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83

창업, 그 끝없는 외로움의 시작이여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2월 24일 (사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사무실 전경) #89203 승현이에게 항상 사무실에서 나와서 일을 할 것을 권유했지만, 그는 문서작업의 효율성을 거론하며 끝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의 말이 맞다. 이 곳, 사무실에 오면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 HNVC 후배들이 와서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들락날락 거리고, 그 덕분에 기획안이나 각종 업무를 집중해서 작업하기가 어렵다. 멍하니 그저 쓸데없이 마우스만 클릭할 때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나는 혼자 사무실에 나와 일을 하고 있다. 쾌쾌한 반지하 공기, 살갖을 애리는 추위. 게다가 매우 어수선하고 난잡하고 비좁기까지 하다. 3명이 앉으면 가득차서 드나들 길도 없어 보인다. 나는 이렇게 좁고, 어수선하고, 난잡한 이 공간이 좋다. ..

보보스(Bobos)는 가라! 보보스(BoBoss)의 시대가 도래했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2월 22일 (사진 : 에스프레소 더블샷) '보보스(Bobos)'는 가라. 이제 '보보스(BoBoss)'의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한국은 사회경제가 고도화됨에 따라 1인기업, 소기업 형태의 비지니스가 성장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2009년부터 중소기업청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20~30대 청년층과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다양한 정부지원과 경제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많은 1인 기업과 소기업 형태의 창업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시대적 큰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 대안기업가 등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는 창업형태가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윤리경영, 상생협력 등 따로 떨어진 객체의 개념에서 유기..

제 11화 #1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2월 22일 (사진 : 판선이가 예전에 만들어준 월간 정보지?) 오늘은 정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도 될만한 일이 있었다. (주)비더스토리 박정용 대표님(옛날엔 부장님이였는데, 아직 그게 더 입에 붙어있다.)과 심PD님, 석재준 대표, 승현이가 함께 모여 미래가치?를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불확실한 구체적인 이야기. 무모한 사람들의 허구맹랑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서로의 미래 모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모였다. 오늘 이 자리는 박대표님이 마련해주셨고, 즉각 실행의 귀재답게 바로 자리를 만드셨다. 맥주 한 잔, 물 한 잔 없이 우리는 3시간 동안 서로의 꿈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고민들을 쏟아냈다. (고민은 주로 키드인 내가 박대표님이나 심PD님께 쏟아냈다...

취업률 1위라고 학교 홍보하지 마라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2월 21일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 목적과 목표가 무엇일까?" 오늘 아침 우연히 라디오를 들으면서 문득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다. 학점? 스펙? 취업? 창업? 머 이런 것은 아닐 것이다. 분명 학교마다 각기 다른 목적과 목표가 있겠지만, 올바른 사람을 키워내겠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마다 교육목적과 목표에 맞게 실천을 하고 있고, 학교 홍보도 그에 맞게 하고 있을까?? 내가 봤을 땐, 바로 "NO"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 대부분의 학교는 취업률 높다는 것을 매우 부각하고 있는 학교가 많다. 내가 들은 취업률 1위인 학교만 해도 여럿이다. (서로 취업률 1위라고 자랑한다. 1위가 왜 이렇게 많은지 확인해보면 어떤 분야 취업률 1위, ..

한남대학교 신문 특집 인터뷰 보도자료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1월 15일 송정현 팀장, 한남대학교 특집기사로 보도되다. 11월 15일자로 한남대학교 신문, 피플 코너에 특집기사로 인터뷰 자료가 실렸습니다. 대전시립합창단 임창은 지휘자님과 같은 코너에 실렸는데, 부족한 제가 임창은 지휘자님과 함께 같은 코너에 실릴 수 있다는 게 저에겐 매우 영광이였습니다. 관심가져주신 한남대학교 신문사에게 감사드립니다. 근데 신문 1면에 제 이름이 김정현으로 오타. ㅎㅎ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입니다.) 근데 왜 단장이죠?? ㅎㅎ;;;;; (임창은 지휘자님이 단장으로 불리어져야 할 것 같은데. ㅎㅎ) 아래는 한남대학교 신문 원본 (사진 : 임창은 지휘자님과 함께 특집기사로 실렸다.) (사진 :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져보세요" 내가 했던 말인가? ㅎㅎ) 사진을 클릭하면 기..

보다 큰 꿈을 위해 하나씩 하나씩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2월 15일 (사진 : 마치 자신의 꿈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 리차드 브랜슨)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첫 방문 국가인 중국(2010년 11월 18일 ~ 12월 12일)을 다녀와서, 짐 정리하고 찾아뵙고 인사드릴 분들께 인사를 드리기도 전에, 일이 산더미처럼 내게 쏟아졌다. (중국에서 전화기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아직 많은 분들에게 안부 인사를 못 드리고 있다.) #64325 하지만, 오늘 아침. 한남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신청을 위한 TF팀에 아이디어 발표를 하면서,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가 한남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신청계획서에 공식 프로그램으로 삽입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관심가져 주신 김형태 총장님과 김홍기 교무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건의사항은 창업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천교육이 ..

[Entrepreneur's Sight] 내의제국을 건국한 Ling Yuhui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1월 23일 [Quest for Little Hero] 내의제국 Ling Yuhui 링위후위. 그녀가 어떤 이일지..... 나는 지난 3달간 매우 궁금했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오로지 처음 기사가 계속 복제된 것 밖에 없었다. 나는 그녀의 이메일 정보와 구글번역을 이용하여, 내의제국의 인재채용 공고를 통해 그녀가 어떤 이를 원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정보(사진, 등)는 매우 희박했다. 2010년 11월 23일 나는 오전에 상해기술혁신센터를 방문하고 난 뒤, 곧장, 그녀가 있다는 Student Venture Park로 움직였다. 지하철 10호선을 타고 상해 끝과 끝을 오간 것이다.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어떻게 가야되는지 물었다. 당시 나에게는 그녀의 사무실 주소 밖..

[Entrepreneur's Sight] 상해기술혁신센터 방문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1월 23일 상해기술혁신센터 방문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 송정현 (사진 : 해맑게 나를 반겨주시는 한 선생님) 매우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풍미를 가진 분이다. EFG(중국 창업기금회), Cathy를 통해, 상해기술혁신센터 왕룽 센터장이 얼마 전에 은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럼 실무자급을 만나게 해달라고 했더니..... 센터장급 경력을 갖춘 한선생님을 소개시켜주었다. (왕룽 센터장과 매우 친하신 듯 했다.) 푸근한 아버지 같은 느낌의 한선생님. 그는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나에게 풀어놓을까?? (사진 : 미니 인터뷰에 진지하게 답하고 있는 한선생님) 상해 지역의 보육센터 현황과 각종 정부지원에 대한 정보,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설명을 들었다. 청년 창업..

중국 연변, 연길(Yanji) 일정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1월 28일 (사진 : 연길행 비행편에서 청도공항 경유 중)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중국 편] World Entrepreneurship Travel in China 부제 : "작은 영웅을 찾아서" "Quest for Little Hero" *중국 일정표(Time table in China) #09821 연변, 연길 일정 (2010. 11. 29 ~ 12. 05) 2010년 11월 29일 08:35 -상해 홍궈우국제공항 연길(청도 경유)행 2010년 11월 29일 12:40 -연길공항 도착 2010년 11월 29일 13:30 -연변 과학기술대학 교내 투어 상경대학 김상중 교수 미팅 창립 배경 및 학교현황 파악 Contact : 심춘화 교수 2010년 11월 30일 -연변 과학기술대학 창업보육센터..

상해GJ기업관리컨설팅유한공사 김금자 대표를 만나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0년 11월 22일 상해GJ기업관리컨설팅유한공사 김금자 대표를 만나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 송정현 #348209 상해 동화대학 우수근 교수님의 소개로 김금자 대표이사님을 만나뵈었다. 우수근 교수님의 추천사로는 김금자 대표는 상해 컨설팅분야에서 꽤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며, 한국, 중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국적기업들의 중국현지 창업 및 경영활동을 도와주고 있는 아주 뛰어난 경영자라고 하였다. 오후 4시까지 교수님을 미니 인터뷰를 한 뒤, 바로 GJ기업관리컨설팅유한공사로 향했다. 오후 5시 15분 이후의 시간이 괜찮다고 하셨기에 거리가 좀 멀기 때문에 바로 출발했다. 상해GJ기업관리컨설팅유한공사는 한인상회 건물 9층에 있기 때문에, 이미 지난번에 한인상회를 가봐서인지 찾는 것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