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03일 Entrepreneur's Diary #086#제 87화 고통 #38901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꽤 된 것 같다. 모른 척 하고 싶다. #34802정말 오랜만에 떡이 되도록 술을 마셨다. 떡이 사람이 될 순 없지만, 사람은 떡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다. 요즘 같은 밤은 한창 세계일주 했을 때의 아침이 올까봐 두려웠던 밤이다. 요즘 나는 아침이 두렵다. 오랜만에 Lee-Tzche의 노래가 들어야겠다.모로코차를 끓여 나눠 마시고 공원 옆 작은 수풀 속에 고양이 사진도 찍고 느리게 걷는 동안 꽃은 얼마나 자라나 함박 웃고 있는 얼굴로 만나게 되는 토요일 네가 기쁘면 나도 기뻐져 우린 닮아서 한 만화영화에 나오는 듯 우리들은 이어져 있어 저기를 봐 마음에 파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