아서 그 청년을 용서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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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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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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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가까스로 찾아간 레닌 묘! 씨꺼먼 화강암에 층계되어 있는 것이 바로 레닌의 묘다.

 

근데 어디가 입구야?? 무작정 바리게이트를 넘으려고 걸어가다가 경찰의 손짓을 보고(뒤로 가라는.....) 뒤를 돌아봤더니 어렴풋이 입구 같은 게 보이는 듯 했다. 괜히 바리게이트를 넘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뒤로 쫄래쫄래 갔더니 그쪽도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네. '머가 어떻게 된거야?'하면서 주위를 둘러 보니 저기 보안검색대가 설치되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직감으로 그 곳이 입구라는 것을 알고 갔다. 바리게이트가 죽~ 다 쳐져 있고 한 쪽에 통로가 있고 경찰이 하나 서 있다. 

'음. 저기로 가면 되겠네' 통로에 가서 지나가려고 했더니 나한테 머라 물으면서 통과를 제지했다. 나보고 돌아가란다. 돌아가려면 박물관을 비잉 돌아가야 하는데 욜라 멀잖아!! "왜!?" "#$#%$^%^&%^# round!" ㅡㅡ;;; 결국 돌아갔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그 통로는 레닌 묘를 들어가기 전 가방 등 물품을 맡기고 간 사람만 통과 할 수 있는 것이였다.

 

삐잉 돌아간 우리는 검색대로 갔더니 그 통로 옆(아까 제지 당했던)에 가서 카메라 등의 물품을 맡기고 오라고 했다. 물건 맡기는데 40르불, ㅡㅡ;;; 나도 이런 장사 하고 싶다.

쩝. 좀 짭짤하겠더군.

 

그렇게 또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레닌의 묘는 검색대의 분위기와는 사뭇 무겁고 엄숙함이 느껴졌다. 무엇인가 압도당하는 그런 느낌. 경찰들의 눈빛도 지하철에서 본 애들과 달랐다. 레닌의 묘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에 직접 찍은 사진은 없고,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으로 대체 하겠다.

 

레닌은 당대의 사상가 답게 아우라가 느껴졌다. 오른손은 주먹을 쥐고 있고, 왼손은 자연스럽게 펼치고 있다.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이집트의 파라오를 본 것과는 정말 느낌이 달랐다. 여러분도 당대의 사상가이자 혁명가인 레닌을 직접 보시길 권유한다.

근데 겨울에는 가지 마라. 영하 30도의 추위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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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가면 이런 표정만 나온다. 사진 촬영 때 웃고 싶어도 웃을 수가 없다. 입이 찢어지는 듯한 추위와 근육이 얼어서 마비가 된다. 절대 웃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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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묘 입구 앞에서.

 

 


레닌 묘를 다 둘러본 뒤, 너무 추워서 둠 백화점에서 몸을 녹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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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백화점 내부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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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부 돔 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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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부 바닥에 브레틀링이라는 브랜드란다. 난 첨봤다. 시계 브랜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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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이로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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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층에 올라가 한 중년 남성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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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배가 출출해서 백화점에서 피자 한 조각씩을 먹었다. 약 2,500원 정도 했다. 콜라가 모잘라서 승철이에게 콜라 리필을 시켰다. 미션!!~ 승철이는 카운터로 가서 "리필! 리필! 플리즈"를 외쳤으나 종업원의 매몰찬 쌩!!. 콜라 리필에 실패한 이들의 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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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를 보며 거시기 하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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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먹고 난 뒤, 붉은 광장 탐방코스를 짜고 있는 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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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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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실리 성당.

 

형형 색색의 양파머리 첨탑들이 불균형하게 위치해있고, 러시아 특유의 '꾸뽈' 문양을 볼 수 있는 곳이였다.

이 성당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옛날, 2백여년을 몽골 따따르(까잔 한국)에 계속 시달리다가 결국 전쟁을 벌였는데, 러시아가 승리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반 뇌제(이반 4세)는 건축가 '바르마와 포스닉'에게 이 바실리 성당을 지으라고 명했다. 1561년 8개의 작은 교회 첨탑으로 이루어진 성당이 지어졌다. (러시아와 까잔 한국이 8번의 전쟁을 상징한 것이다.) 러시아에 아름다운 성당이 지어졌다는 소문을 들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바르마와 포스닉을 초대하려 했으나, 이반 뇌제는 아름다운 성당을 다른 곳에 짓지 못하도록 그의 눈을 뽑아버렸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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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릅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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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리를 자축하며 힘을 과시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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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티켓을 구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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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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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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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탑 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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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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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는 엄청난 크기과 양의 프레스코화가 넘쳐났다. 모두 대단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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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미로같은 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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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내부장식.

 

프레스코화가 정말 대단했다. 건물 내부는 어지러울 정도로 프레스코로 뒤덮여져 있었다. 프레스코와 다양한 조각 등 여러가지 기법들을 혼용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이 당시의 이반 뇌제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성당을 관람하는데 있어서, 출국 전에 대전 이응노 미술관에서 본 르네상스 전시를 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당시 미술관에서 본 작품들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대략적인 의미와 스토리는 유추할 수 있었다. 가이드나 누군가가 있었다면 좀 더 재미있게 관람했을 텐데 말이다. 200르불 정도 줬던 것 같은데 더 알고 봤다면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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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탑. 천정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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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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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을 기록했다!! 기업가정신을 성 바실리 성당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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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박물관으로 갈 타임!!

 


붉은 광장 입구에 있는 국립박물관을 갔다. 나와 승현이는 학생할인을 받아서 80루블에 관람할 수 있었고, 진영이와 승철이는 학생증이 없는 관계로 일반으로 티켓을 구입했다. 승현이 말대로 가장 늙은 애들이 학생할인 받고, 젊은 애들은 성인요금내는 황당한 경우.

 

여튼 늙은 학생?들은 싸게 입장을 했다. 사실 학생도 아니지만, 국제학생증에는 기한이 좀 남아있기에..... 위장학생으로 기분좋게 할인 받았다. 정말 학생할인은 해외여행에서 필수인듯 하다. 너무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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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군이 사용한 드럼.

저걸 한 번 쳐보고 싶은데...... 수가 없다. 저런 건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팍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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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발 아래에 두고 있는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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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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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와 피아노.

천상의 소리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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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악보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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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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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기록을 남기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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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대형 지구본!! 대단한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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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지구본은 처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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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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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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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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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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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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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라커 번호는 260.

러시아에는 음식점이든 박물관이든 실내에서 거의 대부분 외투를 벗어서 맡기는 곳이 있다. 박물관 옷과 물품을 맡기는 것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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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IMG_1683.JPG크기변환_IMG_1673(1).JPG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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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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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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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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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는 다양한 당초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한 컷씩 보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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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렘블 궁.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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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복귀! 하는 중 지하통로에 소호 카페가 있길래 한 컷! 인터넷도 할 수 있고 간단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듯 하다. 이런 서비스와 공간이 있다는 것은 러시아도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소호텔, 소호 비지니스 인큐베이팅도 존재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번 정보를 찾아보아야겠다.

러시아 모스크바는 하루 지하철 유동인구가 10만에 이른다고 한다.(이곳 현지인에게 들은 정보라 정확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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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올리브 영' 압테카? 간단한 생필품과 건강보조식품, 안경, 간단한 비타민제 등 올리브 영과 유사한 곳이다. 숙소 옆에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올리브영과 다른 점은 모두 약사처럼 하얀 가운을 입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것도 프랜차이즈처럼 전국에 퍼져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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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어가기 전, 저녁꺼리와 필요한 요기거리를 사러 마트를 갔다. 승현이가 콘프레이크를 유별나게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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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임대한 아파트 건물.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조금 장기 투숙을 할 경우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이 좀 더 저렴하다. 보통 민박에서 함께 운영하는 듯 하며, 전문 민박이 아닌 경우(유학생 등)는 좀 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다. 그럴려면 좀 더 사전에 많이 찾아보고 접촉을 해야 가능할 것이다. 우리민박 이모는 싹싹하게 잘 대해 주셔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를 1인당 40$에 밑반찬을 제공해주는 조건으로 들어 온 것 같다.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처음이고, 승철이도 있어서 러시아에는 그렇게 좀 지내기로 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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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4일

 

[러시아 8일차] Marina 인터뷰 일정 취소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첫번째 인터뷰를 했던 Marina와 다른 Marina를 인터뷰 하려 했으나 그녀의 일방적인 인터뷰 취소로 인해 우리는 공중에 붕 떠버렸다. 음. 이 친구와의 일정취소 건은 조금 너무나 일방적이어서 그녀의 신뢰성을 조금 떨어뜨렸다. 우리는 다음 주에 인터뷰하자고 했으나 아직 이멜로 답신이 없다. 약속 취소 사유가 시험을 봐서 인터뷰가 어렵다고 일정 하루 전 날 연락을 주는 바람에 우리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다.

 

'머. 이런 날도 있고 그런거지'

 

오늘은 쉬면서 컨텐츠 정리나 하자고 했다. 그동안 컨텐츠 쓸 시간이 없었으니 말이다. 일단 내일 일정도 없으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연락해서 일정 가능한지 최대한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은 먹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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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니가 요리사!

내일도 니가 요리사!

앞으로 계속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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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방일을 할 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아서 거의 이들?에게 모든 것을 전가하고 있다. 가끔..... 설겆이나 하려고. 요즘 같은 세상에 왠 간 큰 남자라고 하겠지만, 싫고 관심도 없는 것을 어찌하랴. (맞으면 된다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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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승현이의 요리 솜씨는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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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오래된 가스렌지는 딱총(전기를 쏴서 불꽃을 일으키는, 흔히 불 켤 때 틱틱틱 거리는 고놈을 이야기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가스렌지를 가스 레버를 돌려놓고, 성냥으로 불을 붙여야 한다. 잘못 하다간 손이 델 수 있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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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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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하는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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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발휘 한번 해보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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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감자까지.

 

 

그러나, 이렇게 형들이 고생하고 있을 때, 어떤 이는 이불을 덮고 싸이월드를 하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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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로 승철군.

 

승철아 뒷뜰로 나와라.....(#@$%푹팍^**^%씨융~$#쿵ㅋ쾅!*)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날 설겆이 당번은 승철이였다.

 

 


그래도 해맑은 승철군.

 

 

그렇게 지지고 볶은 다음 결국엔 오늘의 진수성찬이 식탁에 차려졌다. 와우!

감사히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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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 참치김치찌개, 닭볶음?과 밑반찬.

가급적 러시아에서 특히 모스크바에서는 음식을 해먹는 것이 가장 싸다. 이렇게 해먹으면 고기를 사더라도 거의 한 끼에 4명이 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맥도널즈를 빼고는 거의 1인당 15,000원은 주어야 한 끼를 때울 수 있다. 물론 빵 하나에 우유로 때울 수도 있겠지만, 식사라고 할 수 있을 법한 것은, 1인당 최소 15,000원에서 50,000원 정도는 주어야 한다.

러시아의 물가는 세계 2위라는 것을..... 영하 28도의 기온에서 뼈 시리게 느끼고 있다.




하루 종일 컨텐츠를 썼으나, 만족스럽지 않다. 인터뷰 컨텐츠는 하루 이틀 더 써야 첫번째 마리나의 인터뷰 글이 나올 것 같다. 아..... 인터뷰 컨텐츠 줄 곳이 너무나 많은데 큰일이다. 좀 더 노력해야겠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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