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09일

 

[영국 6일차]

김영신(Home&Book 대표/예술제본가) 선생님과 인터뷰

권순재 회계사님과 저녁식사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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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신 대표와의 첫 만남)

 

 

오전 11시에 인터뷰가 있다. 오늘은 예술제본가이자 홈앤북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신씨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예상보다 늦게 길을 나섰다. 원데이 티켓을 구매하느라 또 15~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런 빨리가야되는데!! 혹시 조금 늦을 것 같아서 전화를 계속 했는데 받지 않으셨다. 그래서 문자를 보내놓고 허둥지둥 서둘러서 움직였다. 얼릉 후다닥 튜브를 타고!! 김영신 대표님이 알려준 역에서 내린 다음,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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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지하철 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red lion 버스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red lion 정류장에서 보니 교회가 있었고, 그 맞은 편에 garage가 있다고 했는데..... 나는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다시 전화를 하려고 보니 김영신 대표님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겨우 전화통화를 하고서야 사무실 위치를 발견했다!!

그녀의 이야기대로 1층에는 garage가 있었고, 2층에 옹기종기 빼곡하게 사무실들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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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 11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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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드디어 홈엔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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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스튜디오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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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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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위해서 정리를 좀 하셨나보다. ㅎㅎ

스튜디오(작업실)이 이렇게 깨끗할리는 없을텐데 말이다. 하긴 목공 작업실도 아닌 예술 제본과 디자인을 위한 공간 아닌가! 그리 지저분할 일은 없을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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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작업하고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책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차를 한 잔 하면서 워밍업을 했다. 첫 만남이지만, 그리 딱딱하진 않은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졌다. 나는 작가 출신이나 음악, 미술 등 예술 계통의 사람들은 만나는 것이 무척이나 편하고 좋다. 개성이 강한 그들의 특성상 오히려 일반 사람들은 불편할지도 모르는데, 나는 그런 딱딱함이나 시크함들이 오히려 편하다. (나 역시 성격이나 생각에 굉장히 모가 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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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자인한 작품을 걸어놓고 말리는 건조대)

 

나는 동질감?을 가지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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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 학생일 때는 어떤 사람이였나?

김 : 그저 조용한 학생이였다. 대학교 데이터베이스 관련 시험이 있었는데, 정말 시험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무작정 시험을 쳤는데, 공부를 하나도 안했으니까 내 식대로 논리를 세워서 풀었다. 그게 다른 친구들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서 교수님이 인정을 해주셨다. 그때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그것이 전공에 대한 흥미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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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 현재는 예술 제본가이기도 하지만,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로서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적은 있었나?

김 : 항상 어렵다. 나는 의뢰가 들어오면 일을 한다. 내 일 자체가 고정고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일정하지가 않은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어려운 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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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이렇게 몰입해서 질문하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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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창업 전, 경험은 IBM, 마케팅 회사, 광고회사에 다녔다. 이직을 많이 했는데, 그래서 사실 부모님이 많이 걱정을 했었다.. @#%$^%$@^@^

송 :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은데..... 맞나?

김 : 그랬던 것 같다.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무작정 영국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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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제본한 작품을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녀가 작업한 책들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그 책을 모두 읽고 난 뒤, 받은 영감으로 책을 디자인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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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정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창의력을 가지고, 책을 디자인하고 만든다. 특히 재료의 특성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제대로 가공할 줄 아는 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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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에 대해 설명하면서

김 : 옛날 사람들은 재질의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종이의 소리를 들어봤다고 합니다.(종이를 손가락을 친다.) 팍팍!!! 파파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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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재질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책을 만드는 것이 달라집니다. 예술제본가들은 이런 재료의 특성이나 용도, 가공방법에 따른 효과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실험들을 해봐야 터득할 수 있지요. 그런 실험들은 정말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입니다.

송 :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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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참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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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웃는 모습을 10단 콤보!!로 촬영했다.

웃는 모습이 소녀처럼 해맑지 않은가?? 인터뷰하면서 무척 자주 웃었는데, 그녀가 웃을 때마다 소녀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소녀같은 꾸미지 않은 웃음. 사실, 웃지 않으면 조금은 날카로와 보이는데, 특히,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는 매우 진지했다. 책에 대한 그녀의 깐깐함과 정교함을 추구하는 성격이 대화할 때 간혹 드러났다.

 

그런 그녀가 예술제본, 복원, 복구 등 책에 대한 작업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사업(인테리어 벽지를 맞춤식으로 디자인하고 컨설팅을 하고 있음)을 하고 있다. 그녀가 디자인한 버들목이라는 작품은 이 곳 런던에서 매우 주목을 받았고, 그 이후로 그녀는 직접 고객의 집에 방문해서 맞춤식 인테리어를 컨설팅해주고, 집 안의 분위기와 고객의 취향과 의도에 맞는 벽지를 골라서 작업을 해준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돈을 벌면서 배우고 있다는 그녀. 나중에 인터뷰 글을 통해 그녀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읽어보고 바란다.

 

인터뷰를 하다가 우리가 배고픈 이들이라는 것을 눈치 챘는지, 김대표님이 먼저 점심을 먹고 하자고 하셨다. 멤버 모두 흔쾌히!?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실, 이 때가 오후 3시가 넘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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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메뉴를 고르는 진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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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들은 무난한 메뉴를 시켰으나, 나는 김대표님의 영국 전통? 파니니를 시켰다. 나는 어느 곳을 가던지 최대한 현지식으로 먹고 잠자고 느끼려고 하기 때문에 가능한 우리나라에서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을 경험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녀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그..... 전통 파니니를 시켰다. 메뉴 이름은 아마 쌀라메인 것 같은데, 소금에 절인 멸치(대박 큰.....)가 빵 사이에 끼여있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그 멸치 비린내가 나는 것 같다. 콜라를 한 잔 마시고 글을 써야겠다.)

나는 그걸 먹고 정말 혼이 났는데, 내가 한 입 먹고 나서야 그녀가 한 번 먹고 그 뒤로 먹지 않는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나는 그녀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그래도 나는 끝까지 먹었다. ㅠㅜ;;;;; 그래도 승현이나 진영이는 느껴보지 못한 영국 음식 아닌가!! 니들이 멸치 파니니를 알아???!!!!

(그러나 다음에는 멸치 절인 파니니를 먹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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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 요컨 안되요~ 조컷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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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안되는? 메뉴를 골라주는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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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단순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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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맛있었다. 값은 젤 비싼 것이기도 하다. 이건 승현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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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빵 사이에 흐느적 거리는 멸치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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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것도 괜찮았다. 아마 햄이 들어간 무난한 파니니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인터뷰를 하러 그녀의 스튜디오로 향했다.

일단..... 무엇인가를 마셔야 된다는 압박감이 위장에서 소리쳤다. 아욱..... ㅠㅜ;;;;;

오자마자 나는 홍차를 한 잔 더 들이켰다. 홍차의 탄닌성분은 멸치 비린내를 없애주었다.

오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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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가죽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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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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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대의 모습. 아이팟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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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팅기(금박 작업을 할 때, 쓰이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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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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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알파벳 글자들. 책에다 대고 저걸 망치로 치면 글자가 새겨진다. 저걸 머라고 하더라.....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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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손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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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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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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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누굴까??

 

그녀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존경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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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이 보인다. 스튜디오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수학의 정석.

나는 바로 물어보았다. 예술하고 디자인하는 작업하는 스튜디오에 왜 수학의 정석이 있냐고??

그녀는 머리가 아프거나 답답할 때, 수학 문제를 푼다고 했다. 왜냐하면 수학은 대부분 정답이 있는 문제들이라서 그렇단다. 예술처럼 답이 없는 것과 다르게 수학은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가는 맛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것도 미분/적분까지란다. ㅋㅋㅋ 저도 미/적분까지는 괜찮았어요. ㅋㅋㅋ 참고로 난 불량 기계공학도이다. 교수님 죄송해요~ 어디가서 공학도라고 이야기 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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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차 한잔을 마시니까, 입 안에서 맴돌던? 멸치가 쏙 들어갔다. 휴~~ㅋㅋㅋ

간단하게 차 한 잔을 마시고 우리는 그녀가 작업(복원/복구)하고 있는 책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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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이 복원/복구한 책들을 보여주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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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성경책(정식 성경으로 인정받지 않은 복음내용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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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의 책. 그녀에게 복원 의뢰가 들어온 것인데, 아직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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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터뷰가 끝나고 기념촬영!!

 

 

인터뷰가 끝나고 우리는 권순재 회계사님과 저녁식사를 하러 뉴멀동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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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가운데..... 괴상한 오토바이가 있길래 찍었다. 저건 무슨 리폼? 어디서 저런 발상을 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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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재 회계사님을 만나서 저녁을 얻어먹었다.

사실, 인터뷰를 요청드렸으나, 인터뷰는 끝끝내 고사하시고, 젊은 친구들이 좋은 뜻으로 멀리까지 와서 고생하고 있으니 저녁을 사주겠다고 하셔서 온 것이였다. 사실 소주 한 잔 하주시겠다고 했는데, 우린 민박 집에서 매일 한식에 라면을 먹고 있어서 영국식으로 사달라고 진영이가 외쳤다!? 그래서 뉴멀동에서 좀 떨어진 경마장 앞에 전통 영국식 식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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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년에 지어진 식당건물.

권순재 회계사님은 이것 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며,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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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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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의 밝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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쫍쫍!! 맛있게 보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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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날 무진장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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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 된 접시들!!

 

 

권순재 회계사님은 영국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으면서, 한국인이나 기업보다는 영국 현지인이나 기업과 일을 한다고 했다. 부드러운 말투와 좋은 매너를 갖추신 분. 그런데 대학교에서는 풋볼(미식축구와 다른..... 장비없이 플레이하는)을 하셨다니, 깜짝 놀랬다. 살을 무진장 빼신 거라고 했다. 한 때는 90kg이 넘었다고!! 그의 사진을 남겨놓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고맙습니다!! 권순재 회계사님!!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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