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preneur■■■/Entrepreneur's Diary 148

제 46화 오늘은 夜한 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2월 04일 Entrepreneur's Diary #046 제 46화 오늘은 夜한 밤 (사진 : 나침반, 얼마 전에 수현씨에게 보내주었던 것이 오늘밤은 내게 필요한 것 같다.) 호되게 꾸지람을 들은 기분이다. 보도자료를 보고, 나 역시 염려스러웠을 정도였으니까. 그 분이 보낸 편지를 스무번도 넘게 읽고 또 읽어보았다. 내가 그 분의 뜻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다. 그 분의 고견에 대부분 동의했다. 그래서 고민이다. 몇 가지 자문해본다. 나는 Entrepreneur인가? 아닌가? 내가 걸어온 길은 Entrepreneurial Process인가? 아닌가? Entrepreneurial Process에 대한 경험이 후진양성에 독인가? 약인가? 지금 내가 하려는 것은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는 ..

제 45화 청년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자기확신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1월 10일 Entrepreneur's Diary #045 제 45화 청년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자기확신 (사진 : 2011년 12월 YES리더 시상식 가는 길, 2:8 가르마를 하고) 올해는 분주하게 새해 계획이니 뭐니 세우지는 않았다. 귀국한 뒤로 이미 나 자신도 모르게 상세하게 다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죽기 직전까지의 내 모습을 약 10년 단위로 그려놓았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10대에 뜻을 세우면서 60대까지의 생의 목표를 세웠던 것이 떠오른다. 참 대단한 포부를 지닌 그다. 그에 비하면 15년 정도는 내가 늦은 셈이지만, 어짜피 그와 나는 궁극의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이니, 늦고 빠름은 그저 인지(認知)의 장난일 뿐이다. 우리의 관심은 업(業)을 ..

다인이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체험후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2월 30일 Entrepreneur's Diary #0XX 다인이의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체험후기 (사진 : 맨 오른쪽이 다인!) 미국 뉴욕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해준 다인양이 보내준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체험후기 다인양이 몇 일 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후기를 보내주었다. 얼마 전, 그녀가 그렇게 바라던 남미 봉사활동을 다녀온지 얼마 안된 시점이였다. 복학 준비로 많이 바쁠텐데.. 고마워! 다인양은 우리가 미국 뉴욕에 머물 당시 통역을 도와주었던 친구다. 현재 듀크대에서 국제학과 정치학을 공부를 하고 있는 여학생이다. 청년창업가 인터뷰 통역을 도와주면서 통역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인터뷰에 직접 참여해서 궁금한 것은 물어보고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면, 그녀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고..

제 44화 2012년도 나의 해!!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Entrepreneur's Diary #044 제 44화 2012년도 나의 해!! (사진 : 예전 세계일주 가기 전, 황룡 군과 미팅 때문에 갔던 카페 캘러리에 걸려있던 작품) 2012년은 어떤 일을 만들어 볼까?? 나는 무척이나 설레이고 흥분된다. 얼마 전, 신데렐라가 구두를 박차고 집으로 돌아갈 시각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창업동아리 HNVC / 청림그룹사운드 후배인 판선이가 내년이 너무나 기대된다는 말을 들었다. 아마 그녀석과 지금까지 6년? 정도의 시간을 함께 해왔었는데, 그런 표현은 녀석에게 처음으로 들어보는 말이였다. 그냥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 물론 스스로 잘 성장하고 있는 것이지만, 옆에서 선배로서 후배들이 어느 덧 성장함을 느낄 때, 나의 성장보다 더 큰 감흥이 든다. 그런 감정들은..

제 43화 정남진에서 정서진까지 두 발로 당당하게 '우리의 길'을 만든 청년탐험단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2월 3일 Entrepreneur's Diary #043 제 43화 정남진에서 정서진까지 두 발로 당당하게 '우리의 길'을 만든 청년탐험단 (사진 : 정남진에서 정시진까지 완주 후, 청년탐험단 단체 컷!) ps 난 왜 항상 반박자 느릴까..... 난 드러머인데..... ^^;; 꿈과 희망을 안고 정남진에서 도보여행을 떠난 청년탐험단이 오늘 정서진에 도착함으로서 국토순례의 종지부를 찍었다. 나는 글을 쓴다는 핑계로 첫 출정식과 부여코스, 오늘 해단식에 참여했는데, 역시 길을 걷는다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레 세상과 만나게 되고, 그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이 자연스레 내면의 자아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하루 이틀 계속 걷다보면, 어느 새 나도 모르게 나를..

제 42화 아산 정주영과 기업가정신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1월 20일 Entrepreneur's Diary #042 제 42화 아산 정주영과 기업가정신 (사진 : 젊은 시절의 故정주영 회장,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 선대의 훌륭한 창업가들의 창업스토리는 늘 내게 영감을 준다. 나의 관심사는 누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가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들의 행보는 늘 내게 깊은 영감을 준다. 그 중에서 내게 가장 영감을 준 창업가정신 스타일이 바로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다. 특히, 현대조선소의 창업과정은 내게 창업가로서 특별한 영감과 용기를 준 대목이다. 김성수씨가 지은 '성공한 창업자의 기업가정신'도 중요한 부분만 훑어보기엔 나름 정리가 잘되어 있는 것 같다. 정주영, 이병철 등 시대의 창업가들에 대한 분분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나는 창업가로서 대업을 세..

제 41화 진정한 자유란 것이 있을까?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1월 19일 Entrepreneur's Diary #041 제 41화 진정한 자유란 것이 있을까? (사진 : 2001년이였을 것이다. 심벌을 머리에 얹고) #781790 언제부터인가.. 하루에 100여명이 넘은 인원이 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다. 이 사람들은 누굴까?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보고 가는 걸까? 내가 아는 이도 있을테고, 모르는 이도 있을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방문자의 수만큼이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 어쩌면, (꽤 멀지 않을지도 모를) 미래에는 내가 큰 영향력을 가질지도 모른다. 욕심이 많은 나는 그걸 위해 꾸준히 달려가겠지? 그 때의 나는 과연 진정 솔직한 나일까? 그때, 진정한 나로 거듭나기 위해 나는 과연 내가 가진 것들을 버릴 수..

제 40화 야동보다 김소월의 시가 더 섹시하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0월 12일 Entrepreneur's Diary #040 제 40화 야동보다 김소월의 시가 더 섹시하다. 야밤중, 불빛이발갛게 / 어.. by dalcrose 물론, 이 시는 제목에서 언급한 김소월의 섹시한 시는 아니다. 김소월의 '별 헤는 밤'과 같은 유명한 시가 아닌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찾아봤던 것이 벌써 10년도 전에 일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의 시만 교과서에서 보다가, 노골적인 묘사들이 넘쳐나는 관능적인 시구들을 보면서 그때 나는 충격에 사로 잡혔다. 김소월의 시가 야동보다 섹시할 줄은 꿈에도 상상이나 했을까? 그만큼 상상은 무한하다. 오히려 제한된 것이 무한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는 그때 어렴풋이 느꼈다. 왜 이런 느낌은 여러분도 많이 겪지 않았나? 예를 들어, 만화책..

제 39화 매력적인 판을 만들 시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년 10월 09일 Entrepreneur's Diary #039 제 39화 매력적인 판을 만들 시기 Time to pull the Trigger!! Shoot you Down!! (사진 : West side!! at Kyoto Japan) #27801 사람의 진정성은 그것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는가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춥고 배고파도 Entrepreneurship에 뜻을 둘 수 있을까?? 혼자 있을 때는 상관이 없겠지만, 부양할 가족이 있다면 무척 고민이 될 것 같다. 솔직히. 나는 이런 고민의 싹을 애초부터 잘라버릴 계획이다. 생존이라는 문제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싶다. 최근 부모님께 말씀드린 내 목표는 향후 5년 이내, 부모님이 경제적인 이유로 일을 하지 않도록 해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제 38화 개천절, 하늘과 마음이 열리는 날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월 10월 03일 Entrepreneur's Diary #038 개천절, 하늘과 마음이 열리는 날. 하늘이 열린..... 개천절이다. 내 마음도 포함해서, 좁디 좁은 인간의 마음도 함께 열렸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마음을 열기 위해 다시 부여로 돌아왔다. 오늘부터 글쓰기에 몰입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목요일에 있을 특강 준비도 함께 해야할 것 같다. 단단히 준비하려면, 3일의 시간을 다 써버려도 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흐음. 그 날은 오전에 서울 청년창업포럼을 들렀다가, 안성 중앙대를 가야한다. 휴~ 집중해야하는데. 일주일동안 내 마음의 휴가를 주었다. 물론 생계를 위한 몇가지 일들을 하면서. 잠깐이나마 펜을 놓은 것이다. 펜을 놓고 어떻게 컨텐츠를 쓸 것인가? 어떻게 내 마음을 담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