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04일


Entrepreneur's Diary #115

#제 115화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난다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난다. 이것은 불가피하다.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에 쩔쩔 맨다.

김훈, 풍경과 상처 중에서


나는 사쿠라꽃이 질 때 더 여자 생각이 난다.

어제처럼 사쿠라꽃이 비처럼 내릴 때, 내 마음도 흐드러 진다. 기어코, 그녀는 비를 불렀다.

마치 순간에 피어오르는 성냥개비의 불처럼, 단발마에 피어올랐다가 이내 꺼져버린 사랑같다.

나는 성냥개비 같은 사랑을 나누었다.




사진: 사쿠라꽃 지면 여자 생각에 쩔쩔맨다.



사쿠라꽃 피면 여자 생각난다

                                                         송 정 현

몇 년 동안, 만난 여자가 있었다.

그녀의 눈동자에 깊숙히 각인되어 있던 봉인이 풀린 것은,

바로 꽃이 지고 4년이 지나서였다.


사쿠라꽃 지면 여자 생각난다. 이것은 불가피하다.

사쿠라꽃 지면, 그 여자 생각에 쩔쩔 맨다.

온 몸이 소스라치도록 그 눈망울이 그립다.


사실은 두렵다.

다시는 그 꽃망울을 볼 수 없을까봐.

두렵다.


매년 이 맘 때면, 꽃비가 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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