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preneur■■■/Entrepreneur's Diary 148

제 65화 산적의 두 번째 하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9월 02일 Entrepreneur's Diary #065 제 65화 산적의 두 번째 하산. 음. 이제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지 두 번째 학기가 시작된다.글쎄, 매 순간 참 어렵구나. 교육이란 것과 참 어울리지 않을 법한 산적같은 녀석이 대학 강단에 서서 앞날이 창창하고 파릇파릇한 친구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고 어색하다. 이영달 교수님의 말씀처럼, 내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그것은 고민하면 할 수록 어려운 일이며 그 무게가 더해짐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참 어려운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몸에 배어있는 그 천박함이라는 것이다. 나 같은 돌상놈이 아무리 글을 봐도 알 수가 있어야지. ㅎㅎ 글을 봐도 어렵고, 글..

제 64화 남자라면 적어도 C컵 가슴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8월 25일 Entrepreneur's Diary #064 남자라면 적어도 C컵 가슴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진 : 정말 C컵 가슴을 가지고 있는 소&송) 지난달인가? 재미난 친구가 한 명 찾아왔다. 작년에 인천 재능대학교에 특강을 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수업시간에 아마 거의 절반은 졸거나 떠들거나 아마 게임을 했었던 것 같은데, 아이러니하게도 내 명함이 가장 많이 팔린? 때이기도 하다. 여튼, 그리고 난 뒤, 작년 말인가 올해 초에 재능대학교 학생이라는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언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흥미로운 친구였다. 매주 서울을 가끔은 오가고 있던 상태라서..... 일정을 맞춰보았으나, 안타깝게도 일정이 잘 맞지 않았다. 그렇게 흐지부지 당돌한 녀석과..

제 63화 그대가 부럽다고 느끼는 이 시간은 누군가의 뼈와 살을 깍아 만든 것이다.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8월 15일 Entrepreneur's Diary #063 제 63화 그대가 부럽다고 느끼는 이 시간은 누군가의 뼈와 살을 깍아 만든 것이다. (사진 : 글쓰는 공간, 독서산방에서) 요즘 방학이라 해야할 업무나 개인적인 일이 아니면 독서산방에서 글을 쓰고 있다.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원고를 출판사에 전달해주겠다는 나일론 같은 내 결심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 달이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마치고 귀국한지 1년이 되는 달이다. 그래. 글을 써야 된다. 기상-아침식사-글쓰기-점심식사-글쓰기-저녁식사-글쓰기-108배-취침-기상 이와 같은 패턴의 나의 최근 일상에 대해 글을 남겼더니, 이런 시간이 있어서 부럽다는 글이 있었다. 그 댓글에 순간 울컥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이 시간은 정기적인 수입을 ..

제 62화 트랙터 타고 터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청년. 강기태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8월 04일 Entrepreneur's Diary #062 제 62화 트랙터 타고 터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청년. 강기태 최근에 트랙터를 타고 터키를 휘젓고 다니는 친구가 있다. 하동 농민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칭하고 다니는 괴짜다. 이미 트랙터를 타고 국내일주를 해서 재미있는 책도 냈다. 그리고, 내가 세계일주를 하겠다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있을 때, 이 친구를 만나서 소주 한 잔을 걸쳤다. 나보다 한 두살 어리다는 그가 품은 꿈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고 깊었다. 아마도 논바닥부터 휘젓고 다녀 온 그라 그런지, 대단한 실천력과 두둑한 배포가 돋보였다. '그래. 이 정도는 되야지.' 정말 오랜만에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었던 기억이 난다. 작년에 이 친구가 유라시아를 트랙터로 횡단하겠다고 연..

제 61화 글쓰기 시즌 II 돌입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7월 10일 Entrepreneur's Diary #061 제 61화 글쓰기 시즌 II 돌입 (사진 : 강신철 교수님의 독서산방 전경) 은사님의 배려로 글을 쓰기 위한 아주 훌륭한 공간을 구했다.그리고, 집에서도 참 가깝다. 어머니도 걱정을 덜 하실 것 같아서 마음에 놓이고, 무슨 일이 있을 때도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일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많은 분들이 장소를 알아봐 주셨는데, 최종적으로는 강교수님의 독서산방에서 글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그래. 이제 이 공간에서 개학하기 전까지 틀어박혀 침묵과 별빛과 풀벌레. 그리고 바람의 노래를 느끼며 지낼 계획이다. 참고로 여긴 전화가 안 터진다. 인터넷도 없다. 조금 내려가면 큰 눈망울로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는 내 키보다 큰 사슴은 ..

제 60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할 일을 하는 것.

2012년 07월 02일 Entrepreneur's Diary #060 제 60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할 일을 하는 것. (출처 : 네이버 갤러리) 요즘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꼼꼼하고 세심한 것은 좋다. 하지만, 내 위치(또는 직책)에 적합하게 꼼꼼해야하는 분야와 범위가 달라져야 할 것 같다. CEO가 꼼꼼하게 봐야할 것과 부장, 과장, 대리가 꼼꼼하게 봐야할 분야는 다르지 않겠는가!?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적합하게 꼼꼼함과 세심함을 발휘해야 일이 빛이 나고 정확해진다. 그렇지 못하면, 일이 쒜엣!!이 된다. 결국, 각자 자기가 맡은 분야에 책임을 지고 일을 해야한다. 각자 맡은 것을 제대로 수행하거나 책임지지 못할 때, 문제는 발생한다. 보통 창업가가 이걸 제대로 못해서 창업기업을 보다 크게..

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 한 학기 강의를 마치며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6월 19일 Entrepreneur's Diary #060 제 60화 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 한 학기 강의를 마치며(사진 : Myths of Entrepreneur 강의 중) 2012년 한 학기 모든 강의가 끝났다. 정말 설레이면서도 긴장되는 한 학기였다. 3개월 정도 강의 준비와 Quest 4 Little Hero의 설계를 거쳐, 매주 강의와 진행을 동시에 하면서 그때마다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끊임없이 수정보완을 했다. 아무래도 정규 과정의 강의는 처음이기 때문에 완벽한 과정과 체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다. 그동안의 다양한 교육 진행과 교육 수강 등을 통해 머리 속에서 수만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쳤지만, 현실은 시뮬레이션과 당연히 다르지 않겠는가!! 그래도 ..

제 59화 G20 YES 참가했으나 건강에 이상!

2012년 06월 05일 Entrepreneur's Diary #059 제 59화 G20 YES 참가했으나 건강에 이상! 아.. 몸이 영 좋지 않다. 체한 건지.. 몸살인지.. 뭔가 음식이 잘 안 맞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어제는 하루 종일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멕시칸 기자는 데킬라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의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제 저녁은 이 덕분에 전혀 먹질 못했다. 멕시코 시티의 최고급 레스랑이였는데 말야.. ㅠㅠ;; 그러나,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한 노신사와 의사결정과 실패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 나누었던 것이 그나마 심신의 위로가 되었다. 호텔에서 쉬는데 네트워킹?하러 가자는 주위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나는 숙소에서 쉬는 것을 선택했다. 재단 일도 피드백해줘야 할 것..

제 58화 Entrepreneur make a flow of value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5월 26일 Entrepreneur's Diary #058 제 58화 Entrepreneur make a flow of value 내 블로그도 이제 방문자가 5만명이 넘었구나. 이제는 하루에 거의 100여명이 넘나드는데.. 내 블로그에는 실제적으로 쓸만한 정보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그저 나의 간단한 기억이나 행동의 흔적. 또는, 사고의 파편들만 여기저기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어쩌면 그것이 현재 가장 나 다운 모습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 파편들을 하나씩 모아서 하나의 결과를 만들어야 할 때인 것 같다. 패턴이 없는 것(혼란)도 하나의 패턴이기 때문에 나는 이 패턴들을 추구하는 목적과 목표에 맞게 잘 끼워맞추어 보아야겠다. 그러면, 재미있는 문양과 디자인과 패턴이 나오지 않을까? 결국, 인..

제 57화 Quest 4, KT&G 출격 준비!! - 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2년 05월 06일 Entrepreneur's Diary #057 제 57화 Quest 4, KT&G 출격 준비!!(사진 : Quest 4 공식 로고) 내일부터 KT&G에 첫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들에게 5주라는 시간을 할당받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볼 계획인데.. 닥치고 액션!!을 외치며 실천을 강조하고 유도할 생각이다. 단기과정과 유료 이벤트로는 처음으로 개최하고 것인데.. 정말 해야될 것들만 추려놓은 엑기스다. KT&G와 함께 이 이벤트를 가장 우수한 정기 이벤트로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본 사업으로 진입해야겠다. 이번 과정을 통해 빠른 시도와 이를 통한 학습, 그리고 수정/보완하여 다시 시도하는 Lean Process가 필요하다. 참가비도 1인당 3만원씩 받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제법 부담..